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의 쉼터..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무지개 조회수 : 3,284
작성일 : 2014-03-02 02:57:17
아까 남편의 폭력에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집 나가려다
칼에 가방 찢겼다고 글 올린 사람이에요.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전 아직 무사해요.. 숨 죽이고 있습니다.
남편의 마지막 말이 너무 소름끼쳐 잠도 못자고 있어요.
저를 때릴수록 짜릿하다는 말..
소름끼치고 무서워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월욜 남편 출근하면 움직이려고해요.
지금은 어떤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괴물로 변할수있을까요.
신혼초 타툼으로 부엌 칼 들고와 죽인다고 했을때
그때 이혼했었어야했는데..
이러다 그것이 알고싶다 살인사건처럼 그렇게
될까봐 무섭습니다.
잠도 못자고있어요.
중간에 깨서 절 해칠까봐..
밖에선 한없이 선하고 친절한 사람으로 통해요.
이런모습이 있다는걸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무섭고 또 너무 외롭습니다.
IP : 211.178.xxx.1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요.
    '14.3.2 2:59 AM (178.191.xxx.6)

    월요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당장 문자로 경찰불러서 나가세요. 님 제발요.

  • 2.
    '14.3.2 3:02 AM (175.223.xxx.9)

    미친샊
    폭행죄 형사고소 플 가정보호사건으로 넘기세요
    끽소리도 못해요
    증거 모으시고
    신혼것도 유도심문녹음

  • 3. 원글
    '14.3.2 3:04 AM (211.178.xxx.114)

    남편 자면서 자꾸 깨고있어요.

  • 4. 그러니까
    '14.3.2 3:06 AM (178.191.xxx.6)

    문자로 경찰서에 신고하시라니까요. 경찰이 집에 찾아오게. 당장하세요.
    최악의 경우로 남편샊이 지금 자다 깨서 님 죽이면 어쩌실거예요?

  • 5.
    '14.3.2 3:07 AM (175.223.xxx.9)

    쉼터 들어가셨다가 원스톱지원센터 가셔서 고소하세요
    저런 샊들은
    법앞에 깨깽임

  • 6. 빈손
    '14.3.2 4:54 AM (175.223.xxx.253)

    살짝 빠져나갈수는 없으신가요?
    경찰신고하면 정말. 죽이려고 할지모르니 상황을 잘보시고 아침되면. tv라도켜놓고 살짝빠져나가심이.
    짐같은건 필요없으니 현금만 챙기세요

  • 7. 경찰에
    '14.3.2 5:12 AM (178.191.xxx.6)

    문자로 신고해서 경찰이 오면 경찰이랑 같이 나가시라구요.

  • 8. 속터져
    '14.3.2 7:08 AM (14.32.xxx.97)

    여기다 글올리고 댓글도 달면서 경찰에 문자신고는 못하고 무섭다고만...

  • 9. ㅡㅡㅡㅡ
    '14.3.2 7:44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쉼터가더라도 좀 먼곳으로 가세요
    그리고 혹 원글님 이사이트들락이시는거 남편이알면 그 흔적도지우시구요
    후배하나 집근처 쉼터갔다가 들켯어요

    같은여자로서 너무 맘이아프네요

  • 10. ...
    '14.3.2 8:16 AM (59.15.xxx.240)

    원글님
    그냥 조용히 계시다가 남편 출근이 확실하면 주민센터 복지과로 달려가서 보호요청하고 쉼터로 바로 가세요
    쉼터까지 신변보호를 위해 경찰을 꼭 대동하시구요
    가기 전 컴 기록 삭제하세요
    혹 녹음할 수 있으면 남편이 하는 말 녹음하시구요
    때릴수록 짜릿하다는 그런 말이요
    빈몸으로 가셔도 괜찮습니다
    거기서 다 알아서 해주니까요
    짐 꾸리다 뭔 일 나요

  • 11. 경찰
    '14.3.2 8:43 AM (175.208.xxx.68)

    경찰 자꾸 지금 불러라고 하시는데요 우리나라 경찰이 가정폭력에 적극적이지 않쟎아요? 남편이 순한양으로 변해서 별일아니다~ 화해하겠다 이러고 경찰보내고나면 원글님 어찌합니까? 이래도 저래도 방법없이 힘든 원글님. 속상한 마음 여기서 풀어내시고 상황보셔서 집 나와서 숨으세요. 꼭 이요.

