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MA
'14.2.23 2:21 PM
(14.52.xxx.59)
이왕 가시는거 즐겁게 사세요
근데 세간 늘리지 마시구요
이제부터 돈 들어갈 시기이니 잘 모으셔야 할듯...
넓은곳 가는것보다 넓게 살다가 살림 줄여가는게 더더더 힘들어요
2. 나무
'14.2.23 2:23 PM
(121.169.xxx.139)
4년 동안 대출금 다 갚으면 괜찮지 않나요..
근데 평수가 2배로 커지면 살림살이들도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요.
3. 음
'14.2.23 2:24 PM
(223.33.xxx.61)
큰집살다가 작은집가면 더힘들텐데요
큰가구들 늘리지마세요
4. 그게요
'14.2.23 2:24 PM
(223.62.xxx.65)
가격대를 떠나서
사람이 넓은평수에 살면 몸이 거기에 맞춰지는거거든요.
거기다 세식구라니 과하긴 하네요.
전세가 아니라면 몰라도
현명하지 못한 결정 같긴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향이 좋아도 평수 넓으면
관리비 많이나오구요
줄여 못가요.짐도 넓은 곳에 맞춰 증식하구요.
저희도 마흔평대 자간데 학군좋은곳으로
이사가려고 가격대 맞추니 평수 좁은대밖에 없어
이사가려니 못줄여 그냥 주저앉았습니다
5. 헐 ㅋㅋ
'14.2.23 2:25 PM
(124.56.xxx.39)
관리비 무서워서 못가고 있는 사람으로.. 부럽네요
울집은 34평 관리비가 겨울에는 전기 가스 포함 평균 55 여름에는 40나와서요 ㅠㅠ
6. 그런데
'14.2.23 2:28 PM
(59.187.xxx.56)
주변 시선, 특히 시어머니 눈치같은 건 볼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정말 말렸는데도 남편이 고집했다고 분명히 말씀드리면 되잖아요.
물론, 저도 큰 집 전세 사느니, 돈 모으자 쪽이지만요.
7. 앞으로
'14.2.23 2:29 PM
(122.34.xxx.34)
좁게 살아야 하니 넓게 살아볼 기회는 가져보지 않는게 좋다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상황상 넓게도 살게 되고 좁게도 살게되고 그렇죠
좁은데 살때는 넓은집 살던것 기억나서 좀 불편할수있다쳐도 과거에 넓게 살았으니 나름 좁게 살아도
위로받을수 있는 부분이 있구요
평생을 좁게 산다고 그 좁은게 안불편한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우리식구에 비해 좁으면 과거의 기억과 별개로 불편할 뿐이지 ....
다만 넓은집 얻어 바리바리 채우면 넓어도 복잡한 집이 될뿐이에요
그리고 그 짐이 다 돈이구요 ..살림 늘리지 마시고 여백의 미를 즐기세요
4년은 정말 긴시간이예요
그리고 시어머니의 근거없는 믿음과 자기 맘대로 하고 싶어하기는 가끔은 거역해주는게 장기적으로 나아요
굳이 그런 의중까지 근심하며 맞춰서 인생을 조종당할 필요는 없어요
8. ..
'14.2.23 2:35 PM
(203.228.xxx.61)
36평 살다가 44평으로 와서 살아요. 같은 단지....
생각보다 관리비 차이는 거의 없어요.
난방비도 잠자는 방만 때면 별 차이 없구요......
한번 살아보세요.
지금 안살아보면 언제 살겠어요.....
인생 뭐 있나요.......
남편분 생각이 현명할 수도 있다고 봐요.
넓은집이 좋아요.
청소할 곳이 많아서 조금 힘들긴해요
9. 저흰 2식구에
'14.2.23 2:36 PM
(121.143.xxx.80)
25평 자가에서 살다 매매후 48평 전세 살았었는데 구조가 다르다보니 커텐이며 가구며 다 안어울려 다시 이것저것 꾸미느라 돈 들더라구요. 살면서 수납공간이 빵빵하니 그건 좋은데 겨울 난방비가 너무 부담스러워 한겨울에는 정말 춥게 지냈어요.
2년 살고 이젠 전원주택으로 이사왔어요.
