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장사를 해야 살수 있을까요

생존.. 조회수 : 22,079
작성일 : 2014-02-26 00:38:30

남편 사업이 부도가 났습니다.

아이는 어립니다. 전 가끔 아르바이트를 하던 전업주부입니다.

아마 집도 넘어갈것 같습니다.

제 나이 마흔이 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생이 너무 까마득하고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알 수가 없어 눈물로 지내다

아이를 보며 맘을 다잡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말 참 절망적이고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하나도 남지 않은 빈손.

전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친정의 도움을 조금 받는다치면 무슨 장사를 하면 그나마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을까요

사실 전 건강이 나빠 겁도 납니다

하지만 아이를 굶길수 없어 일어서야할거같아요

지금은 아무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대신 조금이라도 힌트라도 주세요

뭘 하면 좋을까요

뭘 하면 밥 먹고 살수 있을까요

 

앞으로 내 인생이 나아지긴할까요..

사람들 자살하는거 이해 못할것도 아니네요..

이래서 당해보지 않음 남의 일에 입바른말 하는거 아닌가봅니다.

그래도 전 착하게 살았는데... 세상은 그런것과 상관없나봐요

그냥 준 만큼 받는것도 아니고 돈 없고 배경없으면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지는건가봅니다.

 

전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죠.......

IP : 211.208.xxx.136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4.2.26 12:45 AM (122.128.xxx.81)

    본인이 직접 결정해야 합니다.
    같은 장사라도 점포의 위치와 주인의 수완에 따라 장사가 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하니까요.
    어차피 이렇게 된거 마음 너무 급하게 먹지말고 본인이 할 수 있겠다거나 장사가 되겠다 싶은 업종에 취업해서 돈도 벌면서 그 속사정을 알아보세요.
    장사라는 게 겉으로 보기와는 다른 업종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막막하겠지만 어쨌든 세월이 흐르다보면 힘들지만 나름 생존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산다는 게 참 그렇더군요.

  • 2. 장사는
    '14.2.26 12:50 AM (175.197.xxx.187)

    자본이 필요하고 잘안되면 또 거덜나요...ㅠ_ㅠ
    차라리 마트캐셔나 아기도우미,간병인,주방일,보험 등
    힘들어도 자본없이 몸으로 할수있는 일부터 하시면서
    몸과 맘을 다잡아가시는게 낫지않아요?
    힘내세요 엄마니깐요....다시 잘 일어서는 당당하고 강한 엄마되시길....ㅠ_ㅠ ㅠ_ㅠ ㅠ_ㅠ ㅠ_ㅠ ㅠ_ㅠ

  • 3. 60세 다 되어가는
    '14.2.26 12:50 AM (99.226.xxx.236)

    부부가 얼마 전에 수퍼를 시작했어요. 말 그대로 동네수퍼.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사양산업이라고 말렸거든요.
    어쨌든 그리 많지 않은 자본이었다고 하던데 부부가 4시간 자고 일한다고 하네요. 집도 아주 작은 월세방으로 옮기구요. 얼굴은 생각보다 밝으시구요. 차라리 빚 있고 할때보다는 그래도 맘이 편하시대요.
    이전 생각 딱 잊으시고, 앞만 보고 사세요.
    발로 뛰어 다니시면서 가지고 있는 돈으로 뭐든 시작하셔야죠. 그래야 살죠. 힘 내세요.

  • 4. minss007
    '14.2.26 12:50 AM (124.49.xxx.140)

    뭘 제일 좋아하고 잘할슨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셔야 해요
    전망있는 일이라고 누구나 성공하고
    전망없는 비인기 종목이라고 무조건 실패하는게 아니잖아요
    저도 항상 뭘할까 고민만 여러해인데
    성공한 사람들 성공사례 찾아보면 하나같이하는말이
    자신이 뭘 젤 지치지않고 즐겁게 할수있는지 생각해보라는건데...첨엔 그얘긴 나도 하겠다 했는데
    하나같이 성공 일등공신해서 그분분을 첫째로 꼽는것을보니 그얘기가 허튼얘기가 아닌 가장 중요한 얘기구나
    느끼게 됐답니다
    기운내셔요!
    아이가 있으니까 어쨌든 기운 내셔야만 합니다
    좀더 지나면 좋은날 있을거예요

  • 5.
    '14.2.26 12:51 AM (211.202.xxx.123)

    장사는 전 권하고 싶지 않네요 지금도 부도났는데.....

