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관도 시대에 따라 변하는가 봅니다
저는 70년대 끝자락에 태어났고 지금도
그시대 순수성, 낭만, 가치들이 좋은데
요즈음 너무 빠르게 변하는 물질중심적 세태에
내가 맞지않는 사람임이 점점ㅣ더 느껴져
마음이 공허하고 사람들사이에 나만 붕떠 섞이지 못하는 것 같아요
가벼운 만남 인간간계가 싫어 카톡도 하지 않아요
유행가요 같은거 유행타는 옷 관심 없고요
책도 고전이 음악도 클래식이 더 좋은데
제가 시대에 맞지 않는 사람일까요
여유도 없고 빨리빨리 행동하지 않으면 뒤쳐지는것 같아서 항상 난 뭔가 모자란가? 이런생각 많이하고요
먹고살기 힘드네 말들하지만 정작 중요한 사람답게 사는것이 더 힘들어 보입니다 생각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같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모든게 참 빠르네요
아포가토 조회수 : 607
작성일 : 2014-02-25 16:08:53
IP : 119.195.xxx.7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2.25 4:26 PM (1.244.xxx.244)저도 님처럼 느껴요.
전 40대 후반인데 요즘 사람들 트렌드 못 따라가요.
카톡 같은거 안하고 왜 그런거 하는지 이해 안돼요.
사람 만나 얘기하는게 더 좋고 쓸데없이 스마트폰 붙들고 별 시덥잖은 얘기로 카톡하는거 시간낭비가 아닌지......
옷은 그렇다쳐도 물건도 유행을 얼마나 쫓는지 6개월전에 산 주방용품이 벌써 신상품에 밀려 고물처럼 느껴지게 만들고.........소비조장하는 대기업들이 너무 밉고 미디어가 그 중심에 서 있는게 싫어요.
유럽을 보면 물려 받은 문화유산 지키려 애쓰고 쉽게 건물 부수고 새 건물 올리는 우리나라랑 너무 사고가 다르게 느껴져요.
우리의 일상이 자본주의에 너무 빠져 있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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