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라 해도 자식에게 지켜야 할 예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휴 조회수 : 14,407
작성일 : 2014-02-25 02:21:01

법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는 사생활 보호라는 게 없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법적으로 부모가 자식의 사생활을

교육의 목적으로 샅샅이 들여다 볼 권한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미성년 자녀가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자신의 비밀을 가질 나이가 지나면

위험한 선이 아니라면 그 비밀을 지켜주는 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제 지인 중 한 사람은 중학생 딸 일기장을 몰래 보다가,

딸이 화가 나서 엄마 욕을 써놓은 부분을 보고는 펄펄 뛰면서

딸이 학교에서 오자, 엄마에게 직접 욕하라면서 애를 쥐잡듯 잡았었죠.

그 이후로 딸은 가족에게 어떤 비밀 이야기도, 일기도 안 쓰고 안 합니다.

요즘은 상담 받으러 다니는 듯 하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에 올라왔던 라면 글(학원 다녀온 딸이 라면 끓여 먹으려 하자

아버지가 젓가락 들고 먹어서 딸이 화냈다는 글)과

이번 빵 관련된 글도 그렇지만,

한 집안에 함께 사는 가족이라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한다고 하더라도

아주 기본적인 선에서 예의는 좀 지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들어요.

집에 빵이 있다 하더라도, 누가 먹으려고 한 건지, 내가 먹어도 되는 건지

가족끼리 서로 물어보는 게 예의 아닐까요?

금방 올 손님을 위해 준비한 것일 수도 있고, 상해서 버리려던 것일 수도 있고,

입맛 없어서 그거라도 먹으려고 둔 것일 수도 있잖아요.

 

딸이 싸가지 부족해 보이게 화낸 건 사실이지만,

집에 있는 모든 게 '아버지가 벌어온 돈으로 산 것'이므로

아버지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라는 논리는

자식은 독립된 한 인격체인 인간이 아니라

부모에게 종속되어 부모의 돈으로 먹고 사는 기생 생물처럼 취급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이런 부모 종속 마인드가, 유독 대한민국에서 자식 동반 자살이 많아지게 한 것일 수도 있어 보이구요.

 

자식은 스스로 경제활동을 해서 자신의 삶을 꾸리지 못하고 부모의 덕을 보고 있으니

자식의 모든 물건의 소유권은 부모에게 있고

부모가 마음대로 해도 자식은 한 마디도 할 수 없다........라고 하는 게 과연

자식을 키우는 부모 마인드로 '건강하다'라고 평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에서 용인되지 않는 그런 행동이

다 용인되고 납득되어야 한다는 것도 한편으로는 좀 씁쓸합니다.

IP : 118.219.xxx.68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25 2:25 AM (118.219.xxx.68)

    그 엄마는 절대 옹호하고 싶지 않습니다.
    더불어
    그 아버지도 옹호하고 싶지 않아서 쓴 글이에요.

    부모가 둘 다 그 모습이니 딸이 그렇게 나오는 거겠죠.

    하지만
    그 글의 댓글에서, 아버지가 먹은 게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는 글들이 보여서 쓴 겁니다.

  • 2. 에휴
    '14.2.25 2:27 AM (61.109.xxx.79)

    그 빵글 제대로 읽고나 글쓰세요
    엄마는 집에 없었고,,, 아빠는 배가 고픈 상태에서 그냥 싱크대에 있는 빵을 먹었을뿐입니다
    나중에 집에온 딸내미가 지빵 아빠가 먹었다고 지랄지랄 한거구요
    자식교육 제대로 시켜야겠다 우리모두 각성해야지,,, 이따위 글이나 쓰고있으니 애들은 점점 더
    삐뚫어져 가고 있는거지...ㅜ,ㅜ

  • 3. ㅁㅁ
    '14.2.25 2:28 AM (175.209.xxx.70)

    똑같은 상황이라도 좀 밉상맞게 글 쓰는 사람이 있고, 호응을 이끌어내게끔 쓰는 사람이 있어요.
    빵엄마는 전자인듯. 애를 타이르기는 커녕 남편이 없이 살아서 그렇다는둥 구지 쓸필요 없는 말을 장황하게 많이써서 공감받기 어려운거 같아요.

  • 4. ...
    '14.2.25 2:35 AM (59.15.xxx.61)

    아빠가 딱 한 번 무르고 먹었는데
    딸이 그 모양이라면 싸가지 없는 딸인데요.
    그 아빠는 그게 아니잖아요.
    누가 그 딸을 그렇게 싸가지 없이 만들었나요?
    먹을거 보이면 그냥 입에 넣고 보는 식탐 아빠가 그리 만든것 아닌가요?
    여기 식탐 아빠들이 많은가봐요.
    아무리 어려도 아이들에게도 지킬 예의가 있고
    서로 위해주고...그건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야지...
    아이들을 분노케 하는 부모는 문제 부모입니다.

  • 5. 그 예의는 부모 아니
    '14.2.25 2:41 AM (121.145.xxx.107)

    아버지만 지켜야하나요?

