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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지인이 저한테 기분 나쁜 말을 했어요.

어이상실 조회수 : 16,179
작성일 : 2014-02-23 18:43:13

내용이 날라가서요..

 

간략히 다시 올리자면.

 

남편 지인들과 가족들이 모여서 술 먹는 자리에서

 

남편하고 친한 이혼남이 남편이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저한테 "어디 여자가 남편도 없는 자리에서 이렇게 크게 웃어?"

 

저 너무너무 당황스러워 수습 제대로 못하고 집에 와서 남편한테 말했더니 친하다고 생각해서 그랬나보지~하고 대수롭지않게 말해 저혼자 오바 난리치는 여자돼서 며칠 씩씩거리다 남편다시 앉혀놓고 얘기꺼내 남편하곤 풀었으나 아직까지 의문이에요.

 

남편 지인이 저한테 할 수 있는 소린가?

 

IP : 114.93.xxx.60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4.2.23 6:46 PM (175.117.xxx.86)

    그냥 그 남자가 또라이 같은데요?

  • 2. 그사람
    '14.2.23 6:46 PM (39.7.xxx.106)

    왜 이혼한지 알겠다
    생각하고 넘겨요

  • 3.
    '14.2.23 6:46 PM (114.93.xxx.60)

    제목 수정했더니 내용이 날라갔네요....ㅠㅠ

  • 4. ...
    '14.2.23 6:47 PM (182.212.xxx.108)

    이혼사유가 그남자에게 있나보네요 또라이같아요

  • 5. 헐~
    '14.2.23 6:47 PM (121.88.xxx.131)

    정신 나갔네요. 혹시 님 남편만 친하다고 생각하고 그 쪽은 뭔가 맺힌거 있는거 아닌가요? 농담으로 할 소리 전혀 아니죠.

  • 6. 네...
    '14.2.23 6:47 PM (114.93.xxx.60)

    감사합니다.....
    맘 다스리고 나갈게요. ㅠㅠ

  • 7. 아뇨
    '14.2.23 6:48 PM (203.226.xxx.43)

    상대가 기분 나쁜 감정을 느꼈다면 그사람이 말실수 한거죠
    피할수 없다면 싸늘하게 무시하세요.
    옹졸하게 생각할지 몰라도 저라면
    남편 입장 난처해지지 않을 정도로 은근하게
    무시하고 쳐다보지도 않을거 같아요

  • 8. 고뤠23
    '14.2.23 6:48 PM (175.255.xxx.198)

    와 뭐 그런 미친노미. 기가 막혀서 , 만나면 욕 한바가지 하세요

  • 9. 실수한거죠
    '14.2.23 6:54 PM (94.2.xxx.120)

    남편한테 얘기하세요

  • 10. 그넘이
    '14.2.23 6:59 PM (116.39.xxx.87)

    이상한 사람이에요
    친구 와이프에게 그리 말하는건 어디서 배워 먹었는지...ㅉ

  • 11. 존심
    '14.2.23 7:07 PM (175.210.xxx.133)

    그런 인성이라 이혼당한 것이니
    가볍게 넘기시기를...

  • 12.
    '14.2.23 7:12 PM (14.52.xxx.175)

    미친넘이네요.

    그 얘길 전해듣고도 무심히 넘긴 님 남편도 너무 이상합니다.

    전 가볍게 넘기기보다
    정식으로 사과를 받아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과 제대로 받으시고
    앞으로는 상종하지 마세요.

    전 원글님 남편이 어떤 분인지 더 이상할 지경입니다.

  • 13. ,,,
    '14.2.23 7:14 PM (118.208.xxx.60)

    그런인성이라 이혼당한거죠,, 황당한 남자네요

  • 14. 타고나길
    '14.2.23 7:21 PM (211.207.xxx.68)

    자기말이 타인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갈지 모르는 공감능력제로의 인간인가봐요.
    이혼한 사유도 그거 같고요. 찌질이 마초같아요, 쥐뿔도 없는게 남자라는 거 하나에만 온갖 자부심 다 느끼는.

