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모든게 참 빠르네요

아포가토 조회수 : 609
작성일 : 2014-02-25 16:08:53
가치관도 시대에 따라 변하는가 봅니다
저는 70년대 끝자락에 태어났고 지금도
그시대 순수성, 낭만, 가치들이 좋은데
요즈음 너무 빠르게 변하는 물질중심적 세태에
내가 맞지않는 사람임이 점점ㅣ더 느껴져
마음이 공허하고 사람들사이에 나만 붕떠 섞이지 못하는 것 같아요
가벼운 만남 인간간계가 싫어 카톡도 하지 않아요
유행가요 같은거 유행타는 옷 관심 없고요
책도 고전이 음악도 클래식이 더 좋은데
제가 시대에 맞지 않는 사람일까요

여유도 없고 빨리빨리 행동하지 않으면 뒤쳐지는것 같아서 항상 난 뭔가 모자란가? 이런생각 많이하고요

먹고살기 힘드네 말들하지만 정작 중요한 사람답게 사는것이 더 힘들어 보입니다 생각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같은..

IP : 119.195.xxx.7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5 4:26 PM (1.244.xxx.244)

    저도 님처럼 느껴요.
    전 40대 후반인데 요즘 사람들 트렌드 못 따라가요.
    카톡 같은거 안하고 왜 그런거 하는지 이해 안돼요.
    사람 만나 얘기하는게 더 좋고 쓸데없이 스마트폰 붙들고 별 시덥잖은 얘기로 카톡하는거 시간낭비가 아닌지......

    옷은 그렇다쳐도 물건도 유행을 얼마나 쫓는지 6개월전에 산 주방용품이 벌써 신상품에 밀려 고물처럼 느껴지게 만들고.........소비조장하는 대기업들이 너무 밉고 미디어가 그 중심에 서 있는게 싫어요.
    유럽을 보면 물려 받은 문화유산 지키려 애쓰고 쉽게 건물 부수고 새 건물 올리는 우리나라랑 너무 사고가 다르게 느껴져요.

    우리의 일상이 자본주의에 너무 빠져 있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557 개 산책할때 앞만 보고 걷는거 아니지요? 9 개산책 2014/02/28 1,261
356556 큰아빠가 뽀뽀를 좀 했기로서니 43 2014/02/28 13,037
356555 1.8L 되는 이런 식용유 어디다 옮겨담아 쓰세요? 6 대용량 식용.. 2014/02/28 1,079
356554 대학로 한정식집 2 궁금 2014/02/28 1,537
356553 윤은혜 원래 갈색피부아니었어요? 9 .. 2014/02/28 3,341
356552 아니 정덕희 이여자 tv에 나오네요~ 11 뻔뻔 2014/02/28 7,470
356551 지퍼 백으로 포장이 된 제품이 많았으면... 4 지퍼백 2014/02/28 876
356550 비비밤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6 저. 2014/02/28 1,351
356549 유료결재 환불받았어요 카드사 2014/02/28 607
356548 자식이나 사위, 며느리가 회사에서 승진 했을때,,, 9 엄마 2014/02/28 3,182
356547 과일싫어하는사람 18 ... 2014/02/28 3,054
356546 휜다리 교정기 스타일렉스 써보셨나요 3 씽씽이 2014/02/28 3,102
356545 성당에 다니려고 합니다. 준비기간에 읽을 책 추천해주세요. 그리.. 5 예비신자 2014/02/28 853
356544 외국 여행준비할때 안타까운 경우 18 ........ 2014/02/28 4,518
356543 딸기는 큰 게 맛있나요? 12 2014/02/28 3,108
356542 요즘 오설록 차에 빠졌어요. 7 차 좋아해요.. 2014/02/28 2,085
356541 오래 놔둔 불린 미역 먹을수 있나요? 3 초보주부 2014/02/28 1,065
356540 FactTV가 (KBS/MBC/TV조선)을 고소했던 건 1 참맛 2014/02/28 486
356539 내일 서울가는데..옷을? 4 날씨요.. 2014/02/28 992
356538 오늘 제가 마신 커피 18 꿀과자 2014/02/28 2,906
356537 건보료. 지역가입자 질문좀요. 5 질문요 2014/02/28 1,390
356536 건보료, 연금 문의 3 산길 2014/02/28 958
356535 남편의 선배와이프의 행동.. 제가 예민한건가요? 54 홍수 2014/02/28 16,968
356534 참 대단한 우리 엄마 6 하하 2014/02/28 2,463
356533 시아버지 돌아가신 해에 가족들 생일 그냥 넘겨도 되나요? 10 .. 2014/02/28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