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기가 올림픽 2연패의 전설을 갖고 있는데 누군가 그 기록을 깬다면 별루 달갑지 않을까했네요.
독일 사람들도 은근히 프라이드가 있을거구요.
그럼에도 억울하다 분개하는거보니 진정 피겨를 사랑한다는 느낌을 주네요.
이분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할 때만해도 경계했는데 진짜 호감이네요.
그리고 닉버튼인가 잘모르는 분이지만 미국에서 트윗 2통 날리신 분.
김연아에게는 '너가 진정한 챔피언이다 축하한다'라는 것과, 또 따로 한국인들에게는 '김연아가 진정 금메달이니 너무 상심들 하지 마시라' 했더라구요. 꼭 내 등 툭툭 치면서 위로 받는 거 같아 새벽에 눈물이 주르룩...... 캬 어쩜 그렇게 자상한지..와이프에게도 잘할 듯.
그분들 잊지 말자구요. 아 김연아 선수 공항 들어오면 눈물 바다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