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폭력을 112신고했는데 이혼하려고 그런거라고

폭력피해자 조회수 : 5,521
작성일 : 2014-02-24 21:10:13
지금 이혼얘기 오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었어도 이혼을 마음먹은게 아닌이상 112신고는 하지 말았어야한다고 시댁에서는 하시는데

전 폭력 버릇 고치려고 112신고를 했습니다
112는 이혼 아니고서야 신고하면 안되는건가요
제 생각이 비일반적인 생각인지요
IP : 175.223.xxx.1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나
    '14.2.24 9:12 PM (182.210.xxx.57)

    시댁은 별 꼬투리 잡고 앉았네요.
    아들내미 폭력은 못 잡아놓구서...
    폭력 신고했다고 다 이혼 한답니까??
    간통죄로 고소하려면 이혼소장 내밀고 하는게 법이고요.
    이건 아니거든요 !!
    아무튼 님 남편 이번 기회 확 뜯어내세요.
    가장 저질 인간이 지 보다 약한 자에게 물리력 행사하는 거예요.
    어디서 폭력을 ㅉㅉ

  • 2. 처음본순간
    '14.2.24 9:13 PM (175.192.xxx.79)

    시댁은 내가 맞아서 죽어도
    원인제공은 죽은이가 했다라고 할 곳이에요
    이혼 하셔야죠
    내 인생은 나 행복하라고 산거니까

  • 3. 그러다
    '14.2.24 9:14 PM (14.138.xxx.72)

    죽으면 어쩌시려고요? 잘못 쳐서 뇌진탕으로도 죽을 수 있어요 폭력을 행사하는데 시댁이 저렇게 나오면 .......... 틀린 집안입니다

  • 4. ㅁㅁ
    '14.2.24 9:15 PM (175.209.xxx.70)

    지금 이혼생각 없어도 폭력 안고쳐지면 나중에 이혼할수도 있는데 그럴때 신고기록 있으면 님께 도움이 되겠죠..그런데 112로 고쳐질꺼같지는 않아요

  • 5. ...
    '14.2.24 9:25 PM (121.181.xxx.223)

    헐~ 그런 시부모라면 이혼하세요@@!!

  • 6. ...
    '14.2.24 9:25 PM (121.181.xxx.223)

    시부모가 하는말도 녹취 꼭 하세요...원글님이 위자료 소송 시부모에게도 따로 하실 수 있어요

  • 7. ㅇㄹ
    '14.2.24 9:26 PM (203.152.xxx.219)

    112신고할정도의 폭력이 오간 남편이면 이혼해야죠.. 어느순간 폭행으로 죽을지도 모르는데요..
    시댁에서 뭐라 하든지 말든지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원글님 목숨이 중요한겁니다.
    운나쁘게 잘못맞으면 어이없게 목숨 잃을수도 있습니다...

  • 8. ..
    '14.2.24 9:31 PM (203.228.xxx.61)

    이혼할 마음 먹고 신고했어요. 어머니.
    다른 말은 필요 없죠.
    두드려 패는 인간이란 왜 살아요?

  • 9. ㅡㅡㅡㅡ
    '14.2.24 9:41 PM (58.122.xxx.201) - 삭제된댓글

    여기물을필요없어요
    님이 같이살아도 불편할거예요
    지금은 112신고는 기록으로남아서 살아가는데 걸림돌됩니다
    그냥이혼하세요

  • 10. 롯데자이언츠
    '14.2.24 9:50 PM (110.45.xxx.233)

    이혼얘기가 오가고 있는데 이혼할 생각이 없으면 112에 신고는 하지 말았어야 했다?
    이건 무슨 개 풀 뜯어먹는 소리죠?ㅎㅎ
    설령 글쓴이가 이혼할 생각이 없더라고 해도, 고쳐지지 않는 폭력은 그냥 범죄일 뿐입니다.

  • 11. 폭력
    '14.2.24 9:52 PM (59.187.xxx.13)

    112 신고를 나무란다고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을거 같은데...
    폭력을 당하는 입장에서 112신고로라도 폭력의 주체에게 뭔가 불이익이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112신고를 해야 하는거군요. 윗님 댓글로 혼자 짐작해봅니다.
    어떻게 걸림돌이 되는지에 대해 찾아봐야 겠어요.
    누구든 맞고 산다고 하면 꼭 이용하게 해야겠네요.
    인간이 인간을 때린다는건 저로서는 도저히 납득이 안 돼서요.

  • 12. minss007
    '14.2.24 9:55 PM (124.49.xxx.140)

    맞고살수는 없죠
    다른건 몰라도 이건 정말 참고살아선 안됩니다
    본인은 물론... 자식들에게도 보여줘선 안됩니다
    기운내셔요!
    저같으면 위에 댓글처럼 운동배워서 실컷 두둘겨주고
    살것같아요

  • 13. 112에 신고한걸
    '14.2.24 10:03 PM (39.7.xxx.68)

    시댁에도 알렸나요? 왜 이혼 생각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 14. ...
    '14.2.24 10:10 PM (223.62.xxx.111)

    112 신고할 정도면 이혼하시는게 좋겠죠.
    폭력은 고쳐지는게 아니예요.

