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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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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국은 어떤 맛인가요?

... 조회수 : 6,587
작성일 : 2014-02-24 21:50:55
'선지'를 한 번도 안먹어봤는데 아빠 어디가에서 빈이가 선지국 맛있게 먹는 거 보니 식욕이....!


선지를 밥에 으깨먹던데...어떤 맛인가요? 
IP : 113.131.xxx.18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지
    '14.2.24 9:51 PM (113.131.xxx.188)

    http://www.youtube.com/watch?v=G5sR3UGRnz4

  • 2. 헤링본느
    '14.2.24 9:57 PM (42.82.xxx.29)

    제가 유일하게 못먹는 음식이예요.저는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 3. .....
    '14.2.24 9:58 PM (180.228.xxx.9)

    산선한 피로 잘 끓여 놓은 선지국은 정말 맛있어요.
    시원하고 속이 후련하고..
    혹시 전주 한옥마을에 놀러 오실 기회 있으면 콩나물국밥으로 유명한 삼백집에서
    선지국 시켜 드셔 보세요. 콩나물국만 잘 끓이는 것이 아니라 선지국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끓여요~

  • 4. 좋아하는
    '14.2.24 9:59 PM (211.222.xxx.125) - 삭제된댓글

    사람이나 좋아하지 빈이처럼 맛있게 먹을수있는사람들 많지 않을거예요

  • 5. 흑!
    '14.2.24 9:59 PM (113.131.xxx.188)

    전주 까지나...저는 부산에 살아요. 부산에 선지국밥 잘하는 집 없을까요?

  • 6.
    '14.2.24 10:02 PM (39.7.xxx.107)

    비위가 약한편인데 선지국은 정말 좋아해요
    평상시도 자꾸 생각나구요
    무우국도 시원하구 선지도 보들보들 씹는맛이 다른걸로
    대체안되는 특유의 식감이 있거든요
    전남 함평에 육회비빔밥에 선지국을 주는데
    진짜 맛잇구요
    여긴 삼겹살집도 선지국을 주니까 먹을 기회가 많네요

  • 7. 개나리1
    '14.2.24 10:03 PM (211.36.xxx.143)

    전 협오하는 음식인데..함 먹어보니 부드럽고 고소해요.
    맛있긴 하더라고요

  • 8. ㅡㅡㅡㅡ
    '14.2.24 10:14 PM (58.122.xxx.201) - 삭제된댓글

    전 포만감이 절실할때한번씩. 시래기잔득넣고
    내장이며 선지넣어 끓여 포식하는데
    아주 매력있는맛인데

    애들이 안먹으니 이젠 나먹자고 끓이긴귀찮고
    사먹자니 그맛안나고
    아쉬워요 아주

  • 9. 부산에
    '14.2.24 10:35 PM (211.36.xxx.17)

    가야공원 밑에 가야포차라고
    저녁에는 술집도되고 낮에는 기사식당처럼도하는데..
    여기 선지국맛나요

  • 10. 저도
    '14.2.24 10:36 PM (125.132.xxx.204)

    선지국 못먹어요
    시댁 남편은 아주 좋아해요
    남편에게 선지는 무슨맛이냐고 물으니...
    음 피푸딩? 이렇게 대답하네요 ㅎ

  • 11. 미네랄
    '14.2.24 10:37 PM (116.36.xxx.30)

    저두유일하게못먹는 선지국을 갑자기 맛들이게됬는데요. 진시장뒷골목 순대두루치기에. 선지국 맛나요

  • 12. 윗님 끓이는 법 좀 알려주세요..
    '14.2.24 10:37 PM (182.227.xxx.225)

    선짓국 너무 좋아해서 선지 원없이 많이 넣고 제가 직접 끓여먹고 싶은데 육수랑 선지 손질을 어케하는지...

    알려주심....정말 정말 감사할 듯요.

  • 13. 나이들어서
    '14.2.24 10:51 PM (183.100.xxx.240)

    먹기 시작했는데 처음에가 힘들지
    해장국에 들어있는거 먹어보면 맛있어요.

