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는 왜 이렇게 귀여운가요

기쁜하루 조회수 : 2,633
작성일 : 2014-02-27 00:41:03
한번도 애완동물 키워본 적 없어요
근데 전 동물이 너무 너무 좋아요
좀 전에 밖에 나갔다오는데 어떤 가게 앞에 진짜 큰 개 두 마리가 묶어있더라구요
제가 개 종류는 잘 몰라서...암튼 갈색에 털이 좀 길고 귀가 늘어진 것 같은 개였는데

암튼 언니랑 가게 앞을 지나가다 갑자기 언니가 저기봐 하길래 쳐다보니 큰 개 두마리가 있더라구요 언니가 와 저것봐 저것봐 하니까 자기들 얘기하는줄 알고 두 마리가 똑같이 고개를 돌리고 그 특유의 착한 표정?살짝 멍청한(?)표정 같은 러블리한 표정을 지으면서 바라보더라구요

이뻐서 그 자리를 못 뜨고 지켜보고 있으니 한 개가 꼬리를 살랑 거리면서 다가와 제 옆에 가만히 서 있더라구요 그래서 막 쓰다듬어줬더니 그거 보고 또 한마리 개가 꼬리 살랑 거리면서 제 앞에 오더라구요ㅋㅋㅋ자기도 만져달라는 듯이ㅋㅋ그래서 양손으로 한마리씩 만져줬더니 혀를 내밀고 꼬리를 흔드는데 아아아아ㅠㅠㅠㅠ정말 너무 이뻐요

개는 왜 이렇게 사람을 좋아하나요
이렇게 사람을 무조건 좋아하고 주인만 바라본다는 사실이 조금 부담스럽고 자신이 없어서 아마 앞으로도 키우지는 않겠지만.....여튼 개나 고양이나 정말 이쁜 것 같아요ㅠㅠ
IP : 110.13.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7 12:43 AM (175.192.xxx.241)

    그러게나 말입니다.

  • 2. 심지어는
    '14.2.27 12:44 AM (115.93.xxx.59)

    왜 개 동물실험하잖아요 ㅠㅠ
    그럼 사람이 아프고 힘들게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연구원보면 꼬리 흔들고 그러는게 개라잖아요ㅠㅠ

    그 얘기 듣고 정말 ㅠㅠ 동물실험 반대하게 됐어요

  • 3. 무구
    '14.2.27 12:49 AM (175.117.xxx.51)

    정말 눈물나게 이쁘고 사랑스러워요.보면 이뻐서 자고 있으면 깨워서 물고 빨고. 어쩔 줄을 몰라요..절로 웃음나요.

  • 4. ...
    '14.2.27 1:07 AM (125.183.xxx.160)

    예쁘시다니 그래두 좋은거네요.
    전 왜그리 개, 고양이 다 싫은지 모르겠어요.
    저도 남들과 다른 부분이 있으니
    애견인들께 반감있는거 절대 아니구요.
    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다만 개 짖는소리, 특히 작은 개 앙칼진 소리,
    문득 마주치는 동네 자유로운 개들, 저는 싫고 무섭기도해요.

  • 5. 정우
    '14.2.27 1:09 AM (39.7.xxx.77)

    원글님 덕분에 저절로 미소가~~~^^
    동물들 바라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는...

  • 6. happy
    '14.2.27 2:14 AM (119.149.xxx.124)

    너무 이뻐요

    주인만 졸졸 따라 다니고... 주인밖에 몰라요 개들은..
    우리개는 사람을어찌나 좋아하는지 맨날 지나가는 사람 꼬리만 흔들고...ㅎㅎ
    개들은 주인이 전부라네요..그만큼 사람을 좋아한데요

    개들 너무 이뻐요... 조건없이 사랑해주잖아요 주인을..
    개 키워서 얻는거 너무 많아요 행복해요

  • 7. 개들은 별로
    '14.2.27 7:15 AM (183.99.xxx.36)

    괭이들을은 이뻐라 하는데 개가 귀엽다는 생각은
    않해 봤네요.

  • 8. 그러니
    '14.2.27 1:04 PM (119.200.xxx.53)

    인간 역사와 함께 늘 개가 있잖아요. 심지어 아무리 산골 오지 심지어 원주민들 사는 곳에도 개를 키우는 것 보고 웃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886 전세 가계약후 파기됐을때 4 전불받은후 2014/03/17 1,175
361885 프랑스 여름세일 언제부턴지 아세요? 1 .. 2014/03/17 607
361884 테라로사 커피 들어왔는데 맛있어요. 4 코스트코에 2014/03/17 4,348
361883 남편 회사에서 아침밥이 나오는 경우.. 27 ... 2014/03/17 4,775
361882 기분 좋아지는 느낌(펌) 3 유후 2014/03/17 1,335
361881 히트레시피 김치양념장으로 만든 총각김치 3 살리기 2014/03/17 1,689
361880 전업인데 남편에게 아침밥 안주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60 전업 2014/03/17 15,759
361879 1년에 한 달씩 시간이 생기는데...국내에 한 달 씩 살기에 좋.. 2 fdhdhf.. 2014/03/17 1,979
361878 가게 이사하려는데요. 토정비결이나 올해 운세를 1 ........ 2014/03/17 988
361877 유럽에서 딱 두 나라만 고르라 한다면ᆢ 16 봄날 2014/03/17 2,875
361876 김치만으로 김치찌게 맛나게 하는 방법 있나요? 15 김치 2014/03/17 6,918
361875 초4(여) 담임선생님.. 6 .. 2014/03/17 1,819
361874 센스있게 잘받아치고 싶어요 8 순발력 2014/03/17 2,607
361873 국내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모녀 여행할거에요 2 ..... 2014/03/17 1,529
361872 제주도 저대로 둬도 될까요? 12 걱정맘 2014/03/17 3,933
361871 남편이 어학연수할때 사귀던 옛여친(외국인입니다)과 연락을 주고받.. 4 ... 2014/03/17 2,222
361870 전세금 관련해서 물어봐요 1 d 2014/03/17 502
361869 대학 1학년아들입니다 6 내일신검 2014/03/17 1,500
361868 다들 사셨어요? 과목마다 다 필요한가요? 7 중학교 문제.. 2014/03/17 1,177
361867 중2딸아이 스마트폰을 2g 피처폰으로 바꾸려는데요 6 속상 2014/03/17 1,287
361866 황토색 나는 상의에는 어떤색 립스틱 발라야 할까요? 5 나는나 2014/03/17 708
361865 유시민님이 세결여 애청?자 인것아세요?ㅎ 7 책으로 트다.. 2014/03/17 2,367
361864 대구 동부정류장에서 대구 세덱(상동)까지 택시비 ?? 2 뚜벅이족 2014/03/17 1,248
361863 반전세 3 2014/03/17 1,029
361862 의사들이 진 걸까요? 1 2014/03/17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