  • 12. 위에 경찰님이 맞아요
    '14.3.2 9:22 AM (175.223.xxx.207)

    지금 조용히 있는 상황에 경찰불러 뭐해요.가만보면 앞뒤생각없이 무조건 야단만 치는 댓글에 속이 더 답답해옵니다.

  • 13. 답답
    '14.3.2 4:04 PM (178.191.xxx.6)

    경찰불러서 경찰오면 같이 나가면 되잖아요. 남편이 경찰무서워서 막겠어요? 왜이렇게 안이한가요?

  • 14. 지금은
    '14.3.2 11:18 PM (211.187.xxx.162)

    괜찮은신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987 연말정산 많이 토해내신분 한꺼번에 정산하세요? 3 ... 2014/03/08 1,119
358986 장례식 답례품으로 뭐가 좋을까요? 2 소소 2014/03/08 12,043
358985 결혼식 도우미를 할까 하고 가봤더니 8 ... 2014/03/08 3,522
358984 올인원PC요. 사도 될까요?ㅜ 36 랑이랑살구파.. 2014/03/08 8,782
358983 인생 진짜 별거없지 않나요?? 41 .. 2014/03/08 20,154
358982 급.서울의 호흡기내과 잘보는곳 알려주세요 2 .. 2014/03/08 3,975
358981 헬스 하시는 분들 상체하체 요일 나눠서 하세요? 2 운동 2014/03/08 1,383
358980 세계여성의날... 성평등디딤돌상에 권은희 과장 수상 3 세계여성의날.. 2014/03/08 500
358979 나이 50이 되어서야 깨달은 것들 by 이화여자대학교 윤정구 교.. 11 오늘은선물 2014/03/08 7,724
358978 미샤 보라앰플 어때요? 1 .. 2014/03/08 1,256
358977 인터넷서점 주문책 지연됐을때 2 고민중 2014/03/08 328
358976 인터넷 통신사 옮기는거요 17 릴리 2014/03/08 1,799
358975 전세관련 문의? 2014/03/08 369
358974 휴대폰 G2 쓰는분들 장단점 알려주세요!! 19 ... 2014/03/08 2,292
358973 식은 치킨 어떻게 먹나요? 17 2014/03/08 6,111
358972 단지 여기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고 해서 그 일이 일어나지 않는.. 3 peace 2014/03/08 1,100
358971 화장실이 많이 습해요 12 님들 도움주.. 2014/03/08 2,534
358970 석사유학갈려는데 부모님때문에 정말 짜증나 죽겠어요 59 .... 2014/03/08 12,782
358969 옷 색깔 좀 골라주세요 2 ... 2014/03/08 555
358968 아이의 재능 몇 살 정도면 알아봐지나요? 7 ㅇㅇㅇ 2014/03/08 2,470
358967 급! 도와주세요 겹쳐진 김치통 어떻게 빼야 하나요 ㅠㅠ 4 하양이 2014/03/08 5,795
358966 류현진 올해 36억연봉 이중 21억을 미국세금으로낸다 7 부자증세 2014/03/08 3,899
358965 부엌 바닥에서 하룻밤 잔 베이컨 먹어도 될까요? 7 aa 2014/03/08 1,011
358964 아이가 지금에서야 말을 하네요 3 엄마 2014/03/08 2,162
358963 운동화 밑창 갈아주나요? 3 될까? 2014/03/08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