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산만디 라고 불리우는 바로 산 근처나 산 밑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 공기가 어떤가요?
제가 알레르기 비염이 너무 심해서 해마다 약을 달고 사는데 많이 불편하더라도 산 쪽에 있는 아파트는 괜챦을까 고민중입니다.
지금 아파트는 바로 차도 옆이라서 제 비염이 해마다 더 심해지는것 같아서요.
시부모께서 예전에 공기 좋은 시골에서 몇년 지내신 적이 있는데 거기만 가면 코가 뚫리고 잠이 잘 왔었거든요.
이젠 약으로 버티는것도 한계가 와서요 ㅜ
흔히 산만디 라고 불리우는 바로 산 근처나 산 밑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 공기가 어떤가요?
제가 알레르기 비염이 너무 심해서 해마다 약을 달고 사는데 많이 불편하더라도 산 쪽에 있는 아파트는 괜챦을까 고민중입니다.
지금 아파트는 바로 차도 옆이라서 제 비염이 해마다 더 심해지는것 같아서요.
시부모께서 예전에 공기 좋은 시골에서 몇년 지내신 적이 있는데 거기만 가면 코가 뚫리고 잠이 잘 왔었거든요.
이젠 약으로 버티는것도 한계가 와서요 ㅜ
제가 산밑에 있는 집에 사는데요. 일단 버스정류장 도로에서 산쪽까지 쫙 아파트가 일렬로 서있어요그렇게 긴 길이도 아니구요.. 그런데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산쪽집쪽으로 걸어올라갈수록, 점점더 공기가 달라지는게 제 코로도 확연하게 느껴져요. 저희동네 같은경우엔 산쪽집 아파트가 도로쪽 아파트보다, 보통 천만원정도 더 비싸요.브랜드가 달라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사실 브랜드는 2아파트가 다 대기업 브랜드라 제 생각엔 브랜드때문은 아닌거 같구요.
저희 집도 가는길에 작은 산을 하나 끼고 돌아서 도착하는 집인데
그 산을 지날때마다 코가 시원해져요
그 산냄새 때문에 일부러 그곳을 지나갈려구 다른길로 안가거든요
너무 좋아요 아주 사는 사람들은 잘 느끼지 못할지 모르지만
지나갈때 아카시아 꽇이라도 필 시기면 환상이죠
시에프 하나 찍으면서 지나온답니다 창문 다 열고 아~~~~후레쉬한 느낌 ㅎㅎㅎㅎㅎㅎㅎ 그러면서 ㅋㅋㅋ
제가 아는 산 밑 아파트는 다른 때는 다 좋은데 장마 때 좀 불안하고 봄에 송화가루가 작년에 엄청 심했구요.여름에는 습기차서 힘들다고 그러더라구요.다른 때는 공기 좋구 좋대요.잘 알아보세요.
공기 완전 달라요.
여름엔 시원하구요. 에어컨 없이도 살아요.
공기는 확실히 다른동네보다 훨씬 좋아요 여름에도 더 시원하구요. 단점은 봄에 송화가루+겨울에 좀 추워요
아무래도 산쪽에 가까운 곳의 공기가 좋겠지요..
건강지수를 체크 할 때도..사는 곳에서 도로가 몇미터 떨어져 있나를 보잖아요..
제 경험을 하나 들어보자면....몇달에 걸쳐 지독히도 떨어지지 않던 감기가...딱 하루 지리산 계곡에서 잠을 잤는데..
내가 언제 감기를 앓았던가 싶게...다음날이 상쾌했었습니다..
산(자연)의 회복성은 알면서도..현실로 끌어오긴 힘들지만..그나마....조금이라도...자연(산,강.)에 가까운 쪽에서 사는 것이....건강 측면에서 좋은 건 명명백백한 일일겁니다..
중환자들이 산으로 들어가는 이유가 다 여기에 있는게겠지요..
저희도 산 바로아래 왕복 4차선 도로건너에 살아요. 산과 가까워 겨울엔 좀 춥고 여름엔 에어컨 별루 틀일없이.엄청 시원해요.
등산로가 있어 등산하기도 좋고 봄이면 아침에 새소리가 들려요.
아카시아 향기가 코를 찌르고 버스탈려고 산 바로아래 승강장에 서 있으면 어릴적 시골...들에서나 맡았던 풀내음이 너무 향기로워요.
저희아파트 사는분들중에도 아이들이 아토피나 비염때문에 이곳으로 오신분들 계시는데 확실히 좋아졌다고 하시네요.
자연을 가까이하고 사는거 정말 좋은거같아요.
다들 어디사는지요? 이사가고 싶은데요 ㅠㅠ
이번에 산밑에있는 대단지로 이사왔는데요 시내보다 기온이 2-3도 차이나고 서늘하고 신선한 기운이 감디되요
동네사람들 얘기가 여름에 에어컨은 필요없고 제습기가 필수라고 하네요 특히 장마철 습기 심하다고요
댓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 이사는 꼭 산 밑 아파트로 가려구요.
환절기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