    처음 댓글 다는데 제 경우는 그야말로 문화적 충겍이자
    신세계네요.
    주방에 있는 음식물이 주인이 따로 있다는 것도
    상상 못한 일이고요.
    차라리 이무도 먹지 않은 새봉지라면
    다른 식구들도 먹을 수 있도록 남겨야하는게 당연하지만요.
    특히 특식에 해당하면 당연히 다른가족 먹을 양을 남겨 두거나
    같이 먹어야죠.

    그런데 남아 있는건 안먹은 식구 먹으라는 의미가
    내포된거 아닌가요? 그게 예의고요.
    누가 사 왔던 다른 식구도 맛보게 해줘야죠.

    빵은 딸만 먹어야하고
    딸이 먹던 빵은 주인이 딸인가요?
    제 상식으로는 먹어 놓고도 또 나만 먹어야한다는
    딸이 가장 식탐이 강하고 그에 동조하는 엄마가 비슷해 보이는데요.

    딸은 다른 간식 먹으면 안된답니까?

    냉장고에 들어 있는 아이스크림이든 뭐든
    누가 사다 놨던 누구나 먹을 수 있다는
    우리집이 보편적이 아니라는 놀라운 사실 배웁니다.

    각자 먹을건 각자가 사서 먹나봐요.
    그 또한 놀랍고요.

  • 6. 그 예의는 부모 아니
    '14.2.25 2:42 AM (121.145.xxx.107)

    충겍->충격

  • 7. ...
    '14.2.25 2:50 AM (59.15.xxx.61)

    이렇게 생각들이 다 다르니
    미국까지 말이 펴져나간 모양입니다.
    논란 거리가 맞는 것 같습니다.

    미국 사이트에도
    아버지나 오빠가 자기 먹을 것 먹어치워서 화 났던 사람 많습디다.

  • 8.  
    '14.2.25 2:51 AM (118.219.xxx.68)

    각자 먹을 건 각자가 산다는 게 아니죠.
    누가 사다 놓았더라도 사다 놓은 사람에게 물어보고 먹는 게 기본 아닌가요?

    예전에 어떤 드라마에서,
    입덧하는 여자가 먹으려고 애플망고인가 사다 놓은 걸
    한 집에 사는 다른 부부가 싹 가져다 먹어버렸습니다.
    그래도 그 부부는 잘못한 게 없는 거겠네요.

  • 9. ㅁㅁ
    '14.2.25 2:58 AM (175.209.xxx.70)

    한집에 사는 다른 부부는 가족이 아닌걸로.

  • 10. ee
    '14.2.25 3:01 AM (68.49.xxx.129)

    부모 자식간 관계를 떠나서 ,빵 하나 먹은거 가지고 정색하고 화내는거, 그리고 그게 자주 나타나는 습관적인 행동이라면 식습관 장애, 식이장애로 볼수 있어요. 그게 더 문제인거 같은데요.

  • 11. 와우
    '14.2.25 3:02 AM (61.109.xxx.79)

    저는 정말 이해가 안되는대요
    내가 먹을려고 했고 정말 미치게 먹고 싶었던 음식이래도, 그걸 내남편이나 내자식들. 내가족이
    그걸 먹어치웠다고 아쉬울수는 있지만, 그게 화가 나기까지하는 상황인가요?

  • 12. 드런팔자
    '14.2.25 3:09 AM (61.109.xxx.79)

    이땅의 불쌍한 애비들... 빵하나 잘못 쳐먹고 그네꼬한테까지 비교를 당하는구나...ㅜ,ㅜ

  • 13. ..
    '14.2.25 3:09 AM (68.49.xxx.129)

    이 사건의 요점은 부모자식 관계보다도 "비정상적인" 아이의 식탐이에요..그날 갑자기 그 빵이 너무 먹고 싶었던 거라 아껴두고 '찜'해놨던 거였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 평소에도 그런식으로 행동을 하는 아이라면.."음식과의 관계" 가 잘못되어 있다고 해야 하나..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음식을 단순히 영양섭취, 맛으로 주는 즐거움으로만 이해해야 하는데 다른 문제가 있다는 거지요.

  • 14. 도대체
    '14.2.25 3:18 AM (121.145.xxx.107)

    그 빵이 왜 아이의 빵이냐고요?
    그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겁니다.

    집에 있는 음식물들에 이름표 달고
    놓아두는건지 아니면 빵은 오로지 딸만 먹어야하는
    음식인 건가요? 왜 그 빵이 딸빵이죠?

  • 15. ...
    '14.2.25 3:21 AM (74.76.xxx.95)

    저도 부모 자식간에 사생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건 좀 그렇네요.

    일단 싱크대가 사생활 공간은 아니구요.
    (아이가 룸메이트 형식으로 자신이 먹을 건 자기가 관리하는게 아니라면...)

