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이마이
'14.3.2 10:25 AM
(124.51.xxx.2)
제게는 이미 변호사가 있어요. 소송을 하든 합의를 하든 죽고 사는 거 아니고 크게 돈의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에요. 저는 선택의 문제에 봉착해 있는 거고...그 선택의 문제를 여쭤보고 싶었어요.
2. ㅈㄷ
'14.3.2 10:28 AM
(211.234.xxx.46)
님이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또는 속 풀리는 쪽으로
그래야 마음의 평화를 얻을수
있음.
3. 찌질하고
'14.3.2 10:29 A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비겁한 남자의 전형으로 또 선시장에 뛰어들어 그 잘난 전문직 내세워 엄한 아가씨 하나 낚겠군요...
소송이라는게 구차하고 귀찮은 일이긴 하나
변호사가 대신 하는 일이니 그넘이나 그 무식한 부모에게 약간의 펀치를 날리는 최후의 방법이니 저 같으면 소송 하겠어요.
4. xx
'14.3.2 10:30 AM
(58.141.xxx.28)
완전 사이코 집안에 걸리셨네요 ㅠ
금액상 큰 차이 아니면 가급적 빨리 종료시키고
그 새끼 잊고 살거 같아요. 소송하면서 심적 스트레스로 님 몸 많이 상하면 나중에 아무 소용이
없어서요.
5. 패랭이꽃
'14.3.2 10:30 AM
(186.135.xxx.221)
제 생각에는 원글님이 돈문제로 소송을 하려는 거 같지는 않아요. 전남편 측의 대응이 원글님을 속이고 진실한 참회없이 끝까지 기만하려는 행동에 쉽게 합의로 그들이 원하는대로 해주고 싶지 않은 것이겠죠. 원글님, 소송이라는게 쉽지 않아서 사람들이 대부분 화를 참고 합의보고 잊어 버리자, 똥 밟은 셈 치자하는 것이 거든요. 저도 소송을 갈까 하다가 합의를 해준 적이 있는데 두고 두고 홧병이 나더라고요. 상대방 원하는대로 다 해주고 나는 손해본 듯한 기분이 매우 찝찝하더군요. 아직 사회를 덜 살아서 그런지 아니면 고생을 덜 해서 그런지 소송을 할 걸 그랬다는 생각, 지금도 해요. 원글님 마음에 이대로 순순히 합의해줬다가는 홧병 나실거 같은데 확실히 이길 자신이 있고 소송에 가서 진흙탕 싸움 벌일 자신이 있으시면 소송으로 가도 돼요. 그리고 차라리 이 기회에 세상 공부, 사람공부 확실히 하시면 많은 것을 배울 기회이기도 합니다. 소송이 사람을 피폐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 과정이 때로는 사람을 아주 강하게 만들기도 해요. 전 앞으로 비슷한 일이 생기면 소송 가려구요. 상대방 원하는대로 안해주려고 합니다.
6. 저도
'14.3.2 10:31 AM
(175.204.xxx.135)
님마음이 중요한듯.
소송하면 귀찮고 상처도 받겠지만
두고두고 억울하고 분한 마음과
그 인간관계를 완전 정리한다는 뜻도 있구요..
님이 마음이 지금완전히 정리되고 편안하다면
소송ㅈ없이 편하게 끝내는게 낫죠
7. ㅁㅁㅁㅁ
'14.3.2 10:32 AM
(218.148.xxx.46)
여기서 소송 하지말라고하면 안하실건가요? 끝까지 소송으로 가야합니다. 그래야 원글님의 화가 조금은 풀어질것같아요 힘내시고 나중에 후기도 부탁드립니다
8. ..
'14.3.2 10:33 AM
(119.69.xxx.144)
돈이 문제가 아니라면 마음가는대로 하셔요.
소송을해도 금전적인 이득이 별로 없어도 소송해서 내속에 쌓인 울분을 풀수만 있고, 소송을 하더라도 비용때문에 전전긍긍해야할일 없다면 저라면 소송합니다.
대부분은 소송하게되면 배보다배꼽이라고 소송파기하거나 혹은 소송비용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포기하는거니까 님처럼 소송비따윈 전혀 상관없다면 내 속편한대로가 정답이겠죠.
