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컴플레인)

aaa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4-02-26 11:35:24
주말에 미용실가서 파마를 했어요.


긴머리에 세팅파마를요.


여태까지는 한번 파마하면 일년까지 유지될 정도로 오래가는 편이었어요.


이번에 오랜만에 미용실 갔더니 직원들 싹 바뀌었더군요.


디자이너 한명이 제 머리를 하면서 다른손님 한명도 동시에 케어하는데, 그 손님이 까다로운 사람인가봐요. 어시스턴트랑 둘이서 소근소근대면서 저손님 조심해라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 같았고, 어시스턴트가 "네, 긴장할게요"라고 말하더군요.


그러더니 그손님한테만 바짝 신경쓰고 저는 방치상태.


시간도 보통 때보다 한시간은 더 넘게 걸렸어요. 무려 4시간 넘음 ㅜㅜ

머리 다 하고 나서 드라이만 해주고 스타일링은 안해주더군요.


나갈 때도 안녕히가세요라는 말도 없고, 제가 먼저 안녕히계세요.하고 나왔어요.


그담날 보니까 머리 안감았는데도 거의 생머리수준.


원래 그전에 있던 파마끼가 있는 정도였고, 머리 감아서 젖으면 다시 컬이 생길까 싶었는데 전혀, 오리려 더 펴진 것 같아요.





이런 경우, 미용실에 컴플레인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요.


제가 워낙 쿠크다스심장이라서...


전화로 먼저 얘기를 해야 되나요, 아니면 당당하게 직접 찾아가서?


그리고 다시 시술을 해달라고 하는 게 맞나요?


사실 그날 서비스가 엉망이라서 다시 가서 받는 것도 꺼려지네요.


실력도 별로인 거 같아요. 파마롤을 마는데 머리 다 삐져나오고 삐뚤하게 말고...


여러분들이 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지혜를 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218.48.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은
    '14.2.26 11:38 AM (1.251.xxx.21)

    너무 흥분하지 말고
    차분하게 전화로 먼저 얘기하세요.
    내가 이러저러했다...완전 생머리다. 다시하고 싶다...라고 얘기해보세요
    물론 미용실쪽에서 안해줄수도 있죠.

    그래도 내가 얘기해보고 안해주는거랑
    미리 포기하는거랑 다르다고 생각해요.

  • 2.
    '14.2.26 2:03 PM (222.112.xxx.190)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파마가 너무 안나와서 다시한적이요. 사실 불편하죠 해준다고 해도 그 오랜시간을 또 거기 앉아있을거 생각하면 그냥 맘편히 딴데가서 할까 하는 맘도 들고. 그런데요, 일반적으로 아무리 싸게 한 파마라도 그정도로 파마모양이 아니고 다 풀렸을경우는 다시 해줘요 일단 전화하셔서 주인있잖아요 그 사람한테 상황을 얘기하고 다시 받고 싶다 하세요 그럼 분명 실장이든 뭐든 책임자가 한번 들르라고, 와서 보자고 할거에요 그때 전화로 물론 거기서 파마 잘못해줘서 다시하는거긴 하지만 저도 배려차원에서 미용실 젤 안붐비는 시간 언제냐고 그때 내가 되도록이면 시간 맞춰서 가주겠다 하시고 그 시간에 가세요 그 정도로 나오면 시술 받으실때도 많이 안불편하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368 보통 음식쓰레기 어느정도 나오나요? 4 .. 2014/03/28 1,075
364367 시어버린 알타리무김치로 만두 만들 수 있을까요? 2 주말요리 2014/03/28 797
364366 일베들이 요즘 이러고 있다네요. 2 .. 2014/03/28 1,169
364365 베개를 잘못베어선지 목이 너무 아플때는 1 아이고 2014/03/28 1,096
364364 믹스커피 먹고난후 나는 입냄새 참 역하네요 11 입냄새 2014/03/28 6,579
364363 테니스엘보 7 ` 2014/03/28 1,718
364362 한의원에서 아데노이드 편도 치료받으신분 계신가요 6 1234 2014/03/28 1,875
364361 오피스텔 내 흡연 출처 찾아서 벌할 수 있는 방법 없나요? 3 .. 2014/03/28 3,368
364360 악성바이러스 쇼핑싸이트퇴치 도와주세요! 2 콩쥐엄마 2014/03/28 736
364359 한국 삼권분립 원칙 훼손, 민주주의는 환상 2 light7.. 2014/03/28 816
364358 대학신입생 좀 봐주세요 31 엄마 2014/03/28 2,867
364357 "간첩증거 조작, '국정원 본청'에서 자행" 3 샬랄라 2014/03/28 614
364356 홈쇼핑 보험상품 (도깨비 찬스) 3 .. 2014/03/28 1,244
364355 중학교 경시대회 난이도 2 경시대회 2014/03/28 1,344
364354 500년간 보호해온 원시림 훼손 허락한 朴 3 참맛 2014/03/28 1,157
364353 허룽시 발급문서 발신처가 서울 … 허술한 조작 드러나 6 공문서조작소.. 2014/03/28 726
364352 초대의 주제가 정말 좋지 않나요~ 1 지났지만 2014/03/28 777
364351 가르니시아 다이어트약 먹고 생리가 안나오네요;; 9 다이어트 2014/03/28 7,342
364350 7만원 마리메꼬 테이블보 미친건가요?ㅠㅠ 19 .. 2014/03/28 4,617
364349 기초선거 무공천으로 자멸 원하는가 5 샬랄라 2014/03/28 793
364348 혹시 임산부인데 신경정신과 가보신 분 있으세요?... 2 ..... 2014/03/28 1,067
364347 달게된 불고기 살릴방법 없을까요? 급해요~ 엉엉 6 너무달아 2014/03/28 1,259
364346 이승환 신곡 너무 슬퍼 펑펑 울었네요 19 슬픈노래 2014/03/28 4,611
364345 혼자 운전해 창당대회 온 문재인 의원 84 참맛 2014/03/28 4,710
364344 부모님이랑 인연을 끊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려요 8 텅텅 2014/03/28 3,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