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에서 아메리카노에 우유달라면 진상이라는데
홍차는 어떤가요? 홍차에 우유 달라고 해도 진상인가요?
1. ㅇㅇ
'14.2.27 1:52 AM (175.223.xxx.19)홍차는 어디서 팔아요? 혹시 공차???? ㅎㅎ
2. ...
'14.2.27 2:01 AM (223.62.xxx.248)전 한국 스벅 일부 매장에서 우유 비치하고 있는 한 아메리카노든 어디든 우유 조금 달라는건 진상 아니라 생각해요.
홍차든 커피든요. 단 다른 카페가서 우유 달라는 건 생각에 따라 살짝 '척'하려는 진상의 경계에 있을 수 있다 봅니다.
왜냐면 아직 우리나라에선 아메리카노에 우유타먹는게 보편화되어있진 않으니.
제 원칙은 로마에가면 로마법을 따르자이고 한국에선 한국의 상식을 기본으로 따르되 스벅에선
북미(?...다른 지역은 잘 기억안나서)의 상식도 통용되고 있으니 진상 아니고..기타 카페에선 주인장의 센스에따라 ..
저 아래 논란글에 화이트 아메리카노 먹어봤는데 맛네없네 하는말이 있는데
그건 논점이 아니라 보여요...3. ㅇㅇ
'14.2.27 2:14 AM (175.209.xxx.70)보온병에 넣어서 비치해둔 곳도 보긴 봤지만
상온에 변질될까봐 대체로 우유 비치 안하나봐요
그러니까 우유 달라고해도 진상은 아닌걸로4. 음..
'14.2.27 2:16 AM (223.62.xxx.248)근데 생각해보니 스벅엔 또 티라떼란 메뉴가 있어서 어쩜 500원 추가해달란 말을 할지도 모르겠어요ㅎㅎ
미국에선 그냥 티시켜서 맘대로 타먹음 되지만 점원에게 부탁하는 입장에선...
하지만 진상이라고 생각진 않을것 같네요 합당하지 않으면 점원이 추가금액을 더 달라고 얘길하겠죠..
결국 조금은 소모적 논란일 수 있단 결론이네요5. ㅇㅇ
'14.2.27 2:24 AM (71.197.xxx.123)미국에서는 늘 "room for cream" 을 물어보는데 그런 것 조차도 한국에선 논란이 될 수 있군요. 커피 마시는 취향까지 획일화시키려는 것 같아요.
6. 아닌데료
'14.2.27 3:55 AM (175.197.xxx.75)뻔뻔해져도 되는 사안임.
스타벅스 직원의 농간이니 끈질기게 요구할 사안임.
공급자가 본인의 편리를 위해 줄이는 거니 요구할 수 있음.
공급자가 당연히 공급해야할 거니까.....이게 스타벅스의 가치.7. ........
'14.2.27 4:36 AM (75.137.xxx.245)미국 스타벅스에서도 우유비치 안하는 곳 많아졌어요.
스타벅스에서 싸게 즐기는 법... 이런 거 때문에요.8. 그게
'14.2.27 7:41 AM (62.134.xxx.16)왜 진상이죠?
외국엔 다 한쪽에 비치해두던데..9. 일본도
'14.2.27 8:07 AM (182.168.xxx.50)어느 스타벅스 가도 우유 저지방우유 꿀 시럽등 비치되어 있어요.
저도 아메리카노 마시다가 질리면 우유넣고 마시기도 하고
시나몬이나 시럽 넣어서 마시기도 해요
다른 나라들은 다 있는 것을
그것도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직영만 한다면서
왜 우유를 달라고 하면 진상이 되는 지 모르겠네요10. ......
'14.2.27 8:12 AM (211.202.xxx.168)스타벅스 -> 진상 아닐 수도
일반 까페 -> 진상에 가까울 수도11. ㄷㄴ
'14.2.27 8:42 AM (211.234.xxx.8)그게 원 진상임?
진상이랴고 울부짖는 자들이
노예근성 쩐 노예들이구만
주인어른 손해볼까봐 전전긍긍하는12. 제발
'14.2.27 9:12 AM (175.210.xxx.243)이무데나 진상이란 단어 갖다붙이지 맙시다.
전 커피점에 일년에 한번 갈까말까한 사람이지만 우유달라고 얘기한 자체만 갖고 어떻게 진상이라 할수 있어요?
진찌 진상은 우유 없다고 하는데도 막무가내 달라고 따지고 추태부릴 정도의 행동을 진상이라 할수 있죠.
저 정도가 진상이면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남에게 진상으로 안보일 사람 없어요.13. ...222
'14.2.27 9:40 AM (58.225.xxx.118)스타벅스 -> 진상 아닐 수도
일반 까페 -> 진상에 가까울 수도 22222
대형 체인점의 잇점을 가지고 통일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비싸게 받는 스벅에선 요구해도 될지 모르나
우윳값마저 주인장이 부담해야 하는 저렴한 카페에선 진상일수도.
그리고 넣어먹는 우유는 한 100미리만 줘도 먹을만하다고 보여서, 한잔 가득 달라 하는거면
그냥 라떼를 시켜야지 왜 저렴한 아메리를 시키냐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
아메리에 우유 넣어 먹고 싶으면 그냥 몇백원 비싼 라떼를 시키고, 우유 적게 넣어달라, 뜨거운 물 따로 달라 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14. 글쎄
'14.2.27 10:07 AM (175.113.xxx.25)한국이구요.
업무차 외국인 몇과 (주로 미국인)친하게 지냅니다.
스벅이나 커피빈 같은 카페에서
아메리카노에 우유는 자주 요구합니다.
근데... 외국인이 그렇게 달라 할 때 인상 찌푸리거나 하는 스벅 직원을 본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혹시 그런것도 차별 하나요?15. 나나
'14.2.27 10:11 AM (114.207.xxx.200)스벅에선 괜찮고
그외 기본 구비된곳아니면 그러지말아야죠
특히 큰 체인아니고
동네 커피집에서 2,3천원짜리아메리카노나 에소 시켜놓고
우유 달라는건...16. ;;;
'14.2.27 11:23 AM (125.187.xxx.68)미국에서 온 언니랑 앤제리너스가서 아메리카노 주문후 우유를 조금 달라하니 추가로 돈내고 우유를 구입하던지, 라떼를 시키라고 ㅠㅠ . 그래서 돈주고 우유를 사서 타 마셨네요. 그것도 제일 맛없는 롯데우유 팔면서. 이후로는 앤제리너스 안가요. 스타벅스는 미국에서처럼 대부분의 매장에는 냉보온병에 홀밀크 스킴밀크등 별도로 구비되어 있어 편했어요. 던킨은 매장에 따라 다르고요. 아뭏튼 값도 비싸게 받으면서 제 생각에는 가게가 진상이라고 생각해요. 무슨 손님이 진상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