    식구들 사이에, 그냥, 어...그거 내가 먹었는데....하면 끝인거 아닌가요?
    서로 나눠먹는 거잖아요. 새거 한번에 다 먹어버린 것도 아니구요.
    전 남편이랑 번갈아 장 보는데, 남편이 특별히 사온 간식 저도 좀 먹고 그럽니다.

  • 16. ㅎㅎㅎ
    '14.2.25 3:23 AM (175.209.xxx.70)

    딸이 그빵 먹고싶은데 학원가야해서 먹을시간이 없어서 갔다와서 먹어야지 하고 싱크대안에 넣어놓고 나갔대요
    그런데 비정상적인 아빠의 식탐을 알고있었으면 자기방에 갖다뒀으면 이사단이 안나는건데 말이죠

  • 17. af
    '14.2.25 3:26 AM (211.215.xxx.166)

    4학년 딸아이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일단 싱크대에 둔게 잘못이랍니다.

    싱크대는 나만 쓰는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숨기려면 자기 서랍에 감췄어야 하는데 그러면서 또 묻습니다.

    빵하나 밖에 못살 정도로 가난한거냐고?

    그래서 그건 아닌데 그딸이 학원 갔다 와서 먹고 싶었다고 하니깐

    그럼 아빠가 먹은게 약간 허달하기도 하지만 그다음날 사먹으면 되니깐 괜찮다고 하네요...

    딸아이도 외동입니다.

    외동들은 한번도 형제 자매한테 치인적이 없어서 대체로 식탐 없다고 하더군요.
    딸아이 친구 생일파티가면 늘 치킨 못먹고 와요.
    언제나 지몫으로 남겨주는 엄마 아빠가 있어서 나중에도 남아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러나 친구들은 부모가 아니니...
    아빠가 식탐이 과해도 분명 엄마가 챙겨주었을텐데 좀 특이하긴 합니다.
    물론 저에 한정된 경험이지만....
    잠 못자고 맥없이 댓글 다네요...

  • 18. 도대체
    '14.2.25 3:26 AM (121.145.xxx.107)

    오히려 그 빵은 아버지나 다른 먹지 않은 가족의 몫이죠.
    딸은 이미 먹었으니까요.
    처음 몇개였는지는 몰라도 딸은 이미 먹었고
    아버지는 안먹었으니 이버지 몫으로 보는게
    더 합당한거죠.

    그건 딸과 아버지가 순서가 바뀌어도 마찬가지고요.
    권위도 뭣도 아니에요.

    아버지가 혼자 사다 한봉지 홀랑 다먹고 아이것을 남겨두지
    않았다거나 나중에 먹겠다고 둔 빵을 딸이 먹었는데
    아버지가 화를 냈다면 아버지가 이기적인거죠.

  • 19. ..
    '14.2.25 3:33 AM (222.107.xxx.88) - 삭제된댓글

    진짜 신기하네요
    집에서 라면 끓여먹을때 다들 라면 뒤져보고 있으면 그거 끓여먹고 없으면 사다먹고 그러지 않나요?
    찬장에 라면이 있는데 이게 엄마 라면인지 아빠라면인지 동생라면인지 전화해서 물어보고 먹는 분 있나요?

  • 20. ㅇㅇ
    '14.2.25 3:34 AM (222.232.xxx.208)

    그 글에는 댓글 달지 않았지만 이 글에는 달게 되네요 원글님 집에서는 집에 있는 간식들 일일이 누구 것인지 물어보고 주인없으면 먹나요? 원글님 댓글 너무 웃겨요

  • 21. ...
    '14.2.25 3:37 AM (68.49.xxx.129)

    딸이 어느정도로 심하게 화를냈다는 건지 그 때 그 원글을 안봐서 모르겠는데..음식에 비정상적인 소유욕을 가지고 집착하는 경우는 1. 평소에 음식 먹을때 눈치를 많이 보던 경우 (유학가서 홈스테이하는 애들이 주로 그렇죠) 2. 다이어트로 인해 절식,소식하느라 비정상적으로 음식에 대해 집착을 가지게 된경우 3. 다른 정서적 문제 (다른 사람이 먹으면 안그런데 아빠가 먹었을때만 화냈을 경우는 아빠와의 관계 문제 등등) 로 대충 분류할수 있는데 1,2번은 섭식장애에요. 치료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 22. 동감
    '14.2.25 4:23 AM (175.197.xxx.75)

    울나라 부모들이 좀 재수없기는 하죠.

    그 아버지되는 자들은 가족 간의 이해와 공감보다는 본인의 권위 유지에 급급한 마초들이 다수더군요.

    그러니 사춘기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힘들죠.

  • 23. ...
    '14.2.25 4:29 AM (182.218.xxx.192)

    원글에 동감해요. 미친부모들 많음.

