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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거 아니지만 이런 행동은?

연하남 조회수 : 5,358
작성일 : 2014-02-27 08:40:46

지금은 누나동생에서 좀 더 넘어갈려고 하는 단계인데요 ㅎ

그 동생은 퇴근시간이 늦어서 (8시) 평일에 한두번 볼때 드라이브 하다가

커피 한잔 마시고 헤어지곤 하거든요

항상 보면..둘이 주문후 계산할때 멀뚱멀뚱 서 있어요 -_-

그럼 그냥 제가 계산해버리는데...

이게 자꾸 반복되니..좀 그렇더라구요

연상연하를 떠나서 좋아하는 여자라면..먼저 계산할려고 하지 않나요?

지금껏 연상만 만나오다가...이번에 생애처음 -_- 연하를 만나는건데..ㅎ(5살연하;;)

연하남들 원래 이러는지..-_-

아직은 누나동생사이라 그런건지

계속 이런식이면...쥐꼬리 월급받는 저는 연하남 만나지도 못하겠어요 ㅠㅠ

원래 안그렇죠?

이 연하남은 떡잎이 노란거죠? -_-

그냥 시작하지 말까요...ㅎ

IP : 112.220.xxx.10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ㄱ
    '14.2.27 8:50 AM (211.234.xxx.8)

    남자가 설마 30대 ?
    밥값도 나 몰라라 하나요

  • 2. 연하남
    '14.2.27 8:54 AM (112.220.xxx.100)

    네 30대초.. -_-
    알게된건 오래됐지만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건 아직 한달도 안되서
    식사자리는 한번도 없었어요...

  • 3. 그남자
    '14.2.27 8:59 AM (115.140.xxx.74)

    빈대근성 있는거 아녀요?

    아니면 주워듣기를 연상녀들은 알아서.
    돈쓴다더라.. 는 헛소리를 들었거나ㅡ.ㅡ

  • 4. 남자가 한마디
    '14.2.27 9:14 AM (115.86.xxx.93)

    한두살 연하남도 아니고, 다섯살 연하남이면...그남자 돈 안씁니다.
    당연히 연상녀 님이 돈을 더 써야지요.
    다섯살이나 많은 여자를 만나는데, 돈을 쓰면서까지 만나겠어요?!
    남자들이 세살 이상의 연상녀늘 만나는 이유는 뻔~하답니다.

  • 5. 연하남
    '14.2.27 9:14 AM (112.220.xxx.100)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저도 느낌이 그렇네요 -_-
    각자 차가 있어서..한차로 드라이브하는데
    어제는 제차로 했거든요
    근데도 멀뚱멀뚱 서있음 ;;
    이건 아니다 싶네요 ㅎ

  • 6. ..
    '14.2.27 9:15 AM (175.112.xxx.17)

    엄마같이 챙겨주고 사주는 연상 좋아하는 스타일인가보네요
    원글님이 그래줄 수 있으면 사귀는거고 아님 말고네요
    남자는 마음가는곳에 지갑열린다는데
    그 감정이 서로에게 있는 상태는 아닌가봐요

  • 7. 연하남
    '14.2.27 9:17 AM (112.220.xxx.100)

    남자가 한마디 / 그렇군요 -_- 에잇!

  • 8. 연상녀만 만나본 남자 만나봤는데
    '14.2.27 9:19 AM (180.65.xxx.29)

    그전에 연상녀가 어떻게 했는지 몰라도 신발 벗고 들어가는 식당에서 밥먹고 나오면서 뚱 하더라구요 왜 그런가 했더니 전에 연상녀들은 자기 신발 먼저 챙겨주고 본인거 신었다고 결국 전에 사귀던 연상녀에게 돌아가더라구요
    연상녀가 님이 처음 아니면 그동안 여자가 쓰는 스타일에 길들여져 님이 이상다 할수도 ..

  • 9. 연하남
    '14.2.27 9:19 AM (112.220.xxx.100)

    .. / 마음도 없음서 왜 누나 맘 설레게 하는건지 -_- 보고싶다니 어쩌니 ㅋ
    이런 만남.. 접어야겠어요 ㅎ 누나동생으로 그냥 남아야겠음!

  • 10. ...
    '14.2.27 9:21 AM (112.155.xxx.34)

    이렇게 고민하시는것 자체가 벌써... 만나면 안될것 같은데요

  • 11. 연하남
    '14.2.27 9:22 AM (112.220.xxx.100)

    헐헐...애챙기듯 챙겨가며 우쭈쭈해가며 사겨야되나요? ㅎㅎ
    에구 그냥 내생에에 연하남은 없는걸로 ㅋㅋㅋ

  • 12. 아마도
    '14.2.27 9:23 AM (110.175.xxx.17)

    5살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님이 호갱...

