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로에 대한 설렘 없이도 결혼 가능한가요?

결혼 조회수 : 4,087
작성일 : 2014-02-27 08:51:30

연애와 결혼이 별개라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

그런 결혼생활은 아무래도 무미건조하겠죠..?

IP : 218.38.xxx.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7 8:53 AM (175.209.xxx.70)

    설렘이 없더라도 본인이 꼭 쟁취해야하는 목적이 있어서 하는 사람은 봤어요 대부분 끝은 안좋구요

  • 2. 살다 보면
    '14.2.27 9:00 AM (59.15.xxx.237)

    있던 설렘도 없어지는데 첨엔 설렘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사랑만 보고 결혼했는데 10년차여도 좋아요^^

  • 3. 예전에
    '14.2.27 9:01 AM (220.76.xxx.244)

    중매결혼이 그랬잖아요
    집안끼리 얼굴도 안보고..
    20년전에 울 올케 어른들이 괜찮다고 궁합맞다고 결혼해놓고
    사네 못사네. 부모 원망하고..
    자기는 부모시키는대로 결혼해서 망했다고...
    지금시대에도 자기 자식들은 잘알아보고 결혼시킨다고 벼르네요.

  • 4. 상대를 좋아하지 않음
    '14.2.27 9:11 AM (175.200.xxx.109)

    그냥 혼자 사는거나 별 다르지 않을 것 같아요.
    중매라도 상대가 좋음 설레는 맘이 생기는데...
    혼자 살땐 상대로 인한 스트레스라도 없지만 결혼은 상대로 인한 스트레스도 있고.
    어느 정도 설레임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전혀 설레임 없이 결혼하는 사람들도 있나요?
    도무지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되서리..
    정말 조건만 보고 결혼하는 건 완전 반대에요.
    사랑만 보고 결혼하는 것도 위험하지만 그래도 사랑은 많은 걸 이겨낼 수가 있어요.
    현실이 힘들어도 고달픔을 모르는 게 사랑이거든요.

  • 5. 존심
    '14.2.27 9:15 AM (175.210.xxx.133)

    살면 살 수록 점점 좋아지기도 합니다...
    사랑의 기간은 최대 18개월이라는 연구도 있습니다...

  • 6. 잠깐이라도
    '14.2.27 9:18 AM (14.32.xxx.97)

    설렌 기간이 있어야하죠 ㅎ

  • 7. ...
    '14.2.27 9:18 AM (112.155.xxx.34)

    사람한테는 안설레도 배경에 설레서 결혼하는 사람 봤습니다.

  • 8. ㅋㅋㅋㅋㅋ
    '14.2.27 9:37 AM (14.32.xxx.97)

    아 웃겨요. 배경에 설레서 ㅋㅋㅋㅋㅋ 말 돼요!! ㅎㅎ

  • 9. 뭔가에 대한 끌림
    '14.2.27 9:51 AM (220.76.xxx.244)

    배경에 설렌다는거 맞아요.
    낯설고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에의 동경으로 결혼하는 사람있지 않나요...
    현재와는 다른 삶을 꿈꾸기에 결혼하는 사람도 있는거 같고

    첫눈에 반한다는건 외모에 끌린다는 말인거 같고
    소개팅, 중매이런거는 다들 어느정도 알고 만나기때문에 ...
    배경 플러스 알파가 있는거라고 생각되네요

  • 10. 경험자
    '14.2.27 10:14 AM (113.131.xxx.188)

    그 설렘이 강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약간의 설렘이나 기대감이 있지 않으면 그 결혼 내내 무미건조합니다.

    이 사람이랑 살면 행복할 것 같다...라는 예감이 있어야 해요. 열렬한 사랑은 필요없지만 설렘은 꼭 필요해요.

  • 11. ..
    '14.2.27 10:38 AM (58.225.xxx.25)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설레임이 없더라도 상대방이나 본인이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고 아이를 좋아하고 아이가 빨리 생기면 서로 정 붙이고 잘 살더라구요. 제 주변에 정말 심각하게 이혼을 고려하던 신혼부부가 있었는데(둘중 한쪽만 이혼고려) 결혼하고 2개월만에 임신소식 들리더니 지금은 애 낳고 화목하게 잘 살아요. 그거 보면서 개인의 성품이 참 중요하구나 싶었어요.

  • 12. 아프리카
    '14.2.27 11:00 AM (106.68.xxx.50)

    아는 분 딸이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 하는 데

    아줌마들이 그런뎁니다, 다들 매일 밥 한끼 먹는 데
    밥 두끼 먹게 해준데서 결혼 했다고,그럼 옆에서 다들 그럼 그런 사람이랑 해야지~ 맞장구 치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055 독서실 다니는 딸 데리러가나요 23 2014/03/21 3,282
363054 보험좀봐주세요 6 마나님 2014/03/21 675
363053 문화센터 지도강사 . 4 0.0 2014/03/21 1,156
363052 집보러갈때 참고할 사항좀 알려주세요. ... 2014/03/21 719
363051 독서좋아하는 딸.학습에 도움되는 잡지나 신문.책 추천부탁드려요 7 2학년 딸 2014/03/21 1,064
363050 박원순 "저도 시장이기 이전에 아버지입니다" .. 1 샬랄라 2014/03/21 982
363049 스마트 폰 게임, 어느정도 허용하세요? 3 고민 2014/03/21 654
363048 친정엄마의 이런 말투,,ㅠ,ㅠ 3 속상해 2014/03/21 2,119
363047 빕스 요즘도 예약안하면 당일 못들어가나요?? 11 내일 2014/03/21 6,199
363046 보상금 절반 요구한 엄마..;; 22 ==;; 2014/03/21 10,798
363045 롯데 캐시비카드 분실 시 잔액 확인돼도 환불 불가라네요. 2 불합리해 2014/03/21 4,856
363044 얼마전에 식자재 인터넷으로 사는거 쫙 정리해주신 글 검색 어떻게.. 7 panini.. 2014/03/21 1,190
363043 40대 중반 건축 관련 일을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2014/03/21 1,102
363042 남자 동기가 45세에 대기업 퇴직했네요. 7 45세 2014/03/21 8,957
363041 패트병물 먹고 있는데.. 정수기 설치 할까요? 15 2014/03/21 4,295
363040 ”문용린 교육감 축구대회 오신다” 학생들 강제 동원 4 세우실 2014/03/21 685
363039 건강관리 안하는 남편이 너무너무 한심해요. 2 한심해 2014/03/21 2,095
363038 자이글 쓰시는 분들 계세요? 5 자이글 2014/03/21 2,095
363037 고속도로에서 블루투스통화 잘안되나요? .... 2014/03/21 391
363036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라는 그림이 좋은가요? 17 ........ 2014/03/21 3,716
363035 수영이랑 병행해서 할만한 운동 뭐가있을까요 8 운동 2014/03/21 1,962
363034 대학병원 특진과 일반진료 차이가 많이 있나요? 7 궁금 2014/03/21 10,274
363033 매직트리하우스 cd 에 대해 문의드려요 1 궁금이 2014/03/21 934
363032 엘지 지프루2 광고 음악 중독되네요 ㅜ 9 ㅎㅎ 2014/03/21 1,265
363031 현금 영수증카드요... 2 .. 2014/03/21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