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ㅎㅎㅎ
'14.2.25 5:13 PM
(203.226.xxx.41)
진짜 여기 의견을 의존해서 따르는사람이있을까요??
참고정도겠죠~
그냥 말로풀고 해결책보단 위로가 공감을 얻고싶어서 글을 올린다고 생각해요~
2. ,,
'14.2.25 5:14 PM
(121.157.xxx.75)
원글님 맞는말씀 하시는것같은데..
댓글다시는 그 누구도 원글쓰신분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못하는거죠.. 다 아실겁니다..
또 본인들도 현실에서 실행하기 어려운행동을 나름 답이라 적어주시는분들도 많아요
결국엔 내 자신이 현명해야합니다..
3. 특히
'14.2.25 5:15 PM
(221.151.xxx.209)
직업관련 궁금증은 종종 잘못된 정보가 많아요
4. 음
'14.2.25 5:17 PM
(58.235.xxx.58)
제가 글을 잘 쓰지 못해 전달하고자하는 요지를 잘못 파악하셨네요
너무 맹목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의존하지 말라는게 요지예요
여초라고 하는건 비난이 아니라 여기 특성인거구요
남초랑 여초사이트에서 같은고민글도 다른 반응이 나오고
여초라고해도 젊은사람 나이좀있는분들 주 활동 연령층에 따라 또 고민글에 대한 반응이 다 다르다는거죠
그래서 여기에서의 반응이 현실에서도 답일꺼라고 여기지 말라는거예요
5. 내마음의새벽
'14.2.25 5:17 PM
(59.1.xxx.140)
사실 경제적 능력 안되는데 앞뒤도 안보고 그냥 이혼하라는 댓글 보면
좀 그렇긴 해요
전업주부에 사회경험 없이 이혼하면
세상의 쓴맛을 제대로 볼텐데요
그 고생과 본인의 불편한 결혼생활을 잘 저울질을 해서 이혼을 해야하는데
인터넷에 감정적 속풀이하다가 즉흥적으로 이혼 결정하는 분들이
없기를 바래요
6. 여자들심리는요
'14.2.25 5:18 PM
(115.140.xxx.74)
말하거나 글로써서 타인이 자기마음을 읽어주거나 공감해주는걸로 큰위로 받습니다.
끙끙 앓다가도 누구에게 털어놓으면 시원해진 경험 없었나요?
여기서 ㅇㅇ게 하라고해서 그걸 시키는대로 따라하는 멍청이는 없습니다.
개중 여러가지의견들중 참고를 하거나..
자기도 생각못한 생각들이 올라올수도 있습니다.
바둑을 두면 당사자는 모르는걸 옆에서보면 뭘 잘못뒀는지 보인다고합니다.
그러니까 처한상황은 안변한다해도
생각의 방향을 달리할수도 있다는거죠.
7. ..
'14.2.25 5:19 PM
(211.176.xxx.112)
여초라도 댓글은 남자들이 모두 단 경우도 있겠죠. 아무튼 참고 정도로 삼는 거죠. 이런 생각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면 족하죠. 아이디어를 얻으면 좋고 아닌 건 넘기고.
8. ...
'14.2.25 5:20 PM
(14.34.xxx.13)
원글님 얘기 하나 틀린 것 없는데요. 걸러 들을 줄 모르고 여기서 시키는대로 했다가 결과가 안좋았다 후기올라오는 글들도 심심찮게 봤어요.
9. ..
'14.2.25 5:21 PM
(211.176.xxx.112)
근데 이혼하라는 댓글에 해당인들이 모두 이혼하면, 대한민국 결혼 문화가 많이 달라질 것 같기는 합니다.
10. ㅇㄹ
'14.2.25 5:22 PM
(203.152.xxx.219)
여기서 이혼하라고 한다고 이혼할 사람이 어딨습니까? 그런 의견도 있다고 새겨듣는거겠죠.
근데 이혼도 쉽게 말하는 경우 그닥 없습니다.
11. 이혼하라는 충고에
'14.2.25 5:23 PM
(180.65.xxx.29)
헤어지라는 충고에 헤어지고 이혼했다고 글올리는 사람도 종종 있었어요.