  • 14. ....
    '14.2.24 11:00 PM (180.228.xxx.9)

    선지국 못 드시는 분들은 선지가 피로 만들었다는 선입견 때문에 그렇지 맛이 없어서는 아닐 겁니다.
    이 음식 맛 들이면 잘 먹게 돼요. 빈혈 좀 있는 사람들은 자주 먹던데요.

  • 15. 조미료맛
    '14.2.24 11:09 PM (82.113.xxx.204)

    ...............

  • 16. 고소한
    '14.2.24 11:11 PM (221.149.xxx.194)

    일부러 사먹진 않지만 먹는 분위기가 되면 먹어요.
    신선한 선지는 고소한 맛이 난다던데~~

  • 17. ....
    '14.2.24 11:21 PM (180.228.xxx.9)

    작년에 집에서 한번 해 먹어 봤는데..
    된장 풀고 시레기 등등..조미료 하나도 안 넣어도 거의 선지국집 맛 나던데요.
    재래 시장에서 산 단돈 1000원어치 선지로 무려 6번을 먹었어요.~~

  • 18. 고정점넷
    '14.2.24 11:42 PM (116.32.xxx.137)

    아빠 어디가 에 나온 집은 안동 중앙시장인가 암튼 옥야동에 있는 순대국밥집인데 육개장에 선지 넣고 끓인 맛이에요
    전라도식 선짓국과는 아예 다른 맛
    뭐가 더 맛있냐 물으면 모르겠어요 둘다 무지 맛나거든요
    부산이시라니 안동 다녀오세요
    전 서울인데 지난 주말에도 때마침 안동 가서 저 집 선짓국 먹고 왔어요 워낙 좋아하는 식당이라...
    전라도식 선지국은 우거지나 콩나물 많이 넣고 된장 풀어 슴슴한 맛에 먹지요.

    일단 선지 그 자체 드시기 힘드시면 전라도식보다는 경상도식 뻘건 선지국이 더 잘 맞으실거에요
    선지 특유의 냄새도 없고
    저 집은 국물을 양지랑 사태를 써요
    그래서 위 고명으론 사태가 안에는 양지가 있고 파도 큼직하게 넣은...아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 19. 꼬랑꼬랑
    '14.2.24 11:45 PM (182.208.xxx.50)

    철분제대신 임신했을때 출산했을때도 많이 먹었는데
    고소하고 맛나요.
    많이 끓이게 되면 간 처럼 퍽퍽해서 별로지만

  • 20. 고정점넷
    '14.2.24 11:47 PM (116.32.xxx.137)

    아 순대국밥 집이 아니라 선지국밥집

  • 21. 선지국매니아^^
    '14.2.24 11:52 PM (175.125.xxx.143)

    동호회 함 만들어 볼까 까징 생각해봤네요ㅎㅎ

    제겐 쏘울푸드 라고 할수 있을 정도~
    잘 끓이는 법 배우고 싶어요!

  • 22. 전라도식
    '14.2.25 12:00 AM (175.223.xxx.158)

    맑은 무국에 선지랑 대파만 들어가는데
    시원해요~ 무를 크게 썰구요
    육개장ᆞ된장에 넣은 선지국은 못봣네요

  • 23. 저기
    '14.2.25 12:14 AM (116.32.xxx.137)

    서울 대중옥이나 청진옥 은 된장 넣구요
    순천분이신 역전회관도 그런 스타일이고
    경상도는 다 뻘겋게 해요

    본인이 못 보았다고 저리 쓰는 건 뭐지?

    아빠 어디가에 나온 저집이 딱 육개장 스타일이라니깐...

