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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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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커피숍에서 미국인의 경험담

커피커피 조회수 : 17,342
작성일 : 2014-02-27 22:17:15
밑에 아메리카노 논쟁글을 보다가 한국에선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조금 타먹는 방식에 대해 단순히 생소하다는 반응에서 멈추지 않고 아예 라떼랑 뭐가 다르냐, 맛이 없을 것이다, 저질 커피다 하며 완강히 거부하는 수준인 것이 참 흥미롭네요. 

그래서 검색을 조금 해보다가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인이 한국 커피숍에서 겪은 일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올린 걸 찾았어요. ㅎㅎ 이 미국인도 커피숍에서 아메리카에 우유를 조금 넣어달라고 별의 별 애원을 다 하는 지경인데 결국 거부당했나봐요.
오죽 했으면 그걸 애니로 만들어서 올렸을까.ㅋㅋ 우유값 줄테니까 미국식으로 먹게 우유 좀 넣어달라고 하는 건데 왜 그리 고집스럽게 거부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메리카노는 블랙으로 마셔야한다고 바리스타 교과서에 써 있기라도 한건지..ㅎ 밑에 동영상 한번 보세요. 한편의 코메디네요.

http://youtu.be/j4axUX_M670 ..

요건 그 미국인 블로그 글이에요
http://eyagee.wordpress.com/2013/04/10/americano-does-not-have-milk/
IP : 129.69.xxx.43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커피
    '14.2.27 10:17 PM (129.69.xxx.43)

    http://youtu.be/j4axUX_M670

    http://eyagee.wordpress.com/2013/04/10/americano-does-not-have-milk/

  • 2. 플럼스카페
    '14.2.27 10:22 PM (122.32.xxx.46)

    진짜 몰랐어요.
    저는 집에서 아메리카노에 우유 조금 타서 마시는데 그게 미국식이었던 거군요^^;

  • 3. ㅎㅎ
    '14.2.27 10:22 PM (115.140.xxx.74)

    재밌네요 잘봤어요

  • 4. ㄱㄱ
    '14.2.27 10:26 PM (112.149.xxx.61)

    그 글에서
    우유을 달라는 행위가 각커피숍이나 문화적으로 어떻게 다르게 받아들여지는가에 대해 얘기하면 될걸
    굳이 그게 무슨맛이라고 그걸 먹냐고
    비웃는글은 참 유치하더라구요
    그렇게 먹는 사람들이 있고 그게 맛있다면 그 사람의 취향일뿐인데 비웃고 싶어 안달
    자게는 가끔 보면
    외국살다온 사람들이 생소하거나 상이한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면
    괜히 욱해서 흥분하시는 분들 계신듯

  • 5. ...
    '14.2.27 10:27 PM (27.1.xxx.64)

    ㅋㅋㅋ 여자분 일관성있으시네~

  • 6. 커피글 쓴사람
    '14.2.27 10:30 PM (119.202.xxx.205)

    입니다.
    저도 잘 봤어요 ^^
    제가 하고 싶은 말이 그말이에요...
    왜 블랙을 마시지 않으면 이상하게 보는걸까요?
    제가 사는 곳은 소도시인데 제가 크림 설탕 넣는다고 하면 커피 마실 줄 모르네...한 반응들이에요 ㅎㅎ
    저는 달달하고 부드러운 커피가 좋을 뿐이에요 ^^

  • 7. 그니까요
    '14.2.27 10:31 PM (62.134.xxx.16)

    그게 결국 밀크우유 거든요.
    진짜 아메리카노는 우유넣어 마시면 큰일 이라도 나던지, 아니면 촌스럽다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는데
    놀랐어요. 그런 발상 자체가 촌스러운지 모르고....

    블랙커피 주문하고 우유는 알아서 넣어마시게끔 그렇게 서빙되는 까페가 외국엔 많습니다.
    그 블랙커피가 내린 원두던, 에스프레소를 묽게 만든 아메리카노든간에..

    유럽은 그게 일반적이라 모르면 모른다고 할 것이지, 진상이니 촌스럽다느니 아주 웃겨요.