10. fdhdhfddgs
'14.2.23 2:39 PM
(114.200.xxx.104)
네~~ 대출없는 깨끗한 집이구요~~
살림은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지금 그대로 유지할거에요. 거실을 아기 책장으로 꾸밀려구요
따로 살림 살 거는 아직까지 없어보이네요
관리비는 친정엄마가 동일평형에 사시는데...엄마집은 전기, 가스비 합쳐서 겨울 25만원 / 여름 15만원 내외 나오세요
저희도 여행체질이 아니라....큰집에서 집돌이, 집순이 생활하면서 지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11. 랄랄라
'14.2.23 2:47 PM
(112.169.xxx.1)
시어머니 연연하실거 없고 님께서 편하게 잘 살면 됩니다. 넓어져서 좋으시겠네요 ^^
12. ㄱㅇㅇ
'14.2.23 2:53 PM
(112.155.xxx.178)
이왕 이사가시는거 행복하게 사세요
넓은 집에서 사는 것도 좋죠 뭐
저는 부럽네요....
13. fdhdhfddgs
'14.2.23 2:55 PM
(114.200.xxx.104)
남편이 ㄱㄱ 님 생각이랑 비슷해요~~
나중에 집을 구입할 때, 40평이상 대형평형 구입하기 어려우니깐 (구입은 32평)
아기 어릴때 4~6년 이사없이 계약기간 특약 넣어서 전세가자~~
이사가면....30만원 늘어나는게 아니라....실제적으로 10만원내외 생활비 증가할거다~~ 다고 말해요
14. 괜찮죠
'14.2.23 3:18 PM
(115.139.xxx.183)
모두들 20~30평대 전세로 살라고들 말하지만
그러면 중소형 전세값만 더 오르죠
그러다보니 가격차가 적어져서 큰 평수 메리트 생기고
그래서 큰 평수 들어갈 수도 있죠
그렇다고 그것들 다 공실로 냅둘수도 없잖아요
그리고 큰 평수일수록 이사부담이 없더라구요
중소형은 계속 들어올 사람이 생기니까
조건 안 맞으면 이사하느라 복비 이사비 백단위로 나가는데
대형 전세 사는 사람들은 이사를 잘 안하더군요
매달 관리비 가스비 더 나와도
저런거로 커버하는거죠
15. 괜찮죠
'14.2.23 3:20 PM
(115.139.xxx.183)
아..새아파트 막 입주했을때
비정상적으로 싸게 전세 들어간 경우는제외하고요
이런데는 2년 있으면
금세 전세가 오르는데
이미 몇년지난 단지는 대형에 들어오려고 대기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살더라구요
16. 그런데
'14.2.23 3:21 PM
(59.187.xxx.56)
아무리 특약을 넣었다 하더라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기간은 2년입니다.
물론, 보통 대형평형은 세입자 구하기 힘드니,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식으로 집주인이 동의했나 본데요.
그래도 만약 집주인이 2년 후에 계약해지니 나가라 하면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하고, 혹시라도 주변 전세금폭등같은 경우가 생긴다면 제세금 인상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 부분은 찰떡같이 믿기만 하시면 안 될 듯 해요.
17. 흠
'14.2.23 3:22 PM
(119.64.xxx.204)
돈이 뭐라고 살고 싶은데서 사는거죠.
맞벌이 하면서 마흔중반이 되다보니 내가 지금 뭘 위해서 이 젊은 날 고생하나 싶네요. 지금 이 순간도 아주 소중한 내 인생이니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고 싶은 집으로 이사가기로 했어요.
18. ...
'14.2.23 3:31 PM
(118.221.xxx.32)
아마도 가구 바꿔야 할거에요 31평 살다 47평 오니 안 어울리더군요
식탁 소파 바꾸고 아이 가구도 다 샀어요
아이 어릴땐 넓은집이 편하긴 한데 익숙해지면 줄여서 가긴 어려울거에요
19. ...
'14.2.23 3:38 PM
(218.147.xxx.206)
요즘 젊은 사람들과 세대차이가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저라면 다달이 30만원 적금 부어 노후대비하겠어요.
