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간에는 아이가 달려도 내버려 두시나요?
저도 애들 다 키워봤고 한번 너무 심해서 이야기하니
그 이후로 조심시키는거 같고 미안해하시길래
평소엔 그냥저냥 넘어가는데요
오늘은 아이가 유치원을 안가서 그런건지
집에 엄마가 없는건지
아이가 거실 저쪽에서 이쪽으로 막 달려요 ㅠㅠ
이쪽방 저쪽방 달리는게 눈에 그려질 정도라
경비실에 인터폰을 했어요 달리는 것만 자제 좀 시켜주십사
경비아저씨가 전해주신다 하셨고
잠시 조용하더니 다시 또 달리네요 ㅠㅠ
젊은 어머님들..
이 시간에는 애가 집에서 이쪽방 저쪽방 막 달려도 내버려두시나요?
낮이니 제가 참아줘야하나요?
1. ㄴㅁ
'14.2.26 12:07 PM (124.49.xxx.3)유치,초등 방학이라 집에 있나보네요.
저희 윗집도 지금 난리났어요 ㅋ
그런데 뭐 낮이고해서 참고 있어요.2. 낮인데
'14.2.26 12:07 PM (182.218.xxx.68)엥간하면 낮에 좀 참아요. 대신 저녁엔 절대 안되구요.
3. 아니요
'14.2.26 12:12 PM (180.224.xxx.43)전 낮이건 밤이건 집에서 다다다 뛰는거 못하게 해요. 물론 그래도 아이는 금방까먹고 뛰기도 하지만 계속 제재하고는 있어요. 낮에 아랫집에 사람이 없으면 모를까 낮이나 밤이나 고통스러운건 마찬가지죠.
근데 다른집 다녀보니 저처럼 제재하는 아이엄마 별로 없어요. 손님으로 간 제가 더 안절부절...
저희 윗집엔 평소엔 조용한데 가끔 손주들이 오는지 주말에 미친듯이 뛰어다닐때가 있어요. 어쩌다한번이라그런지 전혀 제재하지 않는 느낌...아이키우는 저도 진짜 화나더라구요.
이미 인터폰 하셨으니 더이상 조용해지지않는다면 그냥 낮에는 며칠 나가계시길 권해드려요 ㅠㅠ 이번주 유치원 방학일거에요......4. ㅠㅠ
'14.2.26 12:12 PM (175.223.xxx.18)아이가 옆에서 막 달리면 엄마가 좀 자제시켜주심 좋겠는데
내버려두는거 같아서 참..
그래도 낮이면 참아야하는군요
달리기만 안해도 참을만 하겠는데 ㅠㅠ
지치지도 않나봐요 열심히 달리고 있네요 ㅠㅠ
좀있음 낮잠이라도 자겠죠? 에휴5. ...
'14.2.26 12:12 PM (203.244.xxx.26)전에 어떤 엄마가 다른 집에 놀러갔는데 애들 둘 밤 8시,9시 전이라고 막 뛰는데 놔두는거보고 솔직히 놀랬어요... (실제 시간은 6시~8시 정도)
설사 낮이라 해도... 방안에서는 뛰는거 조금은 자제 시켜야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자제 시켜도 뛰는거 알기에 윗집에 뭐라고는 안하지만...
그래도 애들한테 실내에서 뛰는거 아니라고, 특히 남의 집에서 그럼 안된다고 알려줘야하는거 아닌지요... 쇼파고 뭐고 널뛰는데 허허 거리면서 놔두는거보고 좀 아니다 싶었어요.6. 윗집도 자기집이죠.
'14.2.26 12:12 PM (122.128.xxx.66)미세먼지 많은 날에 밖에서 뛰놀 수도 없을테니 집안에서나 달려야죠.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에게 밤낮없이 면벽수도 하기만을 기대하기는 힘들잖아요.7. ㅡㅡ
'14.2.26 12:18 PM (210.94.xxx.89)미친 아줌마 같음..
윗집도 자기집이죠...?
와 우리 위층에 저런 아줌마 살면 어쩌지??? ㄷㄷㄷㄷ8. ㅁㄹ
'14.2.26 12:18 PM (211.215.xxx.166)헉 윗님 대박!!!!
전 캐나다 몇년 살았는데 구슬 하나만 굴러가도 올라옵디다.
그러더니 나중에는 경찰 데리고 온다고 최후 통첩까지...
딸아이 4살때 일입니다.
아랫집도 자기집이죠.
집은 놀이터가 아닙니다.
미세먼지 많은 날은 실내 놀이터 데리고 가면 됩니다.
이쯤 되면 아이가 무기군요.