  • 8. ㅋㅋㅋ
    '14.2.27 10:31 PM (59.7.xxx.107)

    화이트리메리카노가 대학가 싸구려 커피집의 저질맛이라고 흥분해 날뛰는 댓글보니 거의 불쌍할지경

  • 9. ㅎㅎㅎ
    '14.2.27 10:31 PM (39.116.xxx.177)

    마지막에 뿜었어요..ㅎㅎ
    근데..이거 한국사람들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
    만화에 여자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였겠다..싶어요..

  • 10. 그냥..
    '14.2.27 10:35 PM (110.70.xxx.158)

    고추가를 넣어먹든 우유를 넣어먹든
    남 취향갖고 평가 못해서 안달난 게 참 이상해요
    그것도 취향인가ㅎ

  • 11. ㅇㅅㅇ
    '14.2.27 10:35 PM (122.34.xxx.27)

    저도 캐나다에서 늘 그렇게 마셨어요
    한국와선 당연히 집에서만...
    외국살던 티내지말란 소리듣고
    커피숍에선 우유 달란 말 못했어요 ㅠㅠ
    테이크아웃해서 가다가 가까운 마트가서 우유사서 부어 마신 적도 있어요
    암만 말해도 그냥 첨부터 라테시키지... 하는 분들껜 설명포기 ...

  • 12. 커피
    '14.2.27 10:37 PM (118.8.xxx.116)

    스타벅스글 자세히 읽질 않아서..대체 뭐가 논란이었던 거죠? 읽어봐야겠네.
    남이사 커피를 어떤 취향으로 먹던 무슨 상관인지 . 본인이 맛있으면 장땡이지. 동감이네요.
    저도 커피랑 밀크 가지고 이래저래 시도하며 음미하는 사람인데 외국은 우유 맛도 천차만별이라 더 이해가 가요.

  • 13.
    '14.2.27 10:40 PM (119.194.xxx.239)

    옛날에 홍차에 우유탔다가 도민준됨

  • 14. 던킨커피의
    '14.2.27 10:43 PM (221.152.xxx.160)

    오리지날이
    아메리카노 에 우유 살짝 넣은 약간 닝닝한 커피 잖아요
    나름 중독성 있어요 ^^

  • 15. 홍차
    '14.2.27 10:45 PM (118.8.xxx.116)

    홍차에 우유 타면 왜 도민준이에요? 궁금.
    홍차 시키면 레몬 오알 밀크? 묻던데 ...
    그날 기분에 따라 골라 먹어요

  • 16. 밀크티
    '14.2.27 10:53 PM (59.2.xxx.114)

    홍차에 우유는 밀크티 아닌가요~
    전 그렇게 잘먹는데...
    왜 외계인?

  • 17. ...
    '14.2.27 10:55 PM (76.99.xxx.223)

    젤 끝에
    I will have a latte 저 아저씨가 졌군요. ㅋㅋㅋ

  • 18. 우유 설탕
    '14.2.27 10:56 PM (94.214.xxx.54)

    한국에서 흔히 먹는 아메리카노 커피 자체가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 먹는 나라들에서
    나온 말, 방식이잖아요.
    그게 기본....디폴트가 아니라 한 종류일 뿐인데.
    유럽나라들도 이탈리아 근처 빼고는
    커피+우유+설탕 조합으로들 마십니다.
    이때 커피는 아메리카노 아니고
    그냥 커피이고요 (에스프레소 아님)
    우유는 일반 우유 또는 압축우유.
    그래서 결국 밀크커피가 되는데.
    그냥 커피 시키면 우유, 설탕이 따로 나옴.
    에스프레소와 라떼는 따로 있고요.

    이런 커피에 익숙해져서 저도 한국 가면
    라떼와 아메리카노 사이에서 갈등해요.
    라떼는 우유가 넘 많고
    아메리카노는 넘 연한 데다 우유도 없고.

    우유 타먹는다고 하면 촌스럽게 보는 눈치도 있다는 거 느꼈는데 속으로 그냥 ㅎㅎㅎㅎ 음....그게 유럽 일반 커피인데....생각하죵.