    몸 약하면 할수 있는 직종이 많지 않은데. 하다못해 몸약하면 마트 캐셔나 판매원 일하는것도 쉽지 않아요

  • 6. minss007
    '14.2.26 12:51 AM (124.49.xxx.140)

    그분분 -> 그부분

  • 7. 힘내시고요
    '14.2.26 12:54 AM (121.145.xxx.107)

    이제 겨우 마흔이에요.
    아직 살아가야 할 날이 훨씬 많아요.
    장사는 육십이 넘어 시작해서 대박난 할머니도 있지만요.

    절대 절대 쉽지 않아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시작하는거 아닙니다.
    급하면 체해요.
    어려울수록 한번 돌아간다 생각하세요.

    소자본 창업자중 손익이상 3년 이상 수익내는 가게
    20%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보다 더 많은 사람이 3년 이내에 자본금조차 다 까먹고요.
    더구나 요즘은 소비가 엄청나게 위축된 상태고요.

    일단 보름이라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잘 보시고
    그중 괜찮아보이는 업종에 가서 알바부터해보세요.

    아이 생각해서 힘내세요.

  • 8. ....
    '14.2.26 12:56 AM (1.242.xxx.168)

    힘들지만 빌라나 다가구주택 계단청소 하는게
    수입이 괜찮아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저 아는 사람은
    일주일에 5일 일하고 수입이 500 넘는대요.
    처음 1년은 손님 모으려면 힘들지만
    죽자살자 매달리면 괜찮은거 같아요.
    단,각오는 단단히 하셔야죠.
    정보차 알려드렸어요.
    힘 내세요.

  • 9. 엥???
    '14.2.26 12:56 AM (211.202.xxx.123)

    말도 안되요. 계단청소가 무슨 5백... 참나

  • 10. 청소일은
    '14.2.26 1:01 AM (121.145.xxx.107)

    일단 자본이 들지 않아 좋긴한데
    다세대 빌라 청소 자리 구하기가 만만치 않을거에요.

    대체로 부동산에서 관리해요.
    다세대 빌라 전문 관리하는 부동산을 알지 못하면
    쉽게 구해지지 않을테고요.
    주변에 알아보세요.
    아니면 다세대나 원룸 임대하시는 분이 가까운 분 중에
    있으면 부탁해보세요.

  • 11. 계단청소
    '14.2.26 1:01 AM (122.128.xxx.81)

    뛰어난 영업력으로 고객을 확보한 후 봉고차에 젊은 사람 3~4명 실고 다니면서 부지런히 뛰어다니면 5백도 가능하기는 하겠지요.
    하지만 계단청소도 이미 정착단계를 넘어 포화기로 접어든 사업이기 때문에 기존 업체들의 고객을 빼내와야 하는 고도의 영업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만큼의 영업력이면 굳이 힘든 계단청소 보다는 자동차를 팔거나 보험을 하는 편이 낫겠다 싶네요.

  • 12. ....님
    '14.2.26 1:04 AM (125.185.xxx.158)

    업체를 운영 하는분이 아니고 혼자하는데 그렇다는거에요???
    저 아는분이 아줌마들 여러명 데리고 조그맣게 청소 사업하는데
    그분이 500정도 벌거든요. 제대로 된 정보 맞나요?

  • 13. ..
    '14.2.26 1:04 AM (1.247.xxx.68)

    자본 적게 들어가는걸루 붕어빵같은건 어떨까요?
    저희 동네엔 붕어빵 파는곳이 없다가 얼마전 생겼는데 아저씨가 초보라 팥을 터질만큼 듬뿍듬뿍
    그게 맛있다고 소문나서 정말 한참을 기다렸다 사먹어요. 어묵도 같이하셔서 기다리면서 어묵도 사먹구요.
    기다리다 지쳐 경쟁자(?)들이 가면 순서가 당겨지겠지 싶은데 다들 기다려서 사가더군요^^;;

  • 14. 붕어빵은
    '14.2.26 1:11 AM (121.145.xxx.107)

    봄부터는 철이 아니에요.
    가을부터 초봄까지 반만 하는 장사라
    지금 시작은 무리에요.

    장사는 업종에따른 위치선정(몫)이 가장 중요해요.
    그걸 보는 눈이 있어야해요.
    그 자체가 결코 쉽지 않아요.

  • 15. //
    '14.2.26 1:12 AM (175.194.xxx.227)

    출퇴근하는 도우미나 베이비시터부터 해보세요. 그게 제일 빨라요. 요리 잘하시면 찬모로 더 받아요.

