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이 쓰던 침대 받아도 될까요?

조회수 : 6,648
작성일 : 2014-03-01 01:17:56
동생 이웃사촌이 이사가서 몇년 안된 침대를 저희보고 쓰려면 가져가라고 하네요.

그 침대 상태도 좋고

저희 참대가 좀 오래되긴해서

가져오겠다고 해놓고 막상 가지고 오려니 솔직히 좀 찜찜해서요.

그쪽도 부부가 쓰던 침대고 저희도 부부가 쓰려고 하니 왠지 좀 ...

쇼파나 화장대같음 별 신경 안쓰이겠는데 침대라고 하니 좀 그렇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게 오버스러운 건지도 모르겠구요..

어떻하죠... 제 생각이 오버스럽지 않다면 82에 여쭙고 안가져오려구요.

남편은 뭐 어떠냐며 가져오자네요.

어떻할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하시겠어요?

IP : 61.99.xxx.1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 1:21 AM (175.223.xxx.156)

    침대를 아주 깨끗이 관리하지 않은 이상
    자면서 땀도 흘리고 비위생적인데
    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도 침대는 남 쓰던거 못 쓸거 같아요(원글님 형편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내 형편이 어려워도 침대는 얻어쓰지 않겠다는)

  • 2. 저라면
    '14.3.1 1:29 AM (175.177.xxx.4)

    상태 괜찮고 디자인 괜찮으면 가져옵니다
    호텔침대도 수백명이 자고 간 침대잖아요
    매트리스 보호용 시트깔고 매트리스 씌우면
    상관없을듯..

  • 3. 침대
    '14.3.1 1:34 AM (59.17.xxx.5)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정답은 없지만 윗 리플 호텔 침대 예는 안 맞는거 같아요. 호텔이야 어쩌다 가끔 가서 자는거고. 집 침대는 매일 쓰는건데요

  • 4.
    '14.3.1 1:38 AM (61.99.xxx.128)

    저는 신앙도 없고 점도 믿지 않는데 왠지 그런 기분이 들긴 해서요.
    남편은 윗님처럼 메트에 커버 씌우면 괜챦지 않냐는데 저도 헛갈려서요.
    윗님께 죄송해요.
    하지만
    역시 좀 그런 기분은 떨칠 수 없네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삼월부터 침대 적금 하나 들어야 겠어요^^

  • 5. ..
    '14.3.1 2:48 AM (211.44.xxx.111)

    찝찝하죠 위생상 기분상
    근데 그것도 처음만 그렇지 쓰다보면 그냥 우리집 침대 된다는

  • 6.
    '14.3.1 7:59 AM (39.7.xxx.40)

    전 잘쓰고있어요
    별로 신경 안쓰기시작하니 괜찮아요
    물건은 물건일뿐

  • 7. 호텔침대는
    '14.3.1 10:24 AM (98.217.xxx.116)

    물과 진드기가 통과 못하는 매트를 씁니다. 그러나 가정용 침대는 그렇게까지 보통 안 합니다.

    미국에서 좀 신기한게, 제가 사는 주에서는 침대 판매상들이 법에 의해서 자기네들 중고 침대 파는 것이 금지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그들 중 상당수는 고객이 침대 맘에 안든다고 하면 환불 잘 해준다고 광고합니다. 환불 기간이 6개월인 경우도 있고요. 그럼 고객이 쓰던 침대를 받아서 어떻게 처리하는 것인지 궁금하더군요.

  • 8. ..
    '14.3.1 10:56 AM (61.81.xxx.53)

    제가 쓰던 침대가 시몬스였는데 흙침대로 바꾸면서 어찌할까 했는데
    주변에 세 사람이 서로 달라는거예요
    침대라서 찜찜해 하지는 않을까 했는데 기우였어요.
    포켓스프링이 짱짱해서 지금도 잘 쓰고 있다네요.
    뭐든 생각하기 나름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714 사랑이란 뭐라고 생각하세요? 3 인생과 사랑.. 2014/03/01 1,250
355713 친정엄마의 무시... 7 그때그이 2014/03/01 3,457
355712 형제들 원래 이리 싸우나요? 5 2014/03/01 1,427
355711 파리 세포라매장에서 화장품을 샀는데 2번결제되었네요.어쩌죠.. 4 아지아지 2014/03/01 1,707
355710 엄마를 생각하면 가슴이 시려와요 5 부모자식 2014/03/01 1,487
355709 남이 쓰던 침대 받아도 될까요? 8 2014/03/01 6,648
355708 족욕 이요 딸기체리망고.. 2014/03/01 512
355707 80년대 중후반에 들국화 공연 보러 다니신 분 24 ... 2014/03/01 1,694
355706 폭스바겐 티구안 4년 타고 한국 가지고가요. 4 벅카이 2014/03/01 2,737
355705 아르바이트로 7시간 일하면 점심은 안주나요 5 알바 2014/03/01 2,167
355704 요새 굴 드시나요??? 15 2014/03/01 2,654
355703 내일은 정말 미세먼지 옅어지겠죠?? 1 짜증 2014/03/01 973
355702 저 좀 말려주세요.. ㅜ 3 상담 필요... 2014/03/01 1,092
355701 연아 - 소치 금메달 강탈에 공동 대응할 카페가 만들어졌습니다... 8 1470만 2014/03/01 1,486
355700 ㅋㅋ 나혼자 산다에서 파비앙이 숙주나물을 콩나물로 착각하고 국 .. 7 ... 2014/03/01 4,691
355699 친정 갈 일만 생기면 우울증이 찾아오네요. 54 .. 2014/03/01 12,548
355698 죽순 냉동해서 파셨던분 연락처 아시는분 꼭 좀 부탁드려요...ㅜ.. 1 지워졌어요... 2014/03/01 711
355697 세 모녀의 유품은 폐기물처리장으로 보내졌다 6 호박덩쿨 2014/03/01 2,759
355696 중학생교복스타킹.. 4 개학이 코앞.. 2014/02/28 3,075
355695 식탁 보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5 fkfk 2014/02/28 2,012
355694 부부공동명의시, 지역건강보험료 따로 부과 되나요? 3 급질 2014/02/28 5,430
355693 병원의 우울증 판단, 정확한가요? 13 우울 2014/02/28 3,814
355692 리트리버 견주입니다.... 94 리트리버견주.. 2014/02/28 8,542
355691 남편한테 빚있는거 들켰어요 63 ' 2014/02/28 17,288
355690 또하나의 약속 추가 개봉 (3.1 부터요) 3 감사해요 2014/02/28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