  • 19. ㅎㅎ
    '14.2.27 11:03 PM (211.192.xxx.132)

    유럽의 몇몇 스타벅스에서는 아메리카노 시키면 밀크도 필요하냐고 물어보더군요. 처음에는 "오잉?" 이랬는데 밀크 달라는 사람들 꽤 많아요.

    한마디로 뭘 모르면 용감한 듯.

  • 20. .....
    '14.2.27 11:09 PM (184.148.xxx.172)

    손님이 밀크를 넣어서 마시든 소금을 넣어서 마시든 무슨 상관이라고 안된다고 하는지
    사실 업주 입장에서 볼때 밀크가 많이 들어가기는 하겠지만
    커피 마시는 취향까지 커피점 주인이 이래라 저래라 할 바는 아닌데....

  • 21. 커피
    '14.2.27 11:26 PM (118.8.xxx.116)

    스타벅스 글 읽어보니 원글 의도와 달리 어거지쓰는 분들 진짜 어이없다는...
    특히 라테랑 그거랑 뭐가 다르냐는 분들 중
    안 먹어보고 비하하는 분들은 대화할 가치도 없고
    먹어보고도 그러시는 분들은 워낙 둔감한 혀를 가지셔서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도 모르실 분들인듯..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음미하며 아이패드 만지작거리는 걸 럭셔리로 생각하는 허세 문화에선 어쩔 수 없다고 봐요.
    음료를 즐기는 건데 남이야 믹스커피를 마시던 한약 같은 블랙을 마시던 무슨 상관이에요.
    전 달콤한 라테에서 사약같은 블랙까지 그때그때 취향, 기분에 따라 골라 마셔요.

  • 22.
    '14.2.27 11:36 PM (119.194.xxx.239)

    아 홍차에 우유는 지금이야 흔하지만 몇십년전에 제가 타먹을때 친구들이 다 별종이라고 했었어요 ㅋㅋ

  • 23.
    '14.2.27 11:39 PM (112.152.xxx.173)

    집에서 아메리카노 주로 마시는데
    우유 있으면 우유 타먹어요
    하지만 자주는 안먹음..왜냐면 우유 안사올때가 많아서
    왜 먹냐면 속이 좀 덜 쓰라려요
    위에 좋을지 안좋을지는 몰라도 속이 편안해서 그렇게 마시는데
    맛도 조금 더 달콤해지죠
    아메리카노가 맛있어서 먹는게 아니듯 그것도 맛은 사실 그냥 그래요 맹물에 우유 조금 커피조금
    타서 마시는 맛이랄까.....
    논쟁이 일어나는게 재밌네요

  • 24. ㅇㅇ
    '14.2.27 11:42 PM (222.237.xxx.150)

    홍차에 우유 커피에 우유 넣는게 이상한 취급거리라니 의외네요. 가단데만 가야겠어요. 어쩐지 홍차에 우유 달라니까 돈 더내라고.... ㅠㅠ

  • 25. ㅎㅎ
    '14.2.27 11:43 PM (211.36.xxx.206)

    재밌네요..

  • 26. 맨하탄에서 알바한 여자
    '14.2.27 11:43 PM (121.140.xxx.208)

    너무 오래된 일이라 잊고 있었는데요
    제가 델리에서 모닝커피 타주는 알바를 했더랬죠
    블랙으로 마시는 이들도 많지만
    에스프레소가 아닌 드립커피에 우유도 넣고 하프앤하프크림(생크림같은거)도 넣고 저지방우유도 넣고..
    보통 레귤러커피 하면 드립커피+우유 약간 이에요

  • 27. ..
    '14.2.27 11:46 PM (175.114.xxx.250)

    저도 이런 논쟁 재미있네요
    저는 20년전인 스무살때부터 원두커피 맛들이기
    시작했는데요, 그때도 우유 타서 먹었어요
    제 모습을 본 친구반응이, 맹물에 우유타먹는거 같다고
    ㅎ 그때 반응이 기억나 간밤에 로그인하네요

