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1억을 주식으로 날린다면 이혼소송감인가요?

올가사랑 조회수 : 8,365
작성일 : 2014-03-02 22:24:28

30평대 전세 아파트 사는데

1억을 주식으로 날렸다

 

남편 직장은 좋은회사라서 연봉도 괜찮고 직급도 괜찮다면

1억주식으로 날린건 눈감아줄수 있는건지

이혼해야할 건지 궁금합니다.

그전에 주식해서 번것도 있습니다만

잃은것만 일억이라면요?

IP : 211.202.xxx.12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3.2 10:28 PM (203.226.xxx.62)

    음.
    그래서 이혼한부부 알아요
    빚을 많이 냈어요
    아이 하나 있었고
    처음엔 넘어갔는데 그게 고쳐지지 않자 이혼했어요

  • 2. ..
    '14.3.2 10:29 PM (1.247.xxx.36)

    맞벌이 부부면 이혼해도 되겠죠. 어차피 위자료 받을돈도 없을테니까요

  • 3. 이웃집
    '14.3.2 10:31 PM (124.5.xxx.73)

    같은 경우인데 상담받고 다니다 그냥 살고 있어요.
    바뀐건 반 전업주부 남편과 직장 나가게 된 부인
    이란거네요. 부인은 웨딩 플래너 남편은 대기업
    그나마 직장 있으니 이혼은 면한듯

  • 4. 님 몰래
    '14.3.2 10:31 PM (124.111.xxx.188)

    다른 용도로 쓰려다가 그런거라면 모를까 ...번 적도 있었다면서 좀 잃었다고 이혼해야 하는거라면 저흰 이미 몇번은 이혼 했겠네요... 화는 나겠지만 어쩌겠어요. 주식이란 그런거더군요. 저희도...어흑...:::;;;

  • 5.
    '14.3.2 10:32 PM (116.121.xxx.53)

    평생 두고두고 생각나면 긁겠지만 이혼은 안할듯.. 1억땜에 이혼했음 난 3번 이혼했겠네요..ㅠ

  • 6. 주식
    '14.3.2 10:33 PM (175.116.xxx.24)

    주식해서 번적도 있다면서요
    그때는 좋았죠?
    같이 잘살아보자고 했는데 실패했다고 이혼하나요?
    진작에 말 려는데 고집부려서 그랬다면 다르지만...
    어려울땐 힘을 모아야지요

  • 7. 이혼 안했어요
    '14.3.2 10:34 PM (211.245.xxx.178)

    능력없어서요. 이혼해도 별수없으니까요. 하루하루 조마조마해요. 애들에겐 아빠니까 어쩔수없는것도 있구요. 돈 계산이 흐려요. 참.여기저기.몸만 아파요. 근데 차츰 잊혀져요. 돈은 다시 모으기 힘들지만요. 지가 번돈 지가 쓴걸..하고 그냥 체념했어요. 근데 제가 능력되면 하루하루 조마조마하게 살기 싫어요. 이혼하지

  • 8. ...
    '14.3.2 10:35 PM (182.224.xxx.22)

    사람마다 달라요. 제가아는 연예인분은 부인이 주식해서 몇억날렸어도 지금도 그냥 사시던데요.
    집도 이사하고 작은집으로 동네도이사하고...

    쉽게이혼하지않는걸로 알고있어요.

  • 9. 대한민국당원
    '14.3.2 10:53 PM (222.233.xxx.100)

    다시 벌면 되죠. 그대신 앞으론 안 하겠는 보장하에~ 돈 있으면 절대로 이혼은 못하겠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꼭 그런 건 아니겠지만 ㅎ

  • 10. 엄마
    '14.3.2 10:54 PM (121.148.xxx.25)

    덕분에 저도 묻어서
    2억5천짜리 집살고 지방이요
    3천 주식해서. 대출금 남아있는데. 살아야할듯
    아 ㆍ남편 연봉 6천되구요

    그래도. 한번씩 자다 벌떡일어나요

  • 11. 아는분
    '14.3.2 11:01 PM (121.162.xxx.143)

    가정주부가 imf때 작정세력에 휘말려서 2얼5천을 날렸어요.
    친정부모님돈과 동생이 투자한원금까지 갚았데요.
    이상한사람 아니에요.그래도 극복하고 잘살아요.

  • 12. 지인
    '14.3.2 11:11 PM (59.12.xxx.52)

    주식으로 1억 넘게 날렸는데 살던집 전세줘서 빚 해결하고 친정으로 들어가서 살더군요.
    1억..큰돈이지만 회사도 괜찮고하니 또 금새 벌지 않을까요?
    1억으로 이혼하긴 좀..그럴 거같아요..남자가 혼자 잘먹고 잘살겠다고 주식 한것도 아니고..

  • 13. iii
    '14.3.2 11:13 PM (1.228.xxx.224)

    단순히 질문에 대답하자면, 아니요...

