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서 한달간 여행 보내주는데 못 가나요?

갈매기조나단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14-02-24 23:43:46

 

 

오늘저녁 모임에서
여행, 자유...같은걸로 얘길 나누는데
저빼고 여자넷이 다 안 간다네요.
전부 40대 초중반 직장맘들인데
여건이 되고 남편이 보내준다 해도 싫대요.

자유롭게 혼자 해외여행 하는거
전 오래전부터 꿈이고 바람인데
현실에 발이 묶여 실현 못하고 있지만
여건 되면 진짜 신나게 누비고 다닐거 같거든요.

외로워서 싫다
무서워서 싫다
주로 그런 이유들이네요.

둘이상이면 가지만 혼자서 왜 가냐며 절
이해 못하는 분위기ㅡㅡ;;
물론 저도 맘 맞는 이와 함께 가는 여행도 좋지만
혼자 가보는 것도 경험할것들이 많고
더 많이 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낯선곳...새로운 체험에 대한
호기심이 많기도 하구요

다른분들은 어떨까 궁금해요

 

 



 

IP : 61.106.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2.24 11:48 PM (61.106.xxx.106)

    그러면서 차라리 국내여행이라면 갈 수도 있겠다구...
    전 오히려 낯선곳에 투숙하고 그러는 건
    국내여행이 더 무서운 것 같은데...

  • 2. ...
    '14.2.24 11:50 PM (59.15.xxx.61)

    여행은 혼자 가는 여행이 최고에요.
    여행의 참 된 맛도 알게되고
    영혼의 성숙이랄까...영성이 풍부해지는 느낌...

    여럿이 가면 꼭 맘 안맞는 사람이 있어서
    차라리 단체 페키지를 가지...
    좋은 여행이 되기 어려워요.

    원글님 기회를 잘 만들어서
    꼭 혼자만의 여행 다녀오세요.
    기혼 여성들이 의외로
    더 의존적이고 두려움도 많고 용기도 없어요.

  • 3. ???
    '14.2.24 11:54 PM (175.209.xxx.70)

    그래서 혼자 가기로 하셨나요?
    미혼땐 혼자 유럽에 두달 가기도 했지만
    나이드니까..또 가족도 있고..한달씩 혼자는 못가겠어요
    혼자가도 애 때문에 일주일 이하로 가요

  • 4.
    '14.2.25 12:47 AM (14.45.xxx.30)

    외국여행말하는건가요
    저두 40대중반인데 해외여행혼자가 아니라 가족들이라도 가기싫어요
    나이들기전에 여행은 뭔가 경험하고 느끼는 그런것이 여행이였다면 지금은 휴양이더군요 그런데 해외는 말도 안통하고 뭔가 긴장하는 그런곳은 싫어요 지금은 푹쉬고 맛난것먹고 가끔 잼난곳에가는 곳이 좋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면 돌아올 후폭풍이 많다는거 다아는데 한달동안 안하다 한꺼번에 올것 처리하는것보단 천천히 지금하는것이 낫죠

  • 5. 40대
    '14.2.25 5:59 AM (61.254.xxx.93)

    그냥 가족들 없는 집에 한달 있어 보았으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272 이와중에 저도 질문글 - 내 자식이 무슨 짓을 해도 용서할까요?.. 2 이제그만 2014/05/03 1,124
376271 야구장에 관중이 많아요 5 .... 2014/05/03 1,846
376270 사람들 참 냉정하네요 8 신우 2014/05/03 3,112
376269 아이들 끌어올릴 때 해경 구조대는 뒤에서 지켜만 봤다 5 진실은 2014/05/03 1,598
376268 뉴욕을 가게 되었어요 1 껍데기 2014/05/03 1,267
376267 촛불생중계 - 세월호참사 규탄, 희생자 애도 국민촛불집회 lowsim.. 2014/05/03 1,214
376266 세월호 참사 부른, '이명박근혜'의 음습한 거래 1 추악한그들 2014/05/03 1,213
376265 한동안 대형차와 자가용 비행기를 타지 말아야겠습니다. 1 참참맘 2014/05/03 1,411
376264 이와중에 죄송합니다) 층간소음이요. 4 2014/05/03 1,217
376263 미신?? 애기낳는 해에 자동차 바꾸면 안된다는 말이 있나요?? 14 조언 2014/05/03 3,523
376262 알바분 얼렁 들어와보세요. 1 광팔아 2014/05/03 891
376261 애당초 구조는 생각도 안한거 맞죠? 13 이젠알겠네 2014/05/03 2,701
376260 제기동이나 고대앞 쪽에 잘하는 치과 부탁 드려요. 1 이와중에 죄.. 2014/05/03 954
376259 연휴지만 심란한데 유치원생ᆞ초등있는 집은 어찌보내시나요 2 우울의무감 2014/05/03 1,420
376258 세월호서 젖병 봤다는 증언 사실 22 진홍주 2014/05/03 12,460
376257 요새 이명박뭐하나요?? 15 ..... 2014/05/03 3,425
376256 박근혜조문쇼도...잊혀져가나요. 9 ㅇㅇㅇ 2014/05/03 1,476
376255 촛불생중계-세월호 참사 무사귀환 염원, 희생자 애도와 민주회복 .. 1 lowsim.. 2014/05/03 884
376254 갑자기 온갖 질문글이 넘쳐나네요. 18 ... 2014/05/03 2,336
376253 재계약이 나을까요 새로 전세를 내놓는게 나을까요 2 주인댁 2014/05/03 998
376252 광주에서 임플란트 잘 하는 치과 좀 부탁드려요.. 5 ... 2014/05/03 2,250
376251 진도체육관·팽목항에 사복경찰 매일 22명씩 배치 6 신속하네 2014/05/03 1,538
376250 주1회 가사도우미분께 부탁할 일들... 이정도면 적당한가 봐주세.. 22 봄봄봄 2014/05/03 4,398
376249 손석희씨 10초 침묵했을 때 전문가이신 교수가 32 ..... 2014/05/03 15,099
376248 문재인 9 광팔아 2014/05/03 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