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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믹스커피 좋아하는 뚱녀

조회수 : 6,170
작성일 : 2014-02-26 13:19:36
160 65 살빼야하는데
믹스커피 입에달고 살아요
사십대 미혼인데
아침에 출근해서 정신차리려 한잔
점시먹고 한잔
피곤한 4시 한잔
퇴근후 심심해서 한잔
저 어쩌면좋나요?
뚱퉁하고 나이많아 남자도 안붙는데
시집가야하는데
믹스커피가 너무좋아요
도와주세요
IP : 175.223.xxx.22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2.26 1:24 PM (182.214.xxx.123)

    설탕대신 꿀 , 우유 넣어서 마시면 믹스커피보단 덜하지만 먹을만하더라고요

    .
    .
    그런데 그렇게 행복하게 해주는 아이템 버릴필요 있나요 ?

    저라면 한끼 덜먹고 짠음식 덜먹고 믹스커피탐욕에 보상받으면서 행복을 누리겠어요 !!! ㅋ

  • 2. ㅠㅠ
    '14.2.26 1:26 PM (121.164.xxx.32)

    커피가 있으면 식사후 당연한 듯 마시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믹스커피 끊은지 두달인데..
    이글보니 마시고 싶어집니다.

  • 3. 저도 그랬는데.
    '14.2.26 1:30 PM (125.177.xxx.27)

    어디 출장갔더니 카누와 믹스커피를 같이 두었더군요. 셀프로 타 먹으라고..그 전에도 카누 몇 번 시도했었는데..그 날따라 맛이 있다 싶으면서 바꿀 희망이 보이더군요.
    그렇게 바꾸었어요. 물론 설탕을 넣는 카누지만..
    어쩌다 믹스 땡기면 한 잔 씩 먹기는 하지만, 매일 믹스 2-3잔에서 카누로 바꾸고..일주일에 믹스 한두번으로 갈아탔어요.
    저도 출근해서 믹스 생활 23년만에 바꾼거에요.

  • 4. 에구
    '14.2.26 1:34 PM (115.140.xxx.74)

    얼마전 대문에걸린글보니 믹스커피끊고나서 머리카락이 난다는 글있었어요.
    머리숱없는 남편분 얘기 같더라구요.

    믹스커피가 탈모에도 영향을 주나보다고..
    탈모는 남자도 치명적이지만 여자한테는 더더더 치명적이지않나요?
    그거 생각하면 딱 끊을 수 있겠죠?


    따끈한 우유에 커피 설탕 타서 드셔보세요.
    믹스커피 못지 않게 맛있어요.
    근데 설탕은 점점 양을 줄이시면 더 좋겠죠?

  • 5. ...
    '14.2.26 1:37 PM (123.213.xxx.157)

    믹스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은 끊기가 정말 어렵다고 하던데요
    건강을 위해서 서서히 원두로 바꿔보세요
    카누 진하니까 한봉지를 두번에 나눠 먹으니 좋았어요

  • 6. ...
    '14.2.26 1:42 PM (203.226.xxx.41)

    금단증상 때문에 살더 찌실걸요??
    저 경험자~
    식사량을 줄이세요~

  • 7. 전에 여기에
    '14.2.26 1:42 PM (116.39.xxx.87)

    믹스커피 마시고 머리카락에 기름끼 생기고 탈모가 진행 되는것 같다는 글 올라온적 있어요
    저도 일주일에 4번 정도 마신 커피믹스를 딱 끊었어요
    2달 정도 지나니 머리 감고 다음날 되면 기름지던게 사라졌어요
    머리카락도 확연히 덜 빠지고요
    탈모는 비만보다 더 큰 스트레스에요
    커피를 커피전문점에서 사서 드세요
    비용때문에 자주 마실수도 없고 탈모도 막고 살도 빼지고요

  • 8. ...
    '14.2.26 1:57 PM (220.72.xxx.168)

    원두까지 갈 것도 없구요.
    알커피에 저지방 우유만 타서 마셔도 좋아요. 달달한게 좋다면 설탕은 조금만 넣구요.
    아쉬운대로 이렇게 바꾸시고, 점점 설탕 빼고 그다음은 우유빼는 걸로 바꿔드셔보세요.