9. 패랭이꽃
'14.3.2 10:33 AM
(186.135.xxx.221)
단 소송으로 가면 인간의 밑바닥을 보게 될 거예요. 마음을 아주 강하고 단단하게 먹으셔야 합니다. 원래 인간이라는게 그렇게 이기적이고 치사하고 더럽다는 것 배우게 됩니다. 연예인들이나 일부 유명인사들, 백지연씨도 소송을 갔었잖아요. 지금 김주하 아나운서도 소송으로 가는 거 같은데 그 분들 다 마음 단단히 먹었을 겁니다. 또 그만큼 바닥까지 내려가 있기 때문에 소송이라는게 가능한 것이 거든요.
10. 막장 소송?
'14.3.2 10:37 AM
(122.34.xxx.34)
문자보니 또 몰아가기 수법이네요
다리 안보여준 며느리를 시어버지에게 불경한 며느리로 몰고가듯
남녀 사이에 일이고 두집안 체면이 있는데 소송이 웬말이냐 ..무난히 없는 일로 만들어버리자
그런 의도가 엿보이는 말이죠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소송이 자기에게 몹시 불리하고 자기가 꺼려하는 인증이라고 볼수도 있구요
저런 집안의 특징은 끊임없이 상대의 약한 점을 공격하려하고
자기보다 강한것 같으면 발톱을 숨기고 다시 공격할 기회를 노리죠
지금 꺼낸 칼을 다시 칼집에 넣으면 아마도 기습을 하려고 하겠죠
어쩌다보니 재수 없어 벌어진 일 ..더러워 안보겠다 말고 이번기회에 말그대로 막장까지 가더라도
완벽히 정리하는게 앞으로 님인생에 있어서도 좋을것 같아요
사실 돈 천이 문제가 아니라
문서로 이번일의 앞뒤를 법적으로 정리해두는거잖아요
정말 억울한일이고 상대가 잘못했음을 그냥 두분이 카톡으로 대강대강 덮는것보다는
법정에서 판사가 판결하게 해야 비로소 완벽한 정리가 될것 같아요
아마 자기는 다른데서 총각행세 하고 돈 가져다즐 처녀 장가 기다리나 본데
그때가서 여자가 막장이라 살지도 않고 헤어졌다 오죽하면 소송도 자기손으로 취하하더라
그럴지 모르죠
11. 소송을 해야...
'14.3.2 10:42 AM
(112.144.xxx.27)
심리적으로 부담감을 주는 거고...
남자가 자존심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자신의 삶에 치명상을 주는 거죠
이혼 문제로 법적 소송에 걸려서 돈 물어 줬다...
그리고 신혼생활의 가해자로서 법정에서 까발라지는 거고.. 그러므로 자신의 커리어에 금이 가는 거죠
그래서 남자가 소송을 피할려고 합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꼭 소송하세요
12. 마이마이
'14.3.2 10:42 AM
(124.51.xxx.2)
위엣님...모든 상황을 자세히 말씀드릴 순 없지만 전남편에겐 이미 다른 여자가 있어요.
엽기적이지만 1년 반 전에게 제게 연락해왔던 그 여자가 최근 제게 다시 연락해왔어요. 그여자는 전남편을 사랑해서 계속 그 남자 옆에 있었지만 결국 전남편은 그저 그 여자랑 놀아보려고 만났던 거고 집을 나간 이후에도 찝찝해서 입단속 겸해서 계속 그 여자를 가지고 놀았더군요. 그 여자에게 수시로 너가 상간녀 될수 있다고 협박을 해서 그 여자가 겁을 먹었었는데 남편이 서서히 그 여자를 정리하려고 하자 무서워진 그녀가 제게 연락해서 이런 저런 상황을 이야기해주었어요. 자기는 그 남자 여자친구라고 스스로 생각했는데 카드 내역서에 수많은 모텔 내역을 보며 절망했다는 둥, 어쨌든 둘이 같이 해외여행도 다녀왔다는 고마운 증거가 될 만한 이야기들도 해주었구요. 제게 연락하면서 제 인격이 좋다고 느껴져서 다 분다고...참나...이상한 사람들 많더군요.