  • 16. 친정에서
    '14.2.26 1:15 AM (99.226.xxx.236)

    돈을 좀 받아 장사를 하셔야 하는 상황이신가본데....장사하지 말라는 글만 많네요.

  • 17. 칼갈이
    '14.2.26 1:17 AM (113.235.xxx.81)

    저번에 잠깐 tv 봤는데ᆞᆢ
    칼갈이학원이 있더군요
    학원서 한두달 배우고 차셋팅 하는데 자본 들고ᆞᆢ
    차로 다니면서 영업 뛰는거 같더군요
    아파트단지 봉제공장 식당 등ᆢ
    칼 가위를 주로 가는데 기계가 있어서 큰힘은 안드나봐요ᆞᆢ
    대신 거래처를 뚫어야 하니ᆞᆢ영업능력이 좀 있어야 할거 같더군요ᆞᆢ

  • 18. 요건또
    '14.2.26 1:18 AM (182.211.xxx.176)

    부도 난 상태에서 그게 사업체든 뭐든 원글님 명의로 되어있는건 위험하다는건 아시죠?
    그러니 친정에서 도와주시려면 소자본이라 하더라도 친정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하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월급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하셔야겠죠. 자본 출처가 친정이니 어차피 그게 법적으로도 맞는 이야기구요.

    저는, 원글님이 친정 명의 사업체 직원으로 들어가시거나 작은 일거리라도 정식 사원으로 월급 받는 일을 하셧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베이비 시터를 해도 업체에 등록되어 있는 상태가 낫다는거죠.
    이건, 의료보험과 국민연금때문에 그렇습니다. 생게가 막막한 상태에서 4대 보험이 안 되어 연금과 지역 의료 보험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면 그 돈이 정말 크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저라면 4대 보험 되는 직장에 취업하시는게 우선일거 같구요, 월급이 얼마든 법적으로 정확하게 명시되면 그걸 바탕으로 주민센터 등에서 여러가지 보조를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자녀들이 아직 어리다면 돌봄 교실이나 아이 돌보미 등을 지원받을 수 있거든요.

    만약 부군이 파산이나 회생을 신청하실 요량이면, 부인 수입 여하에 따라 그 액수가 아주 달라집니다. 이런 것도 염두에 두셔야 하니, 처음에는 뭐든 크게 시작 마시고 샌드위치 가게나 아니면 김밥이나 샌드위치 납품 등의 일자리를 알아보셔서 물정을 익히시는게 나을 겁니다.

  • 19. ..
    '14.2.26 1:25 AM (211.208.xxx.136)

    마음이 답답하고 잠이 오지않아 올린 비루한 글에.. 남겨준 따뜻한 글들 고맙습니다.
    소중하게 하나 하나 읽었습니다. 몰랐던 것도 있고 정신 차리게 하는 글도 있고...
    땅으로 꺼져버리거나 어디 멀리 숨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만 여러분들이 남겨준 글들이 위로가 되네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20. 아이 어리면
    '14.2.26 1:34 AM (223.62.xxx.80)

    아이 어리면 칼퇴 가능한
    산후 도우미 해보세요

  • 21.
    '14.2.26 2:01 AM (122.36.xxx.75)

    요즘장사해서 월급만큼버는 사람도많고 그보다못한 경우도 많아요
    맞벌이하시면서 버는족족 저금하고 나머지돈으로 생활하면 몇년이면 돈금방모아요
    애들교육은 방과후로 하시구요

  • 22. 힘내세요!!♥
    '14.2.26 2:01 AM (61.254.xxx.206)

    제가 오늘 본 글인데, 함 읽어보세요. 비슷한 사정인데 이제 자리 잡은 분 얘기네요.
    http://board1.finance.daum.net/gaia/do/finance/richtalk/read?bbsId=richtalk&a...

  • 23. 경험
    '14.2.26 2:23 AM (121.145.xxx.107)

    꼭 장사를 해야겠다면 좌판부터 해 보세요.

    제가 두세달 일주일에 한번씩 좌판 장사 해봤어요.
    가게 내려고 사전에 체험?해 본건데요.
    저는 달걀 팔았어요. 아는분이 양계농장 하셔서
    좋은 가격에 좋은 물건을 소량 주셨거든요.