    남자가 빈대...

    남자가 무슨 대학생도아니고 30대 초라면..

    밥한번 먹자고 해서 어떻게 하나 보고.

    아니라면 그냥 정리하세요.

    뭐 님이 좋아서 돈쓰고 젊은 남자 만나는거 만족하면 계속 만나도 되고^^

  • 13. 연하남
    '14.2.27 9:27 AM (112.220.xxx.100)

    괜찮은곳 있다며 이번 주말에 여행가자고 하던데
    이때 하는거 보고 결정할까요? ㅎ
    제차말고 연하남 차로 가는데..
    주유소가서도 멀뚱멀뚱 있을까봐 겁나네요 -_-;;;

  • 14. ..
    '14.2.27 9:34 AM (175.197.xxx.240)

    여행이요?;;;;;

  • 15. 빈대남
    '14.2.27 9:35 AM (115.140.xxx.74)

    맞는듯.
    챙김받아가며 연애하고싶어하는스타일같네요.
    혹여 연상녀만 쫓아다니는건 아닌지..

  • 16. 연하남
    '14.2.27 9:37 AM (112.220.xxx.100)

    당..당일치기요;;;; ㅎ
    전 소중하니까요~

  • 17. 혹시
    '14.2.27 9:37 AM (112.152.xxx.10)

    좋은감정이 있기전엔 어땠나요? 그때도 동생이니깐 누나가 낼께...였나요? 그랬대도 저건 좀....

  • 18. 연하남
    '14.2.27 9:41 AM (112.220.xxx.100)

    감정 있기전엔 얼굴 딱 한번 봤고..
    카스에 댓글달고..생일이면 축하멘트 날려주고 그정도..
    제가 남친이랑 헤어지고 힘들어 하는거 위로해주고 하다가..
    좋은 감정이..서로 생겨서....;

  • 19. ..
    '14.2.27 9:42 AM (223.62.xxx.181)

    그냥 정리하시는게 낫지 않아요?
    본인이 뭐가 부족해서 이런만남
    유지 하세요?
    남자는 자기가 진짜 좋으면 저런행동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원글님~~인생 선배로서
    말하자면 내가 더 좋아하는 만남보다
    남자가 더 애간장 타는 만남을해야
    행복하답니다.
    자기 자신을 좀 높이시고 웬만하면 두세살
    연상 만나시는게 훨씬 나아요~
    저는 결혼 16년차 이고 제 주위에 연하랑
    결혼하신 분들은(다섯커플) 대체적으로
    부인이 많은 인내심과 화병을 안고 살더라구요.

  • 20. --
    '14.2.27 9:43 AM (175.223.xxx.147)

    굉장히 별 거 맞는데요. 쿠거족을 꿈꾸는 청년인듯

  • 21. 연하남
    '14.2.27 9:47 AM (112.220.xxx.100)

    저도 연상만 만나오다..연하의 저런 행동이 이해가 안되서...
    역시나..그런거겠죠?
    진짜 좋아하면 저러진 않겠죠? 나이를 떠나서..
    그냥 호기심, 장난삼아? 만날려고 하는듯..
    글 감사합니다..인생선배님..^^ 새겨듣겠습니당...

  • 22.
    '14.2.27 9:54 AM (114.207.xxx.200)

    저희집 20대남자사람에게 물으니
    바로 육두문자 나오네요
    뭐(^^;;)도 떼어내라며 ㅡㅡ
    그리고 얻어먹고 돈 안쓰려면
    나이많은 여자가 아니라
    돈많은여잘 만나지않겠냐고 하네요
    제 의견도 같네요

  • 23. 에고
    '14.2.27 9:59 AM (218.233.xxx.2)

    미련이 남아있는 것 같은데
    그냥 뚝 잘라서 버리세요.

    절대 달라지지 않습니다!

  • 24. 연하남
    '14.2.27 10:01 AM (112.220.xxx.100)

    나이많고 돈도없고..ㅜㅜ
    남친이랑 헤어져서 힘들었던거 이제 좀 정리되어 가는데..
    요넘의 연하남때문에 또 우울해지네요 ㅋ
    지금 그냥 정리해버릴지..이번 여행때 하는거보고 결정해야될지..
    저 힘들때 위로 많이 해줘서..참 고마웠었는데...ㅎ

  • 25. 연하남편
    '14.2.27 10:14 AM (119.195.xxx.101)

    어지간해서는 연하남 이야기에 댓글 안다는데요..
    원글님보다 조금 더 차이진 연하남편 있고 아이 낳아 십년째 살고있어요.
    제 남편은 연애시절 휴학생이었고 전 회사원이었는데
    아르바이트로 노가다를 해서 선물 데이트 비용을 마련했다고해요.
    지금도 본인 신발 구멍난건 알뜰한거고 제 신발 구멍난건 가장으로서 수치라고 말해요.
    가끔 연하남 글을 보면 너무나 선입견 편견이 많아서 어느순간부터 그냥 패스하고 읽지않았는데요.