모든 정황을 다 말씀드릴순 없지만 어쨌든 그 놀았던 여자를 제외하고 또다시 신붓감으로 만나는 혹은 이미 결혼한 여자가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소송가면 안되는거 알지만 전 솔직히 저보다는 전남편이 끝까지 가지 못할거라 생각하거든요. 아..그렇지만 이런 마음으로 소송시작하면 안되겠죠. 시작하면 중간에 끝낼 수 없고 끝까지 갈 거라 마음 다잡고 가야겠죠
13. 마이마이
'14.3.2 10:46 AM
(124.51.xxx.2)
소송당사자에 직계 존비속을 넣는 건 최근에는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하던데요?
14. ...
'14.3.2 10:47 AM
(59.28.xxx.213)
소송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말 많은 사람들에게는 원글님이 무책배우자라는 증거가 될것 같아요.
세상이 참 묘해서 가해자가 피해자 코스프레하고 피해자가 가해자처럼 말 만들어지는 것도 많은 것 같아요.소송은 힘들겠지만 그런 논란에 종지부 찍어줄 증거가 될겁니다. 시가쪽 모두에게 지금이라도 문자상에 증거 남겨서 소송 다걸고 그 결과로 다른 사람들이 알게 하는 것이 지불해야 할 위자료보다 더 큰 데미지라고 생가되네요.
15. 소송 포기 하시면
'14.3.2 10:48 AM
(211.36.xxx.186)
병날듯 해요
그인간이 그리도 겁을 먹는다니 더 해야죠
예전글도 읽었었는데 참 기가 막히네요
16. 트윅스
'14.3.2 10:57 AM
(175.223.xxx.122)
위에 변호사님 조언 참 고맙게해주시네요. 내가 다 고맙....부처님 말씀에 인간 짧은 인생에 어찌 남의 일로 울고 웃는가 하셨습니다. 마음의 위안을 찾으시길
17. 마이마이
'14.3.2 11:04 AM
(124.51.xxx.2)
전남편이 그 여자와 말맞추고 줄기차게 말했던 것도 결혼 전 관계있었지만 결혼 후 끊었다...였는데요
그 여자가 전남편에게 돌아서면서 결혼 이후에도 전남편이 총각행세를 하며 자신을 만났다고 이야기해주었어요. 그리고 그 여자도 내게 처음 연락했을 당시에 전남편이 자기에게 보냈던 문자, 집나간 이후에 주고 받은 카톡 등 보관해두었더군요.(결국 자기도 내 앞에서 살겠다고..혹시 모르니)
저는 전남편이 이미 결혼했다고 생각해요.
3달살고 별거는 전남편이 일방적으로 자기의 모든 짐을 빼서 나가면서 시작되었어요. 제 연락을 받지 않았구요. 다만 작년 여름에 전남편이 합의하려고 연락한 거 괘씸해서 제가 대답을 안주고 있었어요. 나는 너의 사과를 받을 준비가 안되었다...이러면서. 그 기간이 합의시작전까지 6개월 정도. 애매하죠.
사실 저도 소송한다고 생각하면 귀찮고 단기적으로 상처받는게 싫단 마음이...
그냥 하지 말까? 하는 생각도 순간순간 드네요.
긴 조언들...정말 감사합니다.ㅠㅠ
18. 정말
'14.3.2 11:08 AM
(211.186.xxx.169)
충격적인 내용이
끝까지가는 방법과 빨리털고 내 생활로 돌아가기 중
후자가 낫지않나요
19. 답답
'14.3.2 11:09 AM
(175.223.xxx.168)
정말 세상에 별 미친 집안이 많네요 원글님 전남편 쪽은 문자나 증인 등 증거가 그나마 있겠지만 시부모 막장 짓에 대한 증거는 없는 것 같네요 골프텔에서의 막장 상황에 대한 녹음이나 문자, 증인 아무 것도 없어서 원글님 진술만으로는 불리합니다 그리고 소송 진행하시면 법정에서 판사가 원글님 억울함을 찬찬히 들어주면서 속시원하게 해줄 듯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아요 매우 건조하게 팩트만 들으려고 합니다 해볼 것 다 해봤다는 마음 갖고 싶으시면 진행하세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지요 다만 그 과정에서 원글님도 상처받으실 건 감수하셔야 해요 아직 젊으신 분 같은데 앞날에 축복 있기를 기원합니다
20. 돈
'14.3.2 11:15 AM
(218.54.xxx.95)
포기하시고 소송하세요.
돈 받아도..아마...변호사비로 들어갈겁니다.
홧병안나게 그냥 소송하세요.
