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베이터안에서 정전이 됬어요
엘리베이터가 살짝 툭 떨어지는 느낌이 나면서 멈췄어요
다시불이들어오고 호출하라는 안내멘트가 나와서 호출을 했죠
이때까지 완전 정신탈출상태구요
경비실로 연결이 됬는데 경비아저씨가 완전짜증을 내면서
"아니 왜 경비실로 호출을 해요 관리실로 다시 전화하세요"
호출버튼은 이거하나고..... 어.....관리실 번호는 모르는데요
"031에 어쩌구 저쩌구로 하세요....호출기 뚝...."
이때부터 정신이 돌아오고 어이도 없고....쩝
다시 작동이 되어서 집에돌아오니
짜증도 나고 허탈하기도 하고 웃음도 나오고
구조요청한사람에게 짜증내고 전화번호 알려주고
관리실에는 경비아저씨 교육좀 받으셔야 될것 같다고 말씀드렸네요
에....휴
1. 웃기는 경비
'14.2.28 9:52 PM (175.200.xxx.109)다급한데 도와줄 생각을 해야지.. 지 새끼가 갇혀도 저리 말할까요.
진짜 경비 교육 좀 제대로 시켜야지.
입주민들에게 월급 받으면서 왜 그런대요 진짜.
완전 밥맛입니다.2. ㅇㄹ
'14.2.28 9:52 PM (203.152.xxx.219)어휴 큰일날뻔 하셨어요.
그 경비 제정신 아닌듯..
호출버튼 눌러서 연결된건데 어쩌라고!
강하게 항의하세요. 아휴.. 원글님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어제 창원 엘리베이터 사고 보니 무섭던데 ㅠㅠ3. 원글
'14.2.28 9:53 PM (180.69.xxx.112)저도 엘베에서 이런경우는 처음이어서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4. ㅁㅁ
'14.2.28 9:55 PM (112.153.xxx.76)경비 미친거아니에요? 저라면 거의 기절했을듯
5. 그래서
'14.2.28 9:55 PM (175.200.xxx.109)아파트에 더 살기가 싫어요.
어제 창원 엘리베이터는 순식간에 꼭대기층까지 올라갔다고 하던데 사람이 있었으면 진짜 큰일 날뻔 했겠다 싶어요.6. 원글
'14.2.28 9:58 PM (180.69.xxx.112)별거 아니다 싶었는데 다시 떨리네요
아...그 깜깜해지고 툭 떨어지는 느낌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아요 ㅠ7. 음
'14.2.28 9:59 PM (14.45.xxx.30)근데 엘레베이터에서 구조전화가 갈수있나요
8. 원글
'14.2.28 10:02 PM (180.69.xxx.112)긴급호출버튼 누르고 경비아저씨가 알려준 번호는 핸드폰으로 했어요
9. ..
'14.2.28 10:30 PM (27.117.xxx.181)경비아저씨 문제는 꼭짚고 넘어가세요.
생명과 연결되는 문제인데 근본자세가 그렇다면
심각한 문제..
갇힌사람이 전번을 모른다면 자기라도 빨리 연결해주고
뛰어와야 하는데 제가 다 열불이 나네요..10. 헉
'14.2.28 10:34 PM (180.224.xxx.58)경비아저씨가 정말 저랬어요?
경비라는 직업 자체를 존중합니다만
저런 경비는 너무 심각하네요.
정신나간 사람 같은데요. 경비를 무슨 낮잠 퍼자는 한량직업인 줄 아나봐요.11. ᆞ
'14.2.28 10:51 PM (175.118.xxx.248)경비아저씨는 꼭 관리실에 말하세요
진짜 왠만해서는 어려우신 분들이라 참고 이해하는데
이건 아니네요12. 그아저씨
'14.3.1 12:38 AM (203.226.xxx.160)큰일날사람이네요.
어린아이가 갇혀서 벨눌렀다면
더 가관이었겠어요.
교육을 다시받아서 될 문제가 아닌듯해요.
주민의 안전에 아무런 생각이 없는데 자리지키고 있음
뭐하나요..
그런 사람에게 관리비내서 임금주는거 안되는거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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