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보톡스 맞은지 10일째 되던 날 한쪽 입꼬리가 안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나서 급히 병원에 갔습니다.
약이 볼 근육으로 흘러서 표정근육에 이상이 생긴거라며 고주파관리를 주 2-3회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간호사 말로는 매일 고주파를 받고 2주만에 입이 돌아 온 케이스도 봤답니다)
오늘로 2회째 고주파 관리(10분 코스)를 받았고, 집에선 계속 핫팩을 대고, 생전 안 가던 사우나도 다녀왔습니다.
왔다갔다하는 차비에 시간에 에너지에 게다가 정신적으로도 너무 우울해요
제일 큰 일인건 다음주에 있을 대기업 회사 면접입니다.
빨리 풀리게 하기위해 온갖 방법을 다 써보겠지만, 이게 저 혼자 감당할 일은 절대 아닌거 같아서요
환불 혹은 피해보상에 이르는 절차를 밟을 순 없을까요?
이렇게 제 돈 시간 에너지들이고 스트레스받으며 고주파받으며 어서 풀리기만을 기다려야만 하나요?
우울합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