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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체중의 슬픔

moderate 조회수 : 4,198
작성일 : 2014-02-27 15:58:36

제체중이여서 불편한점 있으신가요/

일단 저는 볼륨감이 없다

그리고 배고프면 무지 힘들다에요.

지방도 근육도 없으니 공복시 에너지원이 없으니까

정말 힘들어요

IP : 220.72.xxx.23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T
    '14.2.27 3:59 PM (110.148.xxx.72)

    저는 뚱녀엄마.

    하루라도 그런 고민 해봤으면 좋겠어요.

  • 2. &&
    '14.2.27 4:0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제살을 마구마구 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 3. ...
    '14.2.27 4:01 PM (211.234.xxx.155)

    과체중의 슬픔보단 나을듯해요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은
    없어요. 꾸준히 많이 먹고 자고.
    그러면 안찔 수가 없답니다.

  • 4. ㅎㅎ
    '14.2.27 4:03 PM (121.88.xxx.131)

    말로만 듣던..
    친구가 그러는데
    원피스 입었을 때 허리 배가 헐렁거려 안 예쁘다고..
    워낙 착한 애라 뭐라 하지도 못했어요ㅠ

  • 5. 많이
    '14.2.27 4:04 PM (116.39.xxx.87)

    춥고요
    하고픈건 많은데 하루 외출하면 다음날은 완전 넉다운 되는 현실

  • 6. 받으세요
    '14.2.27 4:04 PM (115.140.xxx.74)

    제살 5킬로 드릴게요. 기 꺼 이 ㅎㅎ

  • 7. .....
    '14.2.27 4:08 PM (39.115.xxx.6)

    여기서 과체중보다 낫다는 댓글들...건강상으로 나을수 있어도..
    볼륨감 없는 초딩몸이 좋나요? 그리고 살 빼긴 쉬워도 찌긴 어려워요..체질문제이기 때문에..

  • 8.
    '14.2.27 4:09 PM (58.236.xxx.201)

    저체중의 원인이 궁금하네요
    그렇게 먹기가 싫으신가요?
    전 식욕,식탐하고 맨날 싸우는 사람이라서....

  • 9.
    '14.2.27 4:18 PM (175.118.xxx.248)

    제 딸이 고1까지 저체중이었어요.
    근데 2학년부터는 마구 먹고 움직임적고 하니
    금방 살찌더라구요.
    먹고도 안찐다는 분들도 계신데 분명 움직이 많거나
    부지런하신 분 일거예요.
    조금 덜 움직이시고 많이 드셔보세요

  • 10. ..
    '14.2.27 4:20 PM (183.101.xxx.16)

    160에 47킬로일때 그렇게 마른 것은 아닌데 만성피로에 힘들었어요.
    오후되면 정신이 혼미해져서 잠깐이라도 눈을 붙여야했고.
    건강검진할때마다 52킬로쯤으로 늘리라는 말을 듣긴 했지만
    밤에 야식 먹고 자도 늘지를 않았는데
    40대 후반되니 살이 붙어서 이제 50킬로 넘을락말락 하니까
    피로감이 확 줄었어요.
    잘 지치지를 않으니 의욕이 생겨요.
    살 것 같아요.

  • 11. 지금은
    '14.2.27 4:20 PM (125.186.xxx.64)

    아니에요. 나이 드니 적당히 쪘어요.
    근데도 평생 저체중이었던 기억이 뇌리에 박혀서 증상은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일단 너무너무 춥죠... 같은날씨에도 남들보다 더 추워서...항상 개처럼 덜덜 떨며 살아야하죠.
    그리고 기가 허해요.
    보는사람 마다 얼굴이 왜 그러냐 왜 그리 힘이 없냐 이래서 어디 제대로 살겠냐...하는 소리 듣고.
    힘이 없으니 뭘 해도 열정적으로 추진력 있게 매달리지 못하고.....
    빨리 포기하게 되고.....
    여하튼 인생이 매가리가 없어요.
    정말 슬픈일이죠 허약하다는것은.

    전 한때 다이어트 비법 적어놓고 그 반대로 했어요.
    밤마다 아이스크림 초콜렛 먹기,
    라면 먹고 자기 이런거요.
    근데, 그러면 꼭 체해서 더 못먹었어요. ㅋㅋ

  • 12. 저체중은
    '14.2.27 4:22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정말 만성피로를 달고 사는거 같아요.
    안그런 사람도 간혹있지만 근육이 없으니 기운도 없고 기운이 없으니 의욕도 별로 없지요.
    살은 어느정도 있어야 사는데 활력이 있어요.

  • 13. 나만그런게아녔구나
    '14.2.27 4:23 PM (125.141.xxx.42)

    한끼만 굶어도 죽을것같고 배고픈걸 못참음 ㅜㅜ
    저체중은 저주받은 체중이예요 ㅜㅜ
    과체중이 나음

  • 14.
    '14.2.27 4:44 PM (115.136.xxx.24)

    저체중 아니어도
    배고프면 넘 힘들고
    만성피로에요.. ㅋ
    저혈압이라 그런지.. 힘드네요~~

  • 15. 나두저체중
    '14.2.27 4:45 PM (116.46.xxx.27)

    조금만 무리해도 잘때 식은땀
    흘립니다TT
    어제 기운없어 병원에 가서
    영양제 링겔 맞고 있었네요
    쓰러져서 구급차에 실려간적도 있답니다

  • 16. ㅇㅇㅇ
    '14.2.27 4:51 PM (182.214.xxx.123)

    체지량지수로 봤을때 동양인은 과체중이 저체중보다 병질환에 더 안전 하다고 해요 단백질 섭취를 늘리세요
    저 입 짧아서 저체중에서 표준으로 들어올때 다른건 별로 안땡겨서 매일저녁으로 고기 먹었거든요 그랬더니 한달나니 조금씩늘더라고요 신기 ..

