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전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더라도
결과 나오면 어떻게든 나온 결과에 이렇게 저렇게 맞추어서
말도 바꾸고 합리화하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스포츠 뿐 아니라 정말 세상 모든 대소사에 있어서 말이죠.
그렇게 주장하면 분노하는 자들 앞에서 좀 없어 보이긴 해도
결과의 편에 서기 때문에 장기적으론 승리자가 되는 듯. 마음도 편해 보이고...
예전엔 이런 류를 정말 경멸했었는데....
이젠 그냥 무기력하네요. 그들이 어찌 보면 현명한 것 같고,
얼른 잊고 자기 삶 그냥 열심히 사는 것 같고,
세상을 바꾸려면 분노보다 힘을 키우는게 더 필요하다는 걸
깨달아서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