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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아침에 사무실에서 피겨 언급 안 된 곳 여기말고 또 있나요?

여기 이 회사 ㅎㅎㅎ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14-02-21 09:48:04

우리 사무실 네, 분위기 별루에요.

대표는 화기애애하다고 외부사람한테 얘기하고 있는데

우리는 콩가루다라고 속으로 얘기해요.

 

그런데 오늘 같은 날,, 어쩜 이럴까요?

누구도 피겨 봤냐고, 화딱지 난다고 그런 말 하는 사람 한 명도 없어요.

평균연령 42세에요.

 

제가 먼저 말 못 해요.  분위기 깰까봐서요.  ㅎㅎ

이따가 우연찮게 화장실에서라도 만나면 얘기해야겠죠.

 

IP : 121.160.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온라인과 오프는
    '14.2.21 9:53 AM (39.7.xxx.69)

    구별하세요 저도 한번씩 구분 못해서 82에서 하는 남녀 평등 명절에
    여자라 너무 힘들다 하는 얘기 작은엄마 앞에서
    하다가 아차 싶었어요 내가 오프랑 ㅇ온라인구분도 못하고 주절주절 주책이다 싶어요

  • 2. ....
    '14.2.21 9:54 AM (68.49.xxx.129)

    저흰 대학원 연구실인데...아무도 언급 안하네요..저 혼자 아침에 뉴스보고 알고 속상..

  • 3. 밤에
    '14.2.21 9:59 AM (175.201.xxx.48)

    밤에 했잖아요. 직접 보고 뒷목 잡은 사람과 기사로만 접한 사람들은 체감이 달라요.

  • 4. ...
    '14.2.21 10:09 AM (1.241.xxx.158)

    오프는 다른곳이에요. 아주 친하지 않은 곳인가봐요. 사적인 이야기는 그런 이야기조차 나누기 싫을만큼.
    화기애애하고 싶지 않은...

    제가 예전에 다녔던곳은 친하게 지낼땐 그런 이야기고 뭐든 이야기거리가 있고 화제가 되었는데
    뭔가 일이 있어 서로 반목한 뒤로부터는 이상하게 그런 사적인 이야기가 전혀 화제거리가 될수 없었어요.

    그사람들도 가족과는 그런 이야기 하고왔을거에요.
    어른들의 세계에선 그정도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 아마 따로있나보다 라고 생각해요.

  • 5. 여기요
    '14.2.21 10:10 AM (183.102.xxx.177)

    동계올림픽 자체에 관심이 없구요..
    tv보는 속물은 저 밖에 없어요 ㅋㅋ

  • 6. ,,,
    '14.2.21 11:18 AM (1.236.xxx.37)

    솔직히 제 동료가 계속 얘기하는데, 아무도 반응 없어요.
    별로 바쁘지 않은 분위기인데, 다들 별로 관심 없네요.
    다들 스포츠에 별 관심 없는 사람들이기도 하고,
    암튼 오프랑 온이랑은 많이 다른 듯해요.
    여기는 온통 그 얘긴데 ...

  • 7. 엄마~~!!???
    '14.2.21 1:22 PM (121.161.xxx.115)

    이상황이 개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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