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수백향에 꽂혀서 요즘 아주 재미있게 챙겨보고 있는 드라마예요.
그제 어제 수백향 보고 하루종일 장면들이 맴돌고 오늘도 기다리고 이러는데요
앞글에 아들들을 바꿨다고 했는데 누구랑 바뀌었단 얘긴가요?
지금 태자랑 바뀌었단 얘긴가요?
뒤늦게 수백향에 꽂혀서 요즘 아주 재미있게 챙겨보고 있는 드라마예요.
그제 어제 수백향 보고 하루종일 장면들이 맴돌고 오늘도 기다리고 이러는데요
앞글에 아들들을 바꿨다고 했는데 누구랑 바뀌었단 얘긴가요?
지금 태자랑 바뀌었단 얘긴가요?
저도 뒤늦게 꽂혀서 보고 있어요. 누구 아시는 분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덧붙여 서현진도 이재룡 딸인 건가요?
네 태자랑 바꿨어요....
서현진은 이재룡과 채화(명세빈)의 딸이예요.
지금 이재룡은 모르고 서현진은 아는 상황인데 함구하고 있는 상태
저도 초반은 건성으로 봤는데
진무공이 설난이 배다른 오빠인가요 아님 남동생인가요?
잠시 봤을 때
진무공이 이재룡의 조카인데
조카 대신 왕이 되니마니 했었어요
바뀐 것은 몰랐고요
어쩐지
설란이가 오빠를 좋아하는지 알았네요
초반에 이전왕이 암살?당해서 죽었을 때 아들(명농)이 하나 있었는데, 그 아들을 궁밖으로 내보내서 키우면 이재룔을 따르는 무리에 의해서 암살당하기 쉬우니까 그 아이를 살리는 방법으로 생각해 낸 것이 자신의 아들(진무)과 바꾸는 거였어요. 마침 나이도 비슷해서 알아보는 사람도 없고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내시 한 명 뿐.....
그리고는 바뀐 아이를(그러니까 진짜 자기아들인 진무죠) 이전왕을 잘 따르던 신하였던 연달솔에게 부탁하고 지금껏 큰 것이죠. 연달솔은 이전왕의 아들인줄 알고 잘 보호하면서 키웠구요.
이상 중간부터 꽂혀서 이전방송 돌려보기한 1인의 답이었습니다 ㅎㅎ
지금 태자는 선왕의 아들이고 진무공이 진짜 이재룡의 아들이에요. 채화랑 사귈 때 이재룡은 아들 딸린 홀아비였고 선왕의 사촌형쯤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태자는 이재룡의 조카였는데 선왕이 죽기전에 자기 아들만은 꼭 살려 달라고 부탁해요.
그래서 똑 닮은 진무와 태자의 옷을 바꿔 입히고 신분도 바꿔버려요.
선란인 이재룡과 채화 사이의 딸이니 진무와는 의붓남매 인거죠.
정리하자면요. 이재룡은 첫번째 부인에게 진무를 얻습니다. 첫번째 부인은 일찍 죽고 설난이 설희의 엄마인 명세빈과 사랑에 빠져서 설난이가 생기는데 뱃속에 아이가 있는 줄 모르고 헤어지고 죽었다고 거짓보고를 받습니다. 그러나 17년 후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된 진무가 사람을 보내 죽여버립니다. (1회부터 본 제 기억엔 원래 죽이려고 보낸 게 아니라 수백향을 먼저 붙잡아야겠다고 보냈는데 설희 아부지가 예사 사람이 아닌지라 싸우다가 다 죽이게 된 것 같아요.)
진무는 자신이 동성왕의 아들로 알고 컸고 연달솔인가..하는 신하가 계속 부추겨서 복수심을 품고 있죠. 이재룡과 설난이 외할아버지가 자기 아버지 동성왕을 죽였다고 말이죠. 진무는 원래 이재룡 아들인데 이재룡 이복 동생인 동성왕이 자기 아들을 살려달라고 유언하고 죽어서 자기 자식인 진무와 현재 태자를 바꾸고 그것이 지금까지 오게 되는 거죠.
설난이는 원래 태자를 좋아하다 자기가 이재룡 딸인 것을 알고 태자가 오빠려니 싶어 마음을 접었고 태자는 영문을 모릅니다. 진무는 원래 피가 땡겼는지 설난이를 오누이처럼 좋아하다가 자기 죄를 밝히자 원수로 여기는 거구요.
다 끝나가는 판에 재미있어하시는 분들이 많아 안타까워요.
극에서 태자는 자기 아버지가 선왕이라는거 아나요?
아님 이재룡 아들이라고 알고 있나요?
태자가 아버지가 선왕이라고 알고있다면 진무공과 형제가 되는거 아닌가요?(지금 진무공이 이재룡 아들이란거 안밝혀젔다 봤을때)
자신을 도와준 이들에게 살해위협을 받으면 살아가는 거 아닌가요?
태자가 죽을까봐 자기 아들하고 바꿔치기 했으면
그걸 내시 한 명만 알고 있으면
바뀐 아들이 태자인줄 알고 진작에 죽임을 당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건 드라마라 그냥 넘어가봐주는 수준으로 생각해야 할까요?
태자는 이재룡이 자기 아버지인 줄 알지만 진무에게 각별하다는 것을 감으로 알고 있어요. 진무와는 사촌인데 그냥 사촌이 아니라 아버지의 이복동생의 아들인 사촌이니까 반쪽 사촌 정도인 것이지요.
바꾸는 문제는 저도 이해가 정확히 안 되는게 작가가 뭔가 설정했는데 잘 구현이 안 된 것인지.. 둘 다 살리는 방도로 바꾸긴 해요. 저는 그냥 자기 자식 희생하더라도 선왕 뜻을 따르기로 한 걸로 이해했어요. 이재룡이 동성왕에게 워낙 각별했거든요.
품격있는 사극인거 같아요.
대사도 그렇고 대박 재미지네요.
끝물에 버닝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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