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 초1학년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나는엄마다! 조회수 : 1,085
작성일 : 2014-03-02 09:58:46

드디어 내일입니다!!!

한달동안 지난 7살 생활을 돌아보며 아쉽기도 하고, 아이나 저나 대견하기도 하네요. ^-^;

 

저희 아이는 책을 가까이하지 않고,

영혼이 자유로운 아이였어요. ^^;;

 

한글도 6살에 떼고, 책도 조금씩 조금씩 가까이하며 읽어주기 시작했어요.

7살이 되면서 조금은 무리해가며 책도 구입하고,

엄마표로 기탄수학, 기탄국어, 사고력문제집 함께 풀어가며

차근차근 학교갈 준비를 했답니다.

아이가 이해력이 조금 부족하고, 또 새로운 것을 시도함에 조금 힘들어하는 아이라서

주로 복습위주로 해주다보니 기탄등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선행이 한학기 정도는 꼭 필요한 아이가, 저희 아이같은 유형이에요.

수포자가 되기 쉬울것 같은 케이스. ^-^;;

 

아이의 유형을 파악하고,

또 책과도 많이 친해졌지만, 저는 조금 불안(?)하고, 걱정이 됩니다.

예습은 어느정도 잡아주었지만,

복습은 어쩌나하고요;;

 

복습으로 괜찮은 문제집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해법이나 천재가 괜찮다고 하던데...

82에는 아이키우는 엄마들이 많으시니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실것 같아요...

꼭 문제집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학교 생활습관에 도움될만한 이야기 들려주세요... ^^

아이 일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선행을 시키는 유난떤다는 엄마 소리는 듣고 싶지 않습니다... ㅠㅠ

따뜻한 말씀 많이 해주세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IP : 112.150.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학년때는
    '14.3.2 10:17 AM (175.204.xxx.135)

    시험도 안보거나 2학기에 한번정도?

    전 1학기에는 문제지전과 안사고
    2학기 기말시험진에 문제집한권샀어요.

  • 2. ^^
    '14.3.2 10:26 AM (223.62.xxx.62)

    초등입학을축하드려요
    마음이두근두근하시죠~~
    아이들은그냥 즐겁게 재밌게
    생활하면되는거예요
    시험에 목매지마시고
    성적..중요하지않아요
    받아쓰기점수가
    다른아이들보다 낮아도
    괜찮아요~~안죽어요^^
    가끔보는 단원평가점수..
    안나와도 괜찮아요
    친구들이 점수몰라요
    선생님이 안불러줘요
    (이상한선생님이 계실지도..)

    첨엔조금힘들겠지만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집중하는것이 중요하니
    자주말씀해주시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주는 아이가 얼마나 고마운지
    시간이 지나면 아시게될거예요

    방과후..
    영어학원,수학학원보내지마시고
    학교방과후수업저렴하니
    잘이용하시구요
    종이접기,아이클레이.줄넘기같은거..
    많이 있어요
    잘찾아보시구요

    선생님들도
    조금지나면 다아세요
    이아이의 성향이 어떤지..
    공부만 잘하고 까탈스럽고
    친구들 힘들게하는친구인지
    공부는 잘하진못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갖고있는아이인지..

    아이학교생활 잘들어주시고
    아이앞에서 선생님 흉보면
    앙되용~~
    아이가 잘때
    남편과 같이 하시는건 되용~

    마음이 두근두근하는어머님..
    힘내세요

  • 3. 경험
    '14.3.2 10:35 AM (58.121.xxx.142) - 삭제된댓글

    둘째가 올해 2학년이예요.
    첫애 입학할땐 걱정도 많아서 남이하는것 많이 시키고 했었지만 부질없다는걸 깨닫고 둘째는 딱 필요한것만 시켰네요.
    입학하기전에 1학기 수학만 선행시켰고요. 교과서 수준의 문제집으로요. 선행문제집이 쉬워요.
    그거 한권만 미리 풀고 입학하고 학교진도는 선행수학보다 한단계 위 문제집으로 진도 따라갔어요. 전 천재해법수학 시켰어요.
    연산은 기적의연산으로 매일 조금씩 시키고.
    글씨는 읽을줄만 아는 아이였지만 쓰는건 학교에 맡겼네요.
    이정도의 공부만 제가 봐주고 나머지 시간엔 신나게 놀고 책도 읽고 그렇게 1년을 보냈어요.
    남들 피아노다 운동이다 영어다 보낼때 저희 애는 하루에 수학만 30분내외로 하고 놀고 책읽고.. 아. 방과후 하나했네요. 로봇이요. 기말시험때 국어,수학 올백맞았어요.
    현재는 영어의 A자도 모르는 아이인데 큰애 영향으로 자막없이 애니메이션 보고요. 2학기수학을 선행해주는데 이해력이 굉장히 빨라서 놀랬어요.
    큰애의 반만큼도 시키지 않았는데 큰애 1학년때보다 더 잘하네요. 큰애때 돈쓰고 시간버렸던게 아깝네요.
    두아이다 공부를 즐거워하고 자기주도 학습이 잘잡혔어요.
    즉, 1학년 내용 어렵지 않아요. 걱정 안하셔도 되고요.
    1학년은 심화같은 문제집 절대 필요치 않고요.
    많이 놀게 해주시고 책많이 읽히세요. 그만큼 시간을 많이 남겨주세요. 클수록 아이들 시간 없어요..언제 노나요..