21. 심리전
'14.3.2 11:22 AM
(223.62.xxx.113)
원글님을 시작하기도 전에 지치게 하려는 그들의 전략이고
약해지지 마시고 진행하셨으면 좋겠어요.
그 룸살롬 죽돌이 시아버지에 신혼 전 후에 외도한 그 아들막장 쓰레기집안에 분노할 것도 없어요. 원글님 양보는 그들에겐 일말의 의미도 없어요. 소송으로 마무리지으시고 새출발하세요.
마음을 담대하게 먹으시고..
원글님, 고통 끝에 희망있어요
22. ---
'14.3.2 11:34 AM
(222.96.xxx.139)
제가 전문직이랑 선을 요즘에 미친듯이 보는데, 선시장에 이 남자가 행여나 나올까봐 겁나네요;;나이와 지역이라도 알수있을까요? 아님 과라도..글보니, 전남편분..결혼한적 없다고 완전 총각행세 할것 같은데...
23. 저라면
'14.3.2 11:44 AM
(113.216.xxx.212)
소송합니다. 제가 원글님을 잘은 모르지만, 빨리 털고 마음 편해진다고 해서 진짜로 마음 편해지실 분 아니신 것 같아요. 저라면 확실하게 끝을 낼 거 같아요. 소송 들어가면 그간의 마음고생이야 이루 말하지 못하겠지만, 그 이후에 맘 편히 사시는 게 인생 길게 봤을 때 훨씬 낫지 않을까요? 본인의 마음을 살펴보세요. 빨리 털고 마음 편해질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24. ᆞ
'14.3.2 12:05 P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다른 것 보다 난 시부모님이 완전 싸이코네요
몸을 드러내라니 ᆢ
미친 집안이네요.
25. 에고
'14.3.2 12:56 PM
(124.50.xxx.180)
소송당사자에 직계 존비속을 넣는 건 최근에는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
저런 집안과 엮일수 있다는 불안감
26. 원글님
'14.3.2 1:39 PM
(112.144.xxx.27)
답변 댓글 보니 소송할 의지가 없네요
뭔 답을 얻을려고 글 썼는지...
힘들여 댓글 달 필요 없어요
27. 경험자
'14.3.2 1:41 PM
(175.209.xxx.22)
돈과 시간도 중요하지만
세월지나고 보니 화를 어느정도 풀어내는것이 중요하더군요
지금 효율적인것은 그냥 저 더러운 집안과 빨리 인연 끝내는 것이겠지만
그렇지만 님안의 화는 풀어지지 않고 계속 남아 있을거예요
그러다가 살다가 뭔가 힘든일이 계기가 되어 툭 불거져나오면 그때 그게 얼마나 님을 잠식해왔느니 알수 있겠지요
보아하니 승산이 확실한 것 같은데 (애매하거나 서로 치고박고 해야할만큼 애매한 승산은 아닌거죠? 이런거면 그냥 빨리 종결이 낫고요)
저라면 화가 풀리는 방향으로 할거예요
좀 더 화가 풀어내다가 (그쪽 고생좀 시키고, 애타게 좀 하고..)
그러다가 내가 원하는 시점에서 그때 딱 결정을 하겠어요
사실 소송에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글님이 그 남자 만나서 뺨도 시원하게 때려주고, 하고픈말 저 안에있는 저속한 말까지 욕설도 뱉어가면서 님 한을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28. 아 그리고
'14.3.2 1:43 PM
(175.209.xxx.22)
소송하면서 시간끌다보면
그 남자 결혼진행도 어려워질테니 똥줄좀 탈겁니다.
소송하면서 아예 그 남자 월급에 가압류를 걸어놓으세요(이건 왠만하면 아무나 할수 있어요)
창피해서 얼굴들고 회사 못다닐겁니다.
늘씬하게 복수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님 속이 시워~~~언 하게요
29. 돈은
'14.3.2 2:18 PM
(14.32.xxx.157)
돈은 중요하지 않아요.
소송이든 뭐든 원글님의 정신적 건강을 위해서 실컷 좀 괴롭히세요.
사람사서 두들겨 패든가, 파파라치 붙여서 시부를 좀 괴롭히든가요.
뭔가 약점을 잡고 좀 악랄하게 괴롭히세요. 시간을 정해서 원글님분이 풀릴때까지요.