  • 9. ..
    '14.2.26 1:59 PM (118.221.xxx.32)

    다 갖다 버리고 원두로 바꿔보세요 없으면 못마시겠지요
    원두먹다 믹스 먹으면 느끼해서 못먹어요

  • 10. 설탕을 빼보세요.
    '14.2.26 1:59 PM (210.105.xxx.253)

    믹스커피 뒤에 잡으면 설탕 조절할 수 있는 거 아시죠?
    요즘 사무실에는 믹스만 있으니 조제해 먹을 수 없어서
    뒤에 있는 설탕이 안 들어가도록 조절해서 먹는데요..
    이 설탕이 믹스의 거의 반이예요.

    처음에 조금 빼는거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늘려서 나중엔 안 들어가게 해보세요.
    설탕 안 들어간 커피에 맛들이면 설탕 들어간 맛이 정말 맛없어져요.

  • 11. 나거티브
    '14.2.26 2:18 PM (175.223.xxx.92)

    알커피 블랙으로만 드셔도 뱃살 빠집니다.
    전 요즘 다이어트 포기 기간이니 믹스 한잔 마셔야겠네요. 이 글 보니 땡기네요.

  • 12. 아시나요
    '14.2.26 2:21 PM (14.47.xxx.234)

    믹스커피
    라면
    - 체취를 나게 하는 주범입니다
    특히 개운치못한 아래 냄새와 겨드랑이 냄새가 심해집니다
    부끄럽지만 저 두개 끊고나서 질염없어지고 냄새가 없어졌어요...

  • 13. ////
    '14.2.26 2:36 PM (59.23.xxx.190)

    그냥 뚝 끊으세요. 아직 다이어트가 절실하시지가 않으셔서 그래요.
    저 한 달 4킬로 빠졌는데 정말 좋아요. 더 뺄거에요.
    빼보니까 좋아서 하는 말이에요.
    믹스커피 먹고 행복한 것 보다 날씬한 몸매가 솔직히 백만배 좋아요
    저도 믹스 좋아하고 휘핑크림 완전 사랑하고 고기 진리교입니다.
    지금 한 4킬로 빼서 통통일반인에서 그냥 일반인 되어도 이렇게 좋은데
    여기서 몇 킬로 더 빠져서 날씬해지면 정말 세상 달라보일 것 같아요.
    공부는 잘 하고 싶은데 게임이 너무 좋아요 어떡하죠랑 비슷하죠 뭐.
    독하게 공부 잘 하는 애들은 독하게 공부 해서 그런거고요....
    모델같이 독하게 이쁜 애들은 독하게 운동하고 굶고 있는거고요...
    일반인은 일반적으로는 참고 있는 것 같아요.
    쇼핑몰 모델들 사진 보면서 저는 마음 다잡고 있어요.
    솔직히 쇼핑몰 옷 거적대기 겨우 벗어난 거지같은 옷들 많아요.
    그런데 얘네들이 걸치고 있으니 명품이 안부럽거든요...
    반면에 명품옷도 우리같은 일반인- 통통한 종족이 걸치면 태가 안나요....
    몸매 얼굴이 받춰주는거 보면 속이 안타시는지...
    저는 올 여름에 기어코 비키니를 입고야 말거에요.
    님도 같이 입었음 진심으로 좋겠어요.

  • 14. ////
    '14.2.26 2:40 PM (59.23.xxx.190)

    http://cafe.naver.com/ibkpt/953

    다이어트 명언들 모음인데요.
    옥주현이 말한게 저는 딱 와닿아요.

    '먹어봤자 내가 알고 있는 그 맛이다.'

    믹스커피 그 맛이 그 맛인거 몰라서 드세요?
    지금까지 그만큼 먹었으면 되지 않았나요?
    인생의 낙이 거기밖에 없으신가요?
    이제 그만 드실 때도 됐어요.
    저도 하루 6잔까지 먹고 캔커피 중독도 해 봤는데
    오줌에 들쩍한 커피냄새 나는거 화장실서 안느껴지세요?
    신장과 방광은 과연 괜찮은걸까요?
    원두도 아닌 합성첨가물덩어리인데.
    저는 건강 권위자는 아니지만 노파심에 신장이 걱정돼서 끊었어요.
    다른데도 물론 건강해야하지만 신장 고장나면 인생 진짜 암울해요.
    건강이나 인생을 위해서 이제 끊어요.
    저도 끊어봤는데 두통 조금 참으면 나중엔 정신 더 맑아요.
    한 번 사는 인생 남같이 옷도 척척 입고 자신있게 삽시다.

