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난방을 잘 안하는 집이거든요.
난방 펑펑 돌려야할만큼 추운집도 아니고 어지간해서는 옷 두껍게 입고 있어도 딱히 불편한걸 못느끼겠어서요.
과외 다니면서 보면
저희집처럼 난방 안하는 집에서 겉옷 걸치고 수업 하면 아무렇지도 않은데. 약간 춥다 느낌 날정도.
겉옷을 벗어놓고 있어야 할만큼 따뜻한 집에 있으면 머리가 아파요 ㅠ
볼 빨개지고 귀 뜨거워지는건 우습고, 머리가 지끈거리면서 정신이 멍해져요.
희한한게
저희집이랑 평수 비슷한 집은 뜨끈뜨끈하고.
넓은 집은 약간 쌀랑한 느낌 나고.
특히 제가 다니는 집중에 평수 제일 작은 집만 들어가면 한증막 들어가는 느낌..
안그래도 애가 말을 오지게 안들어서 스팀나는데 집까지 뜨시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