어느정도 억울함이 가셔야 원글님도 다시 훌훌털고 일상으로 돌아가죠.
일단은 원글님이 뭘 원하는지,어떤 방식으로 복수해줄지, 윗분들이 말대로 탄탄한 스토리를 좀 만드세요
30. ......
'14.3.2 2:33 PM
(110.70.xxx.99)
저같으면,
이번에 확실하게 법적 매듭 짓고,끝낼겁니다.
최선을 다해 소송하고,
이 사건의 모든 원인과 책임소재 분명히 하고,위자료도 받고,
누가 피해자인지,누가 가해자인지 명확하게 법적으로 인정받고,법적으로 영원히 빼도박도 못할 근거자료 남기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남자가 친정부모에게 보낸 문자를 보니,
은근슬쩍 이혼책임도 윈글님한테 뒤집어씌우려는 경향도 보이는데,
사건생긴지 얼마안된 지금도 저런식으로 나오는 사람인데,
시간이 더 지나면,완전히 뒤집어 씌우거나 ,피해자 코스프레까지 할수도 있을 사람입니다.
명확한 법적 자료가 있으면,
누군가에게 억울한 뒷담화대상이 될 여지도 줄어들테고,
설령 억울한 얘기들이 나중에 오고간다해도,그런 뒷담화에 억울해하거나 마음이 흔들려 화병이 날 필요도 없을겁니다.
게다가,전남편과 원글님이 같은 분야 전문직 종사자라면,앞으로 평생,언제 어디선가 엮일수도 있을텐데,빼도박도 못할 법적자료가 있다면,그 때 가서도 ,의연하게 흔들리지않고 잘지낼수 있을테고,전남편도 쉽사리 다른 소리 못할겁니다.
반대로,이번에 법적 소송없이 그냥 개인적으로 합의로 마무리된다면,사건이야 금방 끝나겠지만,
두고두고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소문을 내도,해명할 근거도 없고 화병만 커질것같아요.
미래를 위해서라도,
지금,
확실하게 소송해서 결론내고,피해보상받고,
깨끗하게 잊어버리는게 좋을것같아요.
소송도 최선을다해,시간,노력,돈 다 써서,
억울했던 결혼생활해명하고 ,판결받아,자료로 남기구요.
원글님이 아무리 사실 그대로 얘기해도,
이해관계없는 제3자인 82쿡에서조차,소설이라느니,어쩌니,못믿는 사람들도 있는데,
시간이 많이 흐른후라면,
전남편이 자기가 피해자인척 얘기하고 다니면,그쪽 가까운 사람들은 원글님을 가해자로 여기고 매도할수도 있을겁니다.
추후에 그럴 여지가 아예 없게끔,
법적 자료 있으면,
혹시 악의적 헛소문이 날 여지도 줄어들테고,혹시 그런 뒷담화가 있다해도,
원글님이 훨씬 마음 편하게 대처할수 있을겁니다.
합의는,가해자가 백배사죄하고 용서구할때,그 사람의 양심을 믿고 ,용서차원에서 해주는겁니다.
이런식으로 적반하장,뻔뻔하게 구는 사람들에겐 법적 마무리가 훨씬 깔끔합니다.
31. ...
'14.3.2 3:28 PM
(61.214.xxx.33)
소송해야될거 같아요.
돈도 문제이긴 한데, 천만원 안주려고 저러는건 아닌거 같고 소송 피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님 인생이 저렇게 스크레치를 냈는데, 뻔뻔하게 저러고 있고, 전혀 양심의 가책도 못느끼는데다
님이 소송할 수 있는 기간 지나면 님을 정말 바보병신 만든다에 한표 겁니다.
님 머뭇거리지 마시고, 아주 제대로 박살내줘요. 그 가족들도 다 집어넣구요.
악한 사람은 오로지 자기보다 강하거나 약점잡힌 사람만 피해요. 님은 유효한 기간이 있는 약점을 잡고 있는거고, 시간 지나면 바보되는건 님이에요.
시간 지나보면 님을 별의별 악한 소문내서 재혼도 못하게 할수 있는 인간들일지도 몰라요...
32. 소송하세요.
'14.3.2 4:35 PM
(178.191.xxx.6)
님 말대로 저 남자 벌써 새여자랑 결혼했을걸요. 그냥 또 사실혼으로.