    주말마다 동네 새벽시장 근처, 자리세 안내는 곳에서 했어요.
    그때처음 장이서는 곳이면 어디든 자릿세가 있고
    내맘대로 품목을 정할 수 없다는 걸 배웠어요.

    그래도 어디 부분은 자릿세 없이 할수 있으니 해보라고
    알러주고 저처럼 거기서 하는 몆몇분이 있어 도움도
    받았고요.

    그러고는 달걀 삶아서 등산로 입구에서 좌판펴고
    삶은 달걀 팔았어요. 비닐팩에 몇알씩 넣어서요.
    거기서도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가지 공부가 됐고요.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도 많더군요.
    물론 진상도 있고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꼭 해야겠거든 바닥에서 공부해보시고 자본을
    투입하세요.

    소비자입장에서 장사가 잘 되보인다는 것과
    실제 수익과는 많이 달라요.
    체험 안해보면 몰라요.
    부모님이 장사로 성공하셔서 어릴때부터 알게모르게
    몸에 체득된게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요.

    장사 오래하시고 성공하신 분들은 가게가서
    밥한끼 먹으면서도 그집의 대략적인 수익률 잡아냅니다.
    평균 어느 정도 수익이 나와야 손익 분기점인지도 알고요.

    가장 망하기 좋은 케이스가 아무것도 모르고 프랜차이즈
    뛰어드는 거에요. 십오년 전쯤 엄청나게 많았던 찜닭가게들
    지금까지 몇집이나 살아남아 있는지 생각 해보세요.
    음식은 그런케이스 많아요.
    다른 업종도 대동소이 하겠지만요.

    성공하는 사람들은 성공의 이유가 있고
    그 노하우는 다들 다르지만 누구도 알려주지 않아요.

  • 24. 계단청소
    '14.2.26 2:25 AM (183.98.xxx.7)

    저 전에 살던 빌라 계단청소 하던 아주머니 부업으로 리어카에 폐지 주우러 다니시던데요.
    월수 500은 절대 아닐거예요.

  • 25. 내용은 잘 모르나
    '14.2.26 2:52 AM (124.5.xxx.130)

    집을 지킬 수 있다면 급매로라도 팔고 현금확보 서류상 이혼이라도 하고 아이와 몸 약한 부인이
    살 수 있는 최소한의 돈은 일단 확보해야 월세든 작은 전세라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남편분은 파산과 회생의 방법을 찾아야 하구요. 일단 갖고 있는 것을 극단적으로 다 잃을거라는
    포기부터 마시고 현금화해서 확보하세요. 님의 체력에 감당이 되는 일의 범주내에서 하시구요.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옛날 이야기 할때가 언제고 다시 오시길 바랍니다.

  • 26. 저도
    '14.2.26 2:54 AM (98.69.xxx.241)

    요건또님 말씀이 구구절절 맞다고 생각돼요.
    장사해서 국민연금이랑 건보료 지역가입자로 확확 지출되면 엄청 마음쓰리실거에요.
    그리고 무슨 장사를 하시든 그업종에서 알바 먼저 해보셔야돼요,
    커피집을 하려면 카페에서 최소한 세달은 알바해보시고, 분식집, 김밥집도 최소 3개월은 알바를 해봐야 어떻게 돌아가는구나를 알죠.
    전업주부로 계시던 분이 갑자기 장사 시작해서 하루아침에 어떻게 돈을 버나요. 여기저기 사기당하거나 경영 잘못해서 자본금마저 잃기 십상이지요.
    아이가 어리다고 하셨는데 친정에서 아이를 돌봐주실수 있다면 9-6 관련 업종에서 일단 알바 시작해보세요.

  • 27. 또하나
    '14.2.26 4:45 AM (121.145.xxx.107)

    여기 자게에서 '장사'로 검색해서 전부 읽어 보세요.
    알토란 같은 정보가 꽤 많네요.

  • 28. 나거티브
    '14.2.26 5:36 AM (175.223.xxx.92)

    섣불리 시작하실 일은 아니에요. 친정 어머니가 전에 장사하셨는데 지금도 가~끔 이야기 하세요. 장사 잘못하면 밑천까지 들어먹는 경우도 많고 겉보기엔 장사 잘된다 싶은 집도 나중에 손해보고 손 터는 집도 있다구요.
    일반 대중 상대로 한 소매는 소자본과 무경험으로 시작하기엔 경기가 나쁘고요. 일정한 구매층이 있는 장사도 있는데 관련 정보나 도와 줄 사람이 있어야 해요. 주변에 쓸 만한 정보를 가진 진실된 관계의 사람이 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저도 요건또님 댓글처럼 4대보험 되는 직장을 먼저 구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일단 기본 생활비 벌면서 기술, 자격증 준비하시면 어떨까요.

