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면 고등학교 입학예정인 아들녀석이 있어요.
중학교땐 학원과외 수업.숙제 모두 충실하던 녀석이
중3기말고사가 끝난후 느슨해지더니
공부하는것에 손을 놓은듯해요.
아무것도 안하고..일본만화책읽고, 음악듣고, 티비보구 있어요.
좋은말로 타일러도 보고,
훈계도 해봤는데..
귀가 막혀있나봅니다..
마음이 막혀있는건지..
니인생..니가 사는거니까...
나는 좋은말 한마디씩만 하고..애정표현해주고..
믿어주면..
될까요?
제욕심 내려놓기가 넘 힘들어요..
이젠 화도 안나는데..
제 마음 다스리기가 넘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