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일기]유아인권 침해, 서남수 교육부장관 인권위 제소
3~5세 유아 300분 강제수업…서울시교육청, 무비판 수용
의정일기]유아인권 침해, 서남수 교육부장관 인권위 제소
3~5세 유아 300분 강제수업…서울시교육청, 무비판 수용
9시까지 와서 2시까지 수업듣고 유치원 특기까지 들으래요~이거 웃기죠~교육부 미쳤어요!
어제 비슷한 이야기 있었어요.
2시 이후로 집에 가도 되고 (종일반 강제 아님)
특기수업은 정규수업 이후에 하라는 거에요.
제가 보기에는 공립유치원 교사들의 집단이기주의로 보입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61721&page=1&searchType=sear...
유치원이 9시까지 다 와야하는 것도 아니고
하루 5시간이라는 '수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거의 대부분의 시간이 자유놀이 (애들이 각자 알아서 노는 시간), 하루에 3-40분 정도만 선생님이 책 읽어주거나 노래하는 시간..
점심시간도 포함되고요.
이걸 '하루 300분 수업'이라고 하니 참 웃음만 납니다.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병설 선생님들이 초등 선생님처럼 수업하는 줄 알겠어요.
병설 선생님들 평가를 초등교사랑 같이 받으니 평가점수 낮다고 울상이던데
정말로 초등교사처럼 수업하고 300분 수업하면 왜 점수 낮겠습니까?
정규반 시간 끝나면 아예 교실에는 안들어오고
기간제 방과후 선생님들이 다 맡아하시던데..
9시 등원한 아이들을 12시, 1시에 보내고 싶은데 2시까지 하란다고
방학동안 열심히 데모하다 안되니 인권위진정, 언론플레이 하는건데,
언론에서 크게 다뤄주니 기쁘시겠어요.
어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만3~5세라면 아기라고 느껴지는데, 5~7살이라면.. 느낌이 달리지죠?
그리고.. 300분 동안 강제수업.. 미친? 소리같죠
현재.. 240분 ㅋㅋ 강제? 수업 받는 유치원생의 일과는
9시등원 자유놀이3~40분
장난감정리 수업준비 20분
영역수업 2~30분 (그림, 노래부르기, 얘기나누기등 그 날의 일정에 따라 한과목)
영역선택놀이 3~40분
바깥놀이 40분
옷정리, 밥먹을준비 20분
점심 휴식 1시간........................ 이렇게 강제수업 240분 받고 있답니다. 이 시간은 오전반= 정규반이라고 불리고
이 시간 이후는 종일반= 방과후반 이라 불리는데, 이건 엄마들 사비가 들어가는 시간들입니다.
그 이후 저는 특성화수업(요일별로 체육,음악,과학등40여분 )하는걸하고 2시정도에 데리고 오죠
사실,누리과정이 생길적 부터 3~5시간이라고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교육부에서, 누리과정4시간, 1시에 마치는것을 5시간 2시에 정규시간 끝마치라고 한겁니다.
신문.. 보니.. 이건 교총? 선생님 단체에서 글을 쓰게 했구나라는 짐작을하게 하네요.
뭐.. 선생님 입장에서 추가 1시간 더 한다는 입장으로 교육부의 지침에 반대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