  • 29.
    '14.2.26 7:00 A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사업운이 없으신 분이 또 사업 생각하시네요
    절대 권하고 싶지 않네요
    두분 다 이제 40대 초반이신데 직장을 구하세요
    여자분은 마트나 백화점같은 곳도 정직원은 괜찮아요.
    용기내세요.
    겨우 40입니다.

  • 30. ㅡㅡㅡㅡ
    '14.2.26 7:27 AM (58.122.xxx.201) - 삭제된댓글

    부도는났지만 사람은 남은거잖아요
    남편마음가짐이 문제지요
    나이사십에 건강있으면 겁낼일은 아무것도없습니다

    두분이 일만해도 몇백은 보장인걸요

  • 31. ....
    '14.2.26 9:09 AM (211.114.xxx.82)

    간병인 ,육아도우미 ,..일단 자본은 안들고 망할일도 없으니까요..힘내세요...

  • 32. 우선
    '14.2.26 12:39 PM (121.151.xxx.74)

    남편과 사이가 좋고 가족은 건재하다는거에 전재로
    원글님이 할수있는 일을 해야죠.

    남편이 일어설수있을때까지 원글님이 자녀양육이나 생활비를 버는정도가
    잴 보편적인 방법인거같아요

    원글님 건강도 좋지않고 특별한 능력도 없다면
    차라리 도우미가 안정적일꺼같아요.
    아니면 베이비시터나.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면
    쉽게일하고 돈많이 벌수있는 직업은 없답니다. 장사도마찬가지구요.
    장사는 월급받는거 3배는 일해야 돈벌수있데요.

    음식솜씨가 좋다면 조그만 반찬가게나 도시락가게도 생각해볼수있구요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을 생각해서 시작해야하구요
    자존심뭐 이런거 버리고 내자식만 생각하고 일해야죠뭐.

    사업하는분은 또 금방일어나시더라구요.

  • 33. ..
    '14.2.26 12:57 PM (211.224.xxx.57)

    장사는 일반인이 보기에 잘되어 보이는거랑 실제 주인손에 들어오는 돈이랑은 다른가 보더라고요. 저 아는집이 이 고장서 꽤나 유명한 식당을 크게 했었는데 나중에 망했어요. 형제끼리 집안돈 다 쓸어 모아 한거라는데 식당이 번화가에 있고 굉장히 커서 손님도 많고 유명했지만 임대료랑 인건비 떼주면 남는게 없어서 나중엔 결국 손해보고 닫았다고 해요. 다들 거기 잘됐는데 왜 닫았지 했거든요. 요즘 자영업 망하는 주된 원인중 하나는 임대료 같아요. 임대료가 무지막지. 임대료 없는데는 또 손님이 하나도 없어 장사 안되고

  • 34.
    '14.2.26 3:30 PM (1.241.xxx.68)

    자신있는 업종 아니면 시작하지 마세요.
    100% 잘될거라고 확신해도 망할 수 있는게 사업이에요.
    우선, 어디든 취직을 하세요.
    직접 부딪쳐서 일해보시면서 확신이 드는걸 시작하세요.
    저희 엄마도 imf때 아빠 사업정리하고, 아파트 날아가고 반지하에 살면서 낮에는 이삿짐센터, 오후엔 식당 주방, 밤에는 대리운전까지 하셨어요.
    지금은 자식들 다 교육시키고 작은 집 마련하셔서 편하게 사세요.

  • 35. ...
    '14.2.26 3:47 PM (115.93.xxx.67)

    사업이 또 망하면 어쩌시려고..
    장사할 생각보다는 일단 자본없이 몸으로 할 수 있는 일부터 하셔서 기반부터 잡으세요.
    산후도우미는 일당이 높은 편이죠. 교육을 처음에 받긴 하셔야 하지만... 산후도우미 잘 하시고 몇년 경력 쌓아 인정 받으면 레벨(?)이 올라가서 급여가 상당히 높던데요. 한번 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 36. ㅇㅇ
    '14.2.26 3:59 PM (220.120.xxx.187)

    베이비시터 한 번 알아보세요. 님 아이도 어리다면서요. 님 아이도 맡길 데가 없으실 텐데... 님 아이 돌보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일 거리로는 좋은 것 같아요. 같은 동네 사는 아이라면 데려와 봐 주실 수도 있고, 아니면 그 집에 가서 봐주시면서 님 아이 어린이집이나 학교 끝나면 같이 돌봐 줄 수 있으니까 좋으실 거에요.

