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안 사고 8, 9억 고액 전세 사는 건 왜 그럴까요?

음. 조회수 : 5,739
작성일 : 2014-02-26 12:01:46
여름에 이사라 전세로 갈지 아님 매매할지 고민이거든요. 근데 요기 새 아파트 보면 30평대 전세가 8,9억 하는데 매매는 10억 후반, 11억 정도예요.
사실 조금만 보태면 살 수 있는데 그냥 전세로 사는 건 아무래도 집값 폭락에 대한 우려 때문이겠지요? 근데 그렇게 보면 전세 보증금도 사실 보장되는 건 아니잖아요.
어느 쪽이 현명한 걸까요?
IP : 211.36.xxx.17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나리1
    '14.2.26 12:04 PM (14.39.xxx.102)

    그런것도 있지만요.
    갖고 있는 현금이 8억이면 8억 전세에 사는거죠.

    예전에야 집값이 예금 금리 만큼은 오를테니 3억 대출 받아서 집을 사겠지만
    3억 대출 받아서 집을 사도 집값이 그대로 있다고 하면 집을 안 사는게 좋겠죠.

    아예 평생 살집이면 대출받아서 사는게 좋겠지만 학군때문에 있는거라면
    집이 잘 빠질수 있는 전세를 선호하는거고요.

    복잡한 계산이 다 있겠죠.

  • 2. 개나리1
    '14.2.26 12:06 PM (14.39.xxx.102)

    또 전세 8~9억 정도에 살수 있는 집이라면
    다른 지역에 본인들 집 하나 있을수 있고요.
    그 집이 팔리지 않으니 본인들도 전세로 사는 경우도 있고 워낙 다양한 이유가 있을 듯.

    집 거래가 많으면 해결될 문제들이 거래가 없으니 더욱 전세로 몰리는 것 같아요.
    집이 없으시고, 그 지역에 마음에 드셔서 계속 살고 싶으시면 매매도 고려해 보세요.

  • 3. ...
    '14.2.26 12:07 PM (116.127.xxx.199)

    정착 여부에요.

    저는 그 말도 안되게 비싸 보이는 가격을 주고 집을 샀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이사를 가지 않을꺼라는 확신이 있는거죠. 교육 때문에 또는 직장 때문에 일시 거주를 원하는 경우 매매의 어려움, 세금등의 문제가 있으니까 집을 사지 않으려고 하는 거고... 저처럼 결국에 한 곳에서 쭉 살꺼라고 생각하는 경우엔 매매로 돌아서는 거죠.

    전 친정도 여기에 동생도 저도 여기에.. 모두 너무 만족하고 떠나고 싶지 않아서 결국에 결혼하면서 저도 동생도 다 집을 샀어요. 오래 사실꺼라면 집 사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 4. ....
    '14.2.26 12:09 PM (180.228.xxx.9)

    지금같이 부동산 시세가 불안하고 앞날을 에측할 수 없는 시절에 9억을 주고 집을 샀는데
    2년 뒤에 봤더니 3억이 빠져 6억이 되어 있다...낭패가 크죠.
    하지만 전세금 9억 묻어 놓으면 2년 뒤 계약 끝나 나갈 때 고스란히 9억 찾을 수 있잖아요.
    전세금이 왜 보장 안되나요.
    집 얻을 때 중개소에 이렇게 애기해 놓으면 되죠.
    나는 전세 등기한 집만 들어 간다..중개사에서 돈 벌 욕심으로 전세등기 가능한 집 얼마든지 구해줘요.
    전세 등기하면 전세값이 당연 보장되죠.

  • 5. ..
    '14.2.26 12:09 PM (1.238.xxx.75)

    자가면 세금도 내야되고 집값은 감가상각 될거 같으니 전세가 낫다 생각 하는거겠지요.
    말이 쉽지 한집에서 평생 산다는게 가능하지도 않을거구요.학군,층간소음,노후화 등등 이유야 많을거에요.

  • 6.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14.2.26 12:10 PM (122.35.xxx.116)

    큰차이 없네요.. 금액이 크다뿐이지 ...

    본문에 쓰신 상황은
    매매1.0~1.1억에 전세 8-9천인거랑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 생각하네요.
    전세로 있을만하다고 생각드는...

    주거안정을 우선시하면 매매가 좋겠죠.
    타의에 의해 이사갈일이 없으니까요.

    그 지역에 단기로 살겠다면 전세가 좋겠지요.
    전세금 보전도 되고 복잡한(?) 매수매도 절차에, 세금문제도 있으니...

  • 7. ..
    '14.2.26 12:12 PM (124.49.xxx.138)

    상속때 세금을 피할려고 자식들 고액 전세 사는집도 봤어요..부모돈으로 전세살고 본인 돈으로 다른곳에 집이나 상가 주식으로 다른 소득이 생기는 거죠..상속때 본인의 신고된 수입분에서는 과세 면제이니..본인 수입이 많을 수록 나중에..부모로 부터 상속 받아도 세금을 덜 내는거죠..

