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당한 "화"

갱스브르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14-02-21 18:05:54

화를 내야할 때 화를 낼 줄 모르는 사람은

평생을 비겁하고 기회주의로 살아왔을 겁니다

김연아에 느끼는 전 세계인들의 분노는

정의에 관한 본질적인 질문이자 의심이구요

맹목적인 수용은 무지의 소치일 뿐입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비웃는 분들...

평생을 그렇게 사십시오!

IP : 115.161.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2.21 6:10 PM (210.94.xxx.89)

    그러게 말입니다.
    불의에 대항하는 정당한 분노가 잘못을 고쳐오고
    세상을 바꾸는 시작입니다.

    예전에 선덕 여왕이라는 드라마에서
    죄없는 가야 사람들이 받는 탄압에 분노하는 유신에게
    아버지가 호기 부리지 말라고, 다음 수를 생각하라고 하죠.

    그때 대답이.. 분노가 먼저입니다.
    저들이 어떻게 나올지 걱정하고 염려하며 다음 수를 생각하는 것보다
    분노가 먼저라고..

    그때 한참.. 멍박이의 만행이 시작되던 타이밍이라서
    그 드라마를 보고 참 맘이 울컥했었죠...

    불의에 분노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 하던 이들을 비웃었고,
    독재 시절에 민주화 운동 하던 이들을 비웃었지요.

    연아의 사건을 확대 해석 하지 말라는,
    모든 걸 그저 덮어두는 게 상책이라는 도닦는 소리나하는
    그 사람들은.. 누군가가 치열하게 이뤄놓은
    이 세상에 사는 게 부끄럽지도 않나봅니다.

  • 2. ///
    '14.2.21 6:14 PM (125.24.xxx.246)

    비겁한 기회주의자들.2222222222

  • 3. lol
    '14.2.21 6:16 PM (203.226.xxx.91)

    정의에 관한 본질적인 질문이자 의심이구요

    맹목적인 수용은 무지의 소치일 뿐 222

    패배주의자 근성 지긋

  • 4. 그게...
    '14.2.21 6:21 PM (211.201.xxx.173)

    나는 귀찮아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니들이 그러니까 내심 찔리고 불편하다 하는
    생각도 있을 거에요. 같이 행동해달라 말하지 않을테니 입이나 다물었으면 좋겠어요.

  • 5. ///
    '14.2.21 6:22 PM (1.241.xxx.158)

    그런데 오프는 그저 연아가 잘했다고 박수 쳐주고 할수 없지. 더 잘한 ? 사람이 있는데..
    이런식으로 주어진것에 전혀 의문을 품지 않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희한하지요.
    정말 며칠전 봤던 영상처럼 사람들은 사회가 공정할것이라는 그릇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그래서 거기 의문을 제기한 사람들은 오프쪽에선 비뚫어진 사람으로 매장당하는것이지요.

  • 6. 비겁자들
    '14.2.21 6:29 PM (211.215.xxx.166)

    지금 그만하라는 인간들 어떤 인간들인지 압니다.
    사회생활하면서 피해야할 1순위 인간들이지요.
    전에 올라왔던 자존감을 훔치는 인간들이 저런 인간들입니다.
    그저 자기 배부르면 장땡이고 본인들일 아니면 아무 관심없고, 그걸 쿨하다고 포장하지요.
    그러나 저런 인간들 지들 빵뺏기면 부들부들 떨면서 착한 사람 붙들고 하소연하고 같이 가서 뺑뺏어 달라고 할 인간들입니다.
    정말 소시오 패스 테스트 해보면 상위권들일겁니다.
    절대 본인 일아니면 화안냅니다.
    우리가 지금 김연아선수 금메달 뺏겨서 분노하는게 내 이익얻으려 이러는걸까요?
    하다못해 아무 상관없는 외국들도 모두 분노하는데
    정말 화내야 할 일에 화안내는 인간들은 상종하면 안됩니다.

  • 7. 그런 사람은
    '14.2.21 6:34 PM (112.144.xxx.157) - 삭제된댓글

    타인에게 폭행 당해도 웃고 있겠다는 사람인~~쩝

  • 8. ....
    '14.2.21 6:36 PM (125.24.xxx.246)

    우리나라가 왜 부패지수가 높은지 알 것 같아요

  • 9. 고든콜
    '14.2.24 4:08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네..또한번 느꼈네요..세상은 정의보다는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인다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140 뜻 좀 알려 주세요 6 ?? 2014/03/18 785
362139 서울 갈비집이나 설렁탕 맛집...어딜 가 볼까요?? 8 --- 2014/03/18 1,757
362138 장염끝 아이에게 속편한 음식(반찬) 뭔가 좋을까요? 8 초6 2014/03/18 12,755
362137 남교사, 같은학교 여교사 둘 임신시켜. . . 14 세상에 2014/03/18 18,874
362136 등기물 반송 문자, 피싱이죠? 7 하필이면 2014/03/18 1,805
362135 아아들 커텐 잡아 당기고 발로 뭐든 툭툭치는걸 못견디겠어요 6 유아기 2014/03/18 802
362134 솜패딩 세탁 어떻게 하나요? 1 .. 2014/03/18 2,087
362133 국악기 중에 단시간에 배울만한 거 뭐가 있을까요? 6 필요해서요 2014/03/18 1,391
362132 팽이버섯전 해드셔보신 분 9 팽이 2014/03/18 2,429
362131 밀회 속..일제 광고. 7 종편답다 2014/03/18 2,185
362130 중학교 총회 위임장 냈는데... 5 .. 2014/03/18 1,475
362129 세덱 가구는 왜 그리 비싼 거예요? 9 수입품? 2014/03/18 17,769
362128 고마운 친구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 추천해주세요 3 센스꽝^^;.. 2014/03/18 1,904
362127 폐암말기 환자분 어떻게 임종하시나요? 13 ㅇㅇ 2014/03/18 44,295
362126 한달에 얼마번면 고소득에 속하나요? 35 손님 2014/03/18 10,252
362125 죽일놈의 식욕. 12 .. 2014/03/18 2,530
362124 옥수수 가루 어디서 살 수 있나요? .... 2014/03/18 1,252
362123 일룸 av장 어때요 .. 2014/03/18 643
362122 술먹고 전남친이 전화 했어요 16 남자의 심리.. 2014/03/18 22,164
362121 남편들의 블랙리스트 현실판 1 양재동갱스터.. 2014/03/18 1,829
362120 봄 옷이 그리운데... 2 소심녀 2014/03/18 1,036
362119 중학때 앓았던 첫사랑 이야기 아주어렷을적.. 2014/03/18 831
362118 핫딜로 싸게 여행패키지(항공이나 호텔팩) 같은거 뜨는거 어디서 .. 1 여행 2014/03/18 792
362117 디스크 비수술하는데 추천 2 병원추천 2014/03/18 1,169
362116 중고차 사려는데 엔카 질문이 있습니다 아웅 2014/03/18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