아이있는 집도 보호받아야 하지만 아이 없는 집도 보호받아야 합니다. 똑같습니다.9. ㅡㅡ
'14.2.26 12:21 PM (210.94.xxx.89)욕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군요..
니네집 애 에너지는 니가 알아서 해결하세요.
아랫집에 피해주지 말고..
층간 소음 규제법 저런 x들 때문에 더 강화해야함.10. 쩝~
'14.2.26 12:25 PM (122.128.xxx.66)공동주택에 살면서 단독주택처럼 조용하길 기대하는 자체가 어리석은 일 아닌가요?
공동생활에 맞게 조용히 거주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동생활이라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소음을 참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11. 아이가 있으면
'14.2.26 12:30 PM (122.128.xxx.66)뛰어다니는건 어쩔 수 없는 일 아닌가요?
내 집에서조차 마음대로 살 수 없다면 도대체 어디가서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단 말입니까?12. 아나키
'14.2.26 12:30 PM (222.239.xxx.239)낮에도 달리면 안돼요.
애들 친구네들 보면 낮에 아래층 없다고 달리고-우리집 위위층에서 손주들 밤낮없이 달리는데,우리집도 시끄러워요?-밤 8시에도 피아노 치고,달리지는 않아도 쿵쾅거리는데 가만 있더군요.
말 교양있게 해도 행동이 저러면 다시 보게 되네요.
저는 12,10살 애들한테도 아직도 발걸음,의자 주의시키는데요.
남들 눈에는 심하다 뭐라 하지만,공동주택에 살려면 어쩔 수 없지요.
같이 살아야만 하는 세상,가르쳐야지요.
대신 매일 운동가서 신나게 운동하고 뛰고 옵니다.13. ㅡㅡ
'14.2.26 12:30 PM (210.94.xxx.89)공동주택의 개념을 잘못 알아 쳐먹고 있네...
집안에서 전력질주하는게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소음???
아우씨,
법 좀 강화되어서, 저런 걸로 3번 이상 고발당하면,
아파트 2층 이상 주거 못하게 하는 법 없나..14. ㅡㅡ
'14.2.26 12:31 PM (210.94.xxx.89)아줌마 진짜 심각하네요..
니집에서 니만 맘편하게 살고,
아랫집은 왠 고통이냐고.
이거 진짜 완전체 나타났네...15. 음
'14.2.26 12:32 PM (222.117.xxx.200)저기요..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소음은 청소기 돌리는 소리,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 샤워소리 같은 생활 소음을 말하는 거예요. 애들 뛰는 게 어쩔 수 없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소음인가요?한혜연 만화 애총이 생각나네요..애들 뛰는 거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은 만화가 한혜연씨의 '애총' 적극 추천합니다. 층간소음의 폐해가 어떤 건지 확실히 알 수 있어요.
16. 매정하지만
'14.2.26 12:32 PM (211.178.xxx.40)낮이라도 심하면 인터폰 해요. ㅠㅠ
딱 한번 그래봤지만... 하는게 서로에게 좋아요. 그래야 조심하죠.17. 공동주택에 입주할 때는
'14.2.26 12:33 PM (122.128.xxx.66)이웃간의 소음이나 기타 사소한 마찰 정도는 각오하고 들어간다고 보는데요?
18. 그리고
'14.2.26 12:33 PM (211.178.xxx.40)집은 체육관이 아니죠. 달리기는 체육관이나 놀이터나 합당한 장소에서 하게끔 가르쳐야죠.
내집이라고 그냥 둔다니...헐입니다~19. ...
'14.2.26 12:33 PM (118.222.xxx.186)여기악플다는 이들 모두 솔로
애 한번이라도 키우보면 저리몰아세우지는 못할텐데...20. 음
'14.2.26 12:34 PM (222.117.xxx.200)아 유치해..그렇게 따지면 층간소음 옹호하는 사람들은 다 층간소음 유발자들인가요?
21. ㅇㅇㅇ
'14.2.26 12:35 PM (182.214.xxx.123)아파트나 공동주택 소음 어느정도는 참고 지내야 하는것 같은데 ..
윗집 정도면 임시방편1층이나 주택으로 이사하셔야 하는것 아닌가 싶어요 .
자기집이니 뛰어도 된다. 내 자식만 싸고도는 저런말은 무시하는게 좋고요 .
하긴 아직도 식당에서 애들 뛰어다니게 두는 부모들 있으니
집에서는 어떨지 이기심 하늘찌르는 상황 안봐도 훤한집 많지요 . 저런 댓글이 무리 아니라는.