  • 37. 베이비시터
    '14.2.26 4:01 PM (211.253.xxx.65)

    저도 일단 자본이 안드는 베이비시터가 낫지 않나 싶어요.

  • 38. 힘내세요!
    '14.2.26 4:04 PM (76.88.xxx.36)

    제 개인적인 생각은 장사는 아직 하실 단계가 아닌 것 같고 (그나마도 시작해서 잘못되면 더 최악으로 될 수 있으니) 남편 파산 신청하시고 님은 님대로 알바하시고 남편도 일 하시고 하면 월 300은 되요
    저 아는 분도 명퇴 당하시고 작은 호텔 카운터하시면서 주차도 같이 해 주시는데 첫 월급은 150부터고 1년 지나서 170이 되었다고 하셨어요 부인은 몸이 약해서 다른 일 못하시고 어디 체인점 같은 작은 음식점인데 카운터 하시면서 포장해서 배달 보내는 일 하시고 월 160 받구요
    그나마 카운터가 앉아서 하는거라 그 음식점에 취직하셨다고 했어요
    작은 집으로 이사하시고 이끼고 생활하면 충분히 아이키우며 생활할 수 있어요
    저희 큰시누도 사업이 부도나서 살던 집 모두 날라가고 월세부터 시작했는데 외벌이 남편 월급이 170인데 아이 둘 키우며 알뜰하게 살림해서 지금은 아이 둘 대학 다니고 (국립대학에 장학생이라 돈이 안 들어요)
    33평 아파트 사서 부자는 아니더라도 행복하게 잘 삽니다
    물론 지방이라 아파트 값이 저렴한 덕도 있구요
    마음만 굳게 먹으면 못 해낼 것도 없습니다
    님 스스로가 내 몸이 약하다..나는 약해서..라는 생각은 득이 안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저도 몸이 약해서 아무 일도 못 할줄 알았고 하다가 몸 때문에 바로 그만 둘 것 같았었는데 몸이 약하다는 것은 스스로의 세뇌이고 나는 건강하고 할수 있다,는 자신에게 다짐을 하면 됩니다
    지금 그런 상황이 되었다고 절대 약해지지 마시구요
    인생에서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는 옛말을 저는 몇 번이고 경험하며 살아 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님은 이번이 처음 겪는 일이시잖아요 님보다 더 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 39. 장사
    '14.2.26 4:37 PM (119.201.xxx.140)

    장사하지말고 취업해서 단돈 얼마라도 버셔야죠..

  • 40. 제게도
    '14.2.26 4:51 PM (175.115.xxx.44)

    도움이 많이 되는 댓글들입니다 지우지들
    마시길.....

  • 41. 라라
    '14.2.26 5:34 PM (175.210.xxx.225)

    장사를 하려면 잠깐이라도 관련업종에 알바라도 하시고 하세요... 차라리 남 밑에서 월급 받는게 낫지 지금처럼 장사는 정말 말리고 싶어요... 장사 해서 잘 안 돼면 지금보다 더 죽고 싶을 거에요. 자영업 으로 완전 돈 많이 버는 제 친구도 적자 안나는게 다행이라고,.,.요즘 정말 힘들대요..

  • 42. ......
    '14.2.26 5:41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도우미 어떠신지... 우리동네는 반나절에 4만5천원이래요.
    반나절+반나절 하면 9만원인데 매일 하면 좋지만, 건강이 안좋으시다니....
    자본 필요없고 몸으로만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시는 게 좋아요.
    장사는.. 요즘 되던 장사도 다 접는 시기인데요. 월세내고 장사하려면 진짜 힘들어요. ㅠ.ㅠ

  • 43. 저희
    '14.2.26 6:56 PM (175.112.xxx.100)

    이모가 정말 가난했었는데 찜질방 같은 곳에서 일하셨다네요. 그곳에서 몇년 일하시고, 거기서 조그만 가게 같은 것두 하시더니 아쉬운 거 없이 돈 잘쓰고 다니시더라구요. 수입이 꽤 짭짤했다네요.

