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지금 전세를 살고있어요....올해 7월말이 2년째 즉, 만기에요.
사실 올려달라해도 이사안가고 오래오래 살고싶었거든요.
근데, 작년 주인이 전세를 끼고 집을 판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집보러 사람들 들락날락하고,
일보러 나가도 전화만 오면 불안하고 좀 그랬어요..
매매는 잘 안되구요.
문제는 제가 작년 8월쯤에 둘째임신이 되서요..
몸도 힘들고, 집보여주는것도 일이더라구요....
약속있어 나가서 좀만 늦게 들어간다하면 괜히 죄송스럽구요...
그래서 올 2월쯤에 부동산에 연락해서..
혹시 전세만기시점때문에 매매가 안되는거면..
저희가 계약시점보다 일찍 나갈수 있다라고 했거든요...
그럼 매매의 기회가 더 많아질거 같아서요..
근데...저는 이게 당연히 일찍 성사가 되면...
복비+이사비받고 나간다고 한거였는데...
나중에 물어보니...제가 먼저 오케이를 했기때문에 그게 해당이 안된다고 하시네요..
그게 맞는건가요? (이사를 잘 안다녀봐서 '그런거에요?' 하고 말았는데요...친구들은 펄쩍 뛰네요..)
원래 집주인이 전세끼고 집을 내놓은거라...제가 원해서(?) 말해서(?) 미리 나가는거는 복비+이사비를 줄수없대요..
안그랬으면 일찍 매매하려는 사람은 집을 안보여줬을거라구요..
신랑한테 말하니....저보고 네가 확인을 미리 안하고 잘못얘기한거 같기도 하다 이러더라구요...ㅜㅜ
그런건가요? (부동산아줌마는 나중에 복비를 조금 싸게 줄께요...이렇게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 질문은요...
제가 4월말,5월초에 예정일이거든요....그전에 미리 살사람 있으면 진행하는게 나을까요?
집을 보신분 중에 4월중순에 이사왔으면 하시는 분이 계신다고 해서요..
아니면 그냥 7월말까지 (만기까지 ) 있는게 나을까요?
어차피 이사비+복비도 못받는데요. 지금 전세물량이 많이 없더라구요...
여름에는 좀 싸진단 말도 있구요.
문제는 5월중순부턴 신생아가 있는데. 집보러오는 사람들 들락날락하는거 괜찮을까도 싶어서요...
오늘중으로 부동산아줌마한테 문자메시지를 보내줘야해서요.....밤부터 신경쓰느라 제대로 하고싶은말을
썼는지 모르겠어요...양해 부탁드립니다.
집보여주는게 이리 신경쓰이는건지 몰랐어요. 요새 날이 좋아 하루에 4팀까지도 오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