  • 8. 저요.
    '14.2.26 12:12 PM (211.215.xxx.166)

    정착 여부에요.222222222222222

    그리고 1억 대출과 3억 대출은 심리적으로 매우 큽니다.
    1억 대출 정리되면 매매 고려중입니다.

  • 9. ..
    '14.2.26 12:33 PM (211.224.xxx.57)

    앞으로 크게 떨어질거라 생각하는거죠. 롯데,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사들 서울 빼고 나머지 지역 상당수는 자기네 건물 팔고 그 자리 임대료 내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왜냐면 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질거라 예상해서 현재가 꼭지라 생각해서 팔았겠죠. 임대료 내더라도 나중에 가격 다운되는것보다 지금 고가에 파는게 이득이라 판단

  • 10. 일단
    '14.2.26 12:35 PM (121.132.xxx.65)

    집이 이젠 안오르기 때문이죠.
    아니 전세로 살면 돈 손실이 없지만
    집을 사면 집 값이 내릴 확률이 있으니
    안사는거죠.
    아마 전세가가 매매가 보다 비싸도 전세를
    살겠다는 사람들은 늘 많을걸요.

    예전엔 부동산으로 부자되었지만 이젠
    글렀죠.
    그러니 돈으로 붙들고 있지
    빚내서 집 안사죠.

  • 11. 180.228.xxx.9
    '14.2.26 12:52 PM (14.32.xxx.221)

    님~ 전세권 설정이 되어 있다 한들 낙찰가가 보증금 이하로 떨어지면 보장 못받는거에요. 어느 집주인이 차액을 돌려 줄까요?

  • 12. ...............
    '14.2.26 1:35 PM (211.210.xxx.17)

    집이 안오르기 때문이죠 2222

  • 13. 14.32.xxx.221
    '14.2.26 3:07 PM (39.113.xxx.135)

    설정등기시 다른채권을 살펴보고 하면됨
    그러면 대부분 보장받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461 무선전화기 쓰는분들 어느회사거 쓰세요? 1 ..... 2014/04/14 1,581
369460 여자 결혼 몇살이 적당할까요 25 호호아줌마 2014/04/14 4,862
369459 크라운한 치아 언제쯤 씹는거 편해지나요? 1 크라운 2014/04/14 1,273
369458 소잉머신(재봉틀) 어떤가요? 7 초등6학년 2014/04/14 1,833
369457 마지막 남은 5개마을 이 어르신들을 지켜주세요 sati 2014/04/14 596
369456 동생 하는 것마다 꼭 하겠다는 누나 말려야할까요? 4 둥이맘 2014/04/14 943
369455 사춘기 아이와 대화법...다들 한마디씩만 남겨주세요 17 모녀사이 2014/04/14 4,203
369454 하이넥 카라에 얇은 프라다 소재(베이지) 무릎위로 올라오는 코트.. 허리를 묶으.. 2014/04/14 884
369453 핼스장에서 신는 운동화가 1 운동화 2014/04/14 1,321
369452 전세자금대출 중도 상환 vs 적금...어떤게 낫나요? 1 새댁 2014/04/14 2,122
369451 스트레스받음 단거 많이 드시는 분 계세요? 고민 2014/04/14 906
369450 연제욱 '군 댓글 작전용 태블릿' 구매 직접 결재했다 1 세우실 2014/04/14 543
369449 우리 고딩 아들 행동 어찌면 좋나요? 4 222 2014/04/14 1,949
369448 전세 만기가 다되가는데 주인은 나몰라라 하네요. 8 힘없는 세입.. 2014/04/14 2,308
369447 진실의길 대표 신상철 "아직도 대선 개표부정을 안믿어?.. lowsim.. 2014/04/14 1,132
369446 3억대 전세살고 영어유치원 보내면서 힘들다고 하는 사람 5 생각나서 2014/04/14 3,211
369445 아이 사교육비 부담이 조금씩 늘어갑니다. 12 초2맘 2014/04/14 3,092
369444 우리 시어머니는 당신미모를 왜이렇게 며느리들에게 인정받아야할까요.. 27 134 2014/04/14 4,799
369443 우울한 편지 가사 내용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3 유재하 2014/04/14 3,424
369442 슬플때 위로받고싶을때 어떤노래여 3 들으시나요?.. 2014/04/14 955
369441 인터넷에 저렴한 호텔식침구 구매해보신분 7 침구 2014/04/14 1,444
369440 다음 영어문장 두개다 맞는 문장인가요? 3 마그돌라 2014/04/14 634
369439 우선순위가 회사인 남편 어떻게 정신 차리게 하는 방법 없나요? 4 얄미워 2014/04/14 1,151
369438 정신머리 없어서 애 용돈을 착각해서 줬네요. 11 먹는 돈 2014/04/14 3,136
369437 유럽 여행전 독서 4 동동 2014/04/14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