도대체 어떤 전문직인가요? 미친놈.
33. ...................
'14.3.2 4:39 PM
(58.237.xxx.13)
이혼시 재판이혼과 합의이혼은 다른겁니다.
윗님들이 재판을 하라는 것은 그래야 귀책책임을 명확히 문서화할 수 있기때문이예요.
그 사람들과는 끝나더라도 세상이 또 그 인간들과 영원히 안보고 살 수 없다고 말할 수 없어요.
그러니 돈이 몇푼 안되더라도 꼭 재판으로 가야 해요.
원글님이 이를 명확히 해주어야 저쪽에서도 두손두발 다 들어요.
물론 아닌 인간들은 끝까지 반항하지 만요.
저의 경우 재판이혼 첫번째가니 두손두발 들던데요.
저는 평소엔 질질 끌려가지만 한번 결심하면 밀어붙이는 성격이거든요.
건승을 빌겠습니다.
34. 윗분 말씀이 맞아요.
'14.3.2 5:35 PM
(61.214.xxx.33)
안 엮이고 싶겠지만 그건 모르죠.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님을 위해서 명확히 해 놓아야 님한테 더 함부로 못하죠.
님의 가장 약한 부분인 부모님도 건든 인간들인데, 소송 못하게 되면 님한테 뭘 못할까요.
지금이 바로잡을 기회고, 님이 앞으로 함부로 휘둘려지지 않게 단도리 하는거라 생각해요.
소송을 거는 이유가 그게 제일 크죠.
님 인생을 그따위 취급해놓고 진탕치고 책임도 안지고 간 남자인데 대체 뭘 망설이시는거에요?
님 부모님도 님이 앞으로 잘되야 맘 편히 계실수 있을거에요., 지금 상대가 바라는 대로 합의해주면
그냥 물로 보이는 거고 앞으로 님은 구설수에서 절대 자유롭지 못해요. 그게 그들이 바라는거구요.
저쪽은 이미 착착 증거만들고 준비하고 대기하고 있어요.
"저는 작년 7월부터 연락하였음에도 최근에야 따님과 연락이 닿아 두차례 만나서 진정한 사과를 하였습니다."라고 문자 보내는거 보면 모르시겠어요? 문자로 진정한 사과했다잖아요... 지네들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증거 남기는 거에요. 님은 맘편히 저들을 보내고 싶지만 저들은 이미 님을 구설수에 쳐넣고 님을 혹 있을 모를 일에 대비한 구멍까지 다 파놓고 기다리는거에요. 이래도 맘편히 저들을 보내실 건가요? 일이 터지고 사후에 수습하는건 이미 늦어요.
35. ..
'14.3.2 5:54 PM
(122.36.xxx.75)
원글님 글 기억나요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네요
시아비 성추행적인 언사 충격적이었고 가족간ㆍ가까운 사이에서 성추행이 잘발생한다는걸
알기에 님글 의심하진않았어요
미련없고 툴툴털어버릴수 있다면 합의하시고
아직 분노가 버려지지않는다면 소송하세요
원글님은 돈이목적인거보다 저것들이 반성은 커녕 뻔뻔하니 괘심해서 소송하는거잖아요
소송하고 싸우다보면 결과야 어떻든 마음을 내려놓을수있어요
잘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힘내시고 잘살길바래요
36. 행복한 집
'14.3.2 5:56 PM
(125.184.xxx.28)
남편과 잘살기는 글렀구요
변호사를 통해서만 접촉하시고 그것들 뽕을 뽑으세요.
쓰레기들
37. ..
'14.3.2 5:58 PM
(86.148.xxx.120)
저도 소송하시는 게 좋을 듯해요. 그래야 원글님도 마음이 좀 편하실듯합니다.힘내시고 휘둘리지마시고 끝까지가서 결론내세요.
38. 아휴~
'14.3.2 6:14 PM
(211.36.xxx.106)
고생하셨어요
정말 원글님 맘고생 제일 적은쪽으로 결정하세요
참 어이없는 집안이네요
사실 원글님 맘고생만 아니면 소송하라고 하고싶네요
너무 괘씸한...
39. 이기대
'14.3.2 6:24 PM
(183.103.xxx.27)
소송해서 작살내고 까발려서 그집안 집구석 박살내세요. 안그럼 홧병 납니다. 저도 그런일잇어 참앗더니 그후 몇년간 자다가 고함 지르고 홧병나서 다른일 못할정도엿어요.