  • 28. ..
    '14.2.27 11:52 PM (175.114.xxx.250)

    라떼는 우유가 너무 많아 부담스럽고
    아메리카노에 우유 50미리정도가 저에겐 딱이네요
    별다방이나 콩다방이나 항상 우유 비치하는게
    이런 이유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리고 우리나라 다른 커피전문점이나
    심지어 파리바게뜨에서
    아메리카노 시키면서 우유 좀 달라하면
    잘 주던데요. 심지어 스팀드밀크 주는 곳도 있고

  • 29. 맞다..
    '14.2.28 12:42 AM (218.55.xxx.87)

    저도 기억 뒤편에 있어서 잊고 있었는데..
    던킨에서... 커피가..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섞어서 줬었어요..
    처음엔 당황스럽기도 하고.. 좀 이상했는데..
    그게 적응되니..또 맛나더라구요..ㅎㅎ 우유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저도 집에서 모카포트에 내려서 커피 마실때..
    에스프레소에 물 약간과 우유로 하루를 시작해요..
    이상하다 하지 마시고.. 물 조금 줄여서 우유에 드셔보세요...^^

  • 30. 윗분~
    '14.2.28 12:51 AM (221.152.xxx.160)

    기억나죠? 던킨 커피 ㅎ
    에스프레소에 우유탄게 아니고
    아메리카노에 우유탸 희멀건 커피 ㅎㅎ
    도넛이랑 어울리고 부드럽게 후룩 후룩~~

  • 31.
    '14.2.28 1:25 AM (59.9.xxx.235)

    우앙 그게 논쟁거리였아요? 삼실에서 아메리카노 뽑아서 우유 많이 타먹엇는데..그게 에스프레소로 뽑아 라떼로 먹는거랑은 달라서요..
    참 아메리카노에 믹스 타먹는것도 맛있어요 ㅡㅡ 믹스 좋아하진 않지만 그럼 넘 달지도 않고..우유도 취향따라 추가...
    참 우리나라는 개인 취향을 인정 못하는듯..

  • 32.
    '14.2.28 1:54 AM (211.51.xxx.203)

    한국에는 화이트아메리카노가 없으니 그렇게 먹고 싶으면
    우유를 적게 넣고 대신 뜨거운 물 넣어주세요 하면 안돼나요?가게하시는분이 250미리 들어간다고 했으니 원하는대로 알아서 주문하세요

  • 33. 원블랙
    '14.2.28 8:21 AM (221.139.xxx.6)

    맛있는 커피마시고 싶네요^^

  • 34. 딱그거에요
    '14.2.28 9:10 AM (202.30.xxx.226)

    닝닝..그치만..그 맛이 필요할때가 있죠.

    드립은 아니고 사무실에서..부블(부드러운블랙), 카누, 루카..이런 연예인 연상나는 아메리카노 커피 마실때..

    뭔가 살짝 부드러워지고 싶으면 배달해서 먹는 우유를 섞어 마시는데..

    뭔가..라떼보다는..입자가 비어있는 듯.. 뭔가를 헹궈내서 먹는 듯한...그치만..나름..괜찮은.. 그런 묘미가 있거든요.

    정 뭐하면 설탕도 넣기도 하고요.

    전 라떼는 절대 안 먹거든요.

    그런데 아메리카노에 우유 넣은 닝닝커피는..좋아해요. 동영상은 안 봤지만..상황이해가요.

  • 35. ..
    '14.2.28 9:44 AM (210.109.xxx.19)

    저도 예전에 동료하고 밥먹고 커피마시는데
    프림도 넣어야되요? 그러는데 가만히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열받더라고요.
    사무보조원하다 빽으로 정직원된 그저 그런년한테 이상한 무시를 당하다니.