  • 44. dd
    '14.2.26 7:22 PM (121.134.xxx.236)

    MBC에서 방송한 '자영업의 몰락'이던가요? 정확치는 않지만...
    그 다큐보고 장사가 너무 무서워졌어요.
    망하기도 너무 쉽고, 망하면 가난을 대물림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
    제가 님이라면 몸으로 뛰어서 건실하게 돈 벌겠어요.
    힘내세요.

  • 45. **
    '14.2.26 7:30 PM (182.161.xxx.41)

    힘내세요~^^ 저도 힘들때 가사도우미를 시작 했답니다. 지금은 4년차 인데요~~ 월 3백 넘게 벌어요. 요리도 해주고요~~ 가끔 청소외에 따로 요리도 해드립니다. 요리할때는 청소 안하고.. 장봐와서 요리만 해드리고 보수 받아요. 어떤날은 하루에 3군데씩 하니까 수입이 너무 좋아요. 몸이 안좋으셔도 운동삼아서 한달만 해보세요. 저도 몸이 약한 편이예요. 50인데..몸무게는 48키로 나갑니다.육체운동이니 살찔새가 없네요. 물론 피곤할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남의돈 벌기가 힘안드는 일이 어디 있겠어요. 자랑은 아니구요... 님도 희망을 가지고 해보세요. 이일이 적성에 맞을수도 있으니깐요..

  • 46. 해남사는 농부
    '14.2.26 7:41 PM (211.63.xxx.95)

    안녕하세요?
    해남 사는 농부입니다.
    혹시 제 글을 읽으신다면
    두 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가지는?
    혹시 농촌생활도 괜찮으시다면
    저희 집을 이용해 보시면 어떨까 하는 제안입니다.
    집은 낡고 허름해 볼품 없지만
    생할하시는데 큰 불편이나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거실에 방이 3개, 화장실이 두 개 있는데
    방 하나는 저희가 필요할 때 쓰고
    두 개의 방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 경우 생활은?
    우선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
    쌀과 김치는 떨어지지 않게 드리겠습니다.
    거기에 고구마 선별작업을 해주시면
    해주시는 만큼 품삯을 드리겠습니다.
    고구마는 7월 말까지 계속합니다.

    혹시 농사에 관심을 가지신다면
    500평의 밭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생산하는 농산물은 전량 제가 사겠습니다.
    지금도 농촌에는 사방에 널린 것이 냉이를 비롯한 나물이라
    조금만 부지런하면 오히려 도시생활보다 나을 수도 있습니다.
    또 시골생활은 생활비를 거의 들이지 않고서도 가능합니다.

    두 번째 제안은?
    사시는 곳이 어디인지 모르지만
    분당이나 분당에서 가까운 곳이시라면
    찐고구마나 군고구마를 해보시겟다면
    필요한 고구마를 대드릴 수 있습니다.
    아니면 사시는 곳에서 군고구마와 찐고구마장사를 해보시겠다면
    역시 필요한 고구마를 대드릴 수 잇씁니다.
    이경우 물론 고구마는 무상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나 다른 곳보다 싸게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희와 인연이 없더라도
    배송정보를 주시면
    앞으로 일 년 동안
    기본주식인 쌀은 책임지겠습니다.

    가난은 수치나 죄가 아닙니다.
    다만 사람들의 모멸적이고 차거운 시선과 불편함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용기와 집념과 끈기와 부지런만 하다면
    고생은 하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저 상투적인 인사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 47. 해남사는 농부
    '14.2.26 7:47 PM (211.63.xxx.95)

    아참!
    저희가 가끔 이용하는 분당 수내동에 있는 찜질방에서
    한 달 130만원 급여의 여자직원을 구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구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치는 수내역 부근이었습니다.

  • 48. 행복한 집
    '14.2.26 7:50 PM (125.184.xxx.28)

    님 장사하다 몸이 망가진 일인입니다.
    장사 너므 쉽게 생각하시는데 적극적으로 말립니다.
    돈이라도 벌고 몸이 망가지는게 아니라 돈도 못벌고 고생하고 몸만 망가졌습니다. 아이 친정에 좀 맡기시고 입에 풀칠할 돈이라도 적게 벌고 몸을 아껴 버티시는게 남는 장사입니다. 일단 아무것도 하지마시고 냉정해

  • 49. 이제 그만
    '14.2.26 9:22 PM (222.106.xxx.187)

    눈물흘리시고 다시 일어서야죠.