12. i근데
'14.2.25 5:26 PM
(119.197.xxx.4)
사실여기에 이런저런 고민글 올리는 사람 중에
여기서 정말 어떤 묘안을 얻고자 올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예요
그냥 주변 사람들에게 속 시원히 말하기 힘든 문제들을
이런 익명의 공간에서나마 풀어 놓고
위로받으며 마음의 짐을 조금 덜 뿐이죠.
일종의 해우소 같은 기능이랄까요.
13. 전 82에
'14.2.25 5:27 PM
(14.52.xxx.59)
남자가 오면 안된다는 사람은 절대 아닌데
몇달전부터 부쩍 남자들 마인드의 글이 늘어나는건 느끼겠어요
무슨 여자들이 인터넷에서 이혼하란다고 무턱대고 이혼할걸로 보이시나본데...
여기서 저런 글 올리는 사람들은 왠만한 사람들보다 더 우유부단합니다
하도 속터지게 글 올리니 사람들이 이혼하라는거죠
14. 음
'14.2.25 5:29 PM
(58.235.xxx.58)
엠엘비파크라는 남초사이트 가끔 하긴해요
거기도 보면 남초라 그런지 편향적인 의견이 있어요
저는 여초라서 비난하고싶은게 아니고
남초든 여초든 너무 인터넷커뮤니티에 의존하진 말라는 뜻에서 글을 써봤는데
기분이 나쁘시다면 사과드립니다
15. ㅇㅇㅇ
'14.2.25 5:34 PM
(182.214.xxx.123)
전적으로 의존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 극단적 댓글은 상황의 감정이 .. 과장을 이끌어 낼정도로 안좋다는걸 말하는거겠지요
글에서 모든걸 담아낼수 없고 문제라고 불리우는것들은 항상 아주 복잡한 상태잖아요 .
댓글 몇개에 따라 그대로 실천해서 욕보는 우매한 사람들은 인터넷 게시판 아니라도 휘둘릴거고요 ㅇㅇㅇㅇ
16. ---
'14.2.25 5:34 PM
(217.84.xxx.105)
다른 의미에서 저는 인터넷에 글 안 올려요.
사람들 수준이 그리 높지 않더라구요.
또 자기가 경험한 것도 아닌데다 입찬 소리만 늘어 놓고..
예를 들어, 은둔형 히키코모리 가족 사연이나 엊그제 식탐 많은 남편 글..경험해보지 않으면 원글 속터지는 심정 알 수가 없는 건데...괜히 글을 올려서 뭇매를 맞더라는 ㅉㅉ
17. ..
'14.2.25 5:42 PM
(211.176.xxx.112)
일종의 상황극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시글이 진실인지 허위인지 누가 알까요. 아무튼 제시된 상황에 대해 불특정 다수가 각자의 의견을 말하는 거죠. 한 편의 연극이라고 봐도 좋구요.
18. ...
'14.2.25 5:51 PM
(1.235.xxx.97)
알아서들 잘 할거에요
19. 답은 이미 정해져있었어요
'14.2.25 5:54 PM
(183.102.xxx.20)
질문글은 몰라도
고민글의 답은 당사자가 이미 갖고 있어요.
어떻게 할까요라고 묻지만
사실은 본인의 답이 정당한 것에 대한 동조와
심리적 응원을 원하는 거예요.
댓글에서 이혼하라고 해서 이혼했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이미 이혼 결심이 선 상태에서
남들의 지지와 응원에 힘입은 것이지
선택 자체가 다른 건 아니예요.
만약 남들이 이혼하라고 해서 이혼햇는데 후회한다면
그 사람은 그저 남 탓하기 좋아하는 사람일 뿐이예요.
20. 어디든간에
'14.2.25 6:11 PM
(124.61.xxx.59)
댓글에 어그로 끄는 사람 하나 나타나면 난장판이 되죠.
자기가 원하는 댓글 안나오면 끝까지 저항하고 인정안하는 원글도 있구요.
알지도 못하면서 잘못된 정보 퍼나르는 사람도 있고, 남의 글 가져다가 열폭하는 사람도 있고... 시간때우기가 태반이예요.
여기에 현명한 조언을 바라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저 익명의 장소에서 위로받고 싶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