  • 14. ..
    '14.3.2 11:24 PM (116.121.xxx.197)

    단순히 질문에 대답하자면, 아니요... 22

  • 15. 어쩜
    '14.3.2 11:42 PM (219.250.xxx.155)

    돈보고결혼했어요?
    기쁠때나 슬플때나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결혼서약따윈 왜들하나몰라

  • 16. 근데
    '14.3.2 11:58 PM (222.235.xxx.143)

    여자한테는 인색하시네요
    어제글보니 1000만원 1년동안 빚졌다고 하니
    헤어져야한다공

  • 17. 경험자
    '14.3.3 12:08 AM (221.149.xxx.26)

    전 남편이 1억 5천 날렸네요. 그것도 10년전에. 정말 한달간은 하루에도 마음이 천국과 지옥을 수없이 왔다갔다 했죠. 저는 그때 돈을. 잃었다는 충격보다는 저를 속이고 했다는, 신뢰감 상실에 더 맘이 아팠어요. 한달 고민하다 돈은 젊어서 인생공부 심하게 한 학습비라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았어요. 대신 10년간은 대놓고 남편에게 당신을 사랑하지만 믿지는 않는다는 말을 하면서 신뢰회복하려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했죠. 그리고 저도 주식으로 돈날린 것 이후로 언급 안했구요. 이후 집이든 무엇이든 계약이 필요한건 공동명의로 하거나 제 이름으로하고 열심히 벌어서 빚갚았네요. 중요한것은 돈을 돈을 잃는 것보다 잃은 후에 부부가 어떤생각과 행동으로 해결해나가느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1억 작은돈은 아니지만 남편의 가치를 1억과 바꾸시겠어요?

  • 18. ..
    '14.3.3 3:56 AM (178.59.xxx.156)

    바로 어제 올라온 글하고 댓글 반응이 너무 다르네요. 전업주부 천만원 빚진건 별별 억측에 막말까지 나오며 쇼핑중독이고 이혼감이라 하고, 남편 주식으로 1억 날린건 돈버는 남편이니 그냥 참는다가 대세인가보네요. 심지어 1억은 아무것도 아니고, 실의 빠져 자살만 안해도 다행이라는 글도 보이고요. 이런거 보면 죽어도 일 놓으면 안되는게 맞나 봅니다.

  • 19. 사채빚가져다
    '14.3.3 9:11 AM (122.36.xxx.73)

    소비하는데 쓰는건 문제죠.주식도 이정도 잃은 사람이면 다시 주식한다고 빚내기시작하면 이혼하는게 낫습니다.

  • 20. 오칠이
    '14.4.25 2:43 PM (111.118.xxx.76)

    http://blogpartner.co.kr/jump/s/mB7k4u?bpid=title
    이혼관련 전화상담 무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772 친조카 자매 성폭행, 출산시킨 삼촌 항소심도 중형 8 참맛 2014/03/29 2,569
364771 팔운동 엄청 열심히하면 체중안줄어도 팔뚝만 가늘어질수도 있는건가.. 11 23일 2014/03/29 4,145
364770 중학생 중간고사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 2014/03/29 2,897
364769 제가 이상한거지요? 4 부끄럽네요 2014/03/29 1,103
364768 여기 82cook 님들중에서도 혹시 자신의 아버지가 딸바보 인분.. 9 엘살라도 2014/03/29 2,551
364767 외출할때는 항상 팬티갈아 입는다는 지인 44 ... 2014/03/29 18,642
364766 강아지가 따르는 사람? 5 . . ... 2014/03/29 2,408
364765 해외 영주권자 한국 여행시 구입한 물건 tax refund 문의.. 1 tax re.. 2014/03/29 1,058
364764 회원장터 필요없어요 38 ..!! 2014/03/29 3,248
364763 사흘 뒤에 다시 올께요~ 5 나름비위좋은.. 2014/03/29 1,676
364762 본인이 몇점짜리 주부라고 생각하시나요? 4 전업주부 2014/03/29 805
364761 아이허브에서 뭐 사시나요? 추천바람.. 6 gem 2014/03/29 3,241
364760 세탁기가 걸어나왔어요 14 ... 2014/03/29 5,863
364759 7살 여자아이... 좋아하는 그림 그리는데 스트레스를 받는둣해요.. 1 ㄴㅇㄹ 2014/03/29 897
364758 5억 일당 선고한 장병우 광주 법원장 사표! 1 손전등 2014/03/29 1,214
364757 고딩아들 공간감각능력을 훈련이나 교육으로 좋아지게 하는방법을 찾.. 7 고민맘 2014/03/29 1,297
364756 세상에 이런 일이~ 아들한테 꽃을 받았어욤 3 프레지아 2014/03/29 1,200
364755 밀회 1회한마담 서영우 화장실 배틀씬 대사 좀 알려주세요 밀회 2014/03/29 1,914
364754 합가후 6개월(아래위층) 13 궁금이 2014/03/29 5,963
364753 해독주스 먹고나면 웬 가스가 그리 나오는지... 3 ... 2014/03/29 3,078
364752 백만년만에 구찌 가방 사고싶은데..백화점 세일때사야할까요? 1 봄이라~ 2014/03/29 2,594
364751 라바짜원두커피 ..분쇄되어있는건가요? 1 아이허브에서.. 2014/03/29 1,481
364750 스크린 하나 설치 했을 뿐인데 8 변화 2014/03/29 2,876
364749 호텔방 프리미어와 디럭스 어느것이 더 좋은가요? 1 .. 2014/03/29 1,253
364748 포토샵 배워서 3 비내리는 오.. 2014/03/29 1,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