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당한 "화"

갱스브르 조회수 : 1,580
작성일 : 2014-02-21 18:05:54

화를 내야할 때 화를 낼 줄 모르는 사람은

평생을 비겁하고 기회주의로 살아왔을 겁니다

김연아에 느끼는 전 세계인들의 분노는

정의에 관한 본질적인 질문이자 의심이구요

맹목적인 수용은 무지의 소치일 뿐입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비웃는 분들...

평생을 그렇게 사십시오!

IP : 115.161.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2.21 6:10 PM (210.94.xxx.89)

    그러게 말입니다.
    불의에 대항하는 정당한 분노가 잘못을 고쳐오고
    세상을 바꾸는 시작입니다.

    예전에 선덕 여왕이라는 드라마에서
    죄없는 가야 사람들이 받는 탄압에 분노하는 유신에게
    아버지가 호기 부리지 말라고, 다음 수를 생각하라고 하죠.

    그때 대답이.. 분노가 먼저입니다.
    저들이 어떻게 나올지 걱정하고 염려하며 다음 수를 생각하는 것보다
    분노가 먼저라고..

    그때 한참.. 멍박이의 만행이 시작되던 타이밍이라서
    그 드라마를 보고 참 맘이 울컥했었죠...

    불의에 분노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 하던 이들을 비웃었고,
    독재 시절에 민주화 운동 하던 이들을 비웃었지요.

    연아의 사건을 확대 해석 하지 말라는,
    모든 걸 그저 덮어두는 게 상책이라는 도닦는 소리나하는
    그 사람들은.. 누군가가 치열하게 이뤄놓은
    이 세상에 사는 게 부끄럽지도 않나봅니다.

  • 2. ///
    '14.2.21 6:14 PM (125.24.xxx.246)

    비겁한 기회주의자들.2222222222

  • 3. lol
    '14.2.21 6:16 PM (203.226.xxx.91)

    정의에 관한 본질적인 질문이자 의심이구요

    맹목적인 수용은 무지의 소치일 뿐 222

    패배주의자 근성 지긋

  • 4. 그게...
    '14.2.21 6:21 PM (211.201.xxx.173)

    나는 귀찮아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니들이 그러니까 내심 찔리고 불편하다 하는
    생각도 있을 거에요. 같이 행동해달라 말하지 않을테니 입이나 다물었으면 좋겠어요.

  • 5. ///
    '14.2.21 6:22 PM (1.241.xxx.158)

    그런데 오프는 그저 연아가 잘했다고 박수 쳐주고 할수 없지. 더 잘한 ? 사람이 있는데..
    이런식으로 주어진것에 전혀 의문을 품지 않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희한하지요.
    정말 며칠전 봤던 영상처럼 사람들은 사회가 공정할것이라는 그릇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그래서 거기 의문을 제기한 사람들은 오프쪽에선 비뚫어진 사람으로 매장당하는것이지요.

  • 6. 비겁자들
    '14.2.21 6:29 PM (211.215.xxx.166)

    지금 그만하라는 인간들 어떤 인간들인지 압니다.
    사회생활하면서 피해야할 1순위 인간들이지요.
    전에 올라왔던 자존감을 훔치는 인간들이 저런 인간들입니다.
    그저 자기 배부르면 장땡이고 본인들일 아니면 아무 관심없고, 그걸 쿨하다고 포장하지요.
    그러나 저런 인간들 지들 빵뺏기면 부들부들 떨면서 착한 사람 붙들고 하소연하고 같이 가서 뺑뺏어 달라고 할 인간들입니다.
    정말 소시오 패스 테스트 해보면 상위권들일겁니다.
    절대 본인 일아니면 화안냅니다.
    우리가 지금 김연아선수 금메달 뺏겨서 분노하는게 내 이익얻으려 이러는걸까요?
    하다못해 아무 상관없는 외국들도 모두 분노하는데
    정말 화내야 할 일에 화안내는 인간들은 상종하면 안됩니다.

  • 7. 그런 사람은
    '14.2.21 6:34 PM (112.144.xxx.157) - 삭제된댓글

    타인에게 폭행 당해도 웃고 있겠다는 사람인~~쩝

  • 8. ....
    '14.2.21 6:36 PM (125.24.xxx.246)

    우리나라가 왜 부패지수가 높은지 알 것 같아요

  • 9. 고든콜
    '14.2.24 4:08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네..또한번 느꼈네요..세상은 정의보다는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인다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312 이 사진 다들 보셨겠죠, 어찌 이리도 예쁠 수가..ㅠㅠ 41 2014/08/07 22,418
406311 ‘세월호 유언비어’ 권은희 의원, 새누리 대변인에 임명 7 권은희는 권.. 2014/08/07 1,662
406310 스스로가 자길 힘들게 할때? 3 에구 2014/08/07 992
406309 마포구 망원동 살기 어떤가요 5 서울 2014/08/07 3,820
406308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중입니다. 3 팩트티비 2014/08/07 1,074
406307 파주 살인사건 아이엄마가 조선족이란 말이 있던데 루머겠죠? 6 -- 2014/08/07 3,262
406306 피부화장할때 좀 화사하게표현되는 메베나 팩트 같은거 없을까요 11 ... 2014/08/07 3,511
406305 아이 심리에 대해 여쭈어요 6 이아이는 도.. 2014/08/07 1,097
406304 가정교육을 어떻게 했길래...이런 아이가 16 ... 2014/08/07 6,546
406303 나이를 먹어도 벗어나지 못하는게 있나봅니다. 4 그냥 하는 .. 2014/08/07 1,951
406302 자취생인데요 마늘 가격 좀 봐 주세요 6 자취생 2014/08/07 1,391
406301 공단서 하는 자궁경부암 검사외 추가검사 2 휴가 2014/08/07 1,804
406300 발사믹크림 추천해주세요. zz 2014/08/07 942
406299 이런 아들 군대갈 수 있을까요 9 진홍주 2014/08/07 2,227
406298 황우여 "역사교육 국가가 한가지로 가르쳐야" 6 허걱... .. 2014/08/07 1,129
406297 30대 직장인 기혼녀..옷 어디서 구매하세요? 14 2014/08/07 2,680
406296 지나가다가 세월호 희생자 부모님들에대한 기막힌 얘길 들었어요 15 짱아 2014/08/07 3,579
406295 아이 방학하니 돈이 두배로 드네여 ㅜㅜ 10 방학 2014/08/07 3,254
406294 강남고시텔중에... 1 총총 2014/08/07 1,184
406293 중학교 1학년 여자아이의 편지 1 ... 2014/08/07 1,240
406292 단골 식당 어르신... 심기가 불편하신지 ㅠ 1 무무 2014/08/07 1,475
406291 [세월호 동문서답] 결국 온국민이 미치기를 바라는가, 정부?! 1 청명하늘 2014/08/07 1,166
406290 이름에 러브가 들어가는 꽃이름 아시는 분 계세요? 2 2014/08/07 1,174
406289 똑딱이 디카(캐논 익서스) 구입했는데 배터리 발열 괜찮은가요? 1 디카 2014/08/07 806
406288 혹시 고척파크 푸르지오도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gg 2014/08/07 3,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