  • 15. 철저히 무시하시고
    '14.2.23 7:28 PM (39.121.xxx.22)

    또 그럼 한마디해주세요
    미친넘
    님남편도 그럼 안되는거죠

  • 16. 프린
    '14.2.23 7:31 PM (112.161.xxx.204)

    미친인간이구요
    그 사람 글쓴님을 지인아내가 아닌 여자로 보는거네요
    절대 둘이 남는상황 만들지 마세요
    둘만 남음 더 이상한 소리 이상한짓 할 수도 있어요
    조심하셔야 할듯해요

  • 17. ...
    '14.2.23 7:32 PM (59.15.xxx.61)

    남편에게 그 이혼남과 만나는 자리는 안가겠다고 하세요.
    어디 웃음이나 맘대로 웃을 수 있겠어요?
    남편이 있든 없든 웃음은 자유로운 것이지
    남편 있다고 크게 웃을 수 있고
    남편 없으면 웃지도 못해요?
    사상이 이상한 놈일세...
    남편에게 강력히 말해서 그 사람과 교재도 끊으라고 하세요.
    어휴~글만 읽어도 내 기분까지 나쁘네요.
    원글님 위로드려요.

  • 18. 트윅스
    '14.2.23 7:44 PM (39.7.xxx.215)

    그냥 ㅂㅅ

  • 19. 나나
    '14.2.23 7:45 PM (114.207.xxx.200)

    미친 쉐이 ㅡㅡ
    어디 남의 부인한테 !!
    남편한테
    여기 리플 보여주세요
    님 남편을 우습게 아는게 아니면
    님남편이 그 친구에게 을의 위치인거죠
    아니라면 저따위 말을 하거나
    저따위 반응을 하질 않죠
    친하게생각해?
    담에 꼭 한번 만나서 이렇게 얘기하시고
    남편분이나 그시키가 뭐라하면 왜?친하게생각해서그랬는데?쟤도 지난번에 그래서 그따우로 말한거아냐?
    "어디 마누라한테 쫓겨난남자가 남의 부인앞에서 주주벌거리고 떠들어요?"

  • 20. 일부러로긴
    '14.2.23 7:48 PM (218.38.xxx.157)

    미친 또라이네요.
    험한말나오네요.
    더이상 친구하지말아야할분류입니다.
    어디서 막말이래요.

  • 21. 미친놈
    '14.2.23 8:01 PM (112.151.xxx.88)

    그러니 이혼당하지..

  • 22.
    '14.2.23 8:01 PM (115.139.xxx.183)

    남편과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남편이 을이고
    그 인간이 갑인거같은데요

  • 23. 제가 볼 땐
    '14.2.23 8:20 PM (117.111.xxx.77)

    그 남자 님을 찔러보려는 거예요 꼬시는 거죠
    미친!

  • 24.
    '14.2.23 8:37 PM (218.237.xxx.135)

    성희롱 발언인 거 아무도 안 짚어주시네요.
    남편이 그놈하고 상종 못하게 하세요.

  • 25. 방금
    '14.2.23 8:54 PM (114.93.xxx.60)

    세 가정이 만나서 저녁 먹고 왔네요.
    오늘은 자기 딸이랑 어머니도 나온 자리라서 그런지 점쟎게 먹고 헤어졌어요.
    나중에라도 사과는 받아야겠네요.

  • 26. ...
    '14.2.23 9:01 PM (211.38.xxx.251)

    사과받으려다 혹시 무슨 진상이라도 부릴까 걱정되네요;;;
    제가 보기엔 그냥 완전 또라이 같아요.

  • 27. ...
    '14.2.24 2:38 AM (58.143.xxx.210)

    바로 매너없다고 쏴붙이시지...
    다음에 또 실수하면 이런 애기 할정도로 저랑 서스름 없으세요? 해주세요~
    물론 다신 그인간 나오는 모임에 참석 안하는게 제일 낫지만요...

  • 28. 그 남편 지인이란 놈
    '14.2.24 3:37 AM (211.202.xxx.240)

    님을 여자로 보고 찔러보려고 개소리 하는 겁니다.

  • 29. 오프라
    '14.2.24 3:56 AM (113.131.xxx.12)

    맞아요 여자 남자 구분하는 것 자체가 님을 여자로 보고 있는 겁니다
    어디 여자가 없어서 친구 여자를 이성으로 생각하는 상또라이같은 놈..

  • 30. 담번에는
    '14.2.24 8:10 AM (150.183.xxx.253)

    그 딸이 나왔을때 그러세요.

    너가 그렇게 크게 웃어서 늬 아빠가 아줌마 크게 웃는다고 뭐라 했구나~

    **씨~ 울 남편은 자기 없을때 제가 크게 웃어도 괜찮데요~ 남편이 괜찮다고 하니깐 **씨는 담부터 상관마세요~
    하나있는 딸이나 그런거 가르치구요~

  • 31. .....
    '14.2.24 8:58 AM (112.220.xxx.100)

    친구 부인한테 저런말을 하다니요? ;;;
    남편이 호구이니 부인까지 호구취급 당하네...
    저라면 만남의 자리를 안만들듯요...
    자기 아내 무시하는 친구 감싸는 호구남편만 내보내고 원글님은 앞으로 같이만나지마세요...

