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전에 나온 보험회사 텔레마케터들 학대 받는 것 TV에서 보셨나요?
1. ..
'14.2.23 11:10 PM (203.228.xxx.61)아무리 돈을 벌어야 아이들 가르친다고 하지만
실적 없어 두들겨 맞는 텔레마케터가 끽해야 한달에 백만원 남짓 벌텐데
그 돈 때문에 폭행을 참아왔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솔까 어디가서 알바를 해도 파출부를 해도 그 돈 못 벌까요?
화면 보니 젊은 여성들이던데.......
이해 불가에요.
요즘 시대에 두들겨 맞고 직장 다니는 사람 이해 되세요?
물론 그 팀장이 나쁜 사람이고 피해자인건 알겠고 동정심도 생겨요.
그치만 왜 그러고 맞고 있었냐구요?
이해불가.2. ㄱ
'14.2.23 11:30 PM (49.1.xxx.159)참나
파출부를 아무나하나요3. 이해
'14.2.24 12:26 AM (203.248.xxx.70)못한다는 사람은 세상 곱게 사신거죠
저 정도로 노골적 신체적 폭력이야 좀 드물지만 직장에서 정신적, 감정적 학대는 얼마나 많나요?
젊은 여성이니까 그래도 파출부보다는 텔레마케터가 받아들이기 쉽겠죠
남들한테 말하기도 좋고.
사무실에서야 저렇게 당해도 그래도 밖에나가면 화이트칼라지만
파출부야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밑바닥 일정도로 낮춰보는 사람들이 더 많고
4대보험이같은 것도 안되고 개인 가정에서 1:1로 일하다보면 폭력까지는 아니더라도 저것 못지않게 맘 상하는 일 다반사로 생기죠4. 내마음의새벽
'14.2.24 12:38 AM (59.1.xxx.140)아마 당장 먹고 살기 급급한 사람들이
어쩔수없이 일했을 거에요
일금융권에서 대출도 힘들고 대출할려면 고리 사채만 가능하니
돈을 빌리지도 못하고
당장 만원이 없으면 살기 힘든 거 이해합니다
더구나 지속적으로 폭력과 학대를 당하다보면 정상적인 사고가 망가집니다
그래도 용케 저렇게 신고까지 한거 보니 용기가 가상하네요
저분들 부디 정상적인 곳에 가서 잘 사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