아이도 하나고, 아직 어린데,
굳이 40평대 무리해서 가고 싶지 않네요.
나중에 내 아들과 며느리가 이리 결정한다면
무지 화 날 것 같아요.
20. 아마도
'14.2.23 3:38 PM
(175.200.xxx.145)
후회하실거예요ㅠ
21. 따소리
'14.2.23 3:39 PM
(122.36.xxx.61)
근데 원글님 다 좋은데 그 넓은데 가시면서 뭐하러 거실에 아기책장을?
49평이면 다른방들도 왠만큼 면적나와서 그냥 방 하나 아기책장넣고 아기방 예쁘게 꾸미시면 좋아요..
거실은 거실답게 쓰시고요...^^
저도 예전에 38평에서 49평으로 전세가서 살아본 1인으로 그 때 수납걱정 안해서 좋았구요..
널직해서 뭘 놔도 안 지저분해보여서 좋았구요..
조용해서 좋았네요..
단점은 이미 원글님이 잘 아시고 대처하시리라....
22. 현명치 못하신듯..
'14.2.23 3:40 PM
(1.240.xxx.189)
남의 일이긴하지만..
글을 쭉 읽어보니...
넓은 평수좋지만..막상 살아보면 휑해서 가구며 커튼하나라도 달고..
유지비..관리비이상으로 더 들겁니다..
23. 그러게요
'14.2.23 3:50 PM
(14.52.xxx.59)
애 하나에 넓은집 가면서 뭐하러 거실에 책장을요?
그거 너무 지저분하고 집 전체가 다 정돈 안돼보여요
빈방도 많을텐데,,절대 비추에요
24. 거실
'14.2.23 3:57 PM
(112.163.xxx.191)
-
삭제된댓글
제발 거실에 책두지 마시고....
방에 두세요~.
25. 깨꿍
'14.2.23 4:02 PM
(118.222.xxx.161)
수억~몇십억도 아니고 일억팔천인데요 뭐
잘하셨네요ㅋ
넓은집에서 행복하게 사세요~
살다보니 집이란 참..중요한거같더라구요^^
26. fdhdhfddgs
'14.2.23 4:02 PM
(114.200.xxx.104)
요즘 거실에 티비 없애고, 아기들 책장 놓고들 많이 사시는 것 같던데....
저는 거실에 책장있는집 좋아보이다라구요
별로인가요?
27. fdhdhfddgs
'14.2.23 4:06 PM
(114.200.xxx.104)
.. 님 큰평수가는거랑....외제차로 바꾸는거랑?
저희는 차 없어요~~
28. ...
'14.2.23 4:11 PM
(218.236.xxx.183)
월 30만원을 간단하게 생각하시는데
40평대 생각하셨으면 3년동안 전세금 차액정도는 저축을 하셨어야 무리가
없는 계획인듯합니다.
그대로 실행이 불가피하니
앞으로 긴축재정 잘 하셔서 이자내고 얼마간이라도 저축할 수 있게
해보세요.
여유만 된다면야 40평대 정말 좋습니다. 여러가지로.
이왕 결정하셨으니 즐기고 사세요...
29. ...
'14.2.23 4:13 PM
(118.221.xxx.32)
네 저도 세식구에 47 평 사는데
굳이 애 물건 거실에 두지 마시고요
몇권씩 꺼내서 읽어주세요 애 물건 나오면 어수선해져요
방 하나를 놀이방으로 만드세요
저는 하나는 아이 침실 하나는 공부방으로 써요
30. fdhdhfddgs
'14.2.23 4:13 PM
(114.200.xxx.104)
재정상황은 외벌이 월 450~500 이구요
아직 아이가 어리고 하나라서.....생활비는 모든 지출 다 합쳐서 150~200 이에요~~
31. 음
'14.2.23 4:40 PM
(223.33.xxx.61)
각자 알아서 사는거죠
그러나 지금 더 모아서 매매하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일거에요
저두 아이 어릴때모아서 그집매매하면 아이도 님도 더 편할텐데 싶으니 안타까운거죠
40평에서 살면 삶이 여유가 있는것은 맞아요
저두 지방에서 45평매매로 사는데 풍요롭다는 생각은들어요
몇년더 애써서 살면 님집으로 살수있겠다싶으니 다들 안타까워서 그런거죠
그리고 매달 30만원 더든다 아니에요
눈이 높아지면 다른것도 더 듭니다
32. 음
'14.2.23 4:45 PM
(211.234.xxx.95)
큰평수괜찮아요
넓어서 거실에 이것저것없어서
아이가 다닐때 걸리는거없어서좋구요
저흰1층이라 집에서 장난감차나 자건거타기도 딱좋구
아기가걸어다니는양이많아서 그런지 운동도저절로되구
ㅎㅎ
일단 개인적으론
애키우기에 답답하지도않구 더좋은것같아요
33. ...