  • 36. 우유는 원래 안넣어 마셔서
    '14.2.28 10:09 AM (122.34.xxx.34)

    한국 커피숍에서 우유를 안주는 지도 몰랐어요
    미국에서는 너무 우유가 보편화되있어서 ...
    하다못해 홀푸드 같은 마트에 붙어있는 푸드코트 같은 커피숍엘 가도
    우유 다 비치되있고 아주 자연스럽게 마셔요 .
    원래 커피가 우리나라 문화가 아니고 미국이나 유럽이 보편화 되있는건데
    우유를 왜 넣어마시냐는건 우문같네요 ,
    근데 커피숍 가보면 거기 바리스타인지 직원들 뭣도 모르고 그냥 메뉴얼대로 앵무새처럼 떠들기만 하는
    조금이라도 자기네 매장 용어 아닌 말로 물어보면 전혀 못알아 듣는 직원들도 많더라구요
    남의 문화를 어설프게 베껴서 커피 라는 음료 자체의 본질보다는 매장분위기나 척 하는 것이
    더 먹히니 그런거겠죠
    프림을 넣어먹든 우유를 타먹든 고객이 원하면 최대한 도와주고 싶어하고 못 도와주면 유감이네요
    해야지 왜 거기에 그런거 넣어먹음 ? 님 커피 마시는거 어디서 배워와서 이따위임 ? 이런거 정말
    유치하고 덜떨어졌다 싶어요

  • 37. 더블준
    '14.2.28 10:18 AM (198.199.xxx.20)

    그러니까.... 가격 땜에 그러는 것 같은데, 왜 취향을 무시하냐 라고 한다면 ?
    좀 그러네요.
    아메리카노보다 라떼 가격이 비싼데, 아메리카노 주문하고 우유를 또 달라고 하면
    한국에서 우유는 비싸니까 어찌해야 할지 직원은 당황하는 것이 당연하지요.

    머...한국은 또 미국 흉내내는 것 엄청 빠르니까 곧 우유 플리즈 하면 우유 서비스로 주는 시스템으로 바뀌겠지요.

  • 38. ....
    '14.2.28 10:26 AM (59.14.xxx.110)

    90년대 학창시절에 커피숍에서 커피 시키면 우유랑 각설탕 줬었던 것 같은데...

  • 39. ....
    '14.2.28 11:04 AM (61.102.xxx.215)

    아메리카노에 일회용 커피 타 마시면
    커피 전체에 원두향이 은은히 나는게
    부드럽고 맛있던데요
    특히 등산가서 그렇게 마시면
    커피 한잔으로 세상 누구도 안부럽더만요ㅎ

  • 40. ㅇㅇ
    '14.2.28 11:22 AM (223.62.xxx.101)

    아메리카노에 half & half 타면 꿀맛인데... 우유타고 좀 밍밍해서리. 여튼 우유 카운터에 있지않아요?

  • 41. ....
    '14.2.28 11:30 AM (112.155.xxx.72)

    저는 아메리카노 별로.
    아예 에스프레소나 드립 커피를 마시지.
    미국에도 아메리카노가 있긴 있어요.
    드립 커피 만들기 싫은 카페들이 에스프레소에
    물 타서 레귤라 커피라고 주지요.
    그런데 그런 카페는 평가가 좀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 42. ..
    '14.2.28 11:33 AM (121.130.xxx.110)

    원글은 안 읽어보고 이글만 보면
    전 쫌 그런대요
    울나라 커피숍은 우유 안준다는데 뭘 5군데나 다니며
    퇴짜를 맞았다구요???
    한국은 다르구나 하면 될걸 애니까지 만들정도로 이게 이상한
    일인가요???
    아메리카노에 우유조금 넣어마시는거 아 그런사람도 있구나
    하는것처럼
    한국은 안주는구나 미국이랑은 다르네하면 될껄 이건 뭐
    미국처럼 안주면 이게 이상한 일이 되나요???

  • 43. 허허
    '14.2.28 11:43 AM (112.217.xxx.67)

    저도 .. 윗분 말에 적극 동감이예요.
    한국 커피숍에서 우유 안 주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그 자체가 저도 이상하네요.
    나라마다 다르잖아요.
    미국이나 유럽같이 커피숍에서 우유 안 주면 촌스럽고 이상한 나라가 되어 버리네요.