  • 15. ////
    '14.2.26 2:51 PM (59.23.xxx.190)

    멤버한테만 공개된 명언이라는데 딴 건 없고요
    다이어트 명언이라고 네이버에 쳐서 보세요.
    미란다 커랑 옥주현 제시카 말이 가장 맘에 와닿았어요;;;
    죽을 만큼 운동하고 죽지 않을 만큼 먹었다고 하네요.
    인간의 생존에는 생각보다 많은 음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린 너무 많이 먹고 있는거에요.
    물론 운동도 해야해요. 저 실내자전거 하루 800칼로리씩 하루 1시간 20분 돌리는데 죽죽 빠졌어요.
    일 하면서 밥은 세끼 적당히 먹고요. 간식이랑 불필요한 과일만 안먹는데 굶주린단 느낌 안들어요.
    배도 점점 작아지고 먹는 양도 줄고 있어요.
    건강도 괜찮고요. 힘내세요.
    믹스는 살때문이 아니라도 먹을게 못됩니다.

  • 16. ////
    '14.2.26 2:53 PM (59.23.xxx.190)

    " 다이어트의 비법이 무엇인가요?."
    " 날씬한 것 보다 달콤한 것은 없어요."

    - 케이트 모스.

  • 17. ...
    '14.2.26 2:58 PM (125.128.xxx.116)

    커피전문점의 카페라떼 드시죠? 저도 그렇게 해서 끊었어요. 처음에는 단 맛이 그리워서 까페라떼에 시럽을 좀 넣었는데 이제는 시럽은 안 넣어요. 우유 약간과 커피니까 칼로리가 안 높아요. 맛있구요

  • 18. ..
    '14.2.26 3:16 PM (117.111.xxx.53)

    저는 커피도 차도 잘 마시는 편인데요
    대체할 것이 있으면 그냥 저냥 있는 걸로 만족하게 되더군요.
    인스턴트 커피알에 우유를 부어서 마시기도 하고
    장미차 국화차 녹차 메밀차 계피차도 마시고 하다 보니
    딱 하나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전 요새 커피는 설탕 안 탄 채로 마시고
    차도 꿀 타지 않고 걍 계피를 간단하게 우려내서 마시는데
    커피는 고소한 맛이 좋고 차는 향긋한 느낌이 참 좋아요.
    저는 향이 너무 좋아서 이제 계피에 정착할 것 같은 느낌인데 마시는 음료도 참 종류가 다양해요.
    믹스 커피 마신다고만 자책하시지 말고 기회에 다른 것도 알아본다고 생각하는 건 어떠세요. 원글님의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좋은, 반할 만한 음료가 있을 거예요. ㅎㅎ

  • 19. 중독
    '14.2.26 5:04 PM (210.117.xxx.232)

    저도 중독이에요 한때는 입에 대기도 싫어했는데 어느새 또 많이 마시고 있네요ㅠㅠ

  • 20. 나무
    '14.2.26 5:30 PM (121.186.xxx.76)

    저도 믹스 좋아해요 그래서 못 끓고 대신 운동하는걸로 족합니다 ㅎ

  • 21. 차한잔
    '14.2.26 5:58 PM (14.34.xxx.112)

    그냥 원두로는 잘 안 가지고요 저도 믹스 중독이었눈데 라떼 중독서 원두로 넘어갔어요
    비싸더라도 맛있는 라떼 드시다가 익숙해지면 설탕 빼서 드세요 어느 순간 우유비린내가 안 가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원두로 넘어갔어요

  • 22. qq
    '14.2.26 11:29 PM (175.112.xxx.175)

    특별한 부작용 없으면 계속 마시면서 운동 등록해서 살 빼심이..

  • 23. 세균걸
    '16.6.14 12:25 PM (175.193.xxx.84)

    끊기 정말 어려워요.
    저는 대신에 하루에 1봉만 마시자는 생각에, 믹스커피 1봉을 지퍼락에 붇고, 손잡이가 긴 티스푼으로 아주 잘 섞어준당음에 하루 3번 (출근후, 점심식사후, 오후 3~4시경) 나눠 마셔요.
    (한번마실때, 대략 티스푼으로 2개 넣고, 물은 진짜, 쬐금만 넣고요)
    이렇게 마시신, 하루에 3~4봉지 마실때보다, 몸도 가볍고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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