  • 24. 자꾸
    '14.2.25 4:41 AM (62.134.xxx.16)

    빵얘기만 하시는데, 그동안 그 아버지의 행태가 늘 그래왔던게 문제죠.. 배려없는 식탐..
    빵은 특별히 아버지가 잘못한걸로 보이지 않지만
    딸아이 방에 들어가서 굳이 먹지 말라고 적어놓은 쪽지를 보고서도 먹었다는것..
    그리고 '그까지꺼'라고 생각해버린다는 것..그게 문제죠..

    보통은 모르고 먹으면 아 그랬냐..미안하다..그런줄 알았어요.
    그리고 먹지말라고 한것까지 먹는 심보는 정말 뭔가요?
    그런 아버지 너무 싫습니다...

    그런데도 어떤이들은 돈벌어오는데 그것도 안되냐는둥 논점을 벗어난,
    남존여비? 혹은 아주 가부장적인 댓글을 달더군요..

    정말 이해할 수 없었어요.. 그렇게 입바른소리 하시는 분들 자식은 얼마나 조신한 사춘기를 보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 25. 그리고
    '14.2.25 4:47 AM (62.134.xxx.16)

    사춘기 딸이 버릇없이 굴었다면 시정될 문제긴 하지만 이는 부모 공동책임이지, 엄마만 나무랄 일이 아닙니다.
    그 아버지도 그간 딸에게 보여준 방식에 문제가 있었을거에요.
    자식만 나무랄 일은 절대 아닌데...

    단순히 먹을걸 더 사놔라느니, 적게 줘서 그런거 아니냐느니 추측과 문제본질과 떨어진 조언과 비난만 난무...

    정말 날잡고 화풀이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네요..

    부모자식 상호간의 약속과 예의 잘 안지키는거, 우리나라가 좀 개선해야할 부분인거 같습니다.
    요즘애들 버릇없는거, 가정교욱 제대로 안되서 그런 것도 많구요.
    부모 권위만 찾지, 부모가 먼저 권위있는 모습 보이지 않는건 모르더라구요.

  • 26. ㅇㅇ
    '14.2.25 5:17 AM (71.197.xxx.123)

    빵글은 안읽었지만 원글님 의견에는 동감입니다.

  • 27. 어휴
    '14.2.25 5:39 AM (114.200.xxx.150)

    근데 주로 주부가 장 봐 놓고 남자들은 있으면 꺼내 먹잖아요.
    사온사람에게 물어 보고 먹어야 한다는 논리는 좀 안 맞는것 같아요

    딸이 사온 빵을 딸 방에 가서 꺼내 먹은 것이 아니잖아요.

    물론 그간 아빠의 식탐이 너무 강하고 주변에 배려가 없어서 그랬다는 것도 조금 이해가 가는 부분이지만요.

  • 28. 윗님
    '14.2.25 5:48 AM (62.134.xxx.16)

    빵사건은 그 원글님이 폭발한 계기였고,
    다음글에 왜 그렇게까지 되었는지 추가설명이 있었어요.
    전 첫글 댓글안달았지만 대충 그런일이 있었을거란 짐작이 있었죠.
    그 추가글에 딸 방에 들어가 친구 선물주려고 박스에 담아둔 간식까지 먹었답니다.
    딸이 포스트잇에 손대지 말라고까지 했는데더 불구하고....그래놓곤 별 대수롭지않게 굴었죠. 단 한사건으로 그쳤다면 엄마나 아이가 과민반응한거 맞지만 오랫동안 반복되어 온 문제같었답니다.

  • 29. 원글님이 추가설명까지 했는데도
    '14.2.25 6:30 AM (118.36.xxx.114)

    아버지의 권위 이야기가 또 나오네요. 딸은 미친 식탐을 가진 거고 엄마가 잘못했대요. 이분들은 글을 읽으시는 건가 아니면 너무 너그러우신 건가..ㅋㅋㅋㅋ 남편이 하도 그러는 바람에 딸이랑 엄마가 폭발한 거잖아요. 부보면 딸이 친구 선물로 사다놓은 것까지 다 뒤집고 먹을 권한이 있어요? 그게 부모의 권리에요? 부모 역할이 뭔지 공부 좀 하셔야 할 듯.

  • 30. ㅡㅡㅡㅡ
    '14.2.25 6:53 AM (58.122.xxx.201) - 삭제된댓글

    원편과 두번째글까지 읽지않으셨으면
    이런훈계글은 안올리심이맞지않은가요

    한마디로정리어려운 문제점안고있던데요
    거기에달린 무개념댓글들까지 뭉터기로 그원글분이 덤터기를
    써야하나요?

