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컴플레인)

aaa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4-02-26 11:35:24
주말에 미용실가서 파마를 했어요.


긴머리에 세팅파마를요.


여태까지는 한번 파마하면 일년까지 유지될 정도로 오래가는 편이었어요.


이번에 오랜만에 미용실 갔더니 직원들 싹 바뀌었더군요.


디자이너 한명이 제 머리를 하면서 다른손님 한명도 동시에 케어하는데, 그 손님이 까다로운 사람인가봐요. 어시스턴트랑 둘이서 소근소근대면서 저손님 조심해라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 같았고, 어시스턴트가 "네, 긴장할게요"라고 말하더군요.


그러더니 그손님한테만 바짝 신경쓰고 저는 방치상태.


시간도 보통 때보다 한시간은 더 넘게 걸렸어요. 무려 4시간 넘음 ㅜㅜ

머리 다 하고 나서 드라이만 해주고 스타일링은 안해주더군요.


나갈 때도 안녕히가세요라는 말도 없고, 제가 먼저 안녕히계세요.하고 나왔어요.


그담날 보니까 머리 안감았는데도 거의 생머리수준.


원래 그전에 있던 파마끼가 있는 정도였고, 머리 감아서 젖으면 다시 컬이 생길까 싶었는데 전혀, 오리려 더 펴진 것 같아요.





이런 경우, 미용실에 컴플레인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요.


제가 워낙 쿠크다스심장이라서...


전화로 먼저 얘기를 해야 되나요, 아니면 당당하게 직접 찾아가서?


그리고 다시 시술을 해달라고 하는 게 맞나요?


사실 그날 서비스가 엉망이라서 다시 가서 받는 것도 꺼려지네요.


실력도 별로인 거 같아요. 파마롤을 마는데 머리 다 삐져나오고 삐뚤하게 말고...


여러분들이 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지혜를 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218.48.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은
    '14.2.26 11:38 AM (1.251.xxx.21)

    너무 흥분하지 말고
    차분하게 전화로 먼저 얘기하세요.
    내가 이러저러했다...완전 생머리다. 다시하고 싶다...라고 얘기해보세요
    물론 미용실쪽에서 안해줄수도 있죠.

    그래도 내가 얘기해보고 안해주는거랑
    미리 포기하는거랑 다르다고 생각해요.

  • 2.
    '14.2.26 2:03 PM (222.112.xxx.190)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파마가 너무 안나와서 다시한적이요. 사실 불편하죠 해준다고 해도 그 오랜시간을 또 거기 앉아있을거 생각하면 그냥 맘편히 딴데가서 할까 하는 맘도 들고. 그런데요, 일반적으로 아무리 싸게 한 파마라도 그정도로 파마모양이 아니고 다 풀렸을경우는 다시 해줘요 일단 전화하셔서 주인있잖아요 그 사람한테 상황을 얘기하고 다시 받고 싶다 하세요 그럼 분명 실장이든 뭐든 책임자가 한번 들르라고, 와서 보자고 할거에요 그때 전화로 물론 거기서 파마 잘못해줘서 다시하는거긴 하지만 저도 배려차원에서 미용실 젤 안붐비는 시간 언제냐고 그때 내가 되도록이면 시간 맞춰서 가주겠다 하시고 그 시간에 가세요 그 정도로 나오면 시술 받으실때도 많이 안불편하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775 마테차의 맛은 어떠한가요? 10 마테차 2014/02/26 1,640
354774 수백향 왕은 단벌 기황후는 계속 화려한 옷들로 바뀜 2 처음부터 2014/02/26 1,346
354773 휴대폰 사는데 전산수납..아시는분 계신가요? 7 ... 2014/02/26 1,485
354772 수백향에서 진무공이 이재룡 아들이라는데 어떻게 된건가요? 12 아 수백향... 2014/02/26 2,214
354771 아고라에서 본 여탕...설마... 67 -_- 2014/02/26 20,139
354770 아파트 제곱미터로 하니 하나도 구분이 안가요. 8 2014/02/26 1,964
354769 티벳버섯 구입하려구요 1 ^^ 2014/02/26 2,091
354768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컴플레인) 2 aaa 2014/02/26 1,398
354767 러시아, 러시안 욕은 개뿔..고도의 한국 까인거 모를줄 알고 1 ... 2014/02/26 962
354766 성신여대 근처 화상전문 병원있나요? 3 ㅇㅇㅇ 2014/02/26 1,225
354765 남동생 결혼식때 누나한복입어야하나요? 24 한복 2014/02/26 10,488
354764 대기업이나 금융권에 합격하는 친구들은? 5 요즘 2014/02/26 2,542
354763 상속시 실거래가 신고 해야되나요? 3 상속 2014/02/26 1,239
354762 부분교정은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1 치아교정 2014/02/26 1,345
354761 아기이름 좀 지어주세요~~ 13 막달 2014/02/26 1,391
354760 [전문]朴대통령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담화문 外 2 세우실 2014/02/26 782
354759 책을 손주에게 물려주기도 하나요? 19 2014/02/26 1,753
354758 한국어교원자격증 2급 취득하신 분 계신가요? 2 미니모이 2014/02/26 3,997
354757 [원전]핵발전소 '펑', 해운대 30분-부산시 90분이면 초토화.. 12 참맛 2014/02/26 1,751
354756 통장 안 만들고 통장개설하고 싶은데요 11 .. 2014/02/26 3,190
354755 1학년때 학부형모임 8 1학년 2014/02/26 1,797
354754 대학가에서 하숙집을 하고 싶습니다. 16 마인드 2014/02/26 3,734
354753 세탁기 돌릴때 샤프란 넣으려면 어느단계에 넣어야 하나요? 3 돌자 2014/02/26 1,802
354752 막말 댓글러 7 ... 2014/02/26 652
354751 요양병원에 계시는 어머니 때문에요. 12 엄마 2014/02/26 3,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