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토회 불교대학 다녀보신 분 있나요?

... 조회수 : 3,363
작성일 : 2014-02-21 14:58:50
법륜 스님 즉문즉설 듣고..
어려울때 많이 힘이 됐어요..

그런데.. 그것도 잠시.. 
다 들어서 안들으면..
또 다시 예전에 생각하던 습관으로 
돌아가더라구요.. 

지금 저한테 필요한건.. 
돈도 필요하고 
여러가지로 많은 것들이 필요한데.. 

가장 필요한건.. 
마음의 평화 같아요.. 

항상 불안해 있고요.. 
몸이 약해 지면서.. 
정신도 약해 지는 것 같아요.. 

나이는 이제 40을 조금 넘겼는데.. 
마치 제가 인생의 사계절 중에..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 있는것 같아요.. 

중년이 사라지고.. 
정신은 노년처럼..
언제 죽을지 모르겠고.. 
몸이 아프고 
그러면서 많이 정신도 약해진것 같아요.. 

이런 사람한테 불교 대학 많이 도움이 될까요?
참고로 지방에 살고 있어요.. 
불교대학 강좌는 인터넷 강의로 듣는 건지.. 
아님 직접 찾아가서 강의 듣는 건지 궁금해요.. 
어떤 의견이든지 .. 
감사하게 생각할게요.. 






IP : 123.214.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1 3:07 PM (218.48.xxx.120)

    1년에 12만원이예요. 주1회 10~12까지 ,간단히 예불하고 1시간정도 법륜스님강의듣고 조별로 모여서 마음나누기 해요.
    지역마다 정토회가 있어요. 홈피에서 찾아보세요.

  • 2. ...
    '14.2.21 3:09 PM (123.214.xxx.252)

    감사합니다.

  • 3. 경험맘
    '14.2.21 3:29 PM (175.200.xxx.109)

    좋은 사람들을 사귀기엔 정토회가 좋아요.
    그런데 본인의 근본 문제 해결 보다는 어디까지나 불교에 대해서 깊이 알고 싶은 분들에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님에겐 불대 보다는 차라리 수요법회가 훨 낫습니다.
    시간이 여유가 되심 주 2회로 불대수업도 받고 수요법회도 겸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저는 공부에 그닥 취미가 없어 수업 받다 중간에 그만뒀는데 봄학기부터 다시 시작할까 어쩔까 고민되네요.
    끈기있는 성격이 아니라면 불대 보다는 수요법회 가끔 참석하시고 깨달음의 장 한번 다녀오세요.
    내면 문제로 힘들 땐 이게 최고라고 합니다.

  • 4. 가을불대생
    '14.2.21 3:30 PM (175.223.xxx.29)

    지금 불교대학에 다니고 있구요. 저도 불교대학 다니기 전에 82쿡에서 한참을 불교대학으로 검색하며 고민했었네요. 제 종교가 기독교임에도 불대 다니며 스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울증도 있어서 심리상담도 오래 받았었지만 삶이 힘들고 제 자신이 못견디게 싫었었구요. 제가 우울하니 아이들도 남편도 불행해지는거 같았네요. 불교대학엘 다닌지 반년이 된 지금은 마음이 가볍고...지금 이대로여도 행복함을 느낍니다. 늘 짜증스럽고 화만 났는데 지금은 화낼일도 별로 없어졌어요. 고민하시지 마시고 꼭 다녀보세요!! 정말로 행복해집니다. 내가 편안해지니 가족들도 좋아지네요.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화이팅입이다!!

  • 5. ,,,
    '14.2.21 3:30 PM (123.214.xxx.252)

    경험맘님 감사합니다.

  • 6. 수행자가 법당운영
    '14.2.21 3:40 PM (175.200.xxx.109)

    보통 다른 절이나 교회 성당등에선 월급 받고 운영하는 사람들이 따로 잇지만
    정토회는 불대생 수행자 모두가 정토회 법당을 운영합니다.
    밥 먹고 나면 설거지도 하고 법당 청소도 하고 그리고 겨울에 김장도 같이 하고
    기부금 모금활동도 하구요.. 이런 봉사를 통해 제가 진짜 수행자로 태어난다는 걸 알겠더라구요.
    아무튼 게을러 수업은 중단했지만 법륜스님은 훌륭한 인생 스승님이란 마음엔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은 개인적인 일로 활동을 못하는데 저는 언제나 정토회 행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스님을 알게 된 후로 인생이 고통스럽지 않다는 걸 깨달았으니깐요.