  • 17. 여기서
    '14.2.27 4:55 PM (58.236.xxx.201)

    저체중이라는 것은 인바디상 저체중이 아니라 몸무게가 극히 적은 분들 얘기인것 같은데요
    인바디상으로는 저도 저체중이거든요..
    키가 160일경우 몸무게가 40이하이신분들?그런분들 얘기인것 같은데요.....

  • 18. ..
    '14.2.27 4:56 PM (222.120.xxx.153)

    개처럼 덜덜 떤다는 말에 적극공감입니다..
    단백질 먹고 건강하게 살 좀 찌워야 하겟다는 생각인데..
    댓글분들 어떠세요?
    많이 먹히시나요?
    전 도대체 많이 먹질 못하겠어요..저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하는데..ㅠ.ㅠ
    많이 먹으면 그 다음은 더 못먹겠고..
    암튼..이건 다른사람들 한데 말도 못해요...그냥 듣기 안 좋은소리만 하고.
    익명이니까 묻어서 물어보아요..
    (아..여기서도 욕 먹을라나요..ㅠ)

  • 19. 통통퀸
    '14.2.27 4:57 PM (152.99.xxx.12)

    저, 33반사이즈에서 77반사이즈까지 수직상승 해보아서 저체중의 슬픔, 과체중의 슬픔 모두 너무 잘 압니다.ㅠㅠ

    저체중일땐? 허기지면 제정신 아니고, 예민해서 커피두잔 마시면 심장이 쾅쾅~~, 볼륨감 상실한 초딩몸매에
    자신감도 상실, 손목.허리 보면서 주변사람들 불쌍해보인다 싫은소리 해쌌고 등등

    과체중일땐? 먹고싶은거 기름진거 양껏 못먹고, 허리.배 쪼이는 철갑속옷 입어줘야 하고, 공주원피스 같은
    예쁜옷 안어울리고 사이즈도 없어 못입고... 이정도네요.

  • 20. ..
    '14.2.27 5:01 PM (1.237.xxx.227)

    저체중이라고 힘없는게 아니고 과체중되도 마찬가지예요.. 161에 47일때 컨디션 엄청 좋았음

  • 21. ㅁㅁ
    '14.2.27 5:12 PM (123.141.xxx.151)

    헬스 하고 엄청 많이 먹으면 백퍼센트 살 쪄요.
    평생 초딩몸매였던 친구 둘 다 헬스하고 밥 많이 먹더니 정상체중 되더라구요.
    살 빼는 것 만큼이나 살 찌는 것도 운동+식이요법 두 개 다 병행해야해요.

  • 22. ....
    '14.2.27 6:08 PM (121.165.xxx.82)

    162에 40키로 이하였던 적이 있었네요. 이건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살아있는 시체일 뿐....
    161에 47이라는 분 그건 저체중이 아니에요.
    뼈에 딱 가죽 붙어 있는 꼴이구요. 커피 한 모금 못 마시구요. 백화점이든 어디든 가서 살 옷이 없어요. 아동복 사입었던 기억이 있네요. 뭘 입어도 얻어입은 옷 같았어요.

  • 23. 요즘
    '14.2.27 6:34 PM (112.153.xxx.16)

    모든 바지가 다 헐렁해서 빈티나보이는 심정을 아시는지..
    그리고 쿠션없는 딱딱한 바닥에는 1분도 못 앉아있어요.
    바닥과 골반뼈가 맞닿는 아픔.

    저 위에 어느 님,
    많이 먹으면 된다고 하신.
    먹지를 못합니다.
    입맛도 늘 없지만 어쩌다 잘 먹고 배부르면
    위장에 과부하가 걸려서 한 삼일은 암것도 못 먹습니다.
    더 손해죠.
    아마 위가 작고, 남들만큼 늘어나지도 않는듯요.

  • 24. 공감
    '14.2.28 12:45 AM (115.21.xxx.21)

    저체중 저혈압 저질체력 식곤증
    키도 큰편이라 25사이즈 스키니바지가 허리만 맞고 헐렁해요
    좀 오래 걸어 공복감 느낀 싶으면 이러다 쓰러지지 그런느낌 혼미해져요
    빨리 죽을것같아요 ㅠㅠ

  • 25. 완전공감
    '14.2.28 2:36 PM (222.112.xxx.190)

    전 일단 위가 꽉찬 그 배부른 느낌이 제일 싫어요 예민한건 기본. 꼭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노이로제처럼 먹기가 싫어져요 어느정도 입맛 있을때있고 없을때가 있긴하지만 기본적으로 집에서 먹는건 대부분 맛없고 먹기 싫음. 차라리 밖에서 사먹는게 좀 더 먹게됨. 추위는 정말 심해서 5월달에도 집에서 솜이불 위아래로 깔고 남편 군대서 입은 깔깔이입고 숄 두르고 tv보네요 어쩌다가 많이 먹으면 배아프고 화장실다니고 더 힘빠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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