    쌓이고쌓인감정폭팔해 속 파르르끓어올라 글한줄올렸다가 그분은아주
    난도질을당하는군요

  • 31.
    '14.2.25 7:09 AM (203.226.xxx.22)

    그글이야말로 양쪽말 다 들어봐야 할것 같던데요
    처음글에서 원글님과 따님의 행동에 비난 댓글이
    엄청 달리자 그 원글님은 두번째 글을 쓰면서까지
    자신과 딸의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하려고 했죠
    그러다보니 두번째 글에서는 남편분의 문제가
    참 많아보였지만 의도적으로 욕먹게 쓰려는
    대목들이 많이 보였구요
    그런 원글님의 태도를 보면 남편분 입장의
    말도 들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같은 경우 두번째 글을 먼저 읽고 첫번째 글을
    나중에 찾아서 읽었는데도 두번째 글에서 남편을
    욕먹이고자 했던 의도가 다분히 보이던걸요
    그글대로라면 남편도 문제지만 원글님의 태도도
    정말 문제있어 보였어요
    무조건 자식입장에 서고 자식편 들고자 배우자를
    무개념으로 몰고 가는 사람들 있는데
    (남편들이 부인탓으로만 몰고 가는 경우도 많죠)
    그런것들이 은연중에 아이들에게도 영향이
    미치고 부정적이라고 생각해요

  • 32. 아빠가 글올리면 다른글 올라올수 있죠
    '14.2.25 8:29 AM (110.70.xxx.170)

    하루종일 바빠 점심도 거르고 집에 오니 빵이 있어 허겁지겁 먹었더니 딸은 문 쾅 닫고 들어가고 마누라는
    온라인에 남편 식충이로 글올리고 시부모는 지들만 퍼먹는 엽기 부모 처부모는 자식 먼저 챙기는 이상적인 부모로 탈바꿈되 있는데 내가 보기에 장인도 불쌍하다 장모는 자식과 한편 장인은 평생 빵한봉지도 맘넣고 못드셨다.....이렇게 반전글 올릴수도

  • 33. ...
    '14.2.25 8:54 AM (118.222.xxx.186)

    딸 일기장 훔쳐보고 딸 혼내는것과
    아무도없을때 씽크대 빵먹는건
    엄연히 다른거죠.
    어디서 비교할걸 비교하시나요?

  • 34. 이해와 배려
    '14.2.25 9:52 AM (58.237.xxx.11)

    댓글들 좋네요.

    이해는 뭐고 배려는 뭔지 생각하고 갑니다.

  • 35. ㅇㄹ
    '14.2.25 10:00 AM (203.152.xxx.219)

    전 그 글에서 큰 충격을 받은게 댓글들 때문이였어요.
    아빠가 벌어온 돈으로 산 빵.. 아빠 돈 아빠가 벌어온 돈돈돈돈 아빠가 돈 벌어왔으니
    아빠가 힘들게 벌어온 돈으로 산빵 돈돈돈 하는 댓글들........
    ㅎㅎ
    돈 한푼도 안버는 학생인 딸이 아빠 돈으로 산 빵이니 먹는게 어떠냐는 식의 댓글이 엄청났죠.
    학생이 돈벌어야 하나요? 아빠의 돈으로 샀으니 먹어도 되냐고요.
    가족끼리 한집에서 먹을수도 있는것 아니냐라면 차라리 이해가 되죠. 그게 아니고 아빠가 힘들게벌어온
    돈으로 산 빵인데 아빠가 좀 먹으면 어떠냐니...

    그럼 이건 어때요.
    딸이 알바해서 번 돈으로 사놓은 빵은 아빠가 먹어서는 안됐던거죠?
    딸이 아니고 그 딸에게 형제가 있다면 돈을 벌지도 않는 다른 형제는 먹으면 안됐던건가요?
    오로지 돈버는 아빠만 그 집 공동공간에 있는 어떤것도 먹어도 되는건가요?

    제가 기억하건데 그 첫글 댓글의 80프로는 아빠가 힘들게 벌어온 '돈'으로 산 빵인데 아빠가
    좀 먹었다고 그 난리냐였어요.
    동생이나 돈안버는 다른 가족이 먹었으면 어떤 댓글이 달렸을지.. 참 어이없는 댓글들이였음

  • 36. 원글엔 댓글 안달았음
    '14.2.25 10:26 AM (14.52.xxx.60)

    아빠가 모르고 먹은 것이니 버릇없이 화낸 딸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가족들 심정도 이해가 되는것이
    그 아빠가 평소에 좀 제멋대로인 사람이었어요
    딸이 친구선물로 사서 상자에 담아 자기방에 둔 과자까지 뒤져서 꺼내먹고 그것좀 먹은게 뭐 대수냐고 적반하장으로 화내는 사람이요
    내가 부양한다고 해서 뭐든 내맘대로 해도 된다는 생각은 잘못됬다는 원글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 37. ..
    '14.2.25 10:26 AM (119.69.xxx.42)

    맛난거 당연하게 저만 쳐먹어야 하는 줄 알며 큰 남자들, 너무나 자기 위주로만 살아버릇해서 나이들어선 아이들이랑 기싸움이나 하고,
    ---
    글이나 좀 곱게 쳐쓰시죠.

