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이 피겨 금메달이 왜 도둑 맞은건지 정리

작성일 : 2014-02-22 12:23:12
워싱턴 포스트지 기사 밑에 달린 댓글.

팩트1: 기술 심판이 러시아 스케이팅 연맹의 부회장, Alexander Lakernik에 의해 리드됨
팩트2: 러시아 심판, Alla Shekhovtseva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연맹의 general director인 Valentin Pissev의 부인임.
팩트3: 우크라이나 심판 Yuri Balkov는 나가노 올림픽에서 아이스 댄싱 조작질 했던 경력이 있다.
팩트4: 그래,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보다 점프 하나를 더 뛰었지. 그런데 아사다마오는 소트니코바보다 점프를 더 많이 뛰었는데 7점이나 더 낮게 나옴. 그러니까 피겨스케이팅은 점프 수에 관한 게임이 아님.
팩트5: 소트니코바는 월드, 유러피안, 그파에서 지난 3년간 이긴 적이 없음. 그런데 프로그램 구성 점수(PCS)에서 불과 2개월 전에 같은 프로그램으로 받은 PCS 점수보다 20점이나 더 받음. PCS는 기술 요소 점수와는 다름. 기술 점수는 점프나 스핀으로 단기간에 향상이 가능할지 몰라도 20점 증가는 가능한 변동폭이 아님.

마지막으로 전문가인척하고 항의자들을 무식하다고 하는 사람들아,
너네는 피겨스케이팅의 예술에 대해서 2연패한 카트리나 비트와 딕버튼, 그리고 수많은 진짜 전문가들보다 너네가 더 잘 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위대한 운동선수들을 끌어내리려고 하는게 아니다. 나를 화나게 하는 건 썩어빠진 광기를 정당화하기 위해 링크장을 우아하게 떠나는 전설적인 운동선수를 끌어내리는 사람들이다.

http://www.washingtonpost.com/news/olympics/wp/2014/02/21/womens-figure-skati...
 
IP : 175.212.xxx.1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2.22 12:28 PM (203.254.xxx.192)

    진심 소름이 돋네요,,,

    링크장을 우아하게 떠나는 전설적인 운동선수를

    기립박수로 배웅해주지는 못 할망정

    똥물을 쏟아부었으니...그냥 아름답게 좀 보내주지,,,

    그녀가 바라는 클린하는 마지막모습까지 보여줬는데,,,경의를 표하지는 못해도
    정당한 평가는 해주지..,.

  • 2. 아름다운정리가 필요해
    '14.2.22 12:42 PM (221.139.xxx.138)

    연아는 최선을 다하는 마지막모습을 다했고
    윗님 말씀대로 전설적인 피겨역사를 남길 선수를
    평생 쓸쓸한 기억으로 너무 힘들게 만들어버린 스포츠계인들-
    용서가 안됩니다.

    세계언론이 나서고있습니다.
    이곳에 오는 기자, 방송관계자분들 이번 사태를 기사화 많이 해줘야합니다.
    연아를 위해서뿐만아니라 안현수 선수등등
    지금도 어디선가 뼈가 부러지고 인간의 무한한 힘을 보여주기위해서
    피땀으로 노력하는 그들을 위해서 할수있는 힘 보태주시길-

  • 3. 이거좀
    '14.2.22 12:58 PM (122.40.xxx.41)

    누구 보여줘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466 명량을 보고와서... 28 ㅎㅎ 2014/08/08 5,194
406465 국어 내신이 너무 안 나와요. 수능과 내신 공부 어떡하나요? 8 고1 2014/08/08 1,988
406464 "저 강사" 님 국어팁 기다리고.. 4 2014/08/08 1,098
406463 박영선 아들이 미국국적에 외국에 있다고 쓴글에 8 ..... 2014/08/08 2,679
406462 윤일병사건 신고한 상병은 괜찮을까요? 2 진심 2014/08/08 2,197
406461 요리 이정도 할 수 있다면 어떤건가요? 6 ㅇㅇ 2014/08/08 1,513
406460 알아두면 무조건 도움되는 사이트 모음 47 흑산도멸치 2014/08/08 5,134
406459 늦은 이밤..배는고픈데 차리긴 귀찮고 먹을건없을때... 10 이거 2014/08/08 2,741
406458 신부님이나 수녀님 선물... 10 .... 2014/08/08 12,027
406457 산케이 신문이 박근혜의 남자 '정윤회 실명까지 거론. 38 닥시러 2014/08/08 6,550
406456 [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 입장 발표 기자회견 전문 9 청명하늘 2014/08/08 1,187
406455 티비 사야 할까요? 2 아쉬워 2014/08/08 839
406454 가벼운 천가방의 갑은? 17 선물 2014/08/08 9,294
406453 괜찮아 사랑이야 내용 좀 알려주세요 1 오늘 2014/08/08 1,213
406452 멕시칸이나 스페인음식 맛있게 하는 데 없을까요 1 서울에 2014/08/08 1,419
406451 아, 이치현! 지금 이비에스 공감에서 흐르네요.. 14 ㅇㅇ 2014/08/08 2,662
406450 트루블러드보시는분?? 2 뱅얼 2014/08/08 811
406449 윤일병 가해자 살인죄 적용됬다네요 14 .. 2014/08/08 4,370
406448 아무거나 잘먹는 꽃청춘들보니 제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6 ... 2014/08/08 3,465
406447 광양에서 맛있는 광양불고기집 추천해주셔요 7 휴가가요 2014/08/08 1,971
406446 금요일 무박 설악산 등산 미친짓일까요? 6 매니아 2014/08/08 1,237
406445 모병제는 불가능하진 않습니다만.... 5 rafale.. 2014/08/08 1,306
406444 아파트에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11 라도니 2014/08/07 3,489
406443 “TV조선 인터뷰 후 400만원 받았다” 4 다썩어 2014/08/07 2,254
406442 진중권 교수 명량에 또 한소리 했네요. 21 대단 2014/08/07 5,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