    그나저나 커피숍 하시는 분들 이참에 우유 구비 해 놓으면 장사 잘 되겠네요.

  • 44. ...
    '14.2.28 11:52 AM (98.237.xxx.48)

    항상 아메리카노 시키는데...
    룸 포 크림 오ㄹ 노 룸?
    일케 물어봐요...
    한 쪽엔 우유 종류별로 있고 크림/설탕 다 쭈루룩 있고요...
    지가 알아서 넣어요.

  • 45. 해석 부탁드려요
    '14.2.28 12:55 PM (223.62.xxx.86)

    본문 내용과 좀 동떨어졌지만요
    유투브 만화봤어요 ㅎㅎ 근데 그 분이 다른 만화도 쭉 올리셨는데 ㅡㅡㅡ한국 학생과의 대화란 제목의 만화 ㅡ함 봐주세요 거기에서 민수가 마지막에 다른 여자한테 뭐라고 한거였어요?? 전철이라 이어폰도 없고 전 대화는 짧아서 알아들었는뎅 ㅠ ㅠ 마지막 여자가 한 말 넘 궁금해요

  • 46. 해석 부탁드려요
    '14.2.28 12:56 PM (223.62.xxx.86)

    민수가 말을 다 알아듣고 스피킹만 못 하는 ?

  • 47. ㅇㅇ
    '14.2.28 1:15 PM (121.139.xxx.193)

    저도 유투브 만화 아래에, 그 사람이 만든 한국만화 다 봤는데 불쾌하네요. 전 애국자도 아니고 국가주의 민족주의도 희박한 사람이지만, 저런 제국주의 우월감 돋는 에피소드 짜증나네요... 예전에 '아빠 어디가 뉴질랜드 편' 보고 어떤 사람이 데일리안에 칼럼 써서 우리나라 팀을 완전 짐승처럼 묘사했던데, 그거랑 별 다를 바 없는... '드디어 한국을 떠난다'라니, 왜 남의 나라 와서 ㅈㄹ인지... 예전 영어강사도 우리나라 순대랑 오뎅 비하해서 내가 따졌었는데, 지들이 사정있어서 와놓고 왜 저 따위로 구는지 모르겠네요. 전 올림픽, 김연아, 월드컵 등등 마저 관심 없는 사람인데도 외국인들 저런 태도 불쾌합니다

  • 48. 방금 마신 이
    '14.2.28 2:27 PM (112.154.xxx.178)

    이 글을 보고 궁금해서 캡슐커피 아메리카노로 뽑아-조금 진한 맛으로- 우유 50미리 넣어 먹었더니
    와 진짜 부두럽고 맛있네요.
    제가 라떼의 그 우유맛을 너무 싫어하는데 이건 완전 부드럽고 우유맛도 안 나고 짱이네요.
    앞으로 계속 이렇게 먹을 듯
    여러분들 덕분에 새로운 걸 알게 되어서 감사해요.
    외국을 나가 봤어야 알지 ㅠㅠ

  • 49. ...
    '14.2.28 2:43 PM (59.120.xxx.5)

    이 사이트 캐나다 사람 좀 웃기네요 아메리카노 외국에서는 안쓴다고 그냥 블랙커피라며 그런데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를 마시지 못하는 미국인이 거기에 물을 넣어서 마신다고 해서 생긴 말로 알아요 우리가 굳이 미국식영어를 사용할 필요도없는거구요 그렇다면 카페라떼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굉장히 캐나다 인으로서의 자부심이 많은 분인듯 ㅋㅋ

  • 50. 우유 제조방식이 다른가?
    '14.2.28 3:13 PM (175.210.xxx.70)

    우리나라 건.....약간 비린맛 날 때가 있어요~?
    미국 우유는 넘 진해서 처음 먹었을땐 역했었고 ㅎㅎ

    어르신들이 그러시잖아요
    맨날 버터 스테이크 먹는 놈들이나 먹어야 할 블랙커피를,,,,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시면 위장 빵구난다~ㅋㅋ

