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똥인지 된장인지도 구분못하는 피겨문외한이
결과에 승복하라며 국민을 가르치는 글을 올렸다더군요.
(구역질 날까봐 원문은 안봤습니다.)
이번 소치여싱 결과를 보면서, 묘하게 기시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이 계신 듯 합니다..
과정과 내용은 상관없이 조작된 결과라도 일단 결론이 나 버리면 어찌하지 못하고
그 이후 부정이 밝혀져도 세상은 바뀌지 않더라... 는 경험이 이미 우리에겐 있기 때문이죠.
잘난 학벌 하나로 세상 꼭대기에 앉은 듯 오만한 새파란 젊은 놈이
이젠 피겨 룰이나 판정기준도 모르면서 대놓고 자국선수가 강탈당한 경기결과를
옹호하고 나서며 국민진정역할의 총대를 메고 나선 이유는 불 보듯 뻔합니다.
눈뜨고 코베인 상황에서 대다수가 아니라고 부르짖고, 점점 더 부정의 정황들이 드러나서
번복( 명백한 증거가 드러나 금메달 수상이 뒤바뀌거나 공동수상되는..)이 이뤄지면,
이 나라 국민이 그러한 전복과 정의의 회복을 경험하게 되면,
그 뒤에 이뤄질 엉뚱한^^ 후폭풍이 두려운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