'14.2.23 4:51 PM
(175.215.xxx.46)
거실에 책장나와있는 집은 방이 좁아서 내놓는 경우가 많아요
책장 나와있는집치고 예쁜집 못봤구요 애기책이면 더 들쑥날쑥해서 보기 싫어요
방도 남아도는데 방하나 서재로 꾸며주세요
34. ㅇㅇ
'14.2.23 5:04 PM
(1.245.xxx.131)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세요. 거실에 책장 나와있는거좋아보이면 그렇게 했다가 어수선하면 들어보내면 되죠.
그리고 전 오히려 낣은평수는 전세 사는게 훨씬 좋은거 같아요 나중에 좁은 집으로 가면 또 적응해서 살면 되는거고 아니면 전세로 계속 살아도 되지않을까요?
넓은평수 전세로만 사는 지인 있는데 전 좋아보이더라고요.
35. .....ㅡㅡ
'14.2.23 5:12 PM
(211.36.xxx.173)
지금은 괜찮은데 나중에전세뺄때 힘들거예요 그땐 경기가 더 안좋아져서 넓은평수들어오려는사람이없을테니까요
36. 아등바등
'14.2.23 5:25 PM
(203.226.xxx.16)
살다가면 뭐해요.
큰무리하는것도 아닌데 넓은평수좀 살아보고싶다는데
살아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가구좀 없으면 어떤가요?
넓고 쾌적하게 쓰면되죠.
이십평대 에서 수납안되어 낑낑거리면서
사는 저로서는 부러울 따름이네요.
조금 덜모으고 현재를 즐기세요.
아이가 좋아하겠네요^^
37. ...
'14.2.23 5:51 PM
(27.1.xxx.64)
원글님 가족이 사시는 건데 남의 의견이 대수인가요~
30만원 들여서 그 이상의 행복지수 올리시면 되죠.. 다른데서 좀 아끼시고.
다른 얘긴데 거실의 서재화 정말 비추입니다;;
공간이 없어서 그런거야 어쩔 수 없지만 방도 남으실텐데 아예 방하나를 서재로 쓰세요.
거실에 책나와 있는 집 치고 이쁘고 깔끔해 보이는 집 못봤습니다;;;;
38. 에구
'14.2.23 5:52 PM
(218.48.xxx.54)
뭐그리 현명하지 못하네 어쩌네 그러시나요..
사람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다른데...
넓은 집에 살고 싶으면 사는거죠.. 남편말도 틀리지 않아요.
그정도 벌이에 그정도 생활비 쓰시는거에 그정도 빚이면..
오히려 빚있으면 바짝 졸라지기도 해서 냉큼 갚을 수 있는 만큼인걸요...
닝큼 갚는다 생각하시면 할만한 정도예요.
진짜 현재를 즐기세요.
내일이 너무 없이 사는 것도 안되지만...
내일때문에 너무 오늘을 희생해서도 안돼요.
남의 돈 끌어다 사는 것도 아니고 남들에게 빚갚아달라 할 것도 아닌데요 뭘...
39. 부럽네요
'14.2.23 6:29 PM
(59.14.xxx.172)
인생 뭐있나요?