  • 38. ---
    '14.2.25 12:46 PM (203.247.xxx.132)

    원글님 글에 동의 합니다.
    아무리 가족이어도 예의는 지켜야죠.
    남보다도 못한, 더 큰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 39. ㄹㄹ
    '14.2.25 1:03 PM (112.149.xxx.61)

    원글님 글에 동감해요
    평소에 아빠가 가족을 배려하는 사람이고 챙기는 사람이었다면
    딸 또한 아빠에게 그리 대하지 않았을거에요
    딸과 아내가 아빠를 대하는 태도가 문제있어보이고 분명 고쳐야할 태도이지만
    그렇게 만든것도 결국 그동안 배려없던 아빠의 모습때문이라는것도 부정할 수 없는거 같아요

  • 40. 문제부모가 있을 뿐...
    '14.2.25 1:12 PM (59.15.xxx.61)

    국어공부 못한 사람들 정말 많네요.
    학교다닐 때 이 글의 요점을 쓰시요...안해봤나요?

    그 아빠는 모르고 그냥 한 번 먹은게 아니라니까요.
    늘 제 입에 들어가기 급급했고
    먹지 말라고 써놓은 과자도 먹으면 어때?그까진것...하는 안하무인
    정말 남을 열받게 하는 사람이에요.
    자녀를 늘 분노케 하는 아비...
    그 한 번 먹은거에 딸이 그리 분노했다면 싸기지 없고 버릇없고
    상담실 가봐야 할 분노조절 장애아지만
    그 아빠가 그 애를 그렇게 하도록 만든건 왜 간과하는지요?
    문제아이는 없고 문제 부모가 있을 뿐이라고 했어요.
    그 딸은 아빠가 그리 만들었다구요.

  • 41. 동감
    '14.2.25 1:58 PM (115.91.xxx.11)

    완전 공감가는 글이네요.

    "자식은 독립된 한 인격체인 인간이 아니라

    부게 종속되어 부모의 돈으로 먹고 사는 기생 생물처럼 취급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 특히 이 부분이요~

    빵을 먹은 아버지에게는 내가 번 돈으로 사온건데 뭘 물어보고 먹나 하는 생각이 내재되어 있는거 같아요.

  • 42. @@
    '14.2.25 2:0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글 읽어봤는데 두번째글은 빵엄마가 남편 물먹이려고 쓴거 같아 진정성이 도무지 느껴지지 않던데요.
    첫번째 글로만 봣을땐 아이나 빵엄마가 너무나 남편을 무시한다는 생각 들더군요..
    가정내에서 식탁이나 싱크대 의에 굴러다니는 빵 정도는 묻지않고 배고픈 사람이 먹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43. ...
    '14.2.25 2:10 PM (112.186.xxx.45)

    저는 저 위의 평소에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 44. ....
    '14.2.25 2:12 PM (210.178.xxx.65)

    참 내...일기장 보는 건 사생활 침해 맞지만 식구끼리 이름표 달아서 빵 먹는 건 극도의 이기주의죠. 아니 빵 좀 나눠 먹으면 어디 덧납니까? 식탐 운운하는데, 일하고 온 사람 간식 집어 먹는 것도 신경을 있는대로 곤두세우며 내 건데 왜 먹어 하는 딸년이면 진짜 내가 왜 부양의 의무를 지고 있나 회의가 들겁니다. 그게 어째서 돈 버는 사람의 유세입니까. 가족이란 이름으로 희생은 강요하면서 사랑이나 존중 따위는 없잖아요. 아빠가 애 거를 무신경하게 먹네 마네 하는데요, 그것도 아빠와 딸이 대화로 풀도록 유도해야지 엄마는 절절매고 사다 놓고 애는 성질 부리고, 마누라가 되어가지고 남편 천하의 몹쓸 이기주의 식탐왕에 어려서 궁핍하게 자라 그렇고 본 데 없어 그렇다는 식으로 하는 건 뭘 그리 잘 하는 일입니까. 그런 남편에 대한 측은지심조차 없이 왜 그 사람과 가족을 이루어서 그 사람이 벌어 온 돈으로 사냐는 질문이 어째서 돈 벌어오는 자에 대한 굴종이며 노예 근성인가요.

  • 45. ..
    '14.2.25 2:43 PM (211.176.xxx.112)

    좋은 말씀입니다.

  • 46. ....
    '14.2.25 3:16 PM (27.1.xxx.64)

    그넘의 빵쪼가리 하나땜에 동반자살 운운에 그네꼬랑 비교질까지...-_-;

  • 47. ㅁㄹ
    '14.2.25 3:28 PM (164.125.xxx.23)

    두번째 글은 자기가 욕먹으니 딸이랑 자기 쉴드친거죠

    이글 쓴분은 난독증인듯

    와이프가 장봐서 음식사놓는집이 대부분일텐데 그걸 물어보고 먹는게 예의입니까?

