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혹시나 싶어서 남겨요.
동생 낳으면 첫째가 갑자기 등장한 동생에게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 뺏기는 느낌에 많이 방황(!) 하잖아요.
저또한 어렸을 때 세살 터울 동생이 태어난다음에 퇴행증상을 보였어요. (3살에 기저귀를 다시 찼다는..)
그러고 잊고 있었는데 어제 친구(그 친구는 둘째)랑 얘기하다가 언니(맡이)가 그 영향으로 사춘기때까지도 방황을 많이했다고 하더라구요.
동생이 태어난 이후 맏이의 부모의 사랑을 빼앗긴듯한 감정이 마치 배우자의 불륜을 알아차린 쇼크와 스트레스 수준에 맞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둘째 임신중이거나 얼마전 출산하신 분들은 첫째한테 변함없이 부모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걸 티나게(말과 행동) 보여주셔야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