나중에 걸어다닐힘도 없고 치매올때 큰집살면 뭐하나요
잘하셨어요
그런데 어딘데 그렇게 싼지 여쭤봐도 될까요?^^;
40. fdhdhfddgs
'14.2.23 6:41 PM
(114.200.xxx.104)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협성피닉스 아파트에요~~ 1993년산인데...나름 괜찮네요
41. 사랑해
'14.2.23 7:06 PM
(14.47.xxx.225)
저희도 세식구 45평 살아요~~ 방 두개 아이방 한개는 서재 안방은 침실로 꾸미고 거실은 다 치우고 티비만 벽걸이로 있어요~~ 청소쉽구 정리쉽구..저희는 자가라 아마 평생 여기살거같은데 전 좁은것보다 넓은게 좋네요~~ 관리비가 살짝 더 나오긴 하지만 그만큼은 감수할만해요~~
42. 휴
'14.2.23 7:27 PM
(39.121.xxx.22)
누가 봐도 어리석은 선택이네요
지방큰형수 계약기간만료돼도 전세빼기힘들고
아마 그집에 맞춘다고 세간살이는 쓸데없이 늘어나서 후에 줄여이사감 아마 돈버리는거밖에 안될꺼에요
남편이 잘못된 결정을 함 부인이 말리고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해야죠...
관리비 30 더 가는게 다가 아니랍니다
여기 댓글이야 남들이니 좋게 얘기하지만
자식이 저런담 다들 말릴꺼에요
43. ,,,
'14.2.23 7:34 PM
(203.229.xxx.62)
이왕 결정 하신거니 즐겁게 행복하게 사세요.
30만원씩 4년이면 1,500만원 더 쓰는건데
부부가 유럽 여행 2주 갔다 왔다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생활 하세요.
44. fdhdhfddgs
'14.2.23 7:35 PM
(114.200.xxx.104)
네~~조언 감사합니다
우선....전세 안 빠지면 더 좋아요~~ 전세로 계속 살았으면 하거든요
관리비 30이 아니고....대출이자 + 관리비 + 가스 + 전기 ...합쳐서 30만원 정도 증가할 거 같아요
45. fdhdhfddgs
'14.2.23 7:41 PM
(114.200.xxx.104)
이사갈 집이 살기는 좋은데...오래되서 매매하기는 좀 그렇고....가능한 오래 전세로 살았으면 좋겠네요 ㅎㅎ
46. ᆢ
'14.2.23 7:42 PM
(219.250.xxx.155)
40평대 관리비가 그거밖에안나오나요
저희24평인데 이번달 25만원이네요
관리비는 어떻게산정되는건지
삼십평대만되도 충분하지않나요
저희친정이 그정도평수인데
부모님만 사시는데 겨울에
썰렁하니 거실에나가기도싫고
별로예요
물론 제생각이예요
47. fdhdhfddgs
'14.2.23 7:51 PM
(114.200.xxx.104)
친정의 경우....정남향이라 겨울에도 나름 따듯하더라구요 ㅎㅎ
48. 음
'14.2.23 8:06 PM
(211.36.xxx.218)
어떤동네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90년대 조성 단지면 모를까
2000년 이후에 조성된 택지는 20평대는 아예 없는곳도 많고
30평대도 귀해요
우리동네는 30평대가 전세 2억2천인데
육십평대가 2억7천이에요
그나마 30평대는 매물도 없고요
집하나 노느니 사람들어가 사는게 낫죠
오천차이는 뭐 사는 사람이 자기여건 고려해서결정할거고요
49. 음
'14.2.23 8:10 PM
(211.36.xxx.185)
그리고 평형대가 크면
나이대가 있어서 애들도 중고생 이러니
층간소음에서도 더 자유롭고요
저는 남편 직장이 전근이 잦아서 전세 빠지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평수대비 비싸고 갑갑해도
소형만 보는중이지만
한 동네 계속 살 수 있는 상황이라면
원글님같은 선택을 했을거에요
50. 좋으네요
'14.2.23 9:11 PM
(121.131.xxx.4)
전 넓게 사는 게 좋아요.
아이가 둘인데 짐도 점점 늘어나고 집에 공간이 좀 널찍해야 이렇게 저렇게 놀기도 좋던데요.
하다못해 식탁도 다이닝룸처럼 가운데 턱 하니 놓고 여유롭게 쓰구요.
그렇게 인생에 있어서 큰 부담도 아닌데 즐기세요.
지금 40평에 사는데 맘은 45평 아님 그 이상 하고 싶어요.