저는 복층집이라 옆집애들이 계단 뛰어다니는게 집 전체가 울리는데 . 초등학생 남매가 인사성도 좋고 늘 생글생글이라 참을만하더라고요 .
얼굴을 얼마나 구기고 마주하냐에 따라서 같은 상황 다른결과가 나오는것 같아요 .22. 이봐요
'14.2.26 12:36 PM (211.178.xxx.40)저 애셋 키웠지만 윗집 뛰면 인터폰 했구요. 물론 저희 아이들땜에 받기도 했어요.
안뛰는게 예의지 애 키워본 사람이라면 몰아세우지 않다니... 애 키워본 사람을 다 몰상식으로 모시네~23. ㅡㅡ
'14.2.26 12:36 PM (210.94.xxx.89)(118.222.xxx.186)
이건 뭔 또라이 같은 소리야~~?24. ..
'14.2.26 12:36 PM (58.225.xxx.25)님 윗집에 지금 엄마가 없을수도 있을듯.
제 친구도 윗집 층간소음때문에 엄청 스트레슨데 인터폰해서 바로 잠시라도 조용해지면 집에 애 엄마가 있는거고 인터폰했는데도 별 차이 없으면 애 할머니만 계신거라고 하더라구요. 애 엄마는 주의 받으면 애들 조용히라도 시키는데 애 할머니는 안그러시더라고...25. 서로
'14.2.26 12:39 PM (110.70.xxx.154)이해해야겠죠
물론 달리는 건 안됩니다26. 음
'14.2.26 12:42 PM (222.117.xxx.200)윗님..저런 진상들은 또 자기 윗집 소리는 못 참더라구요. 저희 친정 윗집이 진짜 주말마다 손자들 와서(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새벽까지 뛰고 그랬는데 진짜 1년을 참다가 항의했더니 이런 것도 못 참으면 아파트에서 못 사는 거다..이사가라는 드립하는 진상이었거든요. 막상 그 진상 윗집에서 낮에 피아노 30분 치는 것도 못 참아서 인터폰하고 그랬대요. 자기 낮에 쉬어야 한다고...--;
27. -_-
'14.2.26 12:48 PM (39.115.xxx.6)집에선 어떤 시간이라도 달리면 안됩니다,
그건 애들 교육을 안 시켜서 그런거에요,
뛸려면 나가서 운동장 가서 뛰어야지,28. 케러셀
'14.2.26 12:53 PM (124.5.xxx.26)낮이나 밤이나 못뛰게 해야죠.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낮에 뛰는건 그냥 넘어갑니다..
밤에도 뛰어서 문제지...ㅠㅠ29. 크크쿠
'14.2.26 12:56 PM (218.155.xxx.190)낮에 뛰는거 이해해줄수있어요
그게 오분십분이상 지속되면 얘기달라지구요
근데 낮에 뛰는거 놔두면 밤에도 뛰어도 되는줄 알던데요?
그래서 심하다 싶으면 얘기해요30. 원래
'14.2.26 1:02 PM (1.241.xxx.158)낮에는 뛰어도 되는게 아니라 실내에선 뛰면 안됩니다.
31. 현실
'14.2.26 1:03 PM (211.192.xxx.132)실상은 122.128 같이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에요.
정말이지 40년 가까이 아파트 살면서 조용했던 윗집은 딱 두 집뿐이더군요. 본인들만 모르고 있을 뿐이지... 애들 뛰는 거에, 어른들 쿵쿵거리고 걷는 거에... 본인들만 모르더군요.
조심하고 미안해 하면 그나마 다행...32. 에고
'14.2.26 1:35 PM (123.108.xxx.249)층간소음 진짜 문제네요..
저희 윗집도 진짜 무개념. 게다가 요새는 무슨 기계를 새벽에 돌리는 것 같아요...아 미쳐
저도 탑층 알아보고 있습니다.33. 생활소음
'14.2.26 3:55 PM (121.174.xxx.229)아파트는 왠만해서 조용한 윗집 못만나면 진짜 피곤할 꺼 같아요.
사실 아이가 아예 없는 집도 조용할 꺼 같지만 그게 아니거든요.
전에 살던집 아이 없는 나이많은 부부가 산다고 속으로 좋아했는데
새벽부터 일어나서 쿵쿵거리고 다니고 청소기 새벽에 돌리고
잠도 없는지 일찍 일어났으면 일찍 자야되는데 12시 넘어서 뭘 하는지 쿵쿵거리고 다니고...
아휴,,이제 이사와서 속이 시원하네요.34. 여기
'14.2.26 9:15 PM (211.117.xxx.78)무개념이 몇 명 보이는군요.
댁들 자식은 댁들에게만 이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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