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 밑에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 질문드려요.

고민 조회수 : 3,782
작성일 : 2014-03-01 13:03:09

흔히 산만디 라고 불리우는 바로 산 근처나 산 밑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 공기가 어떤가요?

제가 알레르기 비염이 너무 심해서 해마다 약을 달고 사는데 많이  불편하더라도 산 쪽에 있는 아파트는 괜챦을까 고민중입니다.

지금 아파트는 바로 차도 옆이라서 제 비염이 해마다 더 심해지는것 같아서요.

시부모께서 예전에 공기 좋은 시골에서 몇년 지내신 적이 있는데 거기만 가면 코가 뚫리고 잠이 잘 왔었거든요.

이젠 약으로 버티는것도 한계가 와서요 ㅜ

 

 

 

IP : 219.249.xxx.1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 1:08 PM (124.58.xxx.33)

    제가 산밑에 있는 집에 사는데요. 일단 버스정류장 도로에서 산쪽까지 쫙 아파트가 일렬로 서있어요그렇게 긴 길이도 아니구요.. 그런데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산쪽집쪽으로 걸어올라갈수록, 점점더 공기가 달라지는게 제 코로도 확연하게 느껴져요. 저희동네 같은경우엔 산쪽집 아파트가 도로쪽 아파트보다, 보통 천만원정도 더 비싸요.브랜드가 달라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사실 브랜드는 2아파트가 다 대기업 브랜드라 제 생각엔 브랜드때문은 아닌거 같구요.

  • 2.
    '14.3.1 1:27 PM (112.159.xxx.171)

    저희 집도 가는길에 작은 산을 하나 끼고 돌아서 도착하는 집인데
    그 산을 지날때마다 코가 시원해져요
    그 산냄새 때문에 일부러 그곳을 지나갈려구 다른길로 안가거든요
    너무 좋아요 아주 사는 사람들은 잘 느끼지 못할지 모르지만
    지나갈때 아카시아 꽇이라도 필 시기면 환상이죠
    시에프 하나 찍으면서 지나온답니다 창문 다 열고 아~~~~후레쉬한 느낌 ㅎㅎㅎㅎㅎㅎㅎ 그러면서 ㅋㅋㅋ

  • 3. ...
    '14.3.1 1:43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산 밑 아파트는 다른 때는 다 좋은데 장마 때 좀 불안하고 봄에 송화가루가 작년에 엄청 심했구요.여름에는 습기차서 힘들다고 그러더라구요.다른 때는 공기 좋구 좋대요.잘 알아보세요.

  • 4. 완전
    '14.3.1 1:54 PM (182.226.xxx.58)

    공기 완전 달라요.
    여름엔 시원하구요. 에어컨 없이도 살아요.

  • 5. ..
    '14.3.1 2:02 PM (14.45.xxx.251)

    공기는 확실히 다른동네보다 훨씬 좋아요 여름에도 더 시원하구요. 단점은 봄에 송화가루+겨울에 좀 추워요

  • 6. ...
    '14.3.1 2:23 PM (115.41.xxx.93)

    아무래도 산쪽에 가까운 곳의 공기가 좋겠지요..
    건강지수를 체크 할 때도..사는 곳에서 도로가 몇미터 떨어져 있나를 보잖아요..
    제 경험을 하나 들어보자면....몇달에 걸쳐 지독히도 떨어지지 않던 감기가...딱 하루 지리산 계곡에서 잠을 잤는데..
    내가 언제 감기를 앓았던가 싶게...다음날이 상쾌했었습니다..
    산(자연)의 회복성은 알면서도..현실로 끌어오긴 힘들지만..그나마....조금이라도...자연(산,강.)에 가까운 쪽에서 사는 것이....건강 측면에서 좋은 건 명명백백한 일일겁니다..
    중환자들이 산으로 들어가는 이유가 다 여기에 있는게겠지요..

  • 7. 파란하늘
    '14.3.1 2:49 PM (121.151.xxx.208)

    저희도 산 바로아래 왕복 4차선 도로건너에 살아요. 산과 가까워 겨울엔 좀 춥고 여름엔 에어컨 별루 틀일없이.엄청 시원해요.
    등산로가 있어 등산하기도 좋고 봄이면 아침에 새소리가 들려요.