51. 실속있는
'14.2.23 9:28 PM
(14.32.xxx.157)
실속있는 삶보다는 좀 더 편하고 안락한 삶을 추구하시네요.
뭐~ 그래도 지방이니까 가능한 일인듯 싶어요.
저흰 대출내서 30평대 아파트 사서 올수리하고 입주했는데 전 사실 대출이자 아까워요.
남매를 키우고 있고 방 두개짜리는 더 이상 남매를 한방을 쓰게 할순 없어 둘째 초등입학을 시점으로 이사한건데.
형제나 자매를 키웠다면 계속 20평대 살았을거 같아요.
집에 너무 많은돈이 묶이는거 사실 아까워요.
집값 비싸다는 서울 강남이라 주거비가 넘 비싸게 먹혀 원글님처럼 넓게 사는것 꿈도 못꾸네요.
이왕 이사가기로 한거 넓은집에서 쾌적하게 사세요~~
살다보면 아이 학교 때문에 아님 직장 때문에 집값 비싼 동네로 이사가야 할수도 있는데.
집값 저렴한 지역이라면 넓은평수 살아보는것도 좋죠 뭐~~
52. 잘 하셨네요.
'14.2.23 9:31 PM
(121.134.xxx.1)
원래 애들 어릴 때는 넓은 집이 좋아요...
잘 결정하셨네요.
이사 가셔서 행복하게 잘 사세요.
다만 내집마련은 항상 염두에 두고 시기 잘 봐서 하시는 것도 좋아요.
53. 잘하셨어요
'14.2.23 10:35 PM
(180.68.xxx.157)
저도 4식구 60평대살아요 여기도부산^^ 근데 지방이라그런가 5~60평대사는 집들 꽤있어요 저희는 유치원생아이 둘인데 우선 아이들이놀기너무좋구요 수납공간이많으니 집도 깔끔하고 유지되실 형편이면 아이들어링때 넓은평수 추천해요^^
54. 부러워요
'14.2.23 10:46 PM
(182.226.xxx.58)
지금 두식구 34평 살아요. 그런데 강아지들 때문에 항상 더 넓은 곳으로 이사 가고 싶지만.. 관리비와 매매시 문제 있을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담보 안 잡힌 49평 4년 전세 있으면 저도 집 팔고 살아보겠어요.
쓰임이 많아지겠지만.. 또 거기에 맞춰 아끼고 모으게 되더라구요.
가셔서 돈 많이 버세요..^^
55. ...
'14.2.24 12:05 AM
(220.76.xxx.244)
지방이 좋긴 좋네요.
넒은데로 이사가고 싶은데
꿈꾸기 어렵네요.
56. 지방이니까 그냥 사버리세요.
'14.2.24 12:24 AM
(116.120.xxx.185)
살만하다 싶음 사버리시면 됩니다.
넓은 집에서 쾌적하게 잘 산 것에 대한 기회비용이라고 생각하심돼요.
개인적으로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은 좋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때문에 현재를 희생하고 닥달하면서 산다면 그것 또한 낭비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어짜피 나중에 자식들이 곁을 떠나면 그때 옮기면 돼요.
고민 하지 마시고, 쾌적하고 즐겁게 사는 것에 대한 기회비용이 그정도라면 저는 기꺼이 지불하겠네요.
그리고 살아보시고 괜찮으시면 집을 사세요.
가계 수입 대비 1억 8천정도라면 충분히 지출 할 수 있는 가격이고
몇년내로 집도 사시겠네요.
깔고 앉은 집은 오르던 내리던 그닥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무리해서 대출받아 사지만 않는다면요.
57. .헐..
'14.2.24 12:49 AM
(125.176.xxx.16)
저희 시댁 부산 진구 협성피닉스에요..
55평인가 그런데.. 저도 시집가서 처음 가보고. 명절에만 가서 적응이 아직 잘 안되는데
너무..집이 춥고
관리비 많이 나오더라고요.
동네는 언덕배기에 차없으면 드나들기 힘들고 ㅜㅜ
저희 시댁은 13층인데도 별로 볕이 쨍하진 않더라고요 ㅠㅠ
리모델링한 집 아니면 거실에 책 놓아도 별로 예뻐 보이진 않을 분위기던데..