  • 51. 윗님웃겨
    '14.2.28 3:26 PM (121.180.xxx.118)

    유럽인들의블랙커피와 미국인의아메리카노
    어쨌거나 우리는 어느정도 백인문화사대주의? 에서 벗어날수없는걸까요

  • 52. iwannabe
    '14.2.28 5:00 PM (175.41.xxx.18)

    Starbucks에 Cafe Misto라고 Brewed Coffee에 데운 우유를 넣어주는 메뉴가 있어요. http://www.starbucks.com/menu/drinks/brewed-coffee/cafe-misto?foodZone=9999

    근데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 탄 거 아닌가요?

  • 53. 카페
    '14.2.28 5:21 PM (39.7.xxx.122)

    이글 읽으니 이태리 여행때 생각나요
    여긴 커푸치노나 라테는 아침에
    심지어 아침식사 대용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식당에서 점심먹고 카푸치노 시키니까
    종업원이 자기 배를 막 문지르면서
    배부르지 않냐고 카푸치노 배불러서
    어케 먹냐고 막 ㅋㅋㅋ 에스프레소는
    써서 못먹겠는데. 자꾸 먹보 취급해서
    곤란했어요. ㅠㅠ

  • 54. 그냥
    '14.2.28 6:13 PM (114.206.xxx.232)

    1. 아메리카노는 미국 경제대공황 시절 커피가 아껴먹을려고 물 엄청 타서 먹던 시절에 나온 거라는 썰이 있습죠.
    2, 드립커피에 우유 부어서 먹은지 거의 십오년째인데 이게 화이트 아메리카노인가요? 전 호주 잠깐 있을 떄 일케 먹는 거 배웠었고 우리 신랑은 뉴욕에서 공부하고 일할 때 일케 먹는 거 배웠고 울 사촌은 영국에서 일케 먹었다던데 이게 비아냥거리가 되는 일인지 궁금하네요. 우유같이 먹음 배부르고, 왠지 칼슘과 단백질을 보충하는 느낌인지라 건장에 좋지 않나 뭐, 이런 카페인 섭취에 대한 죄책감 보완의 느낌도 있고. ㅎㅎㅎ
    에스프레소에 물타고 우유 부은거랑 아메리카노에 우유 부른 것은 확실히 맛이 다른 것같아요.
    3. 커피에 우유 부어먹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들은 대부분 우유 비린내를 싫어하더군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취향이니까요.

  • 55. ...
    '14.2.28 6:22 PM (119.64.xxx.92)

    드립커피에 우유 부어서 먹은지 거의 십오년째인데 이게 화이트 아메리카노인가요?
    // 그냥 밀크커피죠 뭐 ㅎㅎㅎ 남미에서는 카페 콘 레체..라고 합니다. ㅎ
    그런데 호주여행할때 보니까 배 채우려고 하는건지 라떼수준으로
    커피에 우유 들이부어 마시는 유럽애들 정말 많더라고요.
    호주밀크커피, 남미밀크커피 갑자기 그립네요 ㅎ

  • 56. 33
    '14.2.28 6:39 PM (116.33.xxx.22)

    기억해보면 예전에 스타벅스에서는 우유랑, 물이랑 한쪽에 있었던거 같은데요?
    통에 담겨서 .. 언제부턴가 없어졌지만.. 저도 첨에 보고선 여기 왜 우유를 갖다 놨지? 했는데 그런 용도 였겠네요.

  • 57.
    '14.2.28 7:20 PM (129.69.xxx.43)

    아메리카노는 드립 커피랑 달라요. 에스프레소 샷에다 뜨거운 물을 부어준거에요. 샷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드립커피보다 진하죠. 전 더블샷 아메리카노에 우유 조금 넣은 걸 제일 좋아해요.

  • 58. 오호-
    '14.2.28 8:22 PM (114.206.xxx.232)

    아메리카노랑 드립커피는 다른 것이였군요.
    전 오늘 알았습니다.

