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집안 공기가 텁텁한 걸 참지 못해요.
아침에도 일어나면 꼭 환기를 시키고, 요리하고 나서나, 저녁식사 후에는 아무리 추워도 꼭 환기를 시킵니다.
아이들은 다 방으로 보내고 문을 닫은 다음 앞, 뒤 베란다 창문까지 전부 열어서 환기를 시켜요.
방도 살짝 환기시키구요.
다행이 집이 정남향이어서 낮에는 창문을 열어놔도 햇살이 얼마나 따스한지 몰라요.
덕분에 난방비도 많이 들지 않구요.
그런데, 요즘엔 미세먼지 때문에 환기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정말 답답하네요.
문을 너무 닫아두기만 해도 집안 미세먼지 때문에 안 좋다고 해서 조금씩 환기를 하긴 하는데,
예전처럼 활짝 열지 못하니 얼마나 답답한지 몰라요. 공기청정기는 별로 믿음이 안 가고...
도대체 이 미세먼지는 언제나 좀 사그라들까요?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