그치만 40평대에 거실에 서재화하고 안방 1 아이방 1 옷방 1 부모서재1 이렇게 두고 쓰는건 찬성이에요.
협성이면 오래되서 드레스룸도 따로 없고..
요즘 아이들 교육 때문에 거실 경관 때문에 티비 빼는 추세자나요.
저는 새아파트 43평인데 그렇게 하고 사는데 좋아요.
식탁에 앉아서 볕들어 오는거 보면서
저도 책 읽고 아이 책보는거 구경하고 노는거 구경하고..
티비는 서재에 리클라이너 의자랑 놔뒀는데
첨엔 좀 가서 봤는데 이젠 거의 안봐요.
부부지간에도 식탁이나 소파에 앉아 대화 많이 하고 좋던걸요
58. ....
'14.2.24 6:50 AM
(1.236.xxx.192)
제 친구는 4식구 20평대 살다가 40평대 아파트를 사서 사는데, 시원시원하니 좋았어요.
가구니 뭐니 물건을 별로 안 들여놓고 살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저기 곱지 않은 시선들 대단하네요. ^^;;
59. 11
'14.2.24 8:01 AM
(211.205.xxx.183)
큰차이 아닌데. 이렇게 고민하실꺼까지..
넓게 사셔도.. 충분하실듯합니다
즐겁게 사세요..
60. 소득대비
'14.2.24 8:11 AM
(114.205.xxx.45)
괜찮아보이긴하는데요,
어른들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데는 다 나름 이유가 있어서에요.
저도 아이가 어릴때는 어른들 말씀이 뭘 의미하는지몰랐고 고리타분한 사고라 생각했죠.
그런데 애가 커지면 달라져요. 살다보면 그게 뭔 말인지 알게되실거에요. 암튼 후회되는 일 없이 잘 사시길 빕니다.
61. 잘하셨어요
'14.2.24 8:58 AM
(112.160.xxx.14)
저희도 40평대 지만 저번살던 관리비 32평에 비해 많이 차이나지 않아요
난방비 정도는 사용하기 나름이니 감수해야 할 터이고
생활의 질이 좀 달라지는 느낌? 이랄까요...
저는 너무 좋아요 전세아니고 자가라 좀 차이는 나겠지만 이사하고 나서부터
좁은데서 북적거리지 않는것만 해도 마음의 여유가 더 있는것 같아요
나이들어서 넓은거 썰렁해서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십대 중반 들어서는 저는
제 나이에 어울리는 것 같은 착각(?) 때문에라도 만족하고 살거든요
62. 애들 어릴때
'14.2.24 9:48 AM
(211.228.xxx.208)
큰평수가 좋아요
다들 아시잖아요 어릴수록 장난감 부피 크고 책 많고..
저희 24평 살다가 50평으로 왔어요
지방이라 집값 많이 안 비쌌지만 나중에 팔때도 그렇고 해서 저도 주변에서도 반대가 심했지만
울 신랑이 집에 올때마다 정신없는 상황(?)보고 큰집 살아야된다고 고집해서 들어왔어요
첨에는 넘 커서 적응이 안되었는데 살다보니 어질러져도 평수가크니 그냥 봐줄만 해요
예전에는 정말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 ㅜㅜ
다만 위에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난방비 ㅜㅜ
24평 살때는 보일러 팡팡 틀고 매일 애들 탕목욕 시켜도 가스비가 10만원이 안나왔는데
12월에 30만원 나온것에 식겁해서 1월에 정말 그냥 따뜻한 정도로만 보일러 돌리고 해서 20만원 ㅜㅜ
선방했어요
근데 이제까지 덥게 살았던게 아닌가 싶으면서 오히려 지금이 낫다하고 위안하고 만족해요
63. ..
'14.2.24 9:48 AM
(203.226.xxx.102)
32평에서 48평으로 이사간 집에 가봤어요.
그 집은 딸 둘.
가구를 하나도 안바꿨는데 좀 그래 보였어요.
식탁 소파가 그리 초라해보일 줄은..
집이 넓어보여 좋다가 아니라
가구들이 참 초라하구나..
