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십년만에 처음으로 애들 둘 데리고 다음 주에 푸켓갑니다.
마이너스나 메꿔지면 가자고 계속 미뤘는데 이번에는 남편이 아주 강력하게 말하네요.
'내가 골프를 치나, 비싼 술집을 가나, 밤낮없이 이십년 넘게 일만 했는데 처자식데리고 태국 한 번 못가나'
그 말에 항복하고 패키지로 가기로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모르는 것 투성이네요. 그래서 여행경험 있으신 분들에게 여쭤봅니다.
1. 환전은 얼마나 해 가는게 좋을까요? 달러와 태국돈을 다 해야 할까요?
2. 검색해보니 휴대폰은 태국에서 유심칩을 구입하라고 하던데 푸켓 공항에서도 유심칩 구입하는 곳이 있나요? 그냥 구입해서 바꿔 끼우면 되는건가요? 남편은 자동로밍되니까 그냥 가도 된다고 하는데요. 비싼 전화요금 나올까봐 걱정이 돼요.
3.호텔에서 침대위에 놓는 팁은 여전히 1달러인가요?(이십년전 신혼여행때 가이드가 1달러 놓으라고 했던 기억이^^;;)
4. 그 밖에 알면 좋은 것들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