    저는 연하의 주특성이라기보다는 남자 개개인의 차이라고 말하고싶어요.
    여자도 사람마다 다르듯이 남자도 그런거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엔 원글님이 만나는 남자분은 데이트 비용 반반 부담도 아닌
    누나에게 전적으로 기대고 맡겨버리는 상황같은데요
    데이트 비용을 반반 공평하게 하자라고 말해보시고 싫다고하면 바이~
    그런 말조차 치사,유치해서 꺼내기싫다 생각하셔도 바이~
    혹은 모델같은 몸짱 얼짱 연하남, 내가 한번 데리고 놀아보리 싶으시다면 요리콤~

  • 26. 연하남
    '14.2.27 10:15 AM (112.220.xxx.100)

    에고 / 넵..제가 외롭고 힘들고해서 지금 분간을 못하나봅니다..
    연하남한테 투자할(?) 돈 저한테 투자해야겠어요 -_-

  • 27. 222222
    '14.2.27 10:19 AM (113.131.xxx.188)

    연하남이 아니라 사람차이...

  • 28. 연하남
    '14.2.27 10:26 AM (112.220.xxx.100)

    연하남편 / 글 감사합니다.
    좋은 감정은 있지만 아직은 누나동생사이라 데이트비용에 대해서 말하긴 좀 그래서..
    근데 사귄다고 해도..변할것 같지도 않고..
    그냥 지금 정리하는게...덜 아프겠죠 ㅎ
    바이 할랍니다~
    몸짱도 아닌것이 얼짱도 아닌것이!! 확그냥 막그냥 ㅋ

  • 29. 근처
    '14.2.27 10:49 AM (211.210.xxx.62)

    여직원도 연하남이랑 사귀는데 오히려 누나 맛있는거 사준다 합니다.
    여친이 좋아하는거 두개 시켜서 조금씩 맛보게 하고 본인은 남는거 먹는다네요.
    귀여운맛에 즐거움이 두배라 좋다하는군요.
    그렇지만 인간관계가 뭐 정석이 있겠나요. 뻘쭘히 서있지 말고 이제부턴 너도 계산좀 하라고 하세요.

  • 30. 똑같아요
    '14.2.27 10:59 AM (106.68.xxx.50)

    맘 없으면 지갑 안열리는 거.
    저도 연하 남친인데 처음엔 각자 알아서 먹은 거 냈고.
    둘다 버니깐 적당히 반띵합니다. 남친이 더 많이 버네요.
    제 남친은 모델 몸짱인데 ㅋ 사귈려면 적극적으로 골르고 골라서 최선의 선택을 하세여.

  • 31. ^^
    '14.2.27 11:22 AM (175.192.xxx.241)

    연하남, 사귄다기보다 요즘말로 썸타는 사이였는데 비슷하게 비용 냈습니다.

    그리고 호감 보이는 다른 연하남들도 학생이 아닌경우 본인들이 뭔가 사주고 해주고 싶어해요.
    직장인이라면 동등한거죠.

    저 남자는 그냥 관계를 끊으심이 어떨지요.

  • 32. 이그
    '14.2.27 12:10 PM (118.219.xxx.60)

    아무리 연상이라 해도 여자가 마음에 들면 연하남도 지 돈 써가며 챙겨주려 하죠.

  • 33.
    '14.2.27 12:52 PM (211.192.xxx.132)

    제 후배가 15살 어린 남자를 만난 적이 있는데... 한 번은 중국집에서 저녁을 사준 적이 있답니다. 그랬더니 그 다음에 꽃등심을 먹으러 가자더니 화장실 가는 척하면서 자기가 돈을 내더래요.

    그리고 항상 자기가 내지 못하는 거 안타까워했대요.

    연하를 만나더라도 자존심 강한 사람을 만나세요.

  • 34. 연하남
    '14.2.27 2:21 PM (112.220.xxx.100)

    열심히 일하다가 잠시 접속했어요..
    역시나..아닌건 아닌거군요....ㅜㅜ
    앞으로는 더 이상 진전없이 그냥 누나동생으로 지내야겠어요-_-
    보고싶다느니, 이런 소리하면 부담스럽다 말하고 끝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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