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 하뉴의 실력은 어떤가요?
쇼트에서 100점 넘었다고 하는데..
프리는 점프서 실수했지만요.
러시아는 야구딘,플루센코 이후로는 영 힘을 못쓰나봐요.
은메달 딴 챈과 실력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객관적으로 하뉴의 실력은 어떤가요?
쇼트에서 100점 넘었다고 하는데..
프리는 점프서 실수했지만요.
러시아는 야구딘,플루센코 이후로는 영 힘을 못쓰나봐요.
은메달 딴 챈과 실력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기술적으로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쿼드 같은 고난도 점프가 대체로 깔끔하고 일본 선수들 특유의 치팅 점프도 거의 없는 편이구요
다만 구성점수에서 너무 높이 받은 경향은 있어요
그리고 아직 체력적으로 약한 건지 자신의 능력을 롱 프로그램에서 끝까지 발휘하지 못하는 감이 있더군요
사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금메달은 패트릭 챈과 더 어울리지만 챈은 심장이 콩알만한지 큰 경기에서 종종 큰 실수를 하더군요
그리고 마인드는 하뉴가 괜찮은 선수라고 느껴지더군요
아사다 마오는 2008년 세계선수권에서 경기 중 심하게 자빠져 펜스에 부딪혀 10초 동안 아무 연기도 하지 않은 채 금메달을 받아갔는데(=강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에서
피플 와(함성소리 흉내)소 아임 합삐
이러고 순진하게 웃더라구요 일본 가서는 마오짱이 잘해서 사람들이 좋아해줘서 좋았어요 이러고
근데 하뉴는 금메달을 따고도 자신의 점수가 자신의 경기력에 비해 너무 높지 않았나 생각했다고 금메달 따서 기쁘지만 그것보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았다고 하더군요
플루첸코의 연기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
제 기준으로는 쿨릭 야구딘 랑비엘 이렇게 꼽는데
여튼 하뉴는 근육을 좀 더 키우고 힘을 더 키운다면 훨씬 좋은 스케이터가 될 듯
패트릭챈은 클린만 하면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엣지 사용능력 스텝 점프 다 갖추었으나 결국 자신의 벽을 넘지 못 하고 스스로 넘어졌으니...
아직 너무 어린 선수라-여싱과는 전성기가 다르죠- 좀 더 지켜보고 싶고 제대로 성장하면 4년후도 좋은 연기 보여주지 않을까 싶어요
연아와 많이 닮은 남싱인것 같아요.
뼈대가 호리호리하고 팔다리 길고 점프가 가벼워요.
개인적으로는 타카하시를 더 좋아 했는데
이제 은퇴하네요...ㅠㅠ
타카하시는 립을 뛰던가 플럿츠였나 암튼 그렇지 않았나요?
뭔가 독특한 연기력은 있었어요
스텝도 좋았고.
다만 뭔가 월드 스탠다드 하지 않다고 해야 하나..
뭐 김연아도 엄밀히 따지면 북미 스타일 이긴 하지만, 러시아 중심의 유럽스타일도 아니고 독특한 스케이팅 이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