  • 15. 나도 비일반적
    '14.2.24 10:54 PM (211.36.xxx.149)

    112신고해서 손버릇 고쳣어요
    부부쌈할때마다 때리려고 손치켜들다가 내리기를 매번하고 ,물건집어던져 부수고..근데 남자가 손치켜드는거 무섭더라구요
    그러다 어느날은 목을조르기에 바로 신고했고..
    그후로 10년째 절대 손안댑니다

  • 16. ..
    '14.2.24 10:56 PM (118.222.xxx.186)

    112신고할 정도의 폭력을 견디며 이혼안하는 이유?
    아니면
    별것도 아닌 걸
    버릇고친다며
    폭력이라며 오버해서 112
    신고했다면
    공권력남용
    이건 남편이 못참을듯

  • 17. 음..
    '14.2.24 11:02 PM (61.73.xxx.89)

    남편 폭력 죽었다 깨어나도 못고쳐요.

    이혼하든 맞고 살든 결정하셔야죠.

    유일한 방법은 원글님이 훨씬 더 강한 힘을 갖게 되면 조심합니다.
    그러나 그럴 일은 없겠죠.

  • 18. ...
    '14.2.24 11:06 PM (203.226.xxx.229)

    폭력을 썼는데 신고한거죠?
    그냥 한게 아니라..
    이혼 각오해야 신고한다는건
    시부모 생각이고 이혼하건 안하건
    폭력은 그냥 신도하는 겁니다.
    시모 생각이 중요해요?
    신고는 겁 나나보죠?

  • 19. ...
    '14.2.24 11:07 PM (203.226.xxx.229)

    시모가 하는 그딴 말은 무시하셈

  • 20. 자다깬여자
    '14.2.25 7:30 AM (121.188.xxx.144)

    무시하세요
    박근ㅎ 시러하는데
    가정폭력 4대악 중 하나로 규정되서
    처벌 강화됐어요
    죄지은 사람들이 이혼요구 할 수 있나요?

    짧은 치마 입어서 강간 당하니 신고하면
    잘못이냐

  • 21. ...
    '14.2.25 9:26 AM (119.31.xxx.23)

    이혼하고 당신아들 반품할테니 끼고 살다가 망나니같은 아들한테 두들겨맞아보시라고 하고싶네요

  • 22. 노라
    '14.2.25 10:16 AM (1.222.xxx.114)

    112 신고할 정도면 같이 안 사는게 정답이죠.
    경찰에 신고할 폭력을 쓰는 남자와 이혼 안하고 싶으신게 더 이상한데요.
    그정도면 당연히 이혼하는거 아닌가요?
    경찰에 신고하고 신고당한 두 사람이 앞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가능성은 0에 가깝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029 2014년 3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3/14 431
360028 이 가방 어디껀지 아시는분...^^ 1 티니 2014/03/14 1,035
360027 중국식 고추잡채에 넣을 버섯 뭐가 젤 어울릴까요? 3 버섯 2014/03/14 704
360026 질염도 걸리나요? 4 중학생 2014/03/14 1,737
360025 고척동 2001아울렛 의류 매장들 쇼핑할만 한가요? 2 2001 2014/03/14 794
360024 강용석 수임료 패소 11 패랭이꽃 2014/03/14 2,717
360023 효도교육 시스템 3 효자 2014/03/14 550
360022 초등생교과서어디서사나요 6 미니와 2014/03/14 817
360021 아침밥 하면서 82해요. 6 오늘 2014/03/14 1,443
360020 식빵반죽을 해놓고 잠이 들었어요 3 꿀잠 2014/03/14 1,162
360019 빵먹으면 안되는거죠..?ㅡㅜ 15 schiff.. 2014/03/14 4,513
360018 서울 vs 캘리포니아 3 2014/03/14 1,294
360017 아들둘 엄만데 위기의식 느껴지네요 74 남자아기둘 .. 2014/03/14 19,141
360016 쓰리데이즈..기밀문서98에 대한 내용 7 기밀문서98.. 2014/03/14 2,671
360015 단조로운 삶? 가난해지니 저절로 됩니다 50 아니고 2014/03/14 20,059
360014 요즘 외로워요 2 tt 2014/03/14 1,003
360013 아이 다들 어떻게 키워내셨나요. 대단하다는 이야기밖에.. 15 존경 2014/03/14 2,762
360012 내 아이 한국서 키우고 싶지 않아 5 샬랄라 2014/03/14 1,797
360011 잠 안 자고 키 큰 애들 있나요? 9 2014/03/14 4,685
360010 북한에 가장많이 퍼준 대통령 1위김영삼 2위 이명박 5 영삼명박 2014/03/14 1,425
360009 왜이리 미래가 불안할까요... 7 ... 2014/03/14 2,102
360008 "지방선거는 이 손 안에"..종편 '편파 토크.. 샬랄라 2014/03/14 347
360007 오늘 쓰리데이즈 보면서 종북타령에 대한 일침이 느껴졌다면 과민한.. 11 흐음 2014/03/14 1,845
360006 닭볶음탕 닭2조각, 감자2조각, 고구마 1조각, 당근 1조각 4 david 2014/03/14 1,046
360005 쭈꾸미 하루정도는 그냥둬도괜찮나요? 2 급해요ㅜㅜ 2014/03/14 3,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