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이후 인간관계

언젠가는꼭 조회수 : 2,574
작성일 : 2014-02-28 11:42:02
젊었을땐 친구도 많고 하루라도 약속이 없으면 이상하고 그랬었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애 낳고 키우다보니 친구들만나기도 어렵고 동네

애기엄마들이랑 가끔씩 만나는정도~~

그리고 예전 친구관계들도 하나씩 정리를 하게되는데요.....

얼마전에 전에 친하던 친구랑 연락이 됐는데 제가 사는쪽으로 이사를

왔다는거예요

그래서 담주에 보자그래서 월요일에 연락을 했더니 지금 밖이라고 그러길래

편할때 연락달라고 했죠 그런데 목요일에 연락이 왔더라구요 그땐 제가 나갈일이

있어서 내일 보는건 어떠냐고 그래서 내일 보자고 약속울 했죠

그래서 다음날 연락을 했죠 ~전 아기맡겨놓고 나갈라고 친정엄마한테 아기좀

맡아달라고 부탁한 상태

좀 있다 보자공~~그런데 지금 밖이라서 못 만나겠다는거예요

이거 굉장히 기분이 나쁜데....기분 나쁠일 맞죠???

어제 약속을 해놓고 못지킬것같으면 미리 연락을 줘야하는거 아닌가요??그리고

어릴때같으면 그래 다음에 보자고 하고 또 다음에 봤을것같은데

나이드니 이런 친구 다시는 보고싶지도 약속 잡고싶지도 않네요ㅠㅠ

IP : 1.254.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8 11:52 AM (220.76.xxx.95)

    중요한 건 님이 기분 나쁜 사항을 여기 게시판이 아니라 그 분한테 직접 전화나 문자로 말씀하셔야죠
    소심하시죠? 저 정돈 전 얼굴 보면서 대놓고 말합니다.

  • 2. ...
    '14.2.28 11:53 AM (220.76.xxx.95)

    저 사람이랑 인간관계 끊어질까봐 대놓고 말 못하시나본데
    저런 사람이면 어차피 금방 사이 끊어집니다
    맘 놓고 대놓고 말하세요
    상대방이 머리 안뜯습니다.

  • 3. ...
    '14.2.28 11:54 AM (220.76.xxx.95)

    참고로 여기 게시판에 소심한 분들 많은데 (저 포함)
    대놓고 못 풀어서 자꾸 올리시는 거 같아요
    저런거 막 말해도 사람들이 욕 안합니다

  • 4. 저...
    '14.2.28 11:54 AM (61.106.xxx.230)

    편할 때 연락하라고 하더니 막상 연락하니 내일보자.
    친구입장에서는 자신과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오해할만 하죠.
    다음날 연락한건 만나기 싶은데 억지로 연락한게 아닐까 생각했을수도 있어요.

  • 5.
    '14.2.28 11:55 AM (58.231.xxx.81)

    결혼하고 애낳고나니 정말 학교다닐때 친구들이 둥네아줌마보다 못하드라구요 그러니 안만나겥되고요 한마디하시지그랬어요 어제분명히오늘보자고 하지않았냐고 난너만날려고 친정엄마한테 애맡기고 나가려까지했는데 미리연락이라도줬음 좋았을텐데 라구요 그친구분은 님과의 약속이 중요한게 아니였을듯하네요
    다들겪는일이예요 그렇게 서서히멀어져간답니다 속상하지만 ㅜ ㅜ

  • 6. 언젠가는꼭
    '14.2.28 12:04 PM (1.254.xxx.104)

    아~제 성격 소심한편은 아니구요 화나는 일 있으면 그때그때 말하는 스타일이예요 그친구가 오늘 못만난다는 말듣고 답장도 안보냈어요 계속 볼 사이면 화내고 그러지말라고하겠는데 더 이상 보고싶지도 않고 걍 혼자 정리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792 <뉴스타파> "국정원, 문서 위조 지난해 이.. 4 샬랄라 2014/03/07 684
358791 코스코 시저샐러드소스 어떤가요? 3 .. 2014/03/07 1,311
358790 아이 부정교합 교정 12 엄마란 2014/03/07 3,839
358789 토익공부하는 아이 있나요? 2 고민엄마 2014/03/07 917
358788 하루에 물 많이 드세요??? 14 .. 2014/03/07 2,955
358787 이건 무슨 심리일까요? 1 2004 2014/03/07 700
358786 새벽만 되면 윗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13 종교 2014/03/07 6,470
358785 궁금해서요. 우울증-삶이 평안함에도 걸릴 수 있는건가요? 20 현실 2014/03/07 4,339
358784 아파트에서 24시간 개짖는소리 내는집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 2014/03/07 2,895
358783 레이첼 맥아담스 ..외모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6 미네랄 2014/03/07 2,397
358782 어릴 적 삼촌에 대한 안 좋은 기억 18 어릴적기억 2014/03/07 4,318
358781 영어단어, 스펠링을 외우나요? 10 발음으로외우.. 2014/03/07 4,502
358780 감자국은 어떻게 끓여야 맛있어요? 16 감자국 2014/03/07 3,186
358779 돈 300만원에 인생을 망치는 것들........ 손전등 2014/03/07 2,550
358778 페레가모 넥타이 가격 얼마정도 하나요? 8 비타민 2014/03/07 9,793
358777 후기글) 카드로 계산하고 나중에 돈 준다고 했다가.... 15 받았어요^^.. 2014/03/07 4,356
358776 친구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2 조문 2014/03/07 1,726
358775 천혜향vs레드향vs한라봉 17 차이 2014/03/07 6,877
358774 세브란스 간전문의사선생님 추천부탁합니다~~ 2 신촌요.. 2014/03/07 1,253
358773 어제~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가 났어요.. 3 교통사고 2014/03/07 1,540
358772 맞선녀 뚱뚱하다고 미리 말해야겠죠 13 가로수 2014/03/07 6,101
358771 환경호르몬 궁금하네요. 1 루루~ 2014/03/07 676
358770 연말정산 다 끝내셨나요? 정말정말 2014/03/07 657
358769 타라(식물) 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7 ·· 2014/03/07 1,301
358768 삼십대 며느리들 중에 진짜 시댁가서 같이 먹을 식사준비나 설거지.. 49 진짜궁금 2014/03/07 18,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