  • 4.
    '14.3.2 1:01 PM (115.136.xxx.24)

    선행에 복습까지.. 필요하지 않은 것 같구요..

    그냥 우등생해법같은 많이 보는 문제집 사서.. 학교 진도에 맞게 조금씩 풀어보는 정도면 충분하더라구요

    1,2학년때는 예체능학원이나 방과후수업같은거 많이 신청해서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해주는 게 좋은 거 같아요

  • 5. 2학년맘
    '14.3.2 10:17 PM (115.143.xxx.126)

    올해 2학년 올라가는 남아 키워요.
    따로 선행은 안했고, 수업 진도 맞춰서 수학 복습만 했어요.
    받아쓰기 시험 전 날 연습 한 번씩 시키고, 연산 매일 2장씩 풀고...
    보통 많이들 하시는 구몬, 눈높이 같은 학습지도 안했네요.
    2학기땐 기말 시험 있어서 기말시험용 문제지 사서 한달전부터 조금씩 풀었구요.

    그저 1년 동안은 학교에 적응 잘 하고
    학교가는걸 즐거워하는 아이, 공부에 주눅들지 않는 아이가 되길 바랬는데 다행히 엄마 바램대로 아이가 잘 적응해주었답니다.

    아이한테 너무 학습적인 부담감 주지 마시고,
    즐겁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351 시어머님을 모시고 가라하는데요 19 .... 2014/03/03 13,828
357350 주꾸미볶음하다가 먹물이 터졌어요. ㅠㅠ 2 급질문 2014/03/03 1,302
357349 제주 김포 표 나중에라도 취소표 나올까요? 2 ..... 2014/03/03 2,092
357348 짜증나서 각종 공과금이체계좌를 옮기려는데요... 7 왕짜증 2014/03/03 1,636
357347 환불문제... 3 환불 2014/03/03 804
357346 아이때문에 남편이랑 싸웠어요 5 싸웠어요 2014/03/03 1,586
357345 지금 브라질 채권사면 괜찮을까요? 채권 2014/03/03 926
357344 학원 상담갈때 뭘 준비해서 가야할까요?^^ 2 꿍맘 2014/03/03 1,150
357343 왕가네에서이태란이일하는가게.. 4 직업이 2014/03/03 1,536
357342 시간여행자의아내 보고 오열 1 아앙앙 2014/03/03 2,618
357341 급급)매수자가 매매 잔금 받기 전에 수리하고싶다고 하시는데요.... 20 이사철 2014/03/03 9,433
357340 [원전]후쿠시마 쇼크 3년, 일본의 미래를 말한다 - JTBC다.. 4 참맛 2014/03/03 1,949
357339 가사도우미 어디서 소개 받으시나요? dd 2014/03/03 453
357338 빛나는 로맨스에 이휘향 어떤인물 인가요? 5 루비 2014/03/03 2,590
357337 카드 마일리지로 항공권 끊기 어렵지는 않나요? 6 궁금 2014/03/03 1,794
357336 오늘 저녁메뉴는 뭐에요? 아...메뉴정하기도 일이네요 17 ... 2014/03/03 3,660
357335 토익 모의고사 문제지 추천 바래요 딸바 2014/03/03 456
357334 종아리 보톡스 질문.. 2 요엘리 2014/03/03 1,636
357333 우유가 묽어지기도 하고 그러나요? 1 ? 2014/03/03 396
357332 5학년 프라우드7 노비스 레벨이면 4 궁금이 2014/03/03 4,071
357331 DINK족님들께 12 커플 2014/03/03 1,770
357330 남에게 남편을 존대어로 말하는것 21 저녁 2014/03/03 3,046
357329 당뇨 발 혈관 뚫는수술에대해 조언.. 3 502호 2014/03/03 2,116
357328 세상에 저를 도와줄 사람이 없어요 8 only c.. 2014/03/03 2,702
357327 컴도사 펀도사님들 부러워요 3 한숨푹푹 2014/03/03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