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국이 참 좋아요.

...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14-03-02 20:27:29

친구가 시래기 한상자 선물해준걸로 오늘 저녁 시래기국 끓였어요.

푹 삶아서 질긴 부분 껍질 벗겨내고 쫑쫑 썰어서 마늘, 된장, 고추가루, 들깨가루 넣고 조물조물 무쳐뒀다가

들기름에 달달 볶아 물 붓고 끓였어요. 

청양고추도 두개 넣어줬고요. 

국물맛이 아주 끝내줘요.

건강에 안좋다지만 저는 국없이는 못살겠네요.

이렇게 맛있는데 ^^

IP : 39.120.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없음
    '14.3.2 8:41 PM (175.200.xxx.109)

    반찬 없어도 밥이 잘 넘어가는데 반찬 아무리 많아도 국 없음 웬지 허전해요.
    저두 국 좋아해요.
    그런데 음식을 싱겁게 먹어요.
    국도 마찬가지..

  • 2. 저도
    '14.3.2 8:49 PM (1.238.xxx.75)

    국이나 찌개가 있어야 밥 먹은거 같아요.어릴때부터 먹던 습관이라 그런가?
    암튼 국물이랑 같이 먹어야 맛도 있고..소화도 잘 되는거 같고 그렇더라구요.
    바쁜 아침에는 국 있으면 반찬 차릴 것 도 없이 뚝딱 말아먹고 나가면 되니 편하구요.

  • 3. ...
    '14.3.2 8:52 PM (39.120.xxx.193)

    들깨 넣었더니 구수하고 간을 약하게 했는데도 맛이 나네요.

  • 4. ......
    '14.3.2 9:22 PM (1.244.xxx.244)

    울 신랑이 그렇게 생활해서 찌개나 국이 없으면 밥을 못 먹어요.
    그래서 반찬은 잘 안 먹더라구요. 영양 불균형에 짜게 먹으니 좋을게 하나도 없는것 같은데.....

  • 5. 스읍~
    '14.3.2 9:31 PM (220.87.xxx.62)

    와. 원글님 글 솜씨 진짜 쵝오!!
    글만 읽어도 맛이 느껴지네요 >

  • 6. ....
    '14.3.3 12:39 AM (180.228.xxx.9)

    국 중에 최고가 된장 시래기국이죠.
    고기도곤 마시이셔~~
    그런데 말린 시래기 엄청 비싸요.
    까닥 잘못하면, 무섭게도, 속아서 중국 시래기를 살 수도 있어요.
    중국 시래기 엄청 나돌거든요.

  • 7. ..
    '14.3.3 10:04 AM (118.221.xxx.32)

    특히 겨울엔 뜨끈 시원한 국에 김치면 땡이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668 육아휴직 복직 후 바보가 된 거 같아요....ㅠㅠ 9 후아.. 2014/04/11 4,517
368667 알바를 시작했는데 사장이 잔소리가 너무 심해요 3 인생 2014/04/11 2,699
368666 이병헌은 정말 목소리랑 분위기가 대박인거 같아요. 30 질문 2014/04/11 5,130
368665 임신 중 티트리오일 사용(팬티에) 괜찮나요? 6 티트리오일 2014/04/11 13,631
368664 영어 초2~3학년? 쯤 늦게 시작하나 일찍이 영유보내나 고학년 .. 15 알랑가몰라 2014/04/11 4,117
368663 여자택시기사 정말 힘들까요? 14 운전 2014/04/11 5,347
368662 고등학교 학부모 총회 말고도 학부모들 모임이 많은가요? 6 궁금해요~ 2014/04/11 2,054
368661 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걸 후회해요 6 ? ^/ 2014/04/11 2,700
368660 초4 여자 친구.. 어찌할지 고민되서.. 4 초딩엄마 2014/04/11 1,415
368659 호텔킹에서 이다해.이동욱은 배다른 남매에요? 9 궁금 2014/04/10 8,886
368658 건성이신분들 화장순서 어떻게 하세요?? 14 화장 2014/04/10 2,722
368657 서울 한복판 아파트 단지 잔디밭의 나물들? 7 fallin.. 2014/04/10 1,855
368656 라일락 향이 나는 향초 어떤가요? 5 향초 어떨까.. 2014/04/10 1,405
368655 애들 친구 엄마들이랑 이런 분위기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 2014/04/10 2,654
368654 밀양 사건은 아우, 2014/04/10 561
368653 밀회에서 김희애 엉뽕(?) 22 dd 2014/04/10 20,233
368652 공개수업에 아기데리고 가도 될까요? 16 초1 2014/04/10 2,761
368651 쓰리데이즈 이거 이래도 되는 겁니까? 22 심플라이프 2014/04/10 5,986
368650 쥐포굽는 철로된 구이용석쇠? 어디서파나요?? 2 skcnkn.. 2014/04/10 876
368649 햇빛에 그을린 팔... 봄이다 2014/04/10 418
368648 국가장학금2차... 장학금 2014/04/10 1,096
368647 찬영이 아빠가 연기를 정말 잘하네요 24 김도진 2014/04/10 10,840
368646 매일 연락하는 친구땜에 힘들어요...T.T 7 힘들다규~~.. 2014/04/10 5,395
368645 니가 그런거 먹고다니니 애가 머리만 커진거야 4 랄라 2014/04/10 1,632
368644 여자끼리도 어렵네요 3 흠냐 2014/04/10 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