    드립 + 우유는 밀크커피군요. ㅎㅎㅎ

  • 59. 참 이상한게...
    '14.2.28 10:00 PM (112.148.xxx.102)

    참 이상한게

    저도 뉴욕에 살아보고...캐나다...일본..홍콩 ..등등 가 보았지만
    생활방식, 문화..특히 식문화는 은근히...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우리 일본가서 반찬 막 달라고 안 합니다.
    한식당에서 우리 생수 병으로 안 사먹죠.(거의 구비도 안 해 놓고요)
    왜 백반집에서 '에비앙' 달라고 하시죠.

    김치도 각 나라에 가보면 다 틀리게 해석해서 먹어요. (정말 경악 할 정도)
    커피도 우리나라 스타일이 있는거죠.

    화이트 아메리카노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우리 나라 사람이 다 미국 가서 살아본 것도 아니고
    살아야 하는것도 아닌데....

    그걸 카페 점주나 알바들이 어떻게 일일이 아나요.
    왜 미국처럼 안 해주냐 ...그렇게 생각하는게 더 이상한 거죠.

    전 여기 저기 다녀보니
    우리 나라가 각 나라의 독특한 좋은 것만 가져온게
    꽤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물론 먼저 가져 온 이가 퍼트린데로 간 것도 있지만요.

    왜...한국에서 비빔밥 위에 계란도
    직원이 미국 처럼 주문 할때 복잡하게 주문 안받는 건 뭐라 안 하나요.

    노른자는 그대로 한쪽만, 양쪽 다 익히되 속은 익히지 말고, 수증기로 살짝 익혀서...등등등
    우리 외국인들 처럼 복잡하게 주문 안 하잖아요.

    여긴 대한민국 입니다.

    우리나라 가게들이 세계 사람들의 취향이 다 반영 되어야 할 필요는 없어요.

    심지어 '파파존스'피자 같은 것도 한국과 미국 스타일이 틀려요.
    한국사람들은 복잡하게 선택 하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미국은 토핑을 다양하게 선택 하죠.

    저도 여기 와서 그러려니 하면서 먹어요.

    외국...그것도 지네 나라에서 멀디 먼곳으로 와 놓고
    그러려니 해 야죠. (유튜브 만든 외국인)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그러려면 자기 나라에서 꼼짝 하지 말지.

    미국인들이 패스트 푸드말고 백반 처럼 밥 먹으면 팁과 세금내면 쉽게 2~3만원 넘어요.
    그러면 스타벅스 커피 한잔의 가격은 수긍이 가죠.

    한국에선 물가대비 스타벅스 커피는 더 싸야 되요.
    스타벅스 들어와서 커피값 비싸지게 선도 역할이나 하고...

    미국 스타벅스 크리스마스쯤 되면 용품이나 커피재고 50% 세일 합니다.
    우리 나라는 안 하더군요.
    그런거는 왜 뭐라 안 하고...

    하여튼 여기는 나름 자랑스러운것도 아주 많은 대한 민국 입니다.

    저희집에 과외 하러온 백인 과외 여자 선생에게
    한국 음식 대접하다가
    저희 초5인 딸이 너희 음식이 뭐 있냐 하고 묻다가
    백인 여자 선생이 피자, 스파게티 이런거 얘기하다...그건 이탈리아 거잖아 했다
    창피해서 얼굴이 불그락 푸르락 하다가 갔답니다.

    미국 식당 가봐요. 순 소다류(콜라, 사이다, 아이스티..)...그게 '국'인 나라입니다.
    우리의 다양한 국에 못 따라와요.

    (보통 우리가 동경하는 양식은 다 유럽쪽 거잖아요)

    뭣도 없는 무식한 것들이.....어디 유튜브에 무식한 글이나 올리고....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아메리카노에 우유 타먹는거 뭐라 하는 건 아니예요.

  • 60. 윗님은 너무
    '14.2.28 10:03 PM (180.182.xxx.199)

    나가셨네요 완전 오바...
    문제의 핵심은 그게 아니죠

  • 61. 게르만
    '14.2.28 10:12 PM (1.228.xxx.122)

    독일은 왠만한 커피샵에 우유가 항상 구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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