    저도 조그맣게 장사 하지만
    장사전에 관심있으신 분야에 알바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그리고 성격을 좀 적극적으로 바꾸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실제로 직장에서나 장사에서나(장사는 더 그렇지만)
    밝고 사교적인사람들이 성적? 이 좋거든요.

    다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하세요 화이팅

  • 50. 검정고무신
    '14.2.26 10:43 PM (180.229.xxx.3)

    원글님
    인력회사 출장 도우미부터 시작해보세요
    부지런함과 성실함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구요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하는분이 7만원 일당 받아가는거 봤어요
    이사하는집 청소... ( 씽크대 닦고 찌든때 닦은 일 주방 용품 정리...)
    물론 인력소개소에 일정의 수수료는 주겠지만..
    자본금 않들어가고 여자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그래도 괜찮은 일 같아요
    용기 내시고 희망을 잃지 마시고 아이를 생각하시고 마음을 다잡으세요
    아이가 혼자 자립할 수 있을때 까지는 키워놓으셔야 하쟎아요

  • 51. 검정고무신
    '14.2.26 10:45 PM (180.229.xxx.3)

    해남 사는 농부님 참 좋으신 분 같아요 ^^

  • 52. 사업 망해요
    '14.2.26 10:58 PM (182.228.xxx.20)

    더 망하면 어쩌려구요
    취업입니다.
    가사도우미 청소 돈되는거 다 하세요

  • 53. 율리시아
    '14.2.26 10:59 PM (211.228.xxx.214)

    댓글 쓰신 여러님들 보니 제가 다 훈훈해지네요.
    지금은 두렵고 죽을것같지만 웃으며 이야기 하실 날이 꼭 오리라
    생각하며 건강하시길 빕니다.

  • 54. 길손
    '14.2.27 9:05 PM (211.177.xxx.123)

    장사 저장합니다

  • 55. 해남 사는 농부님
    '14.3.2 12:33 AM (58.143.xxx.246)

    좋으신 분이십니다. 번창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443 보쉬가 젤 낫나요? 추천바랍니다. 4 못박고나사돌.. 2014/02/26 1,150
355442 교정 자가결찰장치나 클리피 아는분 도아주세요 1 고민 2014/02/26 964
355441 60대 어머니 미국 첫나들이 도와주세요 7 ** 2014/02/26 915
355440 통신사들 원가 공개. 1 ... 2014/02/26 776
355439 남녀사이. 이거 끝난거 맞죠? 10 우울 2014/02/26 3,896
355438 IB는 김연아한테 왜이러나요? 4 참나 2014/02/26 4,066
355437 믹스커피 좋아하는 뚱녀 24 2014/02/26 6,220
355436 a사용요..영어에서 좀 알려주세요ㅣ. 2 a 2014/02/26 618
355435 아이들 더욱 단속해야겠습니다. 8 층간소음 2014/02/26 1,800
355434 중학 입학식 대표로 선서.. 16 .. 2014/02/26 3,263
355433 열있으면 무조건 독감검사해야하나요? 6 리뷰다 2014/02/26 7,811
355432 헬스장에서 정말 신기한걸 봤어요 8 .... 2014/02/26 4,761
355431 박근혜 부정당선 인정한 새누리 한기호! 1 손전등 2014/02/26 837
355430 중학생 봄방학중 임시소집일? 3 감기싫어 2014/02/26 730
355429 pelt 스탠다드 2급이면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영어 2014/02/26 721
355428 사십중반 ... 어떤 신발을 신어야 편할까요? 8 .. 2014/02/26 2,814
355427 요새 감기 몸살 증세 이런가요? 2 ..... 2014/02/26 4,583
355426 대구일베충 30대 재산압류 2 dd 2014/02/26 1,155
355425 호텔알바비 1 .. 2014/02/26 1,002
355424 동계올림픽끝난후 참가선수들 나오는 프로그램보고싶은데요. 설레임 2014/02/26 325
355423 나무옷걸이, 싸게 잘 살 수 있는 곳은 어딘가요? 1 Cantab.. 2014/02/26 820
355422 고등학교 체육복 자유로 입는 학교요. 6 있겠죠? 2014/02/26 958
355421 예비중등 오리털 파카 뭐가 좋을까요? 2 마리오아울렛.. 2014/02/26 1,188
355420 개념없는 부모 때문에 아이들에게 야박해지네요. 19 ㅡㅡ 2014/02/26 4,699
355419 중,고등학생 상대하는거 왜이렇게 힘든 걸까요? 10 커쇼 2014/02/26 2,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