40. ...
'14.3.2 7:25 PM
(175.223.xxx.251)
엇비슷한 결혼 할 뻔 하다
결혼전에 준 힌트로 가까스로 빠져나왔는데요,
전 그 개자식에게 카운터 펀치 날렸습니다.
상대가 그런 문자를 부모님께 보내지 않았더람 그냥 빨리 끝내라고 했을텐데,
원글님 생각에 원글님쪽이 아무리봐도 책잡을게 없다면
그 자식이 원하는대로 1000만원 적게 주고 받으며 일 빨리 끝내지 마시고
소송해서 그 자식 엿먹이세요.
그 타입은 세상에서 자기 뜻대로 안 되는게 있는 상황을 겪는게 가장 끔찍하게 받아들여질거거든요.
전
단돈 1000만원이라도 깎아보려했는데, 안 되는 상황과
자신의 찌질함을 같이 목격하게끔 만드는 거....권장해요.
41. 개자식
'14.3.2 8:13 PM
(211.222.xxx.83)
가족도 아들 사자 이용해서 쌍놈짓하는... 막장 저질 집안인데..아들 공부잘한걸로
며느리 최대한 울거먹기로 작정한 부모...그 아들은 바람둥이...
기가 차는 결혼이네... 세결녀는 암것도 아니네...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하다니깐..
42. 좀,,,
'14.3.3 12:19 AM
(1.236.xxx.49)
알아보고 결혼하시지 그랬어요.왜..ㅠ.ㅠ....개** 같으니...;;;;;
43. 문자메시지
'14.3.3 2:48 AM
(61.75.xxx.245)
만약 소송이 진행되면 전남편이 글쓴이님 부모님께 쓴 문자가 전남편측에 유리한 증거로 활용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문자 내용만 보면 글쓴이님이 악질적인 사람이고 소송도 오로지 상대를 해할 목적이라는 인상을 줄 것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저도 소송을 하시는게 낫다는 편에 한 표에요, 결정은 본인이 하셔야 하지만.
소송하시려거든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아주 사소한 것일지라도 증거가 될 수 있으니 모으세요.
또 통화도 녹음하시고 녹음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문자메시지 적극 활용하시고요.
44. 소송경험있는사람
'14.3.3 7:01 AM
(116.121.xxx.111)
변호사비는 패소하는 측에서 지급하는 겁니다.
위의 내용으로봐서는 승소 가능성 아주 많습니다.
소송비용 걱정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서 꼭 승소하세요.
45. 소송경험2
'14.3.3 10:49 AM
(210.178.xxx.214)
민사소송인데 패소라는 말은 맞지 않고 결국 몇대몇으로 판결
판결되어진 금액에 대해 변호사에게 성공 사례비 있습니다.
소송기간은 상대방이 불성실하게 대응할 경우까지 생각해서 2년 정도 소요.
심장이 터질듯한 모욕적인 말들, 행동들 나열해봐야 큰 의미 없습니다.
댓글중의 말씀처럼
법정에서 판사가 원글님 억울함을 찬찬히 들어주고 속시원하게 편들어 줄일은 절대 없습니다.
매우 건조하게 팩트만 중요할 뿐입니다.
문자, 녹취, 통장거래내역
증거, 오로지 증거만 중요할 뿐입니다.
부모님께 보냈다는 전 남편님의 문자.
아무래도 그쪽도 증거용 문자를 발송한듯 합니다.
아니면 소송이 진행되면 노력의 흔적으로 증거 제출용이 될듯 합니다.
소송진행되면 안그래도 막장인 상대방의 밑바닥 까지 보게 된다는것 각오하시고
변호사가 님과 어떤 지인관계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도 정신과 의사가 아닌 다음에는 건조한 업무사이 인걸 잊지 마십시요.
500정도의 선임비로 내일처럼 나서주진 않는다는것 염두에 두시고
자주 만나야 하는 사이다 보니 섭섭함이 더 할 수 있을까 사족 답니다.
님이 제 동생이라면 소송 하시라고 의견 드리고 싶습니다.
원글님 강단 있고 똑똑 하신분 같은데
마음 단단히 잡수시고,
식사 잘챙겨 드시고 똑 부러지게 끝까지 해결해 보십시요.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