  • 7. 응원합니다
    '14.2.21 4:31 PM (211.108.xxx.188)

    마음의 평화와 내면의 힘이 필요하시다면 더더욱 추천드리고 싶어요.
    위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법회와 불대를 겸하면 가장 좋겠지만
    부담스러우시다면 불대수업만이라도 꼭 들어보세요.
    수료하기 위해서 봉사활동도 가야 하고 수업 후 소감 나누는 시간도 있어서
    주 1회라고는 해도 처음엔 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마치고 나면 정말 잘 선택했다는 뿌듯함이 드실 거예요.

    참, 강의는 스님께서 직접 오시는 게 아니라 영상 강의예요. 서울 법당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인터넷으로 보면 되지 뭘 모여서 공부하나 하실 수도 있지만
    함께 수업 듣는 도반님들과 마치고 마음 나누는 시간에 배우는 게 정말 많아요.
    그리고 봉사활동 참여하면서, 깨달음의 장 수련에서 얻는 건... 직접 가 보시면 압니다.:)
    편안하고, 행복해지고, 나와 다른 사람을 돌볼 수 있는 기운이 생겨요. 저는 그랬어요.

    저는 불대 마치고 경전반 조금 하다가 도중하차했는데, 이번에 다시 도전해보려고요.
    함께 화이팅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449 섬유유연제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6 하나 2014/04/03 1,636
366448 아파트 폭락론 말이예요.. 24 ... 2014/04/03 8,068
366447 이 영상 저는 처음 봤어요ㅠㅠ 2 보고싶다 노.. 2014/04/03 862
366446 오랜만에 베트남펀드 1 메러길오 2014/04/03 808
366445 유행지난 바지 고쳐입어보세요. 2 ^^ 2014/04/03 2,598
366444 외롭다... 7 휴.. 2014/04/03 1,610
366443 에코백이 너무 좋아요~~ 16 티끌모아십만.. 2014/04/03 7,119
366442 고딩 안경하려면 안과먼저 가야하나요 3 안경 2014/04/03 829
366441 해동 후 냉장실에서 4일된 굴비 먹어도 될까요? ㅁㄴㅇㄹ 2014/04/03 722
366440 경차로 왕복 츨근시간이 2시간이면 3 기름 2014/04/03 1,113
366439 원만한 결혼생활의 조건 10 메러길오 2014/04/03 3,310
366438 김성호 전 국정원장 ”종북 세력, 법조계 침투 가능성” 세우실 2014/04/03 389
366437 시댁이 싫어서 이혼하신 분들 계신가요...? 17 답답함 2014/04/03 9,293
366436 밀회에서 10살 차이였으면 어떨까요 6 비오네 2014/04/03 2,479
366435 편도는아닌데 목이너무아파요 2 도와주세요 2014/04/03 1,027
366434 이런데서 파는 시계는 진짜인가요? 2 쿠키 2014/04/03 764
366433 이혼후 재결합하신 분들 조언 좀 구해요 11 ㄹㄹㄹ 2014/04/03 18,074
366432 아침부터 진상아줌마 됐네요 43 ㅠㅠ 2014/04/03 15,908
366431 박원순시장님 미세먼지 중국과 공동대응 하신데요.. 2 slr펌 2014/04/03 657
366430 제주도가려는데..꼭 알려주세요! 6 푸르미 2014/04/03 1,241
366429 케찹이나 토마토가 들어간 오므라이스 소스는 4 2014/04/03 1,206
366428 컵스카웃트 단복 구합니다 1 토끼 2014/04/03 658
366427 아이쿱 생협에 살만한 물품 추천좀 해주세요 21 뭘살까 2014/04/03 2,534
366426 kbs는 언제 정신 차릴까요? 3 머니를 달라.. 2014/04/03 837
366425 나만 알고 있는 수수께끼 알려주세요~학교숙제라네요! 5 초2맘 2014/04/03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