이런 생각들이 들던데요
64. ...
'14.2.24 10:42 AM
(116.127.xxx.199)
큼직 큼직한 가구를 바꿔야 되요. 쇼파, 식탁 이런 대형 가구를 좀 바꿔야 집은 예뻐져요.
요즘 소형 아파트가 인기라지면 돈이 문제지 집은 넓을 수록 좋아요.
65. fdhdhfddgs
'14.2.24 10:55 AM
(114.200.xxx.104)
집을 예쁘게 할 생각으로 이사가는 건 아니구요..거실에는 아기책장이랑 책보는 공간으로 만들거구요
각 방에는 그냥 평소에 사용하던 것들 사용하구요...ㅎㅎ
베란다에서 식물 좀 키워보구....ㅎㅎ
66. ~~
'14.2.24 12:11 PM
(119.71.xxx.75)
괜찮아요 화분으로 장식하고 하시면 좋죠
저희집은 49 평 인데 자가 이긴합니다만
거실에 피아노와 오디오 쇼파 약간의 책으로만 꾸며져있어요
음악듣고 커피마시고 좋아요
티브이는 안방에있구요
전세기간도 좋고 아이 어릴때 넓은데서 사는것도 좋네요
행복하세요~^^
67. 미국 영국과
'14.2.24 1:27 PM
(14.52.xxx.59)
땅덩이가 다른데 단순비교는 어렵죠
여기서 잘했다고 하시는 분은 아이가 어린 분들이 많으실것 같고
뭐라는 분들은 애 교육비 많이 들어가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뭐든 다 살아봐야 아는 법이고,개인마다 사정이 다르니
잘하고 잘못하는건 없어요
근데 의견을 묻는게 아니라 이미 다 벌어진 일이니 행복하게 사시면 됩니다
68. 12
'14.2.24 1:44 PM
(203.254.xxx.192)
전 남편분의견에 찬성입니다
집이 넓으니 휑한것도 있지만 아이들 지내기도 좋고
전 좋아요
69. 으흠
'14.2.24 1:51 PM
(61.82.xxx.136)
온전히 대출 받아 전세집, 그것도 세 식구에 49평이라니 솔직히 이성적인 논리적인 결정은 아닌 듯 하지만 이왕 결정하신 거 잘 사시길 바래요.
70. ..
'14.2.24 2:35 PM
(220.124.xxx.28)
아이들 초등 고학년전까지는 짐 많을때잖아요..그런데 일층이 아니라면 층간소음때문에 붕붕카고 뭐고 잘 못타겠네요..넓어도 뛰놀지도 못하고;;그런데 아마 평수는 줄여서 이사 가기는 힘들듯...답답해서..ㅠㅠ
저도 평수를 12평 넓혀서 이사한적이 있는데 저 윗님 말씀이 맞아요..집이 넓어 좋아보인다기보단 가구며 다 초라해보여요..사람 욕심이 또 그러면 그 집에 맞게 바꾸고 싶고 그렇거든요...원글님도 이사 가시면 바로 느끼실거예요....
71. fdhdhfddgs
'14.2.24 5:14 PM
(114.200.xxx.104)
으흠....님
온전히 대출 받은 전세집이 아니라....4500만원만 대출 받았어요 ㅎㅎ
72. 음
'14.2.24 5:34 PM
(115.145.xxx.103)
그리고 위에 어떤 분이 특약 넣어도 2년만 보호된다고 쓰셨는데.. 아니예요..
2년은 무조건 보호해주는 기간으로...
2년보다 짧은 1년으로 계약했을 때는 세입자에게는 2년간 보호해준다는 의미이고
이때도 세입자는 원래 계약대로 1년을 주장할 수도 있고 임대차보호법상 2년을 주장할 수도 있지만
임대인은 1년은 주장 못하고 2년만 주장할 수 있다는거구요..
2년보다 길게 계약했을 땐 양쪽다 길게 계약한대로 다 주장할 수 있습니다.
원글님은 4년 계약하셨다 했으니 4년 그대로 계약기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보호 받습니다.
73. fdhdhfddgs
'14.2.24 6:53 PM
(114.200.xxx.10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4년 동안 걱정없이 살 수 있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