  • 24. 윗님
    '14.2.25 12:22 AM (175.223.xxx.218)

    전 본 적이 없어서 못 봣다고 한건데 기분이 나쁘세요?
    황당하네요
    전라도에서만 오랫동안 선지국을 먹엇는데 된장이나 육개장 국물은 보질못햇다는 말이엇는데ᆢ

  • 25. ..
    '14.2.25 1:30 AM (180.230.xxx.83)

    ㅎㅎ 저도 어제 빈이가 넘 맛있게 먹는거 보고
    순간 맛있겠다 했었는데
    사실 어렸을땐 잘 먹었었어요.근데 커서 먹으니
    선지의 물컹 씹히는맛도 그닥이고 좀 뭔가 냄새도
    느껴지고 오히려 커서 잘 안먹게 되네요..

  • 26. 간 푸딩
    '14.2.25 2:49 AM (183.102.xxx.20)

    저는 어릴 때 엄마가 끓여주신 선지국을 정말 좋아했어요.
    제가 고기와 생선을 전혀 못먹었는데도
    이상하게 순대와 함께 파는 간은 좋아했고
    우거지와 된장을 풀어넣고 끓잉 선지국은 좋아했죠.
    보들보들한 순두부의 식감에 간 맛이 나는 거였어요.
    그런데 아마도
    선지의 원재료를 한 번 본 이후로 그 다음부터 먹지 못하게 된 것 같네요.

    그래도 항상 먹고싶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몇 년 전에 식당에서 주는 무를 넣고 맑게 끓인 선지국을 먹었는데 못먹겠더군요.
    그러나 우거지와 된장 넣고 끓인 선지 해장국 맛있는 데가 있다면 한번 찾아가서 먹고싶어요.

  • 27. 저도
    '14.2.25 7:28 AM (175.196.xxx.147)

    어릴적 식당 앞에 핏덩어리 드럼통에 있는거 보고 충격받아서 선입견 때문에 선지국 못먹었어요. 해장국을 먹어보니 국물이 너무 맛있는데 꼭 선지가 들어있더라고요. 선지는 다 퍼주고 안먹다가 남편이 맛있다고 조금이라도 먹어보라고 설득해서 먹어봤는데 씹는 식감이 맛있는건 모르겠고 못먹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근데 월경때였는데 빈혈이랑 두통이 확 가라앉더라고요. 그 이후로 몸이 필요하다고 느끼면 사먹어요. 지금은 거부감 없이 맛있게 잘 먹어요.

  • 28. 선지는
    '14.2.25 7:29 AM (223.33.xxx.5)

    신선도가 중요해요.
    특히 여름에 탱탱하고 신선한걸로 끓인거랑
    덜 신선한걸로 끓인거랑 식감이 달라요.
    요즘 입맛도없고 뭔가 먹고싶었는데
    선지국 확땡기네요ㅎ
    특히 술안주로 최곱니다.
    해장국으로도 최고구요.

  • 29. 루리
    '14.2.25 7:43 AM (223.33.xxx.9)

    부산이시면 남구에 용당에 있는 청호집 추천해요.
    선지국도 맛이 있는데 가면 비빔그릇 주는데
    거기에 선지국에 들어있는 콩나물넣고 선지 넣고 반찬 넣어서 비빔밥 해서 국물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아 배고프다

  • 30. 고향안동
    '14.2.25 9:49 AM (121.151.xxx.247)

    예전에 제사 장보고
    형님이랑 둘이서 먹었던 기억이 나내요

    육개장에 선지를 넣는거죠.
    맛잇어요 칼칼하고 매운 육개장에 부드러우면서 두부보다 딱딱한 선지가 들어간거죠.
    선지자체는 부드럽고 맵지않아서 육개장의 매운맛을 중화시켜줘요

    조미료없이 맛있는 집도 있답니다.
    옥야동이라고 안동 신시장안에서도 골목으로 찾아들어가야해서
    첨 오는사람은 찾기 힘들어요.

  • 31. 부산
    '14.2.25 10:59 PM (39.113.xxx.58)

    지난주에 먹었는데
    개금 백병원 근처에 가야선지국밥 맛있었어요
    그냥 검색해서 갔는데 국물이 아주 깔끔하고 잡내 나지 않고 좋더라구요
    검색해서 한번 가보세요
    매운 쇠고기국 맛이랑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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