    목말라서 냉장고를 열어봤더니 우유가 있다 내가 사놓은 기억은 없으니 자식이나 와이프에게 물어보고

    먹는 남편이 정상입니까? 그냥 꺼내 먹는 남편이 정상입니까?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은게 맞긴맞네요

  • 48. ㅇㄹ
    '14.2.25 3:44 PM (203.152.xxx.219)

    참 윗님ㅁㄹ님은 어째 그런식으로만 보세요?
    쉴드친건지 아니면 그분이 첫글에서 설명하지 못한 그동안의 고충을 토로한건지 어떻게 단정지으십니까?
    ㅁㄹ님도 그렇게 따지면 편협하게 본인이 원하는 부분만 보려고 하는 분인듯.
    와이프가 장봐서 음식 사놓은 집에서 그걸 일일히 다 물어보고 먹으라는말이 아니잖아요.
    평소엔 안보이던 음식이 있으면 한번쯤은 이게 뭔지 물어는 볼수도 있는것 아닌가요?
    그래요 집에서 가족이니까 그냥 먹었을수도 있죠 그렇다 쳐도.. 뭐에 뭐에 쓰려고 했던 것이다 라고 하면
    아 몰랐다 미안하다 한마디는 할수도 있는건데... 뒷짐지고 난 아무 상관없어 하는식으로
    아무리 가족이라도 그런건 예의가 아니라는겁니다.
    냉장고에 1년 365일 물과 같이 있는 우유랑 싱크대에 있던 (평소에는 없었던) 빵이랑
    같습니까? 그래요 같다고 쳐도 가족중 누군가가 내가 먹으려고 사다놓은것이다 라고 하면
    몰랐다 미안하다 이정도의 액션은 취해줘야 아무리 같은 가족이라도 차려야 하는 예의라는겁니다.

  • 49. 두번째 글은
    '14.2.25 3:55 PM (211.202.xxx.240)

    진정성이 없다는 일부 댓글은 거부감 드네요.
    진정성이 없다는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건가요?
    없는 사실을 꾸며낸게 아닌바에야 사실관계가 중요한거죠 의도가 어떻든간에요.
    진정성 운운은 그 엄마가 잘못했다는 본인들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물타기 하는 소리로 들리네요.

  • 50. ..
    '14.2.25 4:41 PM (125.132.xxx.28)

    와이프가 장봐서 음식사놓는집이 대부분일텐데 그걸 물어보고 먹는게 예의입니까?

    목말라서 냉장고를 열어봤더니 우유가 있다 내가 사놓은 기억은 없으니 자식이나 와이프에게 물어보고

    먹는 남편이 정상입니까? 그냥 꺼내 먹는 남편이 정상입니까?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은게 맞긴맞네요

    --

    라고 쓰신 님...세상 바뀐지가 옛날이예요.

    장..남자도 보고 여자도 봐요.

    남자가 원하는 거 사다 놓고, 여자도 원하는거 따로 사다놓을 때가 있고, 아이도 그렇구요.
    직접 요리하려고 누가 사놓은지 모를 요리재료 막써서 조리해서 모두 먹이는거..
    남자도 하구요.
    그렇게 모두의 이익을 위해 자기가 요리해서 먹일때가 아니라면, 아니 그럴때라도 비싼재료거나 하면..
    신경쓰여 한번 물어보는게 인지상정이겠죠?

    상대방이 좋아하고 평소 잘먹는 거 사다 놓은게 있으면, 보통 알아두고 있고,
    먹으면 안되겠다, 나중에 먹을려고 했겠지..하고 조심하는 게 보통 인간으로서의 기본..행동패턴이죠..
    자기가 사놓은 거 아니면, 먹어도 되냐고 한번 물어보고
    그 다음부터 똑같은 패턴은 먹는 걸로. 보통은 그런 패턴이지 누가 나는 남자입네..이집은 내 왕국입네..그렇게 삽니까.

  • 51. 항상행복
    '14.2.25 5:14 PM (121.167.xxx.73)

    전 부가글까지 읽었는데 그 아버지 문제 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
    아이가 선물할거라고 먹지 말라고 쪽지까지 적어놓은 거 보고서도 낼름 먹어놓고 뭐 어때? 라고 하는 사람이던데요
    아이 입으로 들어가는거 보기만해도 이쁘지 않나요? 한번도 그런 적이 없다 하더라구요 무조건 자기 입으로..
    그리고 남편이 아이를 데리러가는데 아이 학원 끝나고 나오면 먹이라고 과일이랑 간식 음료를 줬더니 다 먹고 음료만 아이를 주더랍니다...
    그게 말이됩니까
    제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그 남편은 애정결핍증이라고 하더라구요
    전 딸아이가 오죽했으면.. 그 엄마도 얼마나 쌓였으면..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 벌어오는 사람은 뭐든용서가 된답니까????

  • 52. 항상행복
    '14.2.25 5:15 PM (121.167.xxx.73)

    ㅁㄹ님 쉴드친닥 확신을..
    무조건 딸과 엄마를 욕하고 싶으신가봅니다
    아버지 입장에 빙의하셨나..

  • 53. 애초에
    '14.2.25 6:26 PM (1.229.xxx.74)

    엄마가 글을 좀 자세하고 배경 상황들을 설명하고 올리셨으면 좋았을것을 ..
    제목부터 빵을 왜 먹어 이 사단이냐고 올렸으니 ...
    엄마랑 딸애 너무 욕먹어서 저는 안타까워요 상처받지 마셨으면 ...