  • 32. 나무
    '14.2.24 9:01 AM (203.226.xxx.102)

    님을 여자로 보고 찔러보려고 개소리 하는 겁니다.,.22222

  • 33.
    '14.2.24 10:19 AM (1.230.xxx.51)

    남편에게 이건 말씀하세요. 그놈이 나한테 그 딴 개소리를 할 수 있었던 건 니가 만만하기 때문이라고요.

  • 34. 남편왈
    '14.2.24 11:26 AM (114.93.xxx.60)

    그 사람은 다른 모든 사람한테 그러는걸 자기가 안데요. 저한테도 아무 생각없이 평소대로 나온 말이라 생각해서 별일 아니라 말한거라네요.
    답답해요.ㅜㅠ

  • 35. 으악
    '14.2.24 12:07 PM (211.192.xxx.132)

    그냥 그 모임 안 나가시면 안 되나요?
    그놈 오지라퍼, 껄떡쇠 같은데요.
    그런 인간 무서워요. 그냥 멀리하는게 답.

  • 36. 미친놈
    '14.2.24 12:17 PM (1.236.xxx.49)

    입니다.
    세상에 혼자 살던가
    ㅋㅋ 별 소릴 다듣네요. 여기서.ㅎㅎㅎㅎ

  • 37. 나참원기막혀서
    '14.2.24 12:44 PM (220.118.xxx.193)

    그 말은 혼자만 들으셨어요?
    딴 분들은 가만히 계시던가요? 동석하신 분들은요? 암말도 않하세요?
    갑자기 내가 확 열받네
    전화해서 기분나빴다고 이야기하고 사과 받으세요
    머 그런자식이 다 있어요?

  • 38. 저리
    '14.2.24 12:45 PM (175.201.xxx.147)

    한마디 해주시지..
    '무슨 (개)또라이같은 소리야?' 웃으면서 ..
    제가 더 황당해요

  • 39. ...
    '14.2.24 12:48 PM (121.166.xxx.18)

    그친구 또라이맞네요..그런친구랑 못놀게하세요..

  • 40. 리사
    '14.2.24 1:08 PM (183.107.xxx.97)

    지인의 아내가 아니라 헤픈 여자로 보고 싼말 던져본겁니다.
    다른사람들에게 그런다해도 평소 여성을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고요.

  • 41. ,...
    '14.2.24 1:57 PM (121.181.xxx.223)

    그사람이 실수 한건 맞구요..그러나 그런 충고 할 정도면 원글님 액션이 조신해 보이지 않은것도 있으니 조심하시긴 해야할것 같아요.

  • 42. 왜 이혼남인지
    '14.2.24 3:12 PM (175.120.xxx.57)

    알겠네요~ 안봐도 비디오!!

  • 43. ...
    '14.2.24 3:54 PM (203.255.xxx.49)

    윗윗분 답글 너무 황당해서 로긴했네요. 지금이 조선시댑니까? 내 품행이 조신한지 안그런지 외간남자한테까지 지적받고 반성해야 하게??

  • 44. 조신
    '14.2.24 4:03 PM (114.93.xxx.60)

    초면인 분도 계셨기에 조심스런 자리였고요.
    지금껏 살면서 조신하지 못하다란 말 들은 적 없네요.
    그렇다고 내숭 떨지도 않구요.

  • 45. 똘아이같은
    '14.2.24 4:56 PM (175.117.xxx.51)

    가부장적 사고를 가진 남자 같네요....지가 뭔데 여자가 남자가 토달면서 그 따위로 면박을 주나요? 내가 당신 마누라야? 그러고 따지지 그랬어요..?

  • 46. 남편반응
    '14.2.24 5:01 PM (202.30.xxx.226)

    친하다고 생각해서 그랬나보지~ 라는 남편반응이 더..뜨악스럽네요.

    어디 여자가~~~ 라는 말로 시작해서 반말이라니....

    다음에 사과받을 생각보다는..저라면...그 모임 안 나갈 것 같아요.

    격이 안맞는 사람과 뭐하러 굳이요.

  • 47. 이런
    '14.2.24 5:32 PM (119.70.xxx.163)

    미친 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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