    아카시아 향기가 코를 찌르고 버스탈려고 산 바로아래 승강장에 서 있으면 어릴적 시골...들에서나 맡았던 풀내음이 너무 향기로워요.

    저희아파트 사는분들중에도 아이들이 아토피나 비염때문에 이곳으로 오신분들 계시는데 확실히 좋아졌다고 하시네요.
    자연을 가까이하고 사는거 정말 좋은거같아요.

  • 8. 헤이루
    '14.3.1 6:02 PM (39.117.xxx.213)

    다들 어디사는지요? 이사가고 싶은데요 ㅠㅠ

  • 9. ...
    '14.3.1 8:52 PM (180.69.xxx.142)

    이번에 산밑에있는 대단지로 이사왔는데요 시내보다 기온이 2-3도 차이나고 서늘하고 신선한 기운이 감디되요
    동네사람들 얘기가 여름에 에어컨은 필요없고 제습기가 필수라고 하네요 특히 장마철 습기 심하다고요

  • 10. 감사해요.
    '14.3.1 11:38 PM (219.249.xxx.159)

    댓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 이사는 꼭 산 밑 아파트로 가려구요.
    환절기 모두들 건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151 주말 오후 아이들과 시간보낼곳 어디가 좋을까요? 1 대치동 근처.. 2014/03/12 461
360150 휴대폰 개통 문의..기기변경시 조건 좀 봐주세요. 6 베가아이언 2014/03/12 899
360149 사무실 청소 일주일에 한 번씩 꼬박꼬박 하나요? 7 빗자루 2014/03/12 4,469
360148 콜린이예요. 영어공부글 궁금해 하시던 분들 보셔요. 22 콜린 2014/03/12 4,852
360147 헌번재판소 "남성들만 병역의무는 합헌" ㄷㄷ 5 ?? 2014/03/12 978
360146 요즘 공과대학원 많이 가나요? 8 돈없는친척 2014/03/12 1,088
360145 아너스 물걸레 어떤가요 6 가을동화 2014/03/12 1,498
360144 롯데홈쇼핑이윤미시계 지금 2014/03/12 757
360143 동네 아짐 8명이서 여행가요! 11 꼰누나 2014/03/12 3,220
360142 지하철에서 옆사람 스마트폰 들여다보는 아저씨 그러지마요 2014/03/12 517
360141 베이비 시터를 구합니다~ 3 아이 돌보미.. 2014/03/12 1,567
360140 햄버거나 핫도그를 포장하는 종이를 뭐라 그러나요? 7 종ㅇ이 2014/03/12 1,352
360139 아는 사람과 약속했는데 자꾸 이런 말하면요? 4 궁금 2014/03/12 1,795
360138 네이버 메모장 쓰시는분, 2 미네랄 2014/03/12 1,560
360137 "그대로 베껴 썼다"..국정원, 진술조서도 '.. 1 샬랄라 2014/03/12 350
360136 "너랑 똑같은 딸 낳아서 너도 똑같이 당해봐라".. 14 2014/03/12 2,728
360135 자선단체 대표 성폭행 기사 났던데 ..누구죠? 00 2014/03/12 893
360134 세부 샹그릴라 vs 나트랑 쉐라톤 투표좀 해주세요! 7 여행 2014/03/12 3,004
360133 우리동네 예체능에 나온 패널... 누구인가요??? 궁금해 미쳐요.. 8 궁금 2014/03/12 1,396
360132 뭐 이런경우가...ㅠㅠ 6 층간소음 2014/03/12 1,058
360131 겨드랑이밑이가끔찌릿찌릿해요 3 겨드랑이 2014/03/12 2,019
360130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반댈세 2014/03/12 485
360129 아들들 체육복바지 사랑 언제까지인가요? 22 아들들엄마 2014/03/12 3,206
360128 그래도 82에 정이 들은 관계로 한마디 하자면 자게도 고닉으.. 32 그냥 존재감.. 2014/03/12 3,021
360127 오늘 모의고사 보고나면 언제 끝나나요? 5 고1맘 2014/03/12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