  • 54. ㅇㅇ
    '14.2.25 6:52 PM (112.149.xxx.61)

    첫번째글과 두번째 글이 달랐다고들 하시는데
    전 첫번째 글 읽었을때부터 그 아빠가 어떤 사람인지 감이 오던데요
    딸의 반사적인 행동과 그런 상황에서의 아빠의 반응
    원글님이 딸의 버르장머리 없음보다 아빠의 태도에 원망이 많았던것도
    이미 겪을만큼 겪어와서 심정적으로 딸에게 기울어진 태도로 글을 쓴거 같았구요
    그래서 두번째 글이 진성성 없다는 생각 안들었어요..그냥 제가 느꼈던대로일뿐
    근데 첫번째 글에 댓글 못달았어요
    하나같이 댓글들이 무서워서...니네집도 그렇게 사느냐고 막말들 할거 같아서 ㅜ

  • 55. ....
    '14.2.25 7:31 PM (1.241.xxx.158)

    아버지가 당연히 아버지로서 존경받을 사람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여기 남편욕도 많이 올라오잖아요.
    그런 남자들이 아버지도 되는것인데 도대체 왜 그분이 그렇게 몰매를 맞는 지 알 수가 없더군요.
    저도 첫글 보면서 알았어요.
    우리집에도 식탐 대마왕이 있었어서.
    지입만 최고고 맛있어서 먹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먹을게 있으면 당연히 자기꺼.
    너무 놀라 변명한게 남편 욕먹일려고 발악한다. 뭐 이런식으로 되길래 그것도 웃겼고
    다른건 모르겠고 여기저기 퍼 날라져서 욕먹는거 보고
    이제 82에도 글 못올리겠다 싶었네요.
    내 슬픈 사연. 안좋은 사연. 하소연.
    일부러 그러라고 그렇게들 퍼날라서 82를 무너지게 하려는건가 싶었어요.
    글만 봐선 딱 여자가 잘못한거지만 그게 남초사이트에서 만건이 넘는 조회수와 300건의 답글로 욕먹어야 하는 글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353 브레인은 좋은데 인성이 없는 사람 11 aa 2014/02/25 2,648
354352 엄마가 읽을만한 책 추천요~ 1 핫팩 2014/02/25 910
354351 라면 뺏어먹은 아빠 글 14 맑은공기 2014/02/25 2,320
354350 전월세 임대소득자 세금을 물린다면 10 .... 2014/02/25 1,590
354349 애기가 2살때 나가서 초등3학년때 한국들어오게되었어요 교육 조언.. 4 걱정 2014/02/25 693
354348 中 갔다온 <한겨레> 기자 “이인철 국정원 영사 만났.. 현장 지휘책.. 2014/02/25 791
354347 만 두돌, 3세 아이에게 간단한 영어노출 해야할까요? 8 .... 2014/02/25 1,390
354346 몇년 전 기억도 또렷이 기억한다며 3 .. 2014/02/25 602
354345 연말정산을 아예 안하면 어떻게 되나요 8 무식 2014/02/25 14,906
354344 日헌법해석 주무장관 ”총리 방침따라 할일 할 것” 세우실 2014/02/25 542
354343 대추차 만든후 대추씨요. 3 호빵맨 2014/02/25 1,487
354342 우리나라 사람들은 미세먼지에 큰 관심이 없네요 10 ㅇㅇ 2014/02/25 2,317
354341 [기획-朴대통령 취임 1주년 ‘패션 통치학’] 칼라와 컬러로 ‘.. 3 벙어리 2014/02/25 705
354340 이케아에 팔았던 개구리 왕자 인형(입에 수납가능한..) 3 약 8년전... 2014/02/25 1,151
354339 이번에 초등학교 신입생 엄마에요. 1 조언을~ 2014/02/25 634
354338 집 내놓기전에 도배하고싶은데 같은 벽지를 구할수없네요.....ㅜ.. 1 ... 2014/02/25 937
354337 토지이용계획확인원 2 점순이 2014/02/25 1,346
354336 카톡 2 ,, 2014/02/25 806
354335 부모님께 물려 받은 좋은 습관 공유해 봐요 39 습관 2014/02/25 5,226
354334 학용품 기증할 곳 아세요? 5 정리하자 2014/02/25 1,386
354333 크로스백 코치랑 루이까또즈 어떤게 나을까요? 2 가방 2014/02/25 2,884
354332 최근 돌반지 얼마인가요? 싸게사려면..? 4 돌반지 2014/02/25 1,553
354331 외국사는 친구와의 카톡 문의... 3 연락 2014/02/25 1,581
354330 중2되는 남자애, 집에서 자고 있는데 아직 안깨우는 엄마에요 12 .... 2